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못 이루는’ 수면장애 환자가 8년 새 4.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2001년부터 2008년까지 ‘수면장애질환’의
실진료환자 수를 조사한 내용에 따르면 01년 5만1000명이었던 수면장애 환자가 05년
12만2000명, 08년 22만8000명으로 나타나 최근 8년간 4.5배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SBS TV 주말드라마 ‘스타일’의 여주인공 박기자(김혜수 분)가 종종 아랫배를
부여잡더니 지난 일요일(13일) 결국 자궁근종으로 진단받았다. 패션도 직장생활도
‘엣지’있던 그녀가 건강관리에서는 ‘엣지’있지 못했던 것이다. 그녀가 드라마에서
자주 써 유행어가 된 ‘엣지(edge)있게’란 최첨단의, 독특한, 강렬한 이미지를 주라는
의미로…
남아공 육상선수 카스터 세메냐가 자궁이 없고 고환이 있는 남녀한몸으로 알려짐에
따라 남녀의 성 구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흔히 남자와 여자는 완전히 나뉘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태아 단계에서 조금만 잘못이
생겨도 남녀 성구분이 흐트러질 수 있다. 세메냐처럼 외부 성기는 여자지만 몸속에는
고환이 숨어 있게 되는 이유다.
국제육상경기연맹이…
신종플루의 확산을 효과적으로 막기 위해 일선 의료기관에서 항생제를 바로 공급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사실상 의약분업을 한시적으로 중지하자는 의미이다.
2일 국회 의원회관 1층 특별회의실에서 한나라당 손숙미 의원과 대한의사협회(의협)가
공동 주최한 정책 토론회에서 의협 의무이사인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재활의학과
문정림 교수는…
영화배우 장진영(37세)이 지난해 9월 위암 판정을 받고 1년 만에 사망해 팬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다.
꽃다운 나이의 톱스타를 앗아간 위암은 어떤 질환일까? 위암은 위 점막에서 발생한
악성 세포가 위 내에서 무한정 증식을 하고 점차 간, 폐, 뇌 등으로 퍼져 생명을
잃게 되는 질환이다. 우리나라 전체 암 발병의 20% 가량을 차지할 만큼 가장…
신종플루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10대 이하 연령에서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
환자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볼거리는 볼이 붓는 본격적인 증세가
나타나기 전에 열이 나고 머리와 근육에 통증을 느끼는 등 감기 증세가 나타나 최근
대유행하고 있는 신종플루로 착각하기 쉽다. 볼거리 역시 신종플루처럼 호흡기로
전염되며 환자를…
지난해 자살 사망자 수는 1만 2858명으로 전년도와 비교해 684명(5.6%) 증가했으며
10년 전보다는 49.1%나 늘어났다고 통계청이 30일 밝혔다.
통계청은 전년 대비 20~50대 자살률이 증가했으며 20~30대 사망 원인 1위가 자살이었고
자살의 13.9%가 10월에 발생했다고 밝혔다.
또 이혼 및 사별 같은 결혼 상태에 따른 자살률도…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유진 박이 심각한 조울증을 겪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많은
사람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다.
유진 박의 어머니는 한 TV 프로그램 인터뷰를 통해 ‘조울증이 있어 키우는데
어려웠고 바이올린을 시키려니 더 힘들었다”며 “유진 박이 줄리어드음대 3학년
재학 때 처음 조울증이 나타났고 보통 일년에 2~3번, 심할 땐 두 달에 한 번씩 병이…
사람의 뇌는 출생 뒤 계속 발달해 20대 중반이나 돼야 어른 뇌가 된다. 이렇기
때문에 위험한 행동을 일삼는 10대의 행동은 “뇌가 아직 덜 자라서 그렇다”고 여겨져
왔다.
