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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

혈압 높으면 코로나 감염 시 더 위험 (연구)

나이가 많거나, 면역시스템이 약하거나, 폐질환과 같은 특정 기저질환이 있으면 코로나19 감염 시 위험한 상태에 이를 가능성이 더 높다. 고혈압도 코로나19 감염 시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는 요인 중 하나다. 아일랜드 연구팀에 따르면 고혈압은 코로나19로 인한 사망 위험도 증가시킨다. 무엇보다 의료진의 특별한 지시 없이 고혈압 치료를 중단해선 안 된다.…

코로나 국면에 입안을 잘 헹궈야 하는 이유 (연구)

입안을 잘 헹구면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카디프대학교 연구팀이 진행한 이 연구에 의하면 구강청결제로 30초간 입안을 잘 헹구면 바이러스를 사멸시키는 효과가 있다. 단, 이는 입안의 바이러스에 한정된 것으로 기도나 폐로 넘어간 바이러스를 사멸시키는 치료 효과를 입증한 것은 아니다. 치주전문의인 닉…

코로나 면역력, 몇 년간 지속될 수도 (연구)

코로나19에 감염됐다 회복된 사람들에게서 충분한 면역세포가 확인됐다. 재감염 시 바이러스와 싸워 이길 수 있는 수준이라는 것. 코로나19 바이러스인 '사스-코브-2'에 감염된 뒤 회복되면 항체가 3개월 정도 지속되다 사라진다는 선행 보고가 있었다. 그런데 이번 새로운 보고에 따르면 지난 8개월간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됐던 사람들 대부분이 지금까지도…

화이자 이어 모더나까지...백신 개발 순조로운 이유

화이자에 이어 모더나도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에 대한 고무적인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앞서 화이자와 바이오엔텍은 공동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이 3상 임상시험 예비결과에서 90% 이상의 효과가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또, 16일(현지시각)에는 모더나가 백신 효과 94.5%를 확인한 중간결과를 발표했다. 안전성에 있어서도 화이자와 모더나 둘…

가을 대유행 시동...미세먼지도 코로나 전파력 높여

국내 코로나 환자가 사흘 연속 200명을 넘고 있다. 가을 대유행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는 게 감염병 전문가의 의견이다. 특히 최근 미세먼지가 심각한데, 미세먼지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전염력을 높인다는 점에서 더욱 우려가 되는 상황이다. 어제인 15일 국내 지역 발생과 해외 유입을 합쳐 22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국내 코로나 환자가…

공기 청정기, 코로나 감염 막는 효과 있을까?

실내에 있을 때, 공기 청정기를 켜두면 코로나19 바이러스 전파를 막는데 도움이 될까? 올해 우리에게 일상이 된 방역수칙들이 있다. 마스크 착용하기, 수시로 손 씻기, 사회적 거리두기 등이다. 여기에 더해 최근에는 날이 추워지면서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집에 있을 때 보다 안전하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을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다.…

"대규모 행사보다 소모임서 감염 증가" 경고

국내에서는 하루 100명 내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큰 증가세 없이 비교적 일관된 수치를 보이고 있어 실감하기 어렵지만, 해외에서는 가을 들어 환자가 급격히 늘어나는 추세다. 이처럼 코로나19 환자가 크게 증가하면서, 감염병 전문가의 새로운 경고가 눈길을 끈다. 미국은 지난 9월 하루 3~4만 명의 신규 환자가 발생했으나,…

전염병의 정치화...“믿을 만한 정보가 없어요"

코로나19가 정치적으로 이용되면서, 대중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미국 과학기자이자 예일대 출신 심리학 박사인 시리 카펜터 미국과학기자협회 회장은 전염병의 정치화가 공공에 큰 해악을 끼치고 있다고 밝혔다. 카펜터 회장은 5일 '2020 과학기자대회'에서 언론이 코로나19의 기원과 감염 경로, 치명률, 치료법, 백신 개발 등에…

심장 주변에 염증이...무증상 환자도 안심 못해 (연구)

젊고 건강한 코로나19 무증상 환자들에게서 심장 주변의 손상 흔적들이 발견됐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호흡기관에만 영향을 미치는 게 아니다. 심장 건강에도 위협적일 수 있다. 혈전 형성을 유도해 염증을 일으키고, 심장 등의 장기에 손상을 입힐 수 있다는 것. 최근에는 코로나19에 감염된 젊은 무증상 환자들조차 심장을 잠재적으로 위협하는 염증이…

미국·유럽 확진자 급증...방심한 틈 벌어지는 실수 4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10월 이후 급격히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미국과 유럽에서의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신규 확진자수는 코로나19가 출현한 이후 매달 증가하고 있지만, 특히 가을로 접어들며 더욱 기세를 부리고 있는 상황. 코로나 바이러스는 저온의 건조한 환경에서 더욱 활기를 띠는 계절적 요인의 영향을 받는다. 추위로 야외활동보다…

