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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_20대_30대_2030

손등으로 무릎관절 염증 쉽게 자가진단

무릎관절 20대부터 지켜야

갑자기 앉았다 일어설 수 없을 정도로 무릎 통증이 심해진 박정희 씨(27 여)는 참을 수 없는 통증 때문에 밤새 잠을 뒤척이다 날이 밝자마자 병원으로 갔다. 엑스레이 촬영결과 관절에 염증이 약간 생겼다는 진단을 받았다. 박 씨는 진단 결과에 한시름 놓았지만 젊은 나이에도 퇴행성관절염에 걸릴 수 있다는 말을 듣고 흠칫했다. 무릎은 체중을 지탱해야…

문제 해결능력과 오랜 기억력 가장 좋을 때

깜박깜박해도 중년의 뇌가 가장 ‘스마트’

보통은 나이 들면서 뇌도 같이 늙는다고 생각하지만 실제 뇌가 일생 중 가장 똑똑한 시기는 40~60세, 즉 중년의 시기라는 주장이 나왔다. 물건 사러 상점에 갔다가 ‘내가 뭘 사러 왔더라?’라며 깜박깜박 하는 경우가 생기더라도 뇌는 아직 가장 왕성한 시기라는 것. <성인 뇌의 비밀인생>의 저자인 과학자 바바라 스트라우츠는 여러 사람…

자외선 강한 날, 야외에 30분 있으면 ‘화상’

자외선 강한 날, 야외에 30분 있으면 ‘화상’

8월에 햇빛화상을 가장 주의해야 한다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발표가 나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05~2009년 햇빛화상에 대한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매년 8월의 진료인원이 월 평균 진료인원보다 10배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8월은 연중 가장 평균기온이 높다. 햇빛화상은 햇빛의 자외선이 피부 세포를 손상시키는 것으로 주로 한낮에 햇빛이…

세브란스병원장엔 박용원 교수 발령

연세대, 연세의료원장에 이철 교수 임명

연세대학교는 16일 제 15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이철(61. 소아청소년과. 사진 왼쪽) 세브란스병원장을 임명했다. 또 30대 세브란스병원장에는 박용원(61. 산부인과. 사진 오른쪽) 교수를 임명했다.   또 신임학장으로 △의과대학장 겸 의학전문대학원장에 이비인후과학교실 윤주헌 교수 △치과대학장 겸 치의학전문대학원장에 예방치과학교실 권호근…

덴마크 연구, 조기 사망 위험 2배

20대 비만 남성, 정상체중보다 수명 8년 짧다

젊은 20대에 비만상태가 돼 버린 남성은 시간이 지나도 살이 쉽게 빠지지 않고 정상 체중보다 평균 8년 일찍 사망하게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코펜하겐대학병원의 에스더 짐머맨 박사는 20대에 군에 징집된 5000여명의 남성의 건강상태를 80세까지 추적한 조사를 분석했다. 이 중 1,930명이 비만이었고 3,601명이 정상 체중…

폐경 다가오면서 생산능력 잃는다는 걱정 때문

아줌마가 아가씨보다 성생활 더 적극적인 이유

중년여성이 젊은 여성보다 성생활을 더 즐기는 이유는 폐경시기가 다가오면서 아이를 더 낳지 못한다는 본능적인 걱정 때문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대학교 심리학자 데이비드 부스 박사팀은 827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성생활에 대한 설문조사를 했다. 그 결과 27~45세의 여성들이 18~26세 여성, 46세 이상의 여성들보다 성생활이 더…

엄마가 되기에는 생물학적으로 덜 성숙

10대에 아기 가지면 조산아 낳을 가능성 높다

10대 여성은 생물학적으로 아직 덜 성숙한 상태이므로 아기를 가질 경우 조산아(이른둥이)를 낳을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아일랜드 코크대학교 알리 카샨 박사는 영국 북서부지역에 사는 14~29세 5만명의 여성을 상대로 2년 동안 첫 아기를 가진 나이와 아기가 탄생한 시점을 조사했다. 이 중 3,636명이 14~17세에, 7,506명이…

조기 발견해 잘 치료하면 정상생활도 가능

청년 남성에게 오는 관절염, ‘강직성척추염’

> 윤미진(47, 가명) 씨는 하나밖에 없는 19살 아들 때문에 가슴이 아린다. 스키를 타다가 넘어진 후 엉덩이가 아프다 해서 시간이 지나면 좋아지겠지 생각했는데, 차도가 없다. 병원을 찾았더니 강직성척추염이란다. 남편도, 자기도 이런 병을 앓은 적이 없는데, 왜 내 아들에게만 이런 병이…

영국 연구 “환자의 75% 증세 완화”

과민성대장? 습관 8가지만 바꾸면…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는 대부분 갑자기 설사를 만나는 등 고생을 하지만 어쩔 수 없는 병으로 여기고 증세를 개선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다. 그러나 식습관만 바꿔도 충분히 증상을 완화하고 ‘비상상황’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캠브리지대학교 애든브룩스 병원 연구진은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 500명을 대상으로 식습관을…

남의 시선 살피지 않고 큰 스크린 즐기는 이 늘어

혼자 영화 보는 것 더 이상 꿀꿀하지 않다

영화 혼자 보기를 어색해 하는 시대는 지난 것같다. 과거에는 혼자 극장에 가는 것을 친구나 애인이 없어 하는 무기력한 시간 보내기 쯤으로 여겼다면 이제는 영화 자체를 즐기는  이들이 많아진 것으로 보인다. 영화는 이제 혼자서 할 수 있는 놀이 중에 하나가 놰 간다. 실제로 영화예매사이트 맥스무비가 지난 10년간 여름철 휴가시즌 예매데이터를…

