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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균 20% 증가, 50대 가장 많고 청소년도 급증

‘우리는 비만국으로 간다’ 5년간 고지혈증 환자 2배로

혈액 내 지방이나 콜레스테롤이 많아지는 고지혈증 환자가 최근 5년간 2배로 증가했다. 비만이 원인으로 인스턴트식품이나 음주 소비량은 계속 늘어나는 반면 운동량은 부족하기 때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05~2009년 사이 국내 고지혈증 진료기록을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과 총 진료비는 연평균 약 20%씩 증가했고 진료인원은 2005년…

방진마스크 착용… 수분 충분히 섭취해야

“황사 온다, 심폐질환자-노약자 주의”

보건복지가족부 질병관리본부가 16일 본격적인 황사철을 맞아서 천식 등 심폐질환자나 노약자 등 황사에 취약한 사람들은 외출을 삼가되 부득이한 경우 방진마스크를 쓰고 외출하는 등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천식 환자라면 기관지 확장제를 항상 갖고 다니고 되도록 코로 호흡해야 한다. 보통 사람들도 건조한 환경이 세균감염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실내에서는…

효능 6시간 이내 소멸...식품으로 보충 부족

비타민C 보조제 드세요, 독감 치료효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때 비타민C의 분명한 퇴치효과를 증명하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대의대 해부학교실 이왕재 교수팀은 작년 8월부터 5주 동안 실험용 쥐 18마리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에 대한 비타민C의 항바이러스 효과를 입증하기 위한 실험을 했다. 실험대상은 정상적인 쥐 6마리, 유전자 조작으로 비타민C를 체내에서 자체 생산…

식약청, “외식업체 영양성분표시 미흡”

어린이 식생활, 전국에서 서울이 가장 안전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작년에 전국의 16개 시도 어린이 식생활안전지수를 시범 평가한 결과 서울의 안전지수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식약청은 지난 해 3월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특별법을 시행하면서 최초로 어린이의 식생활 안전지수를 평가했다. 서울이 총점 53.4점으로 가장 높았다. 세부 항목별 안전지수는 40점 만점에 20.4점을 받은 대전,…

‘황사방지용’ ‘의약외품’ 표시 확인해야

봄의 불청객 황사방지용 마스크 준비할 때

봄의 불청객 황사 철이 다가오고 있다. 황사로 인한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반 방한마스크가 아닌 황사방지용 마스크를 써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1일 황사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황사방지용 마스크의 특성과 올바른 사용방법을 발표했다. 미세 입자를 걸러낼 수 있는 특수 필름과 구조로 제작된 황사방지용 마스크는 제품포장에…

딸기-방울토마토에 항산화성분-비타민 풍부

봄철, 붉은 색 열매로 춘곤증 떨쳐버려요!

겨우내 즐겨 먹었던 사과와 귤이 마트 진열대에서 사라지고 딸기와 방울토마토 같은 새빨간 제철 열매가 우리를 반긴다. 하우스에서 재배하지 않은 제철 열매는 하우스 열매보다 신선하면서도 가격도 저렴하다. 주머니가 가벼운 서민들이 건강을 챙기기에 딱 맞다. 딸기, 방울토마토 같은 열매와 채소의 붉은 색을 내는 색소인 라이코펜과 안토시아닌은…

“채소 과일 즐기고 육류 섭취 피하세요”

난소암 환자, 평소 식습관 따라 생존율 달라

난소암으로 진단받은 여성은 평소 어떠한 식습관을 유지했는지에 따라 생존율이 다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 일리노이대 테레스 돌섹 박사팀은 1994~1998년 사이 난소암으로 진단받은 여성 341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평소 식습관과 생존율을 조사했다. 난소암은 50~70세 여성에게 가장 많이 나타나고 발병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뿌리째 뽑힌 녹색식물 빛 쬐면 광합성 작용

“뽀빠이는 슈퍼마켓 시금치를 좋아해요”

슈퍼마켓에서 형광등 불빛을 쬐는 것처럼 밝은 곳에 있는 시금치에 영양분이 더 풍부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주부들은 시금치 같은 채소를 고를 때 사람들 손길이 닿지 않은 안쪽에서 고르는 경향이 있으나 사실은 형광등 불빛을 가장 많이 받는 것을 골라야 한다는 말이다. 미국 농무부 농업연구소 도널드 마쿠스 박사팀은 신선한 시금치 잎을 3~9일 동안…

진열대 채소는 수확 후 2주이상 경과해 시들

얼린 채소가 진열대 채소보다 더 채소답다

수확하자마자 냉동시킨 채소가 슈퍼마켓의 신선 코너에 진열된 채소보다 훨씬 신선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 식품조사협회는 냉동 식품회사 버드 아이의 의뢰로 냉동 채소와 진열대 채소의 영양소를 조사 비교했다. 조사 결과 슈퍼마켓 신선 코너의 껍질째 먹는 생두(green pea)는 45%, 브로콜리와 꽃양배추는 25%, 당근은 10%의…

와인 속 항산화물질, 청력 노화 막아

대보름, 잘 고른 와인이 귀 밝게 해요

정월대보름이면 온가족이 둘러앉아 아침에 데우지 않은 청주 한 잔을 마시면서 한 해 동안 즐거운 소식만 듣고 귀가 밝아지길 기원한다. 밤에는 만사가 뜻대로 되고, 부스럼이 나지 말고, 이가 단단해지라고 호두나 잣 등 부럼을 깨문다. 대보름 청주 마시는 행사 대신 와인을 한잔 마셔보는 것은 어떨까? 레드와인에는 노화를 늦추는 항산화물질인 폴리페놀이…

