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각이 발달한 동물 하면 보통 개를 떠올린다. 사람은 시각이 발달한 '시각 동물'인 반면, 개는 후각이 예민한 '후각 동물'로 분류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사람은 후각 기능이 크게 발달하지 않은 걸까? 일반적으로 예상하는 것보단 뛰어난 기능을 가지고 있다.
◆ 사람이 맡을 수 있는 냄새는 1조 가지= 사람은 얼마나 많은 향을 감지할까? 수백 개…
"방광암 환자인 남편과 함께 동네 길을 걷는데 담배연기가 날라 오더군요. 그 순간 분노가 치밀었어요. "아저씨, 여기 암 환자 있어요!"하고 외쳤습니다."
주부 임미연(가명)씨는 방광암 3기 환자인 남편을 간병하고 있다. 암세포가 방광주위 지방층까지 침범했으나 다행히 전이는 안 된 상태이다. 병원 사정 상 잠시 집에서 요양중인데, 산책을 나갔다가 거리…
16일 전국에 독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4~10일까지 인플루엔자(독감) 증상을 보인 환자들을 추계한 결과, 1000명당 7.8명으로 유행 기준(6.3명)을 넘어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예방접종과 올바른 손 씻기, 기침 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에 신경 쓸 것을 당부했다.
이번 발령은 지난해보다 2주 이르게…
날씨가 추워지면 근육과 혈관이 수축돼 근육의 유연성은 떨어지고 혈액 순환은 저하된다. 특히 허리 통증이나 관절염을 앓고 있는 환자들은 관절이 굳어져 더 큰 통증을 호소하게 된다.
또 활동량이 급격히 줄어들고, 근육 양 감소와 관절에 대한 지지력 약화로 이어지면서 관절 부위의 통증이 더욱 악화되기 쉽다. 무릎 부위는 뼈를 둘러싼 피부가 얇고, 뼈 뒤에…
우리 몸에서 목소리를 내는 데 가장 중요한 기능을 하는 곳이 성대다. 성대는 남성은 보통 1초에 120~150번, 여성은 200~250번 진동하면서 소리를 낸다.
성대는 보통 말을 많이 하거나 소리를 지를 때 피로감을 느끼고, 건조한 환경에서 성대 점막에 이상이 생기면 목소리에 변화가 온다.
따라서 자기 전 성대 근육을 풀어주고 늘…
기분이 오르락내리락 롤러코스터를 탈 때가 있다. 한없이 처지고 우울해졌다가 어느새 활기를 되찾고 에너지가 넘친다. 이런 기분 상태가 종종 걱정될 수 있는데, 과연 어디까지가 정상이고 어디부터 걱정해야 할 때일까?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기분 변화가 일상을 망가뜨리지 않고 주변 사람과의 관계 유지에도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면 정상적인 기분 변화로 볼…
추운 계절에 귤은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비타민 공급원으로 손색이 없다. '비타민 덩어리' 귤은 추울 때 재배한 것이 비타민 C가 더욱 늘어나기 때문에 겨울철에 건강 효과가 더 좋다.
중간 크기 1개 정도인 100그램을 기준으로 귤의 열량은 42칼로리이다. 89%가 수분이지만 비타민을 비롯해 당분, 유기산, 아미노산, 무기질 등 여러 성분이 들어있다.…
지방간은 간의 대사 장애로 인해 중성지방과 지방산이 간세포에 5%이상, 심할 경우 50%까지 축적된 상태를 말한다. 간에 지방이 축적되면 간의 색이 노랗게 변하고 비대해져 오른쪽 가슴 밑이 뻐근하거나 잦은 피로, 소변이 누렇고 거품이 생기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지방간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성인병 중 하나다. 이 때문에 건강검진에서…
중증 아토피 피부염 환자는 정신질환까지 나타나기 쉬운 것으로 조사됐다. 질환에 따른 스트레스가 높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8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가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해 아토피와 정신질환의 상관성, 아토피 환자의 유병률 등을 연구할 결과를 발표했다.
2015년에 아토피피부염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3만 6422명이었다.…
평소 걱정이 많다면? '걱정'은 나쁜 일을 대비하도록 만든다는 점에서 해로운 것만은 아니다. 하지만 '지나친 걱정'은 해롭다. 불안 수치가 올라가고, 이는 신체적인 증상으로 발현된다.
무슨 일이 벌어질지 걱정하는 데만 집중하는 것은 일종의 혹사라는 것.
