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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과 어울려야 치매 위험 낮아진다(연구)

나이가 들어가면서도 사교성을 유지하면 치매를 막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50대 이후 중장년 시기에 사람들과 활발하게 어울리는 등 사교적인 사람들은 치매 발병 위험이 낮아진다는 것이다.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정신의학과 연구팀은 1985~2013년 ‘화이트홀 II 연구’에 참여한 1만여 명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실내에선 일사병 안전하다고?

전국이 맑고 푹푹 찐다. 경기 남부, 영서지방 남부, 충청 북부 내륙은 구름 많고 곳곳 소나기. 아침 최저 23~24도, 낮 최고 29~37도. 밤에는 열대야로 잠 못 이루는 사람 많겠다. 실내에선 온열질환 걱정은 안해도 될 것이라고 방심하기 쉽지만 실내도 안심할 수만은 없다. 찐득찐득한 몸에서 갑자기 힘이 빠지거나 얼굴에 핏기가…

[베닥 건강상담] 포경수술, 해야 되나? 말아야 되나?

베닥 건강상담 6화 출연: 민권식 부산 백병원 비뇨의학과 교수, 윤수은 칼럼니스트 사연: 7세 아들을 둔 엄마입니다. 아이가 한 달에 한 번 정도 고추 끝이 빨갛게 되면서 아프다고 해요. 처음엔 큰일일까 싶어 병원에 데려갔는데 포피염이라고 항생제 연고만 처방해주시더라고요. 다른 엄마들이 포경수술을 해주면…

장마 끝, 조울병-우울증 환자 챙길 때

장마의 막바지. 전국이 흐리고, 전북과 경북은 아침까지, 중부지방은 밤까지 비 내린다. 충북과 남부 내륙 곳곳에선 소나기. 아침 최저 23~27도, 낮 최고 27~33도. 밤에는 후텁지근한 열대야. 요즘 같은 장마철엔 우울병과 조울병 등 기분장애를 앓고 있는 환자를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날씨가 흐리면 뇌에서 신경전달물질 분비 시스템이 깨지기…

비난, 뒷담화…적대적 환경 극복하는 방법 4

인생에서 아주 어려운 상황을 맞닥트릴 때가 있다. 당신을 넘어뜨릴 작정을 하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과 부닥치곤 할 때다. 그 사람은 직장 동료일 수 있고, 가족일 수도 있다. 그들의 비난은 직접적이거나 은밀하거나 수동적인 공격성을 지닌 것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문제는 그것이 파괴적이고 우리의 자존감을 훼손시키는 결과를 낳는다는 데 있다. 이와…

사회 활동 활발한 노인, 치매도 멀리 쫓아내(연구)

독서 클럽에 참가하거나, 단체여행을 가거나, 친구 집을 방문하는 등의 사회 활동이 나이가 들어가면서 생기는 인지력 감퇴를 늦추며,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하버드 의대 부속병원인 브리검여성병원 연구팀은 63~89세의 남녀 217명을 대상으로 추적 조사 연구를 실시했다. 대상자들은 모두 알츠하이머병의 조기 징후를…

행복한 사람이 되는 비결 5가지

행복이란 생활에서 충분한 만족과 기쁨을 느끼어 흐뭇함. 또는 그러한 상태를 말한다. 하지만 이런 저런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생활에서 행복한 상태가 되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그렇다면 스트레스를 잘 극복하고 하루하루의 삶을 성공적으로 살면서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에는 어떤 게 있을까. 대체로 행복한 사람들은 문제에 사로잡혀 있는 것을 피하며,…

[코메디 건강상담] 몸짱 되려다가 고환이 땅콩만 해져…

코메디 건강상담 5화 출연: 민권식 부산 백병원 비뇨의학과 교수, 윤수은 칼럼니스트 사연: 25세 남성입니다. 저에게는 큰 콤플렉스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늘지 않는 체중입니다. 남들은 못 빼서 걱정이라는데 저는 안 쪄서 고민입니다. 키는 178cm인데 체중은 55kg. 전형적인 ‘멸치’ 체형입니다.…

강형욱 “아이 문 폭스테리어, 안락사해야”…개에게 물렸을 때 응급처치법은?

최근 경기도 용인에서 입마개를 착용하지 않은 폭스테리어가 35개월 된 여아를 무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동물훈련사 강형욱이 문제의 폭스테리어에 대해 “안락사 시키는 것이 좋다"는 의견을 전했다. 강씨는 지난 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보듬TV’를 통해 “이 개가 경력이 좀 많다. 이사람 저사람 아이를 많이 물었다”면서 “이 개를 놓치면 분명히 아이를…

전미선, 우울증 치료받았는데.. 우울증 왜 위험한가

배우 전미선(50)이 29일 오전 11시쯤 전북 전주의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소속사 측은 "고인이 평소 우울증 치료를 받아왔다"고 밝혔다. 전미선의 소속사 보아스 엔터테인먼트는 29일 오후 "안 좋은 소식을 전한다. 배우 전미선 씨가 올해 나이 50세로 운명을 달리했다"면서 이 같이 전했다. 이어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기…

손톱 물어뜯는 버릇 고치는 뜻밖의 방법

손톱 물어뜯는 버릇은 대개 어린 시절에 시작한다. 스트레스 때문이기도 하지만, 남을 따라 하다가 버릇이 되는 경우도 있다. 어떤 이유에서 시작했든, 오랜 기간 지속하면 일종의 스트레스 대처법으로 몸에 밴다. 남이 보기에 어떻든, 당사자는 불안을 느끼거나 감정적으로 격해질 때 손톱을 잘근거림으로써, 주의를 다른 곳으로 돌리고 안도감을…

음주의 흔적, 얼마나 오래 남을까?

