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진의 굿나잇 요가(24)
임산부편 - 임신 초기④
임신초기에는 누워서 몸과 다리를 수직으로 들어 옆으로 기울인다든가, 복근운동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이 시기는 몸과 마음이 임신한 상태에 적응하는 기간이다. 노심초사하며 가만히 있기보다는 가볍게 움직이는 것이 좋다. 뱃속의 태아까지 편안하게 해줄 요가를 배워보자.
임신초기에서…
상점에서 물건을 사고 난 뒤 건네받는 감열지 영수증에는 대부분 비스페놀A(BPA)가 함유돼 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로션이나 손 살균제 등을 사용한 뒤 이러한 영수증을 만지면 BPA가 체내로 흡수돼 암 위험률이 높아진다.
환경호르몬의 일종인 BPA는 에폭시수지와 같은 플라스틱을 제조할 때 사용하는 물질로 인체에 유입되면 내분비계의…
●김현진의 굿나잇 요가(23)
임산부편 - 임신 초기③
임신초기는 보통 12~14주까지를 말한다. 이 시기는 태아의 뇌세포, 근육조직, 내장이 거의 완성되는 시기로 임산부는 음식섭취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그러나 입덧이 시작된 임산부 대부분이 입덧과 소화불량으로 인해, 필요한 영양분과 상관없이 입과 몸이 허락하는 음식만을 섭취하게…
술 못 마시는 체질 따로 있어
회사 회식이나 모임에서 늘 곤혹스러운 사람이 있다. 조금만 술을 마셔도 얼굴이 빨개지는 사람이다. 이런 사람이 낮술이라도 마신 날이면 그날 하루는 사무실에 틀어박혀 있어야 할 것이다. 그런데도 저녁 회식 때마다 이들에게 술을 강권하는 동료들이 있기 마련이다.
결론적으로 말해 안면 홍조가 심해지는…
●김현진의 굿나잇 요가(22)
임산부편 - 임신 초기②
내 코가 이상해진 걸까? 지하철, 백화점 푸드 코트, 커피숍 할 것 없이 숨쉬기가 괴로울 정도로 냄새가 역하게 느껴지기 시작한다. 임신이라는 기쁨도 잠시 입덧에 시달리면서 가는 장소마다 코와 입을 막은 채 신선한 공기를 찾아 헤맨다. 그러다가 머릿속에 떠올렸을 때 역하지 않은 음식을 찾아…
임신 중 흡연, 아이 스트레스 대응력 저하
임신 중 흡연의 위험을 경고하는 또하나의 연구성과가 나왔다. 임신 중 흡연을 한 여성으로부터 태어난 신생아는 스트레스에 대한 대응력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미국 로드아일랜드 주 소재 미리암 병원의 행동ㆍ예방의학센터 로라 스트라우드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최근 '정신신경내분비학 저널'(the…
생물학적, 사회학적 차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통계에 따르면, 2012년 미국에서 태어난 여자아이의 평균 기대수명은 81.2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남자아이는 76.4세로 나타나 남녀 간에 5년의 격차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콜롬비아 대학교 임상의학과의 마리안느 레가토 박사는 “임신됐을 때부터 사망할 때까지…
●김현진의 굿나잇 요가 (21)
임산부편 - 임신 초기①
‘엄마가 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라는 문구가 첫 페이지에 쓰여 있는 산모수첩을 받아 든 순간, 진정으로 임산부가 됐음을 실감하게 된다. 내 엄마도 다 알지 못한 채 엄마가 되어버린... 아무것도 모르는 그저 서툴기 만한.. 낯선 기분과 함께…
한때 해외에서 너무 마른 여성 모델은 추방되는 분위기였다. 거식증 등 심각한 저체중을 유발한다는 이유에서였다. 우리나라에서도 저체중이 사회문제가 될 조짐이다. 엄마가 될 젊은 여성은 물론, 신생아에서도 저체중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외모가 경쟁력인 시대를 살다보니 젊은 여성들의 저체중은 두드러진다. 최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에…
임산부에게는 두 가지가 필요하다. 하나는 배움이고, 또 하나는 사회의 배려다. 보건당국이 임산부의 날인 오늘(10일), 임산부 배려를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안전한 임신을 위한 필수지식’을 발간했다. 제일병원 한국마더세이프전문상담센터가 지난 15년간 진행한 3만여건의 임산부 상담 사례를 바탕으로 제작된 임신 중 주요…
저출산 극복의 열쇠를 쥐고 있는 20~30대 여성들의 건강이 안녕하지 못하다. 임산부는 자연유산, 미혼녀는 생리불순 때문에 속을 태우는 경우가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를 보면 자연유산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지난 2009년 1만5천명에서 지난해 1만7천명으로 14% 가량 늘었다. 전체의 61%가…
스웨덴 예테보리대학병원 의료진 발표
다른 여성의 자궁을 이식받은 스웨덴의 36세 여성이 세계 최초로 출산에 성공했다.
