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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_20대_30대_2030

‘2021 수면 스케줄’ 고치는 5가지 단순한 방법

2021년 새해, 여러모로 잘 됐으면 하는 일들이 많겠지만 무엇보다 잘 자는 일이 먼저다. 최근 미국 방송 CNN이 미국에서 유명한 임상 및 범죄 신경심리학자 주디호 박사와 미국수면학회 자문위원 휘트니 로반 박사 등 수면 전문가들의 의견을 통해 어떻게 ‘2021 슬립 스케줄(sleep schedule)’을 고칠 것인지 그 방법을 소개했다. 휴대폰은 저…

빨리 늙는 눈…시력 퇴화 막는 식품 5

집안에 있는 시간이 길어진 요즘, 가장 혹사당하는 신체 부위는 눈일 것이다. 대개 낮 시간을 온통 모니터 앞에서 보내고, 밤 시간 역시 TV가 되었건 스마트폰이 되었건 스크린 앞에서 보내기 때문이다. 30대에 노안이 와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데일리메일’에 고생하는 눈을 위한 식품 5가지를 알아본다. 1. 오메가-3 풍부…

㉞정신병 분야 서울대병원 권준수 교수

[대한민국 베닥] “조현병 환자의 진짜 권익은?” 외쳐온 세계적 뇌의학자

“어, 우리 병원에 어인 일로….”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진료실. 권준수 교수는 살짝 열린 문으로 고개를 밀어 넣은 30대 여성을 보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얼굴에 화상을 입은 여성은 환하게 웃으며 인사했다. “선생님 맞네요. 병원에 화상 성형수술 받으러 왔는데, 지나가다 진료실의 이름표 보고….” 20여 년 전 어느 날 진료실에 불쑥…

운동하면 성인 아토피 호전 가능성 2.5배 증가

성인 아토피 환자가 숨이 많이 차거나 심장이 매우 빠르게 뛰는 고강도의 운동을 꾸준히 하면 증상 호전 가능성이 2.5배 높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립의료원 가정의학과 연구팀이 2016∼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20ㆍ30대 성인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사 진단 경험) 348명을 대상으로 아토피 증상의 완화 여부 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자녀 계획있다면 ‘가임력’ 정기적으로 챙기세요

여성의 가임력은 20대에 최고점에 달했다가 만 35세를 기점으로 급격히 저하된다. 나이가 들수록 가임력은 감소하고 한번 저하되면 회복이 어려운데, 최근에는 초혼 연령과 평균 출산 연령이 함께 높아지면서 난임을 겪을 우려도 커지고 있다. 따라서 자녀를 가질 계획이 있다면 가임력도 매해 받는 건강검진처럼 성별과 연령에 관계없이 주기적으로 챙기는 것이 좋다.…

소량 음주가 좋아? 술 마시면 생기는 몸의 변화

‘적당한’ 음주는 건강에 좋을까? 하루 1-2잔의 술은 심뇌혈관질환 예방에 좋다는 주장이 힘을 얻던 시기가 있었다. 하지만 암 예방에 관한 한 소량의 술도 마시면 안 된다. 세계 각국의 보건단체 뿐 아니라 우리나라 ‘국민 암 예방 수칙’에도 “하루 1-2잔의 소량 음주도 피하기”가 들어 있다. 음주와 건강에 대해 알아보자. ◆ 술은…

㉝대장질환 분야 강북삼성병원 소화기내과 박동일 교수

[대한민국 베닥] 염증성 장질환 악몽 멈추게 돕는 ‘진심 의사’

“저, 사법시험 합격했어요. 곧 연수원 들어가요.” 30대초의 여성 환자는 진료가 끝나자 넥타이가 담긴 선물박스를 내밀며 말했다. 10여 년 동안 크론병과 사투를 벌인 순간들이 스쳐서일까, 미소를 지어보였지만, 눈시울은 촉촉이 젖어있었다. “저는 남들처럼 공부할 수 없을 줄 알았는데, 선생님이 없었다면….” 2016년 2월, 성균관대…

㉜전립선암 수술 분야 세브란스병원 최영득 교수

[대한민국 베닥] "세계 가이드라인 만들며 5000명 로봇수술"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비뇨의학과 최영득 교수(61)는 5000명에 가까운 비뇨기종양 환자를 로봇으로 수술했다. 아시아 최다, 세계 세 번째의 기록이다. 절반이 고위험 군에 속하고, 2/3는 3기 이상의 난치암 환자다. 최 교수는 전국에서 환자가 몰려오는 바람에 하루에 많게는 300명의 환자를 진료해야만 한다. “환자가 3~4시간 걸려 와,…

미세먼지로 증가하는 눈병…대처법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미세먼지를 ‘신종 담배’라고 표현할 정도로 그 위험성을 높게 보고 있다. 일반적으로 미세먼지는 호흡기 질환에 악영향을 끼치는 것으로만 많이 알려져 있다. 하지만 미세먼지가 결막에 닿으면 안구 표면을 손상시키고, 눈물을 마르게 해 안구건조증, 각막염 등 각종 안질환을 유발한다. 이와 관련해 ‘헬스라인닷컴’, 비앤빛…

코로나19, 음주문화 바꿔...혼술, 홈술 늘었다

올해는 혼자 술을 마시는 '혼술', 집에서 마시는 '홈술'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가 음주문화에도 변화를 가져온 것.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0년 국내 주류 소비·섭취 실태를 조사한 결과에서 음주량과 음주 빈도는 줄었지만, 혼술과 홈술은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달 4~11일, 전국 17개 시·도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국민 중 최근…

