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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양

인유두종바이러스, 구강성교 등으로 전염

자궁암 바이러스, 남성 목에 암 유발

자궁에 발생하는 악성종양인 자궁경부암의 주요 병원균인 인유두종 바이러스(HPV)는 70% 이상 자궁경부암에서 발견되기 때문에 여자에게는 치명적인 적이나 다름이 없다. 그러나 HPV는 여자만 주의해야 할 바이러스가 아니다. 남자도 HPV에 감염되면 암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 미국 모픽트 암센터에서 암과 전염병과를 맡고 있는 안나 귈리아노 박사는…

의사 휴대하다 투약 효과도 실시간 점검

스마트폰 연결 휴대용 암 진단기기 개발

며칠씩 걸리던 암 진단 결과를 한 시간 만에 받아볼 수 있는 휴대용 암 진단 기술이 개발돼 스마트폰과 연결될 전망이다. 미국 매사추세츠 종합병원의 케사르 카스트로 박사 등은 대당 200달러 (약 23만원) 정도 되는 휴대용 암 검진기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기기를 스마트폰에 연결하면 간단한 조직검사를 통해 한 시간 만에 종양이 악성인지,…

방사선 노출 같은 계기 없어도 암 일으켜

조그만 상처가 암 발생 시발점 될 수 있다

긁히거나 베여서 나는 작은 상처 하나쯤은 대수롭지 않게 넘겨버리기 쉽다. 하지만 작은 상처 하나만 방치해도 잠자고 있는 암세포를 깨워 암이 발병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샌프란시스코 캠퍼스의 써니 웡 교수팀은 암 유발 유전자가 변이되면 어떻게 종양이 생기는지 알아보는 쥐 실험을 했다. 연구진은 인간의 암 유전자가…

30~40대에 시작된 남자는 연관 없어

20대 탈모 시작 남자, 전립선암 위험 2배

20대부터 탈모가 시작된 남자는 나중에 전립선암에 걸릴 위험이 보통 남자에 비해 2배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프랑스 파리 데카르트대학교 필립 기라드 박사팀은 전립선암 환자 388명과 건강한 남자 281명을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20대부터 탈모가 시작된 남자는 후에 전립선암에 걸리는 비율이 2배였다. 하지만 30~40대부터 탈모가 시작된 남자와…

림프절 적게 제거해도 암재발 가능성 낮아

유방암 절제 최소화해도 생존율 차이없어

유방암 초기 환자라면 림프절을 많이 제거하지 않고 전이가 가장 빨리 되는 일부분만 제거하더라도 생존율이나 재발 확률에 큰 차이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림프절은 겨드랑이, 사타구니, 목 등 몸 곳곳에 있는 면역 기관 중 하나다. 몸에 들어오거나 몸에서 생겨난 이물질이 혈관으로 흘러들어가기 전에 확인해 면역 반응을 일으키는 거름망 역할을…

어린이암 진료비 5년새 152% 증가

“소아암 환자 4명 중 1명이 백혈병”

암은 어른의 병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지난해 어린이 9000명이 암 진료를 받았으며 4명 가운데 1명이 백혈병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은 2006~2010년 ‘소아암’에 대한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소아암은 암과 상피내암에 걸린 18세 미만의 환자를 말한다. 상피내암은 몸의 가장 바깥부분을 구성하는…

젊은 환자 같은 강도의 집중치료 힘들어

40세 넘는 고환암, 젊은이보다 사망률 두 배

40세 이후 고환암에 걸린 남자 환자는 상대적으로 젊은 환자보다 사망률이 두 배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로체스터 의학센터 로이스 트래비스 박사팀은 미국 국립암협회에 등록된 2만8000명의 고환암 환자 자료를 조사했다. 10년에 걸친 사망률 분석 결과 40세 넘는 환자가 더 젊은 환자보다 사망률이 두 배였다. 연구진은 “사망률에 격차가 있는…

“2차 수술 시기는 환자 상태 보고 결정”

삼호 석해균 선장, 1차 수술 후 안정 중

삼호주얼리호 석해균(58) 선장이 29일 밤 오만에서 특별기편으로 국내로 이송된 후 30일 오전 경기 수원시의 아주대병원에서 3시간 10분간에 걸친 1차 수술을 받았다. 석 선장은 간과 대장이 파열됐고 왼쪽 손목 위쪽과 왼쪽 넓적다리, 오른쪽 무릎 위에서 개방성 복합골절이 나타나는 등 총 5곳에 부상을 입었다. 개방성 골절은 골절 부위가 외부에…

“암의 후방성 영향에서 벗어날 수 있어”

소아암 겪은 여성, 아기에 母乳 먹여야 건강

어렸을 때 암을 이겨냈던 여성은 아기를 낳고 모유수유를 하는 것이 건강에 이롭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소아암을 앓았다가 살아남은 사람들은 많은 편이지만 그들 중 일부는 ‘후방성 영향(Late Effect)’으로 암 치료의 후유증을 겪는다. 후방성 영향이란 암이 완치된 뒤 삶에 미치는 건강상의 영향으로 치료가 끝난 후 시간을 두고 나타나는…

하루 3시간, 안하는 사람보다 60% 덜 사망

전립선암 걸려도 운동하면 죽음 이긴다

전립선암에 걸려도 꾸준히 운동하면 암 때문에 사망에 이르는 확률을 절반 이상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남자에게 오는 암 중에서는 가장 진행속도가 느리고 자비로운 것으로 알려진 전립선암과 맞서 싸울 용기를 주는 결과다. 미국 하버드 공공보건대학원 스테이시 켄필드 박사와 캘리포니아대학교 연구팀은 2700명의 전립선암 남자 환자의 운동…

