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직장인 이씨는 최근 마스크로 인한 피부 고민이 생겼다. 아직 20대라 여태껏 피부 노화에 대해 고민을 해본 적이 없는데, 마스크를 벗고 난 후에도 오랫동안 사라지지 않는 마스크 자국 때문에 처음으로 피부 탄력이나 노화 문제를 실감하게 된 것이다. 마스크 착용으로 색조 화장을 거의 하지 않기 때문에 올 가을에는 시즌마다 구입하던 색조 화장품 대신 피부…
20대 때보다 특별히 많이 먹지도 않는데 자꾸 살은 늘어만 간다. 세월과 함께 찌기만 하는 살의 원인은 무엇일까. ‘웹 엠디’ 등의 자료를 토대로 나잇살에 대한 진실과 거짓을 알아본다.
1. 체중 증가는 노화 현상의 하나다?
나이가 들면서 기초대사량이 준다. 이는 예전만큼 칼로리를 소비하지 못하게 됐다는 의미다. 소비 안 되고 남은…
세계 각국의 코로나 전문가들 사이에서 “코로나19 백신이 나오더라도 감염을 100% 차단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주장이 계속 제기되고 있다. 코로나19는 V형, GH형 등 서로 다른 바이러스가 존재해 해당 바이러스의 유행 시기에 따라 백신의 예방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독감백신은 한 번 맞으면 약효가 6개월 정도 유지된다.…
첫 임신 시기가 늦어질수록 여성의 유방암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 여성의 평균 초혼연령은 30.59세다. 결혼 후에도 자녀를 갖지 않는 딩크족이 늘고 있는데다, 자녀계획을 하더라도 그 시기가 미뤄지는 추세여서 대다수의 여성들이 30세를 훌쩍 넘어 첫 임신을 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유전자 분석…
된장국은 몸에 좋은 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원재료인 콩이나 된장 자체가 건강효과가 뛰어난 음식들이다. 특히 콩 식품에 풍부한 이소플라본(isoflavon) 성분은 유방암과 전립선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된장국을 너무 짜게 조리하면 위암 위험이 커진다. 항암 식품인 된장국이 되레 발암 작용을 할 수 있는 것이다. 된장국을 자주 먹는 한국과…
연구에 따르면, 암의 약 40%는 담배를 피우거나 너무 많이 먹거나, 운동을 하지 않는 등의 생활방식 때문에 발생한다. 대부분의 폐암은 흡연과 연관성이 있으며 대부분의 피부암은 일광화상과 관련이 있다. 또 자궁경부암의 대부분은 인유두종 바이러스(HPV)와 관련이 있다.
전문가들은 “반면에 유전도 암의 10~15%와 연관이 있다”며 “건강한…
100세를 살아도 10-20년을 누워 지낸다면 무슨 의미가 있을까. 건강하게 오래 사는 건강수명을 누리기 위해서는 열심히 근육을 ‘저축’해놔야 한다. 젊을 때부터 중년, 노년 건강을 위해 근육에 신경 써야 한다. 허벅지 근육을 키우면 평생을 괴롭히는 당뇨병을 예방할 수 있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입원해도 회복속도가 빠르다. 지금도 나도 모르게 근육이 빠져…
세상 모든 부모는 아이가 행복한 인생을 살기를 희망한다. 또, 기왕이면 보다 나은 경제적·사회적 지위를 획득하기를 바란다.
안타깝게도 오늘날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행복감은 비약적인 경제 성장 속도를 따라가지 못한다. 이는 '성공한 삶'의 척도가 그 과정보다 결과물에 초점이 맞춰진 탓이다. 남들과 끊임없이 결과물을 비교하며 불행하다는 느낌을…
감염병 전문가인 캘빈 쿠닌 교수가 코로나19 사태로 늘어난 항생제 사용에 우려를 표했다.