25일부터 음주 운전 단속 기준이 강화되었다. 술을 마셨을 때는 무슨 일이 있어도 운전을 하지 않는 게 옳다.  그렇다면 술은 언제 ‘깨는’ 걸까? 지난 밤, 만취할 때까지 술자리를 즐겼다면? 한숨 자고 일어났으니 운전을 해도 상관이 없는 걸까? 미국 ‘헬스닷컴’이 전문가의 의견을 들었다. 술을 마시면 혈액에 알코올이 흘러든다.…

친구 많아도 피상적 관계면 외로워 (연구)

아는 사람이 많아도 관계가 얄팍하다면, 소수의 친한 친구를 둔 것보다 오히려 외로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외로움은 부정적 감정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 외로움의 정도가 심하거나 만성화되면 신체적 혹은 정신적 질환의 위험률까지 높아지기 때문이다. '사회정신과학과 정신의학역학(Social Psychiatry and Psychiatric…

활력 잃게 하는 뜻밖의 이유와 대처법

수면 부족이라고 해서 힘이 없고 무기력해지는 것은 아니다. 일상생활에서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지치게 하는 요소들이 있다. 이와 관련해 ‘에이비씨고닷컴’이 활력을 잃게 하는 의외의 이유 5가지를 소개했다. 1. 너무 민감하고 걱정이 많다 사고가 날까봐 두려워 자전거 타는 것을 꺼리거나, 사장이 갑자기 호출한다고 해서 곧 해고될 것으로…

밝고 건강하게…낙관주의자 되는 방법 7

컵에 물이 절반 있을 때 ‘반이나 찼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반밖에 안 남았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보다 더 건강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감기에도 덜 걸리고, 심장 질환에도 잘 견디며, 심지어 더 오래 살 수도 있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우리 대부분은 낙관적인 성향이 태어날 때부터 운이 좋은 일부에게만 부여된 선천적인 특질로 생각한다”며…

'혼밥'은 무조건 건강에 나쁠까? 어떻게 먹어야 하나

최근 '혼밥족'이 급속하게 늘어나고 있다. 혼자 식사하면 음식의 질이 나쁘고 빨리 먹는 등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 스마폰이나 TV를 보며 식사하는 경우도 잦아 많은 음식을 빨리 섭취하는 경향이 있어 비만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장기간의 혼밥은 비만, 고혈압, 당뇨병, 뇌졸중, 암 등을 유발할 수 있는 여러 위험인자를 내포하고 있다는…

수입, 직업을 숨겨야 할까? 자신감 높이는 방법 5

자신감이 있는 사람은 낙관적으로 생각한다. 생활이 활기찬 것도 당연하다. 반면 자신감이 없는 사람은 모든 것을 비관적으로 생각한다. 행동을 취하기 어렵고, 따라서 어떤 성취도 이루지 못한다. 자신감을 갖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매일 거울을 보면서 ‘난 착하고 똑똑해, 사람들은 날 좋아해’ 주문을 거는 것 말고, 효과적인 방법이 따로 있는…

당장 담뱃갑을 구겨버려라, 금연을 위한 조언 5

담배는 중독성 물질이다. 당연히 끊기 어렵다. 결심을 했다가도 술이 한 잔 들어가면, 또는 옆 사람이 시원하게 내뿜는 연기를 보면  ‘딱 한 대만 더 피우고, 내일부터!’ 하는 마음이 들기 마련. 어떻게 해야 이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금연을 소망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다섯 가지 비결을 소개했다. ◆ 당장 =…

여전한 암 환자 차별대우.. "사장님도 암 걸릴 수 있는데"

"암에 걸렸다고 하니 배려는커녕 감당하기 힘든 일을 주더군요. 퇴사를 유도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암 환자는 모두 직장을 그만둬야 하나요?" 건강한 사람은 환자가 겪는 고통을 체감할 수 없다. 특히 암 환자는 신체적 고통 뿐 아니라 정신적 아픔도 크다. 암이 점차 만성질환으로 이행하고 있다지만 여전히 암은 '죽음'을 떠올린다. 중앙암등록본부의…

"장수하길 원한다면 친구와 여행을 떠나라"

슬슬 휴가 계획을 짤 시점이다. 오랜만에 친구와 여행을 가는 것은 어떨까? 혹여 가족들이 원망의 눈길을 보낸다면, 건강을 위해서라고 대답하라. ‘헬스닷컴’에 따르면, 이는 변명이 아니라 과학이다. 2016년 일본의 도쿄 대학교, 오사카 대학교 연구자들은 친구들과 놀면 옥시토신 분비가 늘어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옥시토신은 행복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