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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_10대

10대부터 운동, 평생 건강-치매도 멀리

나이 들어 운동 시작? 치매예방은 늦다

언제든 운동을 하면 치매예방에 도움이 되지만 30대 이후 신체의 운동효과가 반감한 뒤에 시작하는 것보다는 10대 때부터 시작할수록 나중에 인지장애나 치매 위험은 현격히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신체활동에 적극적인 여성이 소극적인 여성에 비해 뒷날 인지장애나 치매 위험이 낮지만 그중에서도 10대 어린 시절부터 운동을 하느냐 안하느냐가…

어린 나이에 음주시작 할수록 중독성 강해

엄격-무관심 가정 청소년, 고주망태 된다

지나치게 엄격하거나 무관심한 부모 아래서 자라는 청소년들은 사랑과 관심어린 보살핌을 받는 청소년들에 비해 일찍부터 술을 마시고 심한 중독상태에 빠질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유타주 브리검 영 대학교의 스테판 바르 교수는 12~19세의 10대 청소년 5,000명을 대상으로 자기의 음주 습관과 부모와의 관계에 대해 설문조사를 했다. 그…

학생들, 더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

무상급식하면 아이들 더 열심히 공부한다

초중고등학교에 무상으로 급식을 제공하는 ‘무상급식’ 실시 공약은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주요 이슈 가운데 하나였다. 찬반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무상급식제도는 건강 증진 면에서는 큰 이점이 없지만 학업 성취도는 더 좋아진다는 연구결과가 학술지 ‘정책 분석과 관리 저널(Journal of Policy Analysis and Management)’에…

일시적 청력감퇴, 청력손실로 이어진다

MP3, 이어폰 들으면 가장 청력 위협

MP3를 사용해 음악을 들어서 생긴 일시적 청력감퇴는 장기적으로 청력손실을 일으킬 수 있으며 음악 파일을 압축해 듣는 MP3는 CD나 레코드판에 비해 음의 고저의 폭이 커 청력에 더 좋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벨기에 겐트대학교 연구진은 학생 21명을 대상으로 한 그룹에는 MP3 음악을 헤드폰으로 듣도록 하고 다른 그룹에는 MP3 파일로…

여성 “교육-가족관계 가장 중요”

문제 청소년, ‘독립’보다 ‘또래 인기’ 중시

보통 청소년들의 가장 큰 목표는 공부를 마무리하고 하루 빨리 독립을 이루는 것이지만 ‘문제아’들은 인생의 다양한 목표 중 인간관계, 즉 인기를 더 중요하게 여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산티아고데콤포스텔라 대학교 로라 로페즈 로메로 박사와 에스트렐라 로메로 박사는 공동으로 청소년의 삶의 목표와 비행행동에 대한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편의점 햄버거 빨간색, 프랜차이즈점 햄버거 녹색

어린이 간식 ‘신호등 표시제’ 효과 있을까?

포화지방, 지방, 당, 나트륨의 함량이 높은 어린이 기호식품에 적색등을 표시하는 ‘신호등 표시제’가 시행도 되기 전에 실효성 등에 대해 논란을 겪고 있다. 기호식품 가운데 캔디, 빙과류, 초콜릿, 아이스크림, 탄산음료 등 대다수 가공식품과 햄버거 전문 프랜차이즈 제품은 제외됐기 때문. 15일 보건복지부는 신호등표시 대상 식품 선정에 대한 의견을…

자살 시도자들이 결혼해 두배 이상 폭력적

자살 시도한 청소년, 뒷날 폭력남편 될까?

18세 이전 청소년기에 자살을 시도했던 청소년은 성장해 결혼했을 때 자기 배우자에게 폭력을 휘두를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레곤 주립 대학교의 데이비드 커 박사팀은 범죄율이 높은 지역에 사는 남성 153명의 자료를 기반으로 청소년기의 자살시도경력과 훗날 폭력성 발현 정도를 비교하는 연구조사를 했다. 이들에 대한 자료는…

전문의 “인터넷 지식 오해 부를 수도”

"소녀들에겐 삽입식 생리대 권장 안한대요"

“엄마, 나 탐폰 써 봐도 돼?” 초등학교 6학년 딸을 두었다는 한 주부는 최근 익명으로 네이버 ‘지식인’에 질문을 올리면서 황당한 심경을 털어놓았다. 주말에 가족이 수영장에 가기로 결정했더니 딸아이가 생리 날짜와 겹친다며 탐폰을 쓰고 싶어 한다는 것이었다. 미혼 여성은 탐폰을 쓰면 안 되는 것으로 알았던 엄마로서는 딸의 질문에 난감했다.  …

여름 눈감기 특효약 없다, 예방이 최선

여름 눈병엔 안대하지 마세요

활동적인 계절, 여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와 청소년 사이에 유행성 각결막염, 급성출혈성결막염(아폴로눈병), 인두결막염 등 유행성 결막염이 빠르게 번지고 있다. 여름 눈감기라는 유행성 결막염은 감기와 같아서 2~3주가 지나면 자연스럽게 낫는 것이 보통이다. 감기에 특효약이 없듯이 결막염에도 특효약이 아직 없다. 한림대…

밤에 잠 8시간 이하로 자면 낮에 졸려

낮에 꾸벅꾸벅 청소년, 우울증 잘 걸린다

낮에 수업시간에 꾸벅꾸벅 졸거나 쉬는 시간이 되자마자 졸음을 이기지 못하고 책상에 엎드려 자는 학생은 우울증을 겪을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로버트우드존슨 의대 마흐무드 시디크 교수팀은 평균 17.7세인 고교생 262명을 대상으로 주간졸음지수를 이용해 낮에 얼마나 잠을 자는지 조사하고 기분은 우울증 지수를 이용해 평가했다.…

교수 전자투표에서 1위…2위는 조우현 강남세브란스 원장

연세의료원 차기 의료원장 이철 교수 유력

연세의료원 차기 의료원장 겸 의무부총장으로 세브란스병원 이철(사진 좌, 61, 소아청소년과) 원장과 강남세브란스병원 조우현(사진 우, 58, 예방의학과) 원장이 1, 2위로 최종 추천됐다. 연세대의대 교수평의회는 9일 오전 7시부터 차기 의료원장 후보를 정하기 위한 전자투표를 진행해 두 교수를 최종 후보로 연세대학교 총장에 추천하고 연세대 총장이…

사춘기시절 폭력은 흡연율 높이고 안정감 흔들어

어린 시절 불행 속에 자라면 2세까지 영향?

