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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

건강의 신호등 '몸 냄새'

주부 김모씨(43·서울 강남구 일원동)는 최근 고1짜리 딸의 일기장을 훔쳐보다가 한숨을 쉬고 말았다. 딸아이는 암내 때문에 매일 겨드랑이에 파우더를 바르고 등교하지만 오후가 되면 냄새가 나서 안절부절 못했다. 쉬는 시간마다 맨 먼저 화장실에 달려가 땀을 닦고 오곤 했다. 친구들도 하나 둘씩 떠나고 있다고…

넘치는 '백살청춘'

중국 진시황(秦始皇)은 불로초를 찾다가 50세에 숨졌다. 그러나 역사를 돌이켜보면 그도 살 만큼 살았다. 고대 그리스인의 평균수명은 19세, 16세기 유럽인은 21세였다. 고대 연금술의 진짜 목적은 금이 아니라 불로장생의 약을 만드는 것이었다. 그같은 노력이 쌓인 결과일까. 인류의 수명은 역사와 함께 계속 늘어났다. 20세기의…

정자건강법 

《수 년 전 영국과 독일이 정자(精子)를 놓고 자존심 싸움을 벌였다. 독일 DPA통신은 영국의 불임시술센터에 정자를 제공한 남성 중 ‘무정자증’ 또는 ‘희소정자증’ 환자가 많아 영국 ‘수정발생학국(HFTA)’이 정자 수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HFTA측은 ‘근거없다’고 일축했고 자존심에 상처를 입은 영국민은 분개했다. 독일 언론은…

여름 ‘렌즈’ 착용­관리 유의점/렌즈보관함 청결 필수

여름에는 땀 때문에 안경이 콧등에서 미끄러져 내려와 콘택트렌즈를 많이 끼지만 잘못 사용하면 눈병에 걸리기 쉽다. 렌즈나 렌즈 보관함에서 자란 세균이 눈병을 일으키기 때문. 특히 소프트렌즈는 이물감이 적어 널리 애용돼왔으나 눈병에 걸릴 위험이 큰 편. 요즘엔 눈병에 걸릴 확률은 소프트렌즈보다 20분의 1로 낮고 기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