미 연구, 암세포 성장 억제-자살촉진

‘쓴 오이’ 여주 유방암에 효과 있다

‘쓴맛 나는 오이’로 불리는 채소 여주가 유방암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콜로라도대 라제쉬 아가왈 박사팀은 유방암에 걸린 인간 세포와 정상 유방 세포에 여주 추출물을 각각 주입한 결과 여주 추출물이 암세포의 증식을 크게 억제하고 나아가 암세포의 자살을 촉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아가왈 박사는…

시즌 중 육류섭취 제한…과일-채소 ‘듬뿍’

김연아 몸매 관리, 나도 따라 해볼까?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김연아 선수의 세계 신기록 금메달은 모든 사람의 가슴을 뒤흔들었다. 조지 거슈윈의 피아노 협주곡을 우아하게 연기한 김연아의 균형잡힌 몸매도 눈을 떼지 못하게 했다. 피나는 훈련을 견디기 힘들었겠지만 아름다운 몸매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도 남달랐을 터. 연아 다이어트는 과연 어떤 것일까. 김연아의…

서너개 정도 적당… “비만-고콜레스테롤 환자 주의”

“대보름 호두 막 먹으면 안돼요”

28일은 정월대보름. 대보름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음식이 ‘부럼’ 즉 견과류다. 한 해 동안 각종 부스럼을 예방하고 이를 튼튼하게 하기 위해 호두 은행 잣 등 견과류를 자기 나이 수대로 어금니로 깨무는 풍속 때문이다. 견과류를 즐겨먹지 않았던 사람들도 이 날 만큼은 견과류를 많이 먹기 쉽다. 호두로 대표되는 견과류에는 우리 몸에 유익한…

미 연구, “디자인 바꿔 사고 막아야”

핫도그, 어린이 목에 걸려 질식사 원인

바나나 모양의 핫도그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음식 중 빠지지 않는 식품이다. 하지만 핫도그는 지방과 소금이 많아 어린이 건강에 결코 좋은 음식으로 대접받지 못하는 가운데 핫도그는 성분보다 그 모양새가 어린이 사고사의 주원인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하이오 주 전국 어린이병원의 피해조사-정책센터 게리 스미스 박사는 미국 내에 음식이 목에…

칼로리와 지방 함량 고려해야

냉동식품 칼로리-소금량 살펴 골라라

바쁜 현대인들은 전자레인지나 가스레인지에 간단하게 조리해 먹는 냉동식품을 선호하지만 건강과 다이어트를 고려한다면 냉동식품도 꼼꼼하게 잘 골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냉동식품은 오래 보존할 수 있도록 얼린 식품으로 영하 18도 이하의 온도에서 저장한다. 소매점이나 대형마트의 냉동식품 코너에는 치킨, 피자, 고기류, 스파게티(면류) 등이…

타임캡슐 만들고 태교마사지로 부부행복

임신한 아내를 위한 사랑법 5가지

“한밤 중 먹고 싶다는 음식 사다주는 게 전부는 아닐텐데….” 3월에 아버지가 되는 민모(28)씨는 출산을 한 달 앞두고도 임신 중인 아내를 위해 뭘 해야 할지 확신이 서질 않는다. 임신부를 위한 정보는 많아도 임신부 남편을 위한 정보는 많지 않기 때문이다. 출산준비 부부교실을 운영하는 ‘탁틴맘’ 김복남 소장은 “임신 중인 아내는 말하지 않아도…

아기 습진 천식 위험 낮춰…항산화물질 작용인 듯

임신 중 채소 과일, 아기 알레르기 막는다

임신 중 채소와 과일을 충분하게 먹으면 태어난 아기는 뒷날 아토피, 접촉성 피부염, 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을 훨씬 덜 겪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후쿠오카대학 요시히로 미야케 교수팀은 평균나이 30세 여성 763명을 대상으로 임신기간 중 먹은 채소 과일량과 태어난 아이들의 알레르기성 질환과의 상관관계를 조사했다. 연구진은 조사 대상…

현명하게 먹고, 더 움직이고, 단 음료 안먹기

아이 건강 지키는 ‘5-3-2-1-0 법칙’

의학은 날로 발전하지만 요즘 아이들은 허우대에 비해 예전보다 더 나약하다는 평가가 많다. 체형은 커졌지만 체력은 오히려 떨어졌다. 인스턴트 음식과 불규칙한 식사, 컴퓨터 게임과 TV에만 열중하는 아이들의 건강에는 적신호가 수시로 켜진다. 미국 소아과 비만 임상협회와 노스캐롤라이나주 의료진은 미국 의학협회와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추천으로…

“기름 사용을 의식적으로 줄이면 된다”

건강한 설 음식 준비하는 요령

전 찜 튀김 등 명절 음식은 기름이 많이 들어 간다. 먹을 때야 좋지만 본인도 모르게 과식을 하게 되면 하루 종일 속이 더부룩하다. 그렇다고 차례상에 올릴 음식을 조리법을 다르게 할 수도 없는 일. 조리 과정에서 기름기를 최대한 줄이는 수 밖에 없다. 설날 꼭 먹어야 하는 떡국. 떡국 한 그릇의 열량은 600㎉, 갈비찜 한 토막은…

겨울철도 식중독 무시하면 안돼

설음식 집까지 안전하게 옮기는 방법?

고향을 떠날 때 나이 드신 어머니는 이것 저것 한 가지라도 더 명절 음식을 싸주신다. 자식들은 막히는 귀경길 어머니께서 정성 들여 싸 주신 음식이 혹시 상하지나 않을까 노심초사하게 된다. 부모님이 싸 주신 음식을 잘 가져 오려면 자가용으로 이동할 때에는 트렁크에, 고속버스라면 갖고 갖고 타지 말고 짐칸에 실어야 한다. 승용차의 트렁크는 히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