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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시경 수술 세계 최고수... 각국서 ‘한 수’ 요청

  지난 5월 미국 플로리다 주 올랜도에서 열린 미국소화기학회 정기학술대회. 순천향대서울병원 소화기내과 조주영 교수는 ‘조기 위암, 식도암의 내시경 치료’ 교육 비디오를 발표했다. 이 비디오는 학회의 특별요청에 따라 제작됐으며 세계 각국의 의사 교육용으로 쓰인다. 조 교수 팀은 지난해까지 이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시청각 논문상’을 7년 연거푸 받는,…

“SNS 중독은 내가 내 자신에게 중독되는 것”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 중독에 시달리고 있는 사람들이 중독 상태를 자각하면서도 이 온라인 관계망 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현실사회에서의 대인관계는 줄이고 포기하면서 웹을 기반으로 한 공간에서의 활동 빈도를 높이고 있는 것이다. 이제 도박, 마약, 담배뿐 아니라 SNS 또한 ‘중독’이라는 정신질환의 영역에 포함되기에 이르렀다. SNS…

모처럼 온 연락이.... 가기 싫은 결혼식 백태

만나기 싫은 사람 있어도… 결혼식 초대가 다 반갑기만 한 것은 아니다. 그렇다면 가기 싫은데 억지로 참석하는 결혼식에는 어떤 게 있을까. 결혼정보회사 ‘노블레스 수현’이 미혼남녀 9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2일~15일까지 ‘정말 가기 싫은 결혼식’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남성의 경우 ‘오랜만에 연락 온 친구나…

“첫인상을 멋지게” 소개팅 에티켓 5가지

  훈남·훈녀 되는 법 첫 인상으로도 성격을 충분히 알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 연구팀은 107명의 사람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스피드데이트와 같은 만남의 시간을 마련했다. 두 그룹의 사람들은 서로 3분씩 이야기를 했고 이야기가 끝났을 때 서로의 성격에 대해 점수를 매기게 했다. 그리고 상대방에 대해 가장 잘 아는…

키스는 ‘짝짓기 오디션’....인간만 특별한 의미

키스를 하는 동물은 인간이 유일하다. 엄밀히 말하면 침팬지도 키스를 하기는 한다. 하지만 인간처럼 야릇하고 몽롱한 기분을 동반한 키스를 하는 것은 아니다. 유달리 인간에게만 키스가 특별한 의미를 갖는 이유는 무엇일까? 영국 옥스퍼드대학교의 한 연구팀은 키스의 목적을 일종의 ‘짝짓기 오디션’이라고 발표했다.…

직장인 30% “오피스 와이프, 허즈번드 있다”

상대는 동기가 많아 직장인 10명 중 3명이 ‘오피스 와이프’나 ‘오피스 허즈번드’가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오피스 와이프(office wife)나 허즈번드(husband)는 ‘회사 아내’나 ‘회사 남편’으로 번역할 수 있는데, 직장…

남자는 다 늑대? 여자가 알아야 할 남자 심리

말 보다 행동으로 사랑 표현 “남자는 다 늑대다.” 과연 이 말대로 남자는 엉큼하고, 주로 육체의 욕망만 추구하는 존재일까. 심리학자들의 대답은 “아니오”다. 그들은 “남자는 여자에 비해 성에 대해 많이 생각하는 경향이 있기는 하지만 걱정도 많고 약한…

우리가 남의 ‘뒷담화’에 유독 예민한 이유

  자기방어 위한 정보 수집 남을 헐뜯거나, 듣기 좋게 꾸며 말한 뒤 뒤에서 하는 대화를 뒷담화라고 한다. 이런 뒷담화는 악의적이고 심술궂은 것임에 분명하다. 하지만 어지간한 사람은 이런 뒷담화 자리를 피하지 못하고 동참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렇게 사람들이 뒷담화에 참여하는 이유가 뇌가 집중해 스스로를 보호하려 하는 행동의 일종이라는…

“걸으면 뇌가 열린다” 일거양득 초간단 운동법

인간의 몸은 움직임에 적합하도록 설계돼 있다. 골반과 엉덩이 근육이 발달해서 몸을 곧게 세울 수 있으며 걷거나 달리는데도 최적화돼 있다. 하지만 현대인들은 몸의 이 같은 구조와 기능을 무시하고 앉아있는 생활을 택했다. 움직임이 필요한 몸이 제 구실을 못하다보니 체력이 떨어지고 피로감을 쉽게 느끼는 무기력한 생활을 하기에 이르렀다. 걷기는 부담없이…

운동 잘 하고 건강 망치는 4가지 나쁜 습관

물·음식 잘 안 먹고… 건강하려면 운동을 해야 한다는 것은 두말할 필요 없는 사실이다. 하지만 운동을 잘하고 난 뒤에도 잘못된 습관으로 건강을 망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미국의 건강 정보 사이트 ‘셰이프닷컴(www.shape.com)’이 운동 후 고쳐야 할 나쁜 습관 4가지와 그 해결책을 소개했다. ◆스트레칭을 까먹는다=운동 후 10분 정도…