스웨덴 예테보리대학병원 마츠 브란스트롬 산부인과 교수는 의학전문지 ‘랜싯’과의 인터뷰에서 “산모가 자궁을 이식받아 9월에 제왕절개로 건강한 사내아이를 출산했다”고…
일부 사람들은 계란 노른자를 떠올릴 때 마다 건강과는 거리가 있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심장병 위험을 이유로 계란을 기피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계란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건강상의 위해보다는 도움이 된다. 미국의 건강생활잡지 프리벤션은 최근 ‘계란 노른자가 여성 건강에 좋은 이유’를 소개했다.
계란…
임산부의 체내에 쌓인 환경호르몬은 뱃속 태아에게 그대로 전달된다. 해로운 화학물질에 노출되면 다음 세대까지 그 영향을 받게 된다는 것이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유해물질들은 증손녀에게 전달돼 스트레스 반응을 일으킨다.
미국 텍스사오스틴대학교와 워싱턴주립대학교 공동 연구팀이 동물실험을 진행한 결과 이처럼 나타났다. 살균제로…
임산부들은 통조림에 담긴 형태의 참치는 먹지 않는 것이 좋을 듯하다. 참치 캔에 든 수은 함량수치가 임산부, 모유수유 여성, 임신을 계획 중인 여성들에게 지나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월간지 소비자리포트가 진행한 이번 연구는 미국 환경보호국(EPA)과 식품의약국(FDA)이 권장하는 참치 1주 섭취 권장량이 지나치다는…
섭취량 제한해야
임신부가 하루에 커피 2잔을 마시면 아기가 소아백혈병에 걸릴 확률이 무려 60%나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브리스톨대학교 연구팀이 20개가 넘는 기존 연구를 분석한 결과, 임신 중에 커피를 마시면 아기가 소아백혈병에 걸릴 확률이 20% 정도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 또 하루에 2잔 이상을 마시면…
세계 왼손잡이의 날... “ 뭐, 이런 기념일도 있나”하고 고개를 갸웃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13일은 세계 왼손잡이의 날이다. 왼손잡이의 인권을 신장하고 인식 변화를 촉구하기 위해 영국 왼손잡이 협회가 지난 1976년 매년 8월13일을 세계 왼손잡이의 날로 제정했다.
지금은 인식이 많이 개선됐지만 왼손잡이는 세계…
피부에 민감한 시대라 태양을 피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햇볕을 피하면 우리 몸에 꼭 필요한 필수영양소인 비타민D는 부족해진다. 비타민D의 90%는 햇볕을 쫴야만 체내에서 합성되기 때문이다. 달걀노른자나 생선 등 음식을 통해 섭취할 수 있는 양은 나머지 10%에 불과하다.
하지만 현대인들은 비타민D가 부족한 시대를 살고 있다.…
●이재태의 종 이야기(4)
달리랜드의 앨리스 (Alice in DaliLand)
오늘은 천재화가 살바도르 달리(Salvador Dali, 1904-1989)와 관련된 종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려한다. 살바도르 달리의 그림은 워낙 독특하고, 현대 회화사적 기준에서도 중요하며 획기적이다.
사실 미술에 별 다른 조예가 없는 내가 달리에 처음…
겨울에 태어난 남자 아이가 여름에 태어난 남자 아이보다 왼손잡이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오스트리아 비엔나대학교의 심리학자로 구성된 연구팀이 1만3000명의 독일과 오스트리아 성인들을 조사한 결과 여성의 7.5%, 남성의 8.8%가 왼손잡이였다.
연구팀에 따르면 왼손잡이 남성들의 출생 달을 분석한 결과 11월에서 1월 사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