어린 시절 집안에 알코올 중독자가 있거나 부모의 무관심, 경제적인 고난 등 좋지 않은 기억을 가지면 특히 여성의 경우 성인이 된 후 임신에 나쁜 영향을 끼쳐 덜 건강한 아이를 낳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올리언스 툴란대학교 에밀리 하빌 연구팀은 지금은 41세가 된 4,865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어린 시절 좋지 않은 기억이 커서 아이…

소년보다 소녀들에게 더 큰 영향

가정폭력이 어린이 비만 부른다

어머니가 매맞고 사는 모습을 본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비만이 될 가능성이 훨씬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보스턴 대학교의 르네 보잉톤-자렛 박사팀은 1998년부터 2000년 사이에 출생한 어린이 1,595명을 대상으로 가정폭력과 어린이 비만사이의 상관관계를 조사 연구했다. 어린이의 엄마들은 자녀 나이 5살 때 각각 면접조사를…

엑스레이 촬영 때 목에 보호대 필요

치과 X레이, 자주 찍으면 갑상선암 위험

치과에서 치아 상태를 정밀하게 살피기 위해 X레이를 자주 찍으면 갑상선암을 불러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브라이튼-서섹스 의대 안준 메몬 박사는 캠브리지대학교와 쿠웨이트대학교 전문가와 함께 313명의 갑상선암 환자와 비슷한 수의 건강한 사람들에게 치과에서 엑스레이를 찍은 경험을 물었다. 그 결과 치과에서 엑스레이를 4번 찍은 사람은…

계란 두부 등 고단백 아침, 나중에 덜 먹게 돼

청소년, 황제 같은 아침식사 다이어트 효과

청소년들이 계란 두부 등 고단백질로 잘 갖춰진 아침식사를 하면 식욕을 낮추고 몸무게를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하루 세끼 중 아침을 잘 먹는 것이 다이어트에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과거의 연구가 성인들을 주 대상으로 했다면 이번 연구는 청소년들에게도 같은 효과가 있는 지를 연구한 것. 미국 미주리대학교 헤더 라이디 박사 연구팀은 첫…

이성친구 있는 사람, 술-담배 멀리해

고교 졸업하면 연인부터 만들어야 하나?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이성친구가 생기는 사람은 사귀는 사람이 없는 사람들보다 술이나 담배를 가까이 할 가능성이 훨씬 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대 찰스 플레밍 교수팀은 900명 이상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이들이 고등학교 1, 2학년일 때와 고등학교 졸업 후 2년 사이에 음주, 흡연, 약물중독 등에 노출될 가능성에 대해 설문조사를…

임신 중 영양 균형 깨지면 아이에게 만성질환

여성의 식습관, 2세의 건강까지 좌우

여성의 잘못 길들여진 식습관은 평생 병을 따라다니게 할 뿐 아니라 2세 건강에도 결정적으로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영양학자 캐리 루스톤과 엠마 더비쉬어 박사는 영국 여성의 식습관에 대한 100건의 연구결과를 재분석했다. 그 결과 영국 여성들은 일반적으로 소금기가 많고 포화지방이 많은 음식을 많이 먹는 경향이 있어…

학교 우유 급식부터 전면실시 했으면

우리 어린이들에게 우유를 먹이려는 고민

“한 나라가 앞날을 위하여 할 수 있는 가장 안전한 투자는 어린이들에게 우유를 먹여두는 일이다.” 영국의 윈스턴 처칠은 우유의 가치를 누구보다 무겁게 알았다. 우유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풍부한 영양소를 고루 갖춘 완전식품으로 평가받는다. 우유를 먹으면 살이 찐다거나 생각만큼 우유가 효과적이지 않다는 반대론도 가끔 고개를 들지만 오해일 뿐.…

학교 우유 급식부터 전면실시 했으면

우리 어린이 우유먹이기

“한 나라가 앞날을 위하여 할 수 있는 가장 안전한 투자는 어린이들에게 우유를 먹여두는 일이다.” 영국의 윈스턴 처칠은 우유의 가치를 누구보다 무겁게 알았다. 우유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풍부한 영양소를 고루 갖춘 완전식품으로 평가받는다. 우유를 먹으면 살이 찐다거나 생각만큼 우유가 효과적이지 않다는 반대론도 가끔 고개를 들지만 오해일 뿐.…

강직성척추염-섬유근통증후군 젊은 층 괴롭혀

류마티스, 젊은이도 예외 아니다

김선태(18, 가명) 군은 무릎이 붓는 증상이 나타나 크고 작은 병원을 1년 동안 전전하며 치료받았다. 통증은 전신에 있었으나 무릎은 움직임이 불편할 정도여서 수술하면 문제없이 지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무릎에만 눈에 보이는 증상이 나타났기 때문에 김 군은 무릎에 생긴 염증을 없애는 수술을 여러 차례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