수능 한달 앞으로.... "식사부터 이렇게"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7일로 꼭 한 달 남았다. 수능은 대학 입시에서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이때부터 수험생들은 슬슬 긴장하기 시작한다. 얼마 남지 않은 시간에 성적을 올리겠다고 무리한 스케줄을 짜기도 한다. 이런 때일수록 건강을 유지해야 최고 컨디션으로 시험을 칠 수가 있다. 건강 때문에 과목 평균이 몇 등급이 내려가는 경우가 허다하기…

세계 최장신 女모델, 198cm 26세 연상과 열애

26세 나이차 극복 미국 캘리포니아 출신의 모델인 아마존 이브(34)는 키가 203㎝로 세계 최장신 모델이다. 그런데 그녀가 나이차를 극복하고 열애에 빠졌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브가 60대 남자친구와 열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브는 키가 너무 큰 탓에 남자친구를 사귀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연인과 통화 땐 남녀 모두 목소리 달라져

로맨틱한 감정 느끼면 상대방 목소리 닮아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커피숍에 앉아 이야기를 나눈다. 친구는 고등학생 때나 직장인이 된 지금이나 한결같은 목소리 톤을 유지하고 있다. 그때 휴대전화 벨이 울리고 친구가 전화를 받는다. 친구의 입에서 흘러나온 “자기, 어디야?”라는 음성은 10년간 알고 지낸 친구의 목소리가 아니다. 우리는 종종 이성…

환자에게 꺼낼 첫마디를 고민하는 의사

성균관대 삼성서울병원 호흡기내과 권오정 교수(56)는 인상이 온화하다. 환자뿐 아니라 동료 의사나 제자들에게도 늘 친절하다. 그는 환자들에게 진료결과에 대해 어떻게 말할지 늘 신경 쓴다. 암이 아니면 우선 “다행히 암이 아닙니다”라고 말문을 열고 다른 이야기를 덧붙인다. 후배와 제자 의사들은 권 교수가 환자들을 대하는 행동 하나하나, 말 하나하나를…

남의 감정에 둔감? 민감? 테스트 해보세요

  동물은 울부짖거나 꼬리를 흔드는 방식으로 자신의 의사를 표현한다. 반면 인간은 얼굴의 세밀한 움직임만으로도 상대에게 자신의 기분을 전달할 수 있다. 하지만 타인의 감정을 읽는 자질은 사람마다 차이가 있다. 남의 기분을 쉽게 눈치 채 분위기 파악을 잘한다는 말을 듣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상대의 의중을 전혀 읽지 못하는 둔감한 사람도 있다.…

하루 2번 치실 쓰고...100세 장수 생활습관 6

  2일 제17회 노인의 날 2일은 노인의 날이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100세가 된 노인은 남성 200명, 여성 1064명 등 총 1264명”이라고 밝혔다. 해마다 100세를 맞는 노인 수는 2009년 884명→2010년 904명→2011년 927명→2012년 1201명 등으로 늘어 왔다. 안전행정부에 따르면 올 8월 기준 100세 이상…

자칫하면 좀비.... 다이어트 망치는 5가지

실패 원인과 극복법 영국에서 나온 한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다이어트를 시작한 사람 5명 중 2명은 1주일 내에 중단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5명 중 1명은 한 달 안에, 또 1명은 세달 안에 중단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결국 5명 중 한명만이 다이어트에 성공하는 셈이다. 왜 이럴까. 건강 정보 사이트…

세상에서 가장 복잡한 머리.... 바구니 쓴 거?

외국 여성 모델 헤어스타일 세상에서 가장 복잡한 머리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가장 복잡한 머리’라는 제목의 사진이 한 장 실렸다. 사진에는 머리를 촘촘하게 땋은 외국인 여성의 모습이 담겨 있다. 머리는 놀라운 정도로 복잡하고 정교하게 짜여 져 있다. 이 여성은 모델로, 한 이벤트에서 만든 머리 스타일을 촬영해…

생리대 시장도 방사능 파장...유럽산에 일제 밀려

  회사원 장 모 씨(32)는 2010년 가을 일본 도쿄 출장길에 슈퍼마켓에서 생리대를 산 뒤 줄곧 일본 인터넷 사이트와 구매 대행 웹사이트 등을 통해서 같은 제품을 구매해왔다. 2011년 3월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생리대도 방사능에 오염됐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일본인의 철두철미함을 알기 때문에 한쪽 귀로 흘렸다. 그러나 올 초 소문이 다시 돌고 일본…

주의력 결핍장애, 학교까지 걷게 하면 개선

  마음 차분해지고 수업에 집중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를 겪는 어린이들이 늘고 있다. 이런 아이들은 학교에 갈 때 걸어서 가도록 하는 것이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인텔리전트 헬스(Intelligent Health)’라는 영국의 건강 IT 기업이 2500여명의 아동을 상대로 실험 관찰한 것이다. 실험에 참가한 아이들은 10명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