10대부터 운동, 평생 건강-치매도 멀리

나이 들어 운동 시작? 치매예방은 늦다

언제든 운동을 하면 치매예방에 도움이 되지만 30대 이후 신체의 운동효과가 반감한 뒤에 시작하는 것보다는 10대 때부터 시작할수록 나중에 인지장애나 치매 위험은 현격히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신체활동에 적극적인 여성이 소극적인 여성에 비해 뒷날 인지장애나 치매 위험이 낮지만 그중에서도 10대 어린 시절부터 운동을 하느냐 안하느냐가…

한양대 연구, 강직성척추염 환자 216명 설문

“편견 때문에 직장서 만성질환 숨긴다,” 60%

20~30대 남성에게 주로 생기는 만성질환인 강직성척추염 환자 대부분이 우리나라는 만성질환자가 일하기 열악한 환경이며 실제 질환에 대한 편견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응답했다.   한양대 류마티스병원 류마티스내과 김태환 교수팀은 강직성척추염 환자 21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강직성척추염 환자의 사회생활’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내놓았다.…

비타민D 부족, 다이어트 영향인 듯

기네스 펠트로, 골다공증 걸린 까닭은?

영화배우 기네스 펠트로(37)가 골다공증에 걸렸다고 그녀의 주치의가 기네스의 블로그에서 밝혔다. 골다공증이란 뼈의 주성분인 칼슘이 급격히 빠져나와 정상적인 뼈에 비하여 골밀도가 낮아져 ‘구멍이 많이 난 뼈’를 말한다. 뼈엉성증이라고도 부른다. 주로 폐경기 여성에게 나타나는 증상이기 때문에 30대의 기네스가 골다공증을 앓는 것은 흔치 않은…

치료 목적 부분스케일링은 건강보험 혜택

스케일링 비용, 6만원이 아니라 7천원?

하얗고 가지런한 치아가 매력적인 20대 직장인 이씨. 이닦기를 자주 하지만 충치가 잘 생기는 편이라 주기적으로 치과에 간다. 퇴근 후 모처럼 시간이 남아 치과를 찾은 이씨. 의사는 치아를 검진해 본 뒤 치석이 많이 없는 상태며 평소 닦기 힘든 아래 부분에 염증이 조금 있으니 치석제거 치료를 받으란다.이씨는 병원비를 계산하다 스케일링 비용에 깜짝…

‘왕의 병’에서 ‘서구화 병’으로 변화

부자들의 병, 통풍이 느는 까닭은?

  “어디가 불편해서 오셨습니까?” “통풍 때문에 왔습니다” “……” 김선태(36, 가명) 씨는 의사를 만나자마자 자기가 ‘통풍’이라는 병을 갖고 있다고 확신에 차서 말했다. 보통 환자가 자기가 겪은 증상을 설명하면 의사는 그것을 바탕으로 병을 추측하고 검사를 통해 확진을 하는 것이 병원에서 볼 수 있는 풍경이다. 그런데 김 씨는 자기 병을…

제약협회장은 추대, 협회이사장은 치열한 경선

제약협회 회장 이경호, 이사장에 류덕희 씨 선출

제약협회를 이끌 회장과 이사장이 새로이 선임됐다. 한국제약협회는 9일 개최된 임시총회에서 이경호(60) 인제대 총장을 제20대 회장으로 추대하였다. 또 제8대 이사장에 류덕희(72) 경동제약 회장을 선출했다. 임기는 2012년 2월까지다. 이경호 신임회장은 1973년 14회 행정고시를 거쳐 대통령 보건복지비서관과 보건복지부 차관,…

사춘기시절 폭력은 흡연율 높이고 안정감 흔들어

어린 시절 불행 속에 자라면 2세까지 영향?

어린 시절 집안에 알코올 중독자가 있거나 부모의 무관심, 경제적인 고난 등 좋지 않은 기억을 가지면 특히 여성의 경우 성인이 된 후 임신에 나쁜 영향을 끼쳐 덜 건강한 아이를 낳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올리언스 툴란대학교 에밀리 하빌 연구팀은 지금은 41세가 된 4,865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어린 시절 좋지 않은 기억이 커서 아이…

강직성척추염-섬유근통증후군 젊은 층 괴롭혀

류마티스, 젊은이도 예외 아니다

김선태(18, 가명) 군은 무릎이 붓는 증상이 나타나 크고 작은 병원을 1년 동안 전전하며 치료받았다. 통증은 전신에 있었으나 무릎은 움직임이 불편할 정도여서 수술하면 문제없이 지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무릎에만 눈에 보이는 증상이 나타났기 때문에 김 군은 무릎에 생긴 염증을 없애는 수술을 여러 차례 받았다.…

남성 호르몬 테스토스테론 감소, 수면 질에 영향

쉰 넘으면 남성은 맛있게 잠들지 못 한다

쉰 고개를 넘는 중년 남성은 나이가 들면서 아침에 일어나 푹 잘 잤다는 느낌을 갖기가 힘들다. 그 이유는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감소하면서 수면의 질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몬트리올 대학교의 석사과정 연구원인 조란 세케로비치는 50세 이상 남성의 테스토스테론 수치와 수면의 질의 상관 관계를 밝혀냈다. 그의…

낮잠이나 밝은 등보다 카페인이 효과

일중독 올빼미들은 커피 마시면 효과 있다

야간 근무를 할 때 작업 실수를 막으려면 카페인을 섭취하는 것이 가장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 트로피컬 의대의 캐더린 커 박사팀은 교대 근무자 등 밤에 깨어 근무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카페인 섭취가 작업효과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13건의 논문을 분석했다. 논문에 나타난 연구 참가자들은 카페인을 커피, 알약, 에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