신현호의 의료와 법

종교적 신념 때문에 수혈 거부하는 환자

“(저의 수술 중에) 수혈을 전적으로 금해 주실 것을 본 각서를 통해 알려드립니다. 그로 인해 발생한 손해에 대해 어떤 책임도 묻지 않겠습니다” 일본사람 아사꼬(63, 여)는 1년 전 간장 혈관에 악성 종양이 생긴 ‘악성간장혈관종’ 진단을 받았습니다. 수술하지 않으면 얼마 못가 죽게 될 것이라는 말은 들었습니다. 여호와의 증인 신도여서 종교적…

하루 한 잔 이상, 항산화물질이 종양억제

겨울 녹차 풍성히 마시면 치매-암 예방

추운 겨울 녹차를 정기적으로 마시면 알츠하이머 등 치매를 예방하고 암도 미리 발병을 억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뉴캐슬대학의 에드 오켈로 박사팀은 녹차가 사람 몸 속에서 소화가 되면 과산화수수와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질이 생성돼 치매 예방을 돕고 종양 세포가 자라는 것을 늦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또 녹차를 마시면 항산화물질 중 하나인…

CT촬영은 노출량 매우 높아 성장에 악영향

어린이 검사 방사선 노출, 암 위험 높인다

요즘 어린이들은 만 18세가 될 때까지 최소한 7가지 강도의 방사선에 노출되는데 이는 암에 걸릴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X-레이를 포함한 대부분의 의학촬영은 소량의 방사선에 어린이를 노출시키지만 특히 컴퓨터단층(CT)촬영은 1번 촬영에도 X-레이의 100배에 해당하는 방사선에 노출된다는 것. 미국 앤아버의 미시간 의과대학교…

의사에게 과거 경험도 묻고 설명 들어야

수술 전 환자-의사가 이야기해야 할 10가지

“수술이 필요합니다.” 의사의 입에서 ‘수술’이라는 말이 나오는 것만으로도 환자는 큰 충격을 받는다. 수술실에 들어가 마취를 하고 몸에 칼을 대는 수술을 한다는 자체가 큰 스트레스다. 외과적 수술은 대증요법, 먹는 약, 주사 등 여러 가지 치료법 가운데 최종 단계에 해당한다. 수술 환자는 꾸준히 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갑상선-척추 수술 4년 새 50%이상 증가

우리나라 사람 치질-백내장 수술 가장 많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받는 수술은 치질과 백내장 수술이며 최근 4년 사이 갑상선-척추-무릎관절 수술은 5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2009년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진료비 지급 자료를 분석해 발간한 ‘2009년 주요수술 통계’에 따르면 백내장수술, 관상동맥우회술, 뇌종양수술, 위절제술, 치질수술,…

1년~1년반 정도 호르몬치료약 먹어야

감우성이 앓고 있는 ‘갑상선항진증’ 이란?

KBS 대하사극 ‘근초고왕’에 출연중인 배우 감우성(40) 씨가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앓으며 드라마 촬영을 강행하고 있다는 보도가 잇따라 나왔다. 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면 “감우성은 현재 갑상선기능항진증을 겪고 있어 화면에 약간 부어 보이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갑상선은 목의 볼록 튀어나온 목젖의 아래쪽 기도 주위를 감싸고 있으며 신진대사와…

기후 변화로 오염물질 흘러 나와

북극얼음 녹으면 암-심장병 증가

기후변화로 극지방의 빙하가 녹으면 사람에게 암, 심장병, 불임 위험을 높인다는 경고가 나왔다. 최근 멕시코 칸쿤에서 열린 ‘유엔기후회의’에서 유럽환경계획(UNEP)의 도널드 쿠퍼 박사는 기후변화로 온도가 올라가면 극지방의 빙하가 녹아서 빙하 속에 갇혀 있던 오염물질이 대기와 바다로 흘러 들어가게 된다고 밝혔다. 이들 오염물질은 ‘잔류성 유기…

이 시기 유방 조직 가장 부드러워 종양 쉽게 발견

유방암 검사, 생리 끝난 첫 주에 하면 정확

정기적으로 유방암 검사(맘모그램)를 받아 건강을 관리하는 여자는 생리가 끝난 뒤 첫주에 받는 것이 가장 유리하다는 연구결과가 소개됐다. 생리 주기의 첫 번째 주는 다음 번 난자를 만들기 위한 과정이 새롭게 시작되는 시기로 이 시기에 유방 조직이 가장 덜 빽빽하게 뭉치기 때문에 암 검사의 정확성이 최고조에 이른다는 것이다. 미국 그룹헬스연구소…

적절한 수준 잘 유지하면 자궁암-당뇨병 낮아

일광욕 즐기는 여성 저항력 강하고 오래 산다

과도한 수준의 일광욕이 피부암을 불러올 수 있다는 논란이 분분한 가운데 햇볕을 적절히 쬐는 여성일수록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강하고 오래 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룬드대학교 종양학자 하칸 올슨 박사는 스웨덴 여성 4만명을 대상으로 햇볕 쬐기와 건강의 상관 관계에 대해 조사했다. 그 결과 일광욕을 즐기는 여성일수록 질병에 덜 걸리고 평균…

현재 끊었어도 사망률에 뚜렷이 영향 줘

담배 피웠던 여성, 유방암 생기면 사망률 높다

담배를 지금 끊었더라도 과거 피운 경험이 있는 여성은 유방암이 생기면 사망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샌프란시스코 캠퍼스 헬렌 딜러 패밀리 종합 암센터의 암 역학교수 데자나 브레이스 웨이트 교수는 1997~2000년에 유방암 진단을 받은 2265명을 9년 동안 추적 조사했다. 893명은 전에 흡연한 경험이 있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