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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

못한 운동을 몰아서 하면 안되는 이유

86세의 나이로 뉴욕마라톤을 완주해 화제가 됐던 조이 존슨 할머니가 마라톤 대회 이튿날인 지난 4일(현지시간) 사망했다. 존슨은 체육교사 출신이다. 가족들에게 “달리다가 죽고 싶다”는 말을 할 정도로 마라톤에 몰입했다. 이번 대회는 그의 25번째 마라톤 완주였다고 한다. 약25㎞ 지점에서 넘어져 머리를 부딪친 뒤에도 다시 일어나 끝까지 완주할만큼…

또 연예인 불법도박....당신도 끼? 자가진단법

충동조절장애의 일종 개그맨 이수근과 방송인 탁재훈이 불법도박 의혹으로 검찰에 소환된 가운데, 가수이자 기획사 대표인 토니안까지 같은 혐의로 지난달 검찰에 소환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들을 포함해 모두 6명의 연예인이 불법 도박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추가로 소환조사를 받을 예정인 연예인들에 대한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사랑에 빠지면 통증을 덜 느끼지만 불안감도 커진다

  사람이 사랑에 빠지면 통증을 덜 느끼고 다른 사람과의 유대관계가 좋아지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지만 불안감도 증가하는 등 부작용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인들은 뇌의 자극과 보상을 담당하는 부위에 도파민이 많이 생겨 통증 억제 효과를 볼 수 있다. 도파민은 코카인같은 마약을 하거나 큰돈을 벌었을 때 느끼는 감정과 관련이 있는 물질이다. 미국…

남의 불행이 은근 즐거워도 자책 마세요

      남의 불행에 느끼는 쾌감은 생물학적 본성 비극적인 처지에 놓인 사람을 보면 동정을 베풀고 도와주고 싶다는 기분이 들 때가 있는가하면 그 사람의 불행에 행복한 기분이 드는 아이러니한 상황도 있다. 하지만 자신이 악마가 아닐까 자책할 필요까지는 없을 듯하다. 남의 불행을 즐거워하는 마음(Schadenfreude)은 생물학적 본성이라는 연구결과가…

잠을 잘 잔다는 것은? 말도 많은 ‘몰아 자기’

요즘 잠을 제대로 못자는 사람이 늘고 있다. 잠을 잘 자야 몸의 면역력을 증가시키고 집중력이 향상된다. 키가 크는 성장호르몬도 잠을 푹 자야 분비된다. 잠자리에 누워 15~20분 안에 잠이 들고, 아침에 상쾌하게 일어난 뒤 하루 종일 졸리지 않아야 좋은 잠을 잤다고 할 수 있다. 반면에 잠드는데 30분 이상 걸리거나, 하룻밤에 자다 깨다 하는 일이 다섯 번…

인터넷 사용 중장년 건강관리도 더 잘해

  중·장년층 건강증진 효과 청소년이나 젊은 층에서는 인터넷 중독이 큰 문제가 되고 있지만 나이든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인터넷이 건강을 증진시켜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의 연구팀이 50세 이상 남녀 5943명의 인터넷 사용 습관과 건강상태에 대해 조사 분석한 결과다. 연구결과, 나이든 이들 중 인터넷을…

행복감 주는 달달한 커피... 문제는 설탕 중독

  리셋클리닉 박용우 원장 식사 후에 마시는 달달한 설탕커피는 포만감에 행복을 더해준다. 연인과 함께 먹는 달콤한 초콜릿은 사랑의 깊이를 더해준다. 그런데 단 음식은 몸에 나쁘다고 한다. 설탕을 조금이라도 먹지 말아야 할까? 설탕은 칼로리가 높아 많이 먹으면 살찐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칼로리 뒤에 숨겨진 더 큰 문제가 있으니 바로…

“SNS 중독은 내가 내 자신에게 중독되는 것”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 중독에 시달리고 있는 사람들이 중독 상태를 자각하면서도 이 온라인 관계망 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현실사회에서의 대인관계는 줄이고 포기하면서 웹을 기반으로 한 공간에서의 활동 빈도를 높이고 있는 것이다. 이제 도박, 마약, 담배뿐 아니라 SNS 또한 ‘중독’이라는 정신질환의 영역에 포함되기에 이르렀다. SNS…

새로운 보톡스 발견, 왜 의도적으로 숨겼나

보톡스 주사는 주름을 제거하거나 사각턱을 교정하기 위한 대중적 치료법이다. 비수술적인 요법으로 간단하게 시술할 수 있어 일반인들이 미용 목적으로 손쉽게 접근하는 치료법중 하나이기도 하다. 보톡스라는 용어는 원래 보툴리눔 독소(botulinum toxin) A형을 이용해 만든 약제의 이름으로 치료법을 칭하는 용어는 아니다. 하지만 보툴리눔 독소를 이용해…

다리가 혼자 움찔? 다리보다 심장이 위험하다

고혈압·심장병 위험 높여 다리는 신체활동의 중심축 역할을 한다. 운동할 때는 특히 하체가 중요하다. 다리를 쓰는 축구선수는 물론이고, 팔을 주로 쓰는 야구나 골프 등의 선수들도 튼튼한 하체를 가져야 운동 능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다. 그런데 이런 다리가 떨리고 심지어는 저절로 움직이는 하지불안증후군이라는 질병이 있다. 누어있을 때 다리가…