그러나 이런 이론에 정면 도전하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뇌를 조사해 보니
말썽을 피우는 10대의 뇌는 얌전한 또래보다 훨씬 더 어른 뇌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기…
같은 행동을 지나치게 반복하는 강박장애 환자가 최근 4년간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2001년부터 08년까지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정신 및 행동장애’로 분류되는 ‘강박장애(F42)질환’의
실진료환자수가 2001년 1만1000명, 05년 1만3000명, 08년 1만8천명으로…
임시직, 시간제 등 비정규직으로 고용돼 일하는 노동자는 정규직 노동자에 비해
정신 건강에 위협을 많이 받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맥길 대학 아멜리에 퀘스넬 밸리 교수팀은 1957~64년생인 미국인에게 1992년부터
2002년까지 2년에 한 번씩 인터뷰를 실시했다. 연구 대상자는 미국에서 1979년 실시된
국가 청년 횡단연구에…
남녀는 다르다
남자와 여자가 가장 간과하기 쉬운 문제가 남녀가 다르다는 사실이다. 오죽이나
다르면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라고 했겠는가! 서로 다른 행성에서 온
것처럼, 지구의 다른 나라가 아닌 다른 행성에서 온 것처럼 언어가 다르고 생각이
다르다.
왜 언어가 다르고 생각이 다를까? 그것은 뇌의 크기, 구조, 호르몬 종류,…
갓난아기 때 정보 처리를 잘 하는 똑똑한 아이는 20대가 돼서도 똑똑하고 학업
성적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능은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요소가 강하다는 연구
결과다.
미국 케이스웨스턴리저브 대학의 조셉 페이건 교수는 자신이 개발한 ‘페이건
아기 지능 테스트(Fagan Test of Infant Intelligence, FTII)’ 방법으로…
팝의
황제, 아시아의 물개에 이어 ‘나 홀로 집에’의 명감독 존 휴즈까지! 최근 스타들이
심장마비로 숨졌다는 보도가 잇따르자 중년남성들이 ‘혹시 나도…’하며 긴장하고
있다.
공교롭게도 최근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난 유명인사는 모두 50대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하종원 교수는 “40대 후반이나 50대 나이에는 직장생활 등으로 쌓였던…
휴대용 X-레이 촬영 장비 세 대 중 한 대에서 슈퍼박테리아가 검출돼 치명적인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스라엘 히브루 대학 연구진은 병원의 휴대용 X-레이 기기 406대를 조사한 결과
130대에서 약제내성 그램 음성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항생제 같은 약이 듣지 않는
이런 슈퍼박테리아는 병약한 환자에게 감염될 경우…
인스턴트 식품을 덜 먹고 꾸준한 운동을 하고 있는 50대 중년이 20대 젊은 층보다
더 건강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건강식품을 판매하는 다국적 기업인 허벌라이프의 연구진은 25세와 50세 영국인
4000명의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조사해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
연구진에 따르면 50세는 25세에 비해 차를 타고 이동하는 것 보다는 걷는 것을…
서구화된 식생활의 변화로 대장에 생기는 혹의 일종인 용종의 발병률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용종절제술 시술환자가 지난해 20만 6341명으로 2006년
12만 4964명에 비해 2배 가량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심평원에 따르면 지난해 용종절제술 시술환자 중 남성은 13만 8748명으로 여성
6만 7593명…
스트레스를 풀고 다시 어려진 기분을 느끼고 싶다면 짓궂은 장난이 최고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호주의 한 비만 관련 업체는 ‘약간 짓궂은 장난이 건강에 좋다’는 속설을 확인하기
위해 104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그 결과 응답자의 38%는 경제난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짓궂은 장난이 도움이 된다고 대답했다.
응답자의 대부분은…
여드름 치료를 받은 환자는 20대 여성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01~08년 진료비 분석 결과에 따르면 여드름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숫자는
2008년 기준으로 남성 3만9천 명, 여성 5만7천 명으로 여성이 남성의 1.5배나 됐다.
연령별로는 10, 20대가 각각 3만6천 명과 4만1천 명으로 전체…
직장인
A씨는 20대이지만 ‘소개팅’ 때 상대편 여성이 자신의 나이를 물어올 때가 고역이다.
훤한 이마와 머리카락이 듬성듬성한 정수리 때문이다. 친구들이 농담으로 “소갈머리가
없다” “자기 앞가림도 못한다”고 말할 때마다 부아가 치밀어 오른다.
예전에는 탈모가 시작되는 시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