과민성대장증후군 완화하는 식습관 변화 7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장관의 기질적 이상 없이 만성적인 복통 또는 복부 불편감, 배변 장애를 동반하는 기능성 장 질환이다. 소화기 증상을 주소로 방문하는 환자의 28%가 과민성 장증후군으로 진단될 만큼 흔한 질환이다.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으로는 주로 배변 장애, 복통, 복부팽만감, 대변 내 점액 등이 있으며 소화기 증상 이외에도 두통, 월경불순,…

빨라지는 기저질환.. 살 빼면서 예방하는 습관 5

코로나19가 유행하면서 ‘기저 질환’도 주목받고 있다. 말 그대로 어떤 질병의 원인이나 기저(바탕)가 되는 병이다. 고혈압, 심장병, 당뇨병 등이 대표적이다. 기저 질환이 있으면 면역력이 약해져 코로나19 같은 감염병에 취약하고 치명률도 높다. 최근 기저 질환에 걸리는 연령대가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젊은 사람들의 건강이 크게 위협받고…

코로나 백신 접종 받은 美 의사들의 경험담

미국에서 화이자 코로나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 일주일이 지났다. 미국 내 접종 1순위 대상인 의료계 종사자들의 한 주간 경험담이 이어지고 있다. 누구보다 백신의 효과와 안전성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는 의료계 종사자들은 총 2회 접종 중 1회분 접종을 마친 현재의 느낌과 접종 이유 등을 외신과 SNS 채널 등을 통해 공유하고 있다. 이들의 경험에…

운동하는 노인…젊은 근육, 심장 보유(연구)

여러 연구에 따르면, 운동은 나이에 따른 노쇠 현상을 늦춘다.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는 노인은 그렇지 않은 동년배에 비해 근육, 두뇌, 면역체계, 그리고 심장이 튼튼하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70세 노인의 근육은 건강한 25세의 근육과 다를 바 없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미국 볼주립대학교 연구팀은 70대 남녀를 대상으로…

치킨이냐, 삶은 닭이냐.. 건강효과로 선택할까?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배달음식이 각광받고 있다. 그 중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치킨이다. 닭고기는 단백질이 풍부해 오랜 ‘집콕’ 생활에 약해진 근육을 보강하는데 좋다. 하지만 닭고기를 튀기거나 양념으로 버무린 치킨은 조리 방식이 마음에 걸린다는 사람도 있다. '치킨'은 이제 튀김-양념 닭의 대명사가 됐다. 치킨이냐, 닭고기냐..…

"차라리 내가 아팠으면..." 환자보호자의 '번아웃'

암 환자를 가족으로 둔 A씨는 퇴근 후 곧바로 병원으로 간다. 직장인으로서 회사 출퇴근, 환자보호자로서 병원 출퇴근 두 가지를 병행하고 나면 '번아웃'에 이른다. A씨의 상황은 남의 일이 아니다. 현재 다수가 경험하고 있거나, 앞으로 경험할 수 있는 일이다. 정부의 재정적·정책적 지원은 환자의 투병에 집중된다. 그렇다보니 환자보호자의 고충은…

탈모 환자, 병원보다 샴푸 의존…만족도 낮아

젊은 탈모 환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그런데 이들 중 다수는 의학적 치료보다 샴푸 등 제품에 의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탈모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3만 명이다. 이 중 절반에 가까운 44%가 20~30대였다 . 탈모는 그 자체로 건강에 해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심리적 스트레스로 삶의 질이 떨어지고,…

김석화 전 서울대 교수, 분당차병원에서 다학제 진료로 ‘새삶’

얼굴기형, 여러 의사가 함께 진료해야 하는 까닭?

지난 7일 오후1시경 경기 성남시 분당차여성병원 지하1층 다학제진료실. 병원 코디네이터의 호출을 받은 교수 4명이 급하게 자리를 잡았다. 산부인과 정상희 교수는 분만이 늦어져 땀도 못 닦고 뛰어왔다. 교수들이 진영을 갖추자 30대의 임신부가 들어왔다. 임부는 아기를 갖고 싶어서 전국의 용하다는 병원을 전전하다 이 병원 난임클리닉에서 어렵게…

계단오르기, 허벅지.. 건강수명을 위한 키워드 5

코로나19로 인해 홈트(홈트레이닝)를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건강하게 오래 살기(건강수명) 위해서는 운동이 필수다. 젊을 때부터 몸 관리를 해야 병치레 없는 노후를 기대할 수 있다. 중년, 노년도 늦지 않다.  건강수명을 위한 키워드를 알아보자. ◆ 계단오르기, 허벅지가 상징하는 의미는? 아파트에 살고 있다면 10층 이상을…

㉙고관절 분야 경희대병원 정형외과 조윤제 교수

[대한민국 베닥] "인공 고관절 수술 두려워마세요" 1만명 걸음 찾아준 의사

“수술이 잘못 되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데, 그냥 사시면…” “이대로는 아파서 못 살아요, 죽어도 좋으니 제발….” 목발을 짚고 진료실에 들어온 75세의 할머니는 통증 때문에 생활이 고통이라고 호소했다. 중년에 왼쪽 엉덩이관절이 손상돼 인공관절 수술을 받았지만 잘못돼 인공관절이 골반의 반을 찌르고 있었다. 환자는 몇 번 재수술을 받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