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빡깜빡하는 일이 잦아진다면 자연스러운 노화과정의 한 형태일 수도 있고 알츠하이머병의 초기징후일 수도 있다. 치매를 일으키는 퇴행성 뇌질환인 알츠하이머는 65세 인구에게서 주로 나타나는데, 한 번 발생하면 되돌리기 어려운 질병이다. 하지만 자주 망각하는 현상을 보인다고 해서 모두 치매는 아니다.
우울증, 약물 부작용, 알코올 남용,…
자녀가 많을수록 노화가 천천히 진행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캐나다 사이머프레이저 대학교 파블로 네폼나스취 교수팀이 출산 경험이 있는 여성 75명(과테말라인)을 대상으로 이들의 자녀 수와 텔로메어(telomere) 길이가 노화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연구에서 여성들의 텔로메어 길이는 13년 시간적 간격을 두고 총 두…
최근 강추위가 몰아치면서 감기 환자가 크게 늘고 있다. 기침이나 콧물 등 감기 증상이 있을 때 약국에서 손쉽게 구입하는 감기약 복용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우리 몸의 건강을 크게 해칠 수 있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평소 커피나 초콜릿, 에너지음료 등 카페인 함량이 높은 식품을 즐기는 사람들은 감기 발생 시 이런 식품들을…
극단적인 단식과 원푸드 다이어트 등은 ‘요요’라는 굴레에 빠져들게 만든다. 이 때문에 ‘물만 마셔도, 많이 먹지 않아도 살이 찐다’고 친구에서 하소연했다가는 으레 ‘혼자 몰래 먹지 말라’는 핀잔만 듣기 일쑤이다. 그러나 우리가 한 가지 간과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 많이 먹지…
출퇴근이나 등하교 때의 걷기는 일상생활의 일부다. 그 만큼 운동으로 인식되기 어렵다. 하지만 건강전문가들은 격렬한 운동으로도 얻을 수 없는 건강상 혜택을 걷기가 가져다 준다고 조언한다. 미국 건강지 프리벤션이 운동전문가 사라 쿠시박사의 조언을 바탕으로 산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이점들을 소개했다.
◆정서적 균형= 특별한 이유 없이…
항상 그렇듯이 많은 사람들이 새해 계획을 세운다. 어떻게 해야 행복해지는 계획을 잘 세울 수 있을까. 행복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는 미국의 작가 그레첸 루비의 의견을 토대로 자신에게 먼저 물어봐야 할 것 6가지를 알아봤다.
◆무엇이 나를 더 행복하게 만드는가=이것은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더 보내거나, 취미생활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등…
새해가 다가오면 어김없이 결심하는 고정 레퍼토리가 있다. 바로 다이어트다. 연초엔 굳은 결심을 하지만 얼마 못가 흐지부지되기 십상이다. 어떻게 해야 포기 없이 꾸준히 다이어트를 밀어붙일 수 있을까.
미국 건강지 헬스에 따르면 무리한 계획보다는 계단을 밟듯 차근차근 실천할 수 있는 범위 내의 계획을 세워야 한다. 극적인 반전을 꿈꾸기보단…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은 이성 친구에게 높은 점수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반려동물이 이성에게 매력을 어필하는 하나의 ‘사회적 도구’가 된다는 것이다.
미국 네바다대학교 인류학과 연구팀은 "개나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은 심리적 위안 등 반려동물에 의한 건강상 혜택뿐 아니라 자신의 매력을 이성에게…
아무리 좋은 때라도 항상 기분이 좋을 수만은 없다. 가끔씩 침울한 생각이 들 때 기분을 전환시키고 행복해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앞으로 30분 이내에 다음에 제시되는 과제를 가능한 한 많이 해보라.
이들 과제를 행하는 것 자체가 당신의 행복감을 높여줄 뿐 아니라 구체적인 목표를 달성했다는 그 단순한 사실은 기분을 한층 좋아지게 해줄 것이다.…
10대 어린 아이들 사이에서 친구의 목을 조르는 ‘기절놀이'가 최근 몇 년 사이 유행하고 있다. 국내는 물론 외국에서도 ‘질식 룰렛’, ‘행복의 절정(cloud nine)’이란 이름으로 불리며 아이들 사이에서 하나의 놀이문화가 되고 있다. 이로 인한 사망 사고가 자살로 결론지어지는…
올 한 해도 의·과학자들이 공중보건 향상을 위해 다양한 연구결과들을 내놓았다. 그 중에서도 특히 더 화제가 된 연구들이 있다. 신체건강과 인지능력을 향상시켜 삶의 질을 전반적으로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줬다고 평가되는 2015년 화제의 연구들을 꼽아봤다.
