크론병은 구강에서 항문까지 위장관 어느 부위에서도 생길 수 있는 만성 난치성 염증성 장 질환으로 서구에서는 흔한 질환이나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양에서는 희귀한 병이었다. 그러나 최근 역학 조사에 따르면 동아시아 국가에서의 발병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이 추세는 우리나라에서도 관찰된다.
크론병은 아직 그 원인이 명확하게…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워라벨(work and life balance)이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를 유도하고 있다. 일부 미래학자들은 인공지능 발달과 함께 미래 인간은 '생산'보다 '소비', 즉 일보다 재화를 소모하고 즐기는데 집중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직장도 이런 분위기를 반영해 근무시간을 자율적으로 정하는 탄력근무제, 집에서 일하는…
뿌연 주말 하늘. 자외선 지수도 높습니다. 선글라스, 마스크 필수! 눈이 부시지만 파랗지는 않은 하늘이네요. 선글라스는 미세먼지와 자외선 피해와 꽃가루 알레르기까지 방지하니 그야말로 일석삼조네요. 선글라스는 필수 건강용품. 선글라스 렌즈 색깔이 자신에게 맞는지 다시 한 번 체크해보세요. ○회색 계열=색이 덜 왜곡돼 가장 무난하게 사용할 수…
한국인 한 사람이 1년간 마시는 커피는 500잔, 하루 한 잔 반 꼴이다.
커피는 수명을 연장하고, 당뇨병과 심장질환을 예방하는 건강음료로 알려졌다. 그러나 어떤 음식이든 과유불급이다. 상쾌한 피로회복제 정도를 훌쩍 넘어서는 양을 마신다면 커피도 해롭다.
미국 아칸소 대학교 메러디스 애디콧 교수는 “카페인은 마약이나…
홍삼의 파낙시놀 성분이 폐암 예방 및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이호영 교수는 26일 “세포배양 및 생체 내 실험을 통해 인삼과 홍삼의 파낙시놀(panaxynol) 성분이 열충격단백질인 Hsp90(heat shock protein 90)을 억제해 폐암 세포 및 폐암 줄기세포를 차단하는 항암 효과를…
관절, 근육, 인대, 힘줄 등 연부 조직에 만성 통증이 있다면 섬유근육통 때문일 수 있다. 몸의 이곳저곳에서 극심한 통증이 나타나는 섬유근육통은 아직 그 원인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그동안의 연구를 통해 입증하거나 추론할 수 있는 부분이 나타나고 있다. '프리벤션닷컴'이 섬유근육통의 특징 8가지를 소개했다.
1. 원인은 불분명해도…
엄마가 임신 중에 커피를 많이 마시면, 나중에 아이가 살찔 확률이 높아진다.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태중에서 카페인을 많이 접촉한 어린이는 그렇지 않은 어린이보다 체중이 더 나간다는 스웨덴과 노르웨이 학자들의 연구 결과를 보도했다.
연구진은 5만1000명의 임신부를 대상으로 하루에 카페인을 얼마나 섭취하는지 측정했다. 커피 외에도…
<편집자 주> 최근 여성들처럼 갱년기를 심하게 겪는 중년 남성들이 크게 늘고 있다. 퇴직과 자녀 문제로 스트레스가 고조되는 시기에 복부비만, 탈모, 성기능 장애 등 각종 질병에 노출되고 있다. 갱년기는 남성 호르몬 감소가 원인인데 적절히 대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중년 남성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남성 갱년기에 대해 꼼꼼하게 알아보자.…
아이들은 선천적으로 성인 운동선수 못지않은 체력을 갖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프랑스 클레르몽 오베르뉴 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사춘기 이전 소년의 경우 고강도 운동을 견디거나 회복하는 능력이 성인 운동선수 못지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운동 후 회복 능력에서 8~12세 사이의 소년은 3종 경기나 마라톤, 사이클 선수보다…
봄비의 ‘공기 정화’로 청명(淸明)합니다. 아침 최저 2~12도, 낮 최고 16~24도. 일교차 커서 몸이 시달리는데다가 낮엔 포근해서 춘곤증 시달리기에 딱 좋은 날씨. 춘곤증을 일거에 없애는 비방, 특효인 음식은 없습니다. 춘곤증도 건강 수칙에 좀 더 충실하면 누그러집니다. ○아침 식사를 할 것=아침은 황제 같이, 저녁은 ‘남루하게’…
술이 약한 사람은 직장 회식이 늘 걱정이다. 선배들이 강제로 술을 권하는 문화가 남아 있기 때문이다. 한 잔만 마셔도 얼굴이 벌게지는데, ‘몸을 사린다’며 술을 계속 강권한다. 이는 위험한 행동이다. 태생적으로 술을 못하는 사람이 음주를 이어가면 건강을 크게 해친다. 술 권하는 문화와 건강에 대해 짚어보자.
