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국내 첫 환자를 치료한 의사가 메르스 감염자로 확인된데 이어 전북 정읍에서도 메르스 의심환자가 발생해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이 20대 의심환자(여성)는 알제리에서 4개월 가량 체류한 후 지난 23일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7일 문형표 보건복지부…
나쁜 자세와 장시간 스마트폰 사용 등...
전모씨(48)는 중학교에 갓 입학한 딸아이가 왼쪽 등 통증을 호소해 함께 병원 찾았다가 뜻밖의 말을 들었다. 의사로부터 목 디스크 진행 가능성이 있다는 말을 들은 것.
공부하는 시간이 늘어난 상황에서 잘못된 자세습관이 목에 무리를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전 씨는 아이의…
만성폐쇄성폐질환(COPD)과 버거병 등 흡연 관련 질환으로 병의원을 찾은 사람은 최근 5년간 소폭 줄었지만, 전체 진료비는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오는 31일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2010-2014년까지 심사결정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8만3천명으로 8천명(-2.9%) 감소하고, 진료비는 1430억원으로…
철인3종 경기를 할 만큼 운동마니아인 40대 중반 A씨는 동맥경화증이 생겼다. 고강도의 거친 운동이 체내 활성산소를 과도하게 발생시켜 세포막과 혈중 콜레스테롤 등의 지질이 산화돼 동맥경화가 일어난 것이다.
A씨처럼 운동을 많이 한다고 해서 무조건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운동은 각 개인의 건강상태에 맞는…
●박민수 원장의 거꾸로 건강법(26)
혈관이 건강이라는 집의 이음새라면 뼈는 기본 골격이다. 기둥과 서까래가 부실하면 집안이 무너지듯 뼈가 비면 우리 몸도 건강하기 어렵다. 뼈가 찬 사람은 근육과 지방율도 정상적이며 관절염에 걸리거나 암 등으로 불행을 자초할 가능성도 낮다.
필자는 환자가 얼마나 건강한 생활방식을 잘 실천하고…
페루산 '마카'가 건강기능식품 업계에도 태풍의 눈으로 떠올랐다. 중국인들의 사재기 열풍으로 가격이 10배 폭등하는 등 세계적인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페루 산 블랙포스마카가 국내 쇼핑몰에서도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것.
건강식품 전문 쇼핑몰인 건강선물닷컴의 한 관계자는 “최근 페루산 블랙마카가 온라인 등을 통해 유명세를…
최근 거세게 일고 있는 마카 열풍이 홈쇼핑에도 상륙했다. 중국인들의 사재기 열풍으로 가격이 10배 폭등하는 등 세계적인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페루산 블랙마카가 함유된 마카젤라틴화분말을 주원료로 하는 남성 건강기능식품 블랙포스마카가 국내 홈쇼핑에 선을 보인다.
롯데홈쇼핑은 17일(일) 오전 7시 35분 윤영미 아나운서의 사회로…
과로와 스트레스 피해야
많은 연예인들이 앓은 적이 있다고 해서 알려진 메니에르병은 반복적인 어지럼증, 난청, 이명, 먹먹함 등의 증상이 동반한다. 메니에르병은 최근 20~30대 젊은 환자들이 점차 늘고 있는 추세다. 메니에르병은 생활습관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 식습관과 생활방식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반복적인 어지러움,…
보툴리눔 톡신을 반복 시술받은 여성의 절반은 효과 감소를 체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복 시술로 몸에 내성이 생기면 보툴리눔 톡신의 지속기간이 짧아지거나 치료효과를 볼 수 없게 된다.
