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코올 독소가 기억 입력 방해···술자리 피하는 게 상책
‘필름’ 자주 끊겨도 알코올중독
벤처사업가 K씨는 얼마 전 금요일 오후에 ‘갑’의 관계에 있는 대기업 간부 M씨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내일 티업 어디서 하기로 했나요? 연락이 없어서….”
K씨는 눈앞이 깜깜했다. 골프 약속이 아예 기억조차 없었다. M씨를 접대하는 술자리에서
‘필름’이 끊긴 채 제안한 것 같은데…. 부랴부랴 부킹을 시도해 C급 골프장을 겨우
잡았다. 그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