1. 술…
샤워를 안 하는 게 문제지, 매일 한다면 뭐가 문제인가. 그런가? 샤워를 매일 하더라도 방법이 잘못됐다면 피부 건조증과 같은 문제가 생긴다. 미국 언론 매체 '허프포스트'에 의하면 피부 건조증을 심화시키는 잘못된 샤워 습관이 있다.
◆ 뜨거운 물로 장시간 하는 샤워=김이 모락모락 나는 샤워실 안에 있으면 피로가 풀리는 듯 몸이 노곤해진다. 하루의…
주말에 푹 쉬어도 피로가 잘 풀리지 않는다. 왜 그럴까. '웹 엠디'가 그 원인을 짚었다.
1. 수면 무호흡증
코골이 등으로 인해 자는 동안 호흡이 잠시 멈추는 상태가 될 수 있다. 이때마다 잠을 깨게 되고 당사자는 이를 알아채지 못한다.
8시간 동안 잤다고 해도 실제 잠잔 시간은 짧을 수밖에 없다. 체중을 줄이고 담배를 끊어 무호흡증을…
직장인들은 하루 8시간 가까이 사무실에서 보내는 경우가 많다. 이런 직장인들은 사무실 환경을 건강하게 만들어 놓을 필요가 있다. 그리고 건강을 챙기기 위한 별도의 노력이 필요하다. 사무실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 유지법 4가지를 알아본다.
1. 거북목증후군 막으려면
장시간 모니터를 내려다보면 목이 거북이처럼 앞으로 구부러질 수 있다.…
'한국 테니스 간판' 정현 선수가 바르셀로나 오픈을 위해 출국했다. 지난 1월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 오픈 4강 진출로 화제가 됐던 정현. 최근 활약이 두드러면서 이른바 '정현 효과'로 국내 테니스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경험이 많은 선수조차 부상으로 경기를 중단하는 사례가 비일비재한 만큼 일반인도 테니스를 할 때 부상에 각별히 주의할…
공기만 맑다면 넘실넘실 춤추는 아지랑이가 멋지게 보일 텐데…. 아침 최저 2~15도, 낮 최고 16~25도. 미세먼지 나쁨 또는 한 때 나쁨. 오후엔 자외선 ‘약간 나쁨.’ 땡볕에만 자외선 조심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 적지 않지만, 다시 한 번 말씀 드립니다. 자외선은 보통(지수 3~5) 이상이면 눈을 보호하기 위해 선글라스 쓰는 것이 좋습니다.…
진달래와 철쭉이 불타오르는 중춘(仲春), 선홍빛 꽃잎 위로 먼지가 내려앉습니다. 남부지방과 일부 중부지방에 미세먼지 농도 높고, 특히 초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니 마스크 준비하시길. 오늘은 자외선도 약간 높은데, 지금부터 맑은 날 바깥에 나가신다면 가급적 선글라스를 끼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는 서울대 의대 국민건강지식센터가 권하는 선글라스 선택 방법.…
"요즘 들어 눈이 계속 뻑뻑하고 충혈돼요. 안구건조증이라고 생각했는데..."
어쩌면 안구건조증의 증상만은 아니다. 미세먼지의 습격이다. 미세먼지 '나쁨'인 날, 마스크 착용만이 우리 몸을 지키는 방법이다. 호흡기는 마스크로 보호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사각지대가 있다면 '눈'이다. 미세먼지 속에는 중금속, 세균, 곰팡이 등 유해물질이 많아 세포…
세월호 참사 4주기로 많은 추모객들이 안산 합동분향소를 찾았다. 이를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는 사람들도 있지만 한편에서는 집단 트라우마의 자연스러운 잔상으로 보고 있다.
세월호 참사 이후 지금까지 분향소를 찾은 추모객은 90만 명이 넘는다. 매일 벌어지는 수많은 사건사고를 생각하면 비이성적이고 광적인 추모 인파 행렬이라는 반응들이…
어지럼증으로 불리는 현기증은 내이(속귀) 미로나 후미로의 병변이 있을 시에 발생할 수 있으며 중추신경계나 전신 질환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
흔히 급하게 자리에서 일어날 때 어질어질했던 경험이 많겠지만 현기증의 원인은 생각 이상으로 여러 가지이며, 몸 상태에 대한 정보들을 담고 있다. '데일리메일'이 현기증의 원인 9가지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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