장기 경영 악화에...“귀국 후 자가격리, 완화해주세요"

해외 입국자는 자택이나 임시생활시설에서 14일간 자가격리 생활을 해야 한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이 같은 격리 조치가 경영 악화로 이어지는 사례들이 늘고 있다. 이로 인해 격리 조치를 완화해달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여행업계는 물론, 투자유치나 비즈니스 계약 등 해외에서 판로를 찾는 기업 혹은 개인도 코로나19 이후 경영상 어려움에…

코로나19 감염자 느는데, 사망자는 줄어...왜?

국내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하루 5명 이내로 발생하고 있다. 반면, 미국처럼 신규 확진자가 매일 대거 발생하는 나라에서는 아직도 하루 수백 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미국에서도 사망자 수는 전반적으로 줄어드는 곡선을 그리고 있다. 신규 확진자 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망자 수는 오히려 줄어드는 이유는 무엇일까?…

콧물은 코로나랑 무관? 코로나 증상일 가능성 4

콧물이 나거나 코가 막히는 건 코로나19 증상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세계보건기구(WHO)와 국내 신종감염병중앙임상위원회 등은 콧물 역시 코로나19의 증상에 포함하고 있다. 콧물이나 코 막힘을 무조건 감기 혹은 알레르기 때문이라고 단정 지을 수 없다는 것. 누구나 코를 훌쩍거릴 때가 있다. 매운…

파우치 소장 "연말까지 코로나 백신 좋은 소식 전할 것"

올해가 가기 전 코로나19 백신 임상에 대한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 앤서니 파우치 소장은 연말까지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파우치 소장은 25일(현지 시간)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우리는 매우 도전적인 시간들을 보내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과학자들 "코로나, 사라지지 않고 엔데믹 될 것"

코로나19 국면으로 접어든 지도 10개월 이상의 시간이 흘렀다. 여전히 매일 전 세계에서 수많은 신규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이로 인해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을 기원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안타깝게도 과학자들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인 '사스-코브-2'가 조만간 사라질 문제는 아닐 것으로 보고 있다. 코로나19는 종식보다는…

英 "코로나와 싸우려면 비타민D 보충해야" 정부 차원 권고

영국과 이스라엘 정부가 자국민에게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비타민D 보충'을 강력히 권고했다. 코로나19 감염과 비타민D 수치 사이의 상관성을 확인한 연구결과들이 지속적으로 발표되면서, 정부가 앞장서 비타민D 보충을 공식적으로 권장하고 나선 것이다. 영국 맷 핸콕 보건복지부장관은 지난 15일(현지시간) 국회에서 "과학자들에게 감염병에 대한…

옥스퍼드대가 밝힌 코로나 '완치' 후 지속되는 증상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부터 회복된 뒤에도 환자들에게 지속적으로 관찰되는 증상들이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합병증 혹은 후유증 때문인지는 아직 불분명하지만, 코로나19와 해당 증상들 사이의 잠재적 상관성이 확인되고 있는 것. 아직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출현한 지 1년이 채 되지 않는다. 따라서 앞으로 수년 혹은 수십 년 후…

연말 FDA 승인 가능성 보이는 '코로나 백신' 2가지는?

올해는 백신을 개발하는 연구자들과 제약사들의 노력이 인상적이다. 신약은 승인되기까지의 절차가 복잡하고 시간도 오래 걸리는 험난한 과정을 거쳐 탄생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하면 총 190개 이상의 코로나19 백신이 테스트 과정에 있고, 이 중 42개가 임상 단계에 있으며, 또 이 중 10개는 마지막 임상시험 단계에…

아연 결핍, 코로나19 사망과 연관 (연구)

체내에 아연이 결핍된 코로나19 환자가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사망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출현한 지 벌써 10개월이 지났다. 의·과학자들은 이 바이러스를 좀 더 잘 이해하기 위해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며 사투를 벌이고 있다. 그 중 하나는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뒤 상태가 나빠질 가능성이 높은 취약계층을 분별해내는…

이 2가지 냄새 못 맡는다면, 코로나 감염 의심

냄새를 감지하는 능력이 떨어졌다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을 의심할 수 있다.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연구팀이 '플로스 메디슨(PLoS Medicine)'에 발표한 연구에 의하면 코로나19 환자 중 80%가 후각이나 미각 능력을 갑자기 잃었다. 또한, 인도에서 진행한 연구에서는 페퍼민트나 코코넛 오일의 냄새를 맡는데 어려움을 느낀 환자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