독일계 에스테틱 제약사인 멀츠코리아는 13일 국내에서 2년 이상 보툴리눔 톡신 시술을 받고 있는 20세 이상 여성 1천명을 조사한 결과, 전체의…
●박민수 원장의 거꾸로 건강법(25)
중소기업과장인 37세 여성인 김 모 씨는 어깨부터 팔까지 유독 오른쪽만 아프다는 이유로 병원을 찾았다. 얼마 전 아버지가 뇌졸중에 쓰러졌는데 마비가 온 것도 모두 오른쪽이어서 걱정된다며 심각한 표정이었다. 혹시 자신의 이런 오른쪽 통증이 뇌졸중의 전조증상이 아니냐며 걱정을 털어놓았다. 그녀는…
암, 심장병, 뇌졸중 등 사전 예방
질환은 예방하는 것이 최선책이다. 또 현대 의학기술의 발전으로 증상이 있더라도 초기에 발견하면 완치가 가능한 경우가 많아졌다.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해 여성이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할 질환에는 어떤 게 있을까. 미국의 건강, 의료 포털 ‘웹 엠디’가 8가지를 꼽았다.…
면역력 약해졌을 때 나타나
기온은 온화해졌지만 황사와 미세먼지가 자주 생기고 꽃가루가 날리는 봄철은 건강에 유의해야 하는 시기다. 특히 면역력이 약해졌을 때 일교차와 여러 가지 스트레스 요인이 맞물리면 감기보다 훨씬 무서운 대상포진이 오기 쉽다.
대상포진은 ‘통증의 왕’이라고 불릴 만큼 통증이 심하고,…
주의력이 떨어져 실수가 잦다. 남의 말을 귀담아 듣지 않고, 가만히 앉아있지 못할 정도로 산만하다. 늘 쫓기는 것처럼 행동하고, 성급해 차례를 잘 기다리지 못한다. 지나치게 수다스럽고, 남 일에 참견하고 간섭한다.
내 아이가 이러한 증상을 보이면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ADHD)’일 가능성이 크다. 국내에…
정기검진으로 조기 발견해야
우리의 눈은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고 하루 종일 각종 전자기기와 자외선 등에 노출되며 가장 많이 혹사당하는 신체 부위 중 하나다. 최근에는 스마트폰, PC 등 전자기기 사용량의 증가와 레저 활동의 대중화에 따른 자외선 노출 증가 등으로 노안 및 노인성 안질환(눈병) 발병 연령층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
손발에 나는 사마귀는 주로 봄부터 증가해 여름에 많다. 계절성 질환이 아니지만, 전염성이 높아 활동량과 신체접촉이 늘어나는 봄부터 사마귀가 증가한다는 분석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 2009-2013년까지 건강보험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사마귀 환자는 4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8월에 가장 많았다. 환자수는 9월에 급격히 감소한 뒤…
●이재태의 종 이야기(43)
예수의 12 사도
필자는 종을 수집하면서, 많은 종교적인 모티브의 수집품들을 만날 수 있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미흡하나마 기독교 역사를 알기위해 노력을 하였다. 1979년 영국 런던의 잉글필즈사에서 제작한 ‘예수와 12사도’에 관한 13개의 인물 종 세트를 구입하였다. 전통적인 중력단조법으로…
짧은 시간에도 효과
대부분의 사람들은 ‘운동’ 하면 걷기나 수영, 사이클 같은 유산소 운동을 떠올린다. 이런 심폐 운동은 건강과 장수와 가장 큰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하지만 최근 연구에 의하면 근력운동 역시 근육량을 늘리는 것 외에 여러 가지 효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유산소…
스타일과 외모에 자신감 가져
여성들이 인생의 절정기를 맞을 때는 언제일까. 영국 여성을 대상으로 한 것이지만 35세 무렵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영국 의류업체인 CC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여성들은 오랫동안 여러 가지 스타일과 치장을 실험해 본 뒤에 30대 중반이 되면 자신의 스타일과 외모에 자신감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달 생후 18개월 된 아들을 욕조에 빠뜨려 숨지게 한 비정한 엄마가 사회에 충격을 줬다. 30대인 이 여성은 반년 간 우울증 치료를 받으며 숨진 아들, 네 살배기 딸과 함께 친정 부모 집에서 지내왔다고 한다. 이처럼 만성화된 우울증은 자녀양육은 물론, 결혼과 사회생활에서도 장애를 유발한다. 심각해지면 자살, 폭력과 같은 합병증을 동반한다.…
영국 암 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암의 약 40%는 담배를 피우거나 너무 많이 먹거나, 운동을 하지 않는 등의 생활방식 때문에 발생한다. 대부분의 폐암은 흡연과 연관성이 있으며 대부분의 피부암은 일광화상과 관련이 있다. 또 자궁경부암의 대부분은 인유두종 바이러스(HPV)와 관련이 있다.
미국 헬렌 F. 그라함 암 센터의 그레고리 마스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