독감이 맹위를 떨치던 1957년, 20대 젊은 의사였던 캘빈 교수는 당시 벌어졌던 항생제 과용 문제가 60년 이상 흐른 현재 재현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항생제의 과도한 처방은 약물 저항성 박테리아를 증가시키는 원인이 된다는 점에서 여러 부작용이 발생할 수…
최근 고혈압, 당뇨병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가운데 일부에선 '가벼운 병'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고혈압, 당뇨병은 무서운 병이다.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때도 방역당국이 ‘기저 질환’으로 분류, 중요한 병으로 보고 있다. 기저 질환(基底疾患)은 어떤 질병의 원인이나 밑바탕이 되는 질병을 의미한다.
정은경…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67명 발생했다. 신규 확진은 최근 4일간 299→248→235→267명 등 200명대를 유지하고 있지만 위중·중증 환자가 늘고 있어 사망자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326명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267명 증가해 누적…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2만명에 육박한 가운데 고혈압, 당뇨병 등 기저질환자와 고령층을 중심으로 위·중증환자가 크게 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1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48명 증가해 누적 확진자는 1만9947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국내 발생이 238명, 해외 유입은 10명이다. 이틀째…
콜린성두드러기에 중증 알레르기성 천식과 난치성 만성자발성두드러기 치료제인 오말리주맙이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최정희 교수 연구팀 연구결과다.
연구팀은 콜린성두드러기를 앓고 있는 환자 27명을 대상으로 오말리주맙을 투여했을 때 효능과 임상적 특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콜린성두드러기…
노화(老化, aging)란 말은 ‘늙어간다’라는 의미여서 30대말-40대 초반에 이 말을 들으면 깜짝 놀랄 수 있다. 하지만 젊은 사람이라도 근육이 감소하고 몸의 활력이 떨어지면 노화가 진행된다고 할 수 있다. 엄격한 의미의 노화란 동맥경화, 암 등 질병과 큰 관계가 없다. 젊은 나이라도 몸의 전반적인 활력과 생리적 기능이 저하된다면 다른 사람에 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면서 헬스장 운동 대신 홈트(홈 트레이닝)에 열중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방석을 몇 개 깔고 하는 제자리 뛰기부터 아령, 스쿼트까지 집에서 가능한 운동을 하고 있다. 집에만 있다 보니 뱃살이 나오는 것 같아 다소 무리한 근력운동도 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개인의 건강상태에 따라 특정 운동을 피해야 할 경우가…
요즘 건강하게 오래 사는 ‘건강수명’이 주목받고 있다. 90세, 100세를 살아도 온갖 병치레로 오래 누워 지낸다면 장수의 의미가 없다. 자식이나 주변에 엄청난 경제적, 심리적 부담을 줄 수밖에 없다. 큰 재산을 물려주진 못해도 내가 건강하면 자식 세대가 편안하게 살 수 있다. 나뿐만 아니라 우리 자식들을 위해서라도 건강수명에 신경 써야 한다. 건강수명을…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이 수그러들 기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4일부터 103명→166명→279명→197명→246명→297명→288명으로 세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일주일간 무려 157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난 몇 개월 간 n번방 사건은 우리 사회에 큰 충격을 안겼다. 사회적 공분을 일으킨 n번방 공범들의 평균 나이는 21.3세. 생물학적 기능을 중심으로 한 현행 성교육 시스템의 한계를 보여줬다. 하지만 현장 교사들이 참고할만한 매뉴얼은 여전히 부족하다. 이 마저도 가부장적이고 성평등에 위배된다는 비판이 있다. 갈피를 잃은 우리에겐 필요한 성교육은…
소화관에서 만성염증이 호전과 재발을 반복하는 염증성 장질환(IBD)인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 아직 명확한 발병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데다 완치가 안 돼 환자들의 고통이 크다.
이번달 1일부터 한국다케다제약의 '킨텔레스(성분명: 베돌리주맙)'가 1차 치료제로 급여 확대되면서, 염증성 장질환 치료 전략의 변화가 기대되고 있다.
궤양성 대장염은…
최근 장마로 인해 고온 다습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 요즘처럼 습한 날씨에는 곰팡이와 세균 활동이 활발해져 질염이나 골반염이 발병할 수 있다. 특히 휴가를 맞아 물놀이를 가는 사람들의 경우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물놀이 환경이나 착용하는 수영복 등으로 인해 질 내부에 세균과 곰팡이가 발생하기 쉽기 때문이다.
여성에게 질염이나 골반염은 감기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