몸에 정말 좋은 감자... 그러나 싹이 나면 위험

감자는 몸에 좋은 음식이다. 비타민 C 함유량이 사과보다 3배(21.0mg/100g)나 높아 감자 2개만 먹으면 성인의 1일 비타민 C 권장량을 섭취하게 된다. 감자에 들어 있는 비타민 C는 가열에 의한 손실이 적어 40분간 쪄도 비타민 C의 3/4이 남게 된다. 이는 감자의 비타민은 전분에 둘러싸여 보호되기 때문이며 찐 감자의…

이혼 등 중년기 큰 스트레스, 치매 부른다

여성 800명 40년 추적 관찰 중년기에 큰 스트레스를 겪은 사람은 나이 들어 치매에 걸릴 확률이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트레스가 치매의 주범이라는 것이다. 스웨덴의 연구팀이 스웨덴에서 1914~1940년에 태어난 800명의 여성을 40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다. 연구팀은 이들을 상대로 1968년부터 10년마다…

추석 음식을 똑똑하게 먹는 방법

추석 연휴를 앞두고 뱃살을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다. 오랜만에 만난 친지들과 어울려 이야기꽃을 피우다보면 무심코 기름진 명절 음식을 자주 먹게 되기 때문이다. 유난히 긴 이번 추석 연휴, 한가위 음식을 ‘똑똑하게 먹는 방법’을 알아보자. 비만이 걱정이라면 추석 음식을 마주할 때 ‘저열량’을 되뇌여야 한다. 부침개, 산적, 동그랑땡, 잡채 등은 고칼로리…

달걀에도 식중독균... 안전하게 먹으려면

달걀에도 식중독균이 있다. 달걀 껍질에는 살모넬라균이 존재할 수 있어 식중독 예방에 주의가 필요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살모넬라균은 열에 약해 조리 과정(70℃ 3분 이상 가열)에서 거의 사라진다”며 “하지만 달걀을 완전히 가열하지 않으면 살모넬라균이 살아남아 식중독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달걀을 구입할 때는 등급을 확인하는 것이…

나이들수록 음주 후 숙취 점점 사라진다

  숙취 증상에 대한 연구 결과 술을 좋아하지만 숙취 때문에 고생하는 이들이 들으면 귀가 번쩍 뜨이는 소식이 한 가지 있다. 나이가 들면서 숙취 해소에 덜 시달린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것이다. 영국 킬 대학의 연구팀이 덴마크인 5만2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분석한 것이다. 조사에 응한 이들은 18~94세의 성인들로, 음식과 음주,…

게임이 폭력 유발? 글쎄... 되레 긍정적 효과도

  2000년대 초반까지는 게임이 공격적인 행동을 유발한다는 연구가 많이 발표됐다. 게임과 폭력의 인과적 관계는 특히 국내 언론 보도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게임 중독자와 마약 중독자의 뇌는 감정을 통제하는 전두엽 부위의 기능이 떨어진다는 점에서 뇌가 거의 비슷한 형태라고 보도한 언론이 많다. 그러나 이에 대해 게임과 뇌의 관계를 연구 중인…

몸에 좋은 마늘을 효과적으로 먹는 방법은?

  마늘은 몸에 좋은 건강 식품이다. 면역력 강화와 노화방지, 암 예방에 도움을 주는 등 다양한 효능이 있다. 하지만 독특한 냄새와 향 때문에 꺼려하는 사람도 있다. 어떻게 하면 마늘을 효과적으로 먹을 수 있을까? ♦ 냄새와 향을 줄이려면 마늘의 냄새와 향 때문에 고민이라면 파슬리를 활용해 보자. 파슬리에 함유된 엽록소가 냄새를…

알코올성 치매 예방하려면 생선 먹어라

  오메가 3, 염증과 세포 파괴 막아 지나친 음주는 치매를 부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생선에 함유된 오메가3 지방산이 알코올성 치매를 예방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의 로욜라 대학 연구팀이 생쥐들을 상대로 실험한 결과다. 로욜라 대학 연구팀은 이전에 143개의 선행 연구결과를 종합해서 적당한 음주는 치매를 막아준다는 사실을…

못보던 벌레가 집안에....이질 식중독 등 조심

  서식지 파괴로 주거 침입 야외에서 활동하던 해충들이 집안으로 서식지를 옮기는 경우가 많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생활환경 위생기업 세스코에 따르면 주로 집안에서 발견되는 독일바퀴의 지난해 실내 발생량이 2010년보다 16% 정도 줄어든 반면, 야외에 사는 일본바퀴의 실내 발생률이 19% 정도 증가했다. 그 이유로는 야외 서식지 파괴가…

1병만 마셔도... 어린이 카페인 음료 조심

최근 개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카페인 음료에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다. 카페인은 어린이들이 즐겨찾는 콜라, 초콜릿 등 일반 식품에 광범위하게 함유되어 있다. 게다가 나이어린 초등학생들이 에너지드링크로 불리는 고카페인 함유 음료를 자주 마시는 경우가 많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어린이의 경우 에너지드링크 1병만 마셔도 카페인 최대 일일섭취권고량을 초과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