걱정거리의 대부분은 해결이 불가능한 문제라는 점에서도 괜히 불안 수치를 높일 필요가 없다.…
"술을 한 방울도 못 마시는 제가 간암 환자가 됐네요. 다른 암도 아니고 간암이라니... 정말 믿기 어려웠습니다. 간염이 이렇게 무서운지 미처 몰랐어요."
간암을 앓고 있는 김미연(56세) 씨는 10년 전 남편을 교통사고로 잃고 홀로 두 자녀를 뒷바라지해왔다. 대학 등록금 마련이 쉽지 않아 밤낮으로 일해야 했다. 몸이 파김치가 돼 귀가하면 그대로…
폐암 환자의 5~15%는 비흡연자다. 담배를 피우지 않아도 폐암에 걸릴 수 있다는 얘기다. 폐암은 유방암, 대장암보다 사망률이 높은 무서운 암이다.
미국의 '위민스 헬스'가 폐암 전문가들이 여성들에게 들려주는 조언을 정리했다.
핵심은 흡연 여부와 상관없이 다음 증상이 나타날 땐 의사와 상담을 해보는 것이 좋다는 것.
1. 기침이 떨어지지…
뇌진탕은 두부 즉, 머리 부위에 외부의 힘이 작용해 일과성 의식 소실을 일으키지만 뇌 실질의 파괴는 일어나지 않은 상태를 말한다. 짧은 시간(대개는 2시간 이내) 안에 의식이 회복되고 아무런 신경 탈락 증세가 남지 않는 경증의 두부 외상을 말한다.
이런 뇌진탕은 운동 중에 충돌 등으로 많이 발생한다. 그런데 잠을 잘 자면 뇌진탕 후 회복 속도가…
사람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노화 증상이 일어난다. 특히 여성들은 폐경기에 들어가면 안면 홍조와 함께 피로감, 불안감, 우울, 기억력 장애 등이 동반되기도 하고 수면 장애를 겪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노화에 따른 증상뿐만 아니라 영양소 결핍 등으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이 있다. '데일리메일'이 이중에서도 여성의 얼굴에 드러나는 증상과 이럴 때 먹으면 좋은…
11월 15일, 대학수학능력시험까지 약 2주 남짓 남았다. 수능처럼 하루에 모든 실력을 발휘해야 하는 시험은 당일 컨디션 또한 결과에 영향을 미친다. 최적의 컨디션 유지를 위해 수면 전문가인 을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의중 교수가 수면 건강 팁을 전한다.
평소처럼 잠자리에 들어라
해마다 잠을 설치는 바람에 시험을 망쳤다는 수험생이 나온다. 대부분…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 조사에 따르면, 매장 판매 직원의 경우 근무시간의 85~90%를 서 있거나 서서 이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다리와 허리 통증 등 근골격계 질환과 하지정맥류 등 순환기 질환의 발병률도 높았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 자료를 토대로 서서 일하는 직장인들이 주의해야 할 질환과 예방 방법 등을 알아본다.
가장…
환절기를 통과하며 감기는 물론 각종 알레르기나 온몸 두드러기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많다. 체력이 떨어진 것이 이유. 영국 '가디언'이 몸에 기운을 불어넣는 5가지 방법을 보도했다.
1. 규칙적으로 운동하라
"누가 모르나? 운동할 힘도 없으니 문제지." 대답할 수도 있지만 그런 시점에서 가장 필요한 것, 또 가장 도움이 되는 것은 바로 운동이다.…
며칠 동안 슬픈 상태가 지속된다고 해서 우울증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우울증이 있으면 극도의 피로감과 헤어날 수 없는 슬픔이 동반돼 평소 좋아하던 것들을 즐길 수조차 없게 된다.
우울증은 상당히 일반적인 것으로 미국의 경우 성인 약 26%에게서 우울증 증상이 있다. 하지만 우울증은 지나치게 단순화해서 볼 증상이 아니라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우리 몸을 구성하는 장기 중에서 유독 티를 내지 않는 장기가 있다. 바로 간이다. 대한간학회가 매년 10월 20일을 '간의 날'로 지정하고 간 알리기에 노력하는 것도 아차하는 순간 죽음에 내몰릴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처럼 간에 대한 몇 가지 중요한 포인트만 알고 있어도 간을 건강하게 지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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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 골절은 반복적인 외부의 힘으로 인해 뼈에 피로가 쌓이면서 일정 부위 뼈가 부러지는 것이다. 피로 골절은 신체 여러 부위에서 발생 가능하나 특히 발에 많이 나타난다.
갑자기 운동량을 늘리거나 새로운 운동을 시작하면서 무리할 때 발병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특히 골다공증이 있거나 과도한 체중 조절로 근력이 약해진 사람들은 피로 골절이 더 쉽게 나타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