1. 뇌와 면역계는 직접 연결= 지구와 한참 떨어진 화성에 로봇을…
40대 직장인 진모씨는 최근 연말모임에서 만난 친한 친구의 말에 눈이 휘둥그레졌다. 종합검진으로 대장내시경을 받은 친구가 용종을 3개나 뗐다며 가슴을 쓸어내렸기 때문이다. 술이라면 빠지지 않고 같이 어울려온 사이라 남의 말 같지 않게 여긴 진씨는 연말에 예약해 둔 대장내시경이 생각나 덜컥 겁이 났다.
술 좀 마시는 애주가라면 은근히…
신선한 아이템과 획기적인 포맷으로 구성된 TV프로그램이 매년 다채롭게 방영되고 있지만 예전에 즐겨봤던 프로그램을 다시 보는 일 역시 즐겁다. 이미 봤던 방송임에도 불구하고 왜 이처럼 다시 보고 싶은 걸까. 여기엔 과학적인 이유가 숨어있다.
우리 뇌는 오래 전 방영했던 TV프로그램을 매개로 향수를 불러오게 된다. 이미 봤던 방송을…
지능 매력 등에 대해 잘 몰라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소크라테스는 델포이 신전에 새겨진 ‘너 자신을 알라’는 경구를 인용하며 사람들이 자신에 대해 성찰할 것을 갈파했다. 사람들은 소크라테스를 아는지 관계없이 누구보다 자신을 잘 안다고 생각한다. 심리학자들은 ‘나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바로…
전 세계 1%의 인구에게서 나타난다는 ‘투렛 증후군’은 특정한 동작이나 음성의 되풀이를 통제하지 못하는 질환이다. 아이들이 특별한 이유 없이 자신도 모르게 얼굴이나 목, 어깨, 몸통 등의 신체 일부분을 아주 빠르게 반복적으로 움직이거나 이상한 소리를 내는 것으로 틱 장애라고도 한다.
신경질환의 일종인 이…
전 세계적으로 테러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때마침 이와 연관된 내용을 다룬 논문 한 편이 발표됐다. 향후 테러리스트가 될 가능성이 있는 사람이 주변에 있다면 그들이 과격파가 되기 전 막을 수 있는 존재가 있다면 바로 그들의 친구라는 연구결과다.
미국 매사추세츠대학교 로웰캠퍼스 연구팀은 로스앤젤레스와 워싱턴DC에 거주하는…
한해가 마무리되는 시점 서둘러 건강검진을 받고 지난 12개월간 건강관리에 얼마나 소홀해왔는지 반성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해외 유명스타들의 건강 소식을 접하며 얻게 된 교훈들도 있다. 2015년 건강 문제로 화제가 된 해외 유명 인사들은 누가 있을까.
◆ 안젤리나 졸리= 올해 3월 할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는 미국 뉴욕타임스를 통해…
담뱃값 인상을 계기로 불붙은 금연열풍이 세밑을 향해가며 시들해지는 분위기다. 웬만한 흡연자라면 한 번쯤 금연에 실패해 본 경험이 있을 터라 새삼스러울 것도 없다.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뜨고, 새 술은 새 부대에 담는다는 마음으로 새해 금연할 생각이라면 지금부터 서두르자. 준비 없는 금연 시도는 백전백패일 수밖에 없다.
▲10명 중…
간 손상 될 수도
감기에 걸려 콜록거리는 친구에게 “소주에 고춧가루를 타 마시면 떨어진다”고 너스레를 떠는 사람들이 의외로 적지 않다. 술자리가 잦은 연말을 맞아 감기약을 먹고 있는 동료에게 술을 권하는 것은 위험천만한 행동이다.
감기약, 혈압약 등 지금 약을 먹고 있는 사람은 술을 멀리 해야 한다.…
모임이 잦아지는 연말연시에는 평소보다 술도 많이 마시고 칼로리가 높은 음식도 먹게 된다. 사람들은 이번이 마지막이라 여기고 새해가 되면 건강 계획을 세울 것이다. 하지만 영국 하트퍼드셔 대학교의 심리학자 리차드 와이즈먼 박사팀이 3000여명을 상대로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이런 새해 결심을 완전히 지키는 사람은 12%에 불과하다. 연구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