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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양

암 조직에 산소 공급하니 치료효과가 쑥↑

  암 조직에 산소를 공급해 주면 방사선 치료의 효과가 더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텍사스주립대 사우스웨스턴 메디컬센터의 랄프 메이슨 박사 연구팀은 동물 실험을 통해 산소함량이 적은 악성 종양에 산소를 공급하면 방사선 치료 시 종양의 성장이 크게 감소되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이 전 연구에서 산소부족이 종양의 혈관 성장을…

뇌종양 억제 새 신호전달경로 규명

삼성서울병원 난치암연구사업단 국내 연구진이 뇌종양 발생을 억제할 수 있는 새로운 신호 전달 경로를 규명했다. 삼성서울병원 난치암연구사업단 남도현 교수·김미숙 박사와 미국 클리블랜드클리닉 이정수 박사 연구팀은 아바타 마우스와 뇌종양줄기세포를 이용해 발암 유전자로 알려져 있는 ‘EZH2’를 조절할 경우, 뇌종양의 억제 효과가 큰 것을 밝혀냈다.…

마이클 더글라스 암 발병 “구강성교탓 맞네”

영국 가디언지는 특정 인두유종 바이러스(이하 HPV)의 단백질이 구강인두암의 위험성을 현저하게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고 21일 보도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지난 달 미국의 유명배우 마이클 더글라스가 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구강인두암에 걸린 이유가 구강성교를 즐겼기 때문이라고 밝힌바 있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영국 옥스퍼드 대학…

“우리가 울고 있는 건....” 감동의 ‘렛미인 소녀’

  최근 성형수술로 ‘잃어버린 한쪽 얼굴’을 찾은 표가희(21) 양의 사연이 화제다. 케이블채널 스토리 온 ‘렛미인 3’는 18일 망막아세포종으로 한쪽 얼굴을 잃었던 표가희 양의 스토리를 방송해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표가희 양은 성형수술 전 스튜디오에 귀엽고 밝은 얼굴로 등장했다. 하지만 길게 늘어뜨린 오른쪽 머리카락을 올리자 한쪽 눈이 없고…

호두는 남자의 열매.... 전립선암 예방, 저지

  하루에 두줌(약 56g) 정도의 호두를 꾸준히 먹으면 최근 남성 건강을 위협하는 전립선암의 발생과 진행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텍사스대학 보건과학센터 연구팀이 최근 쥐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호두를 먹이지 않은 쥐 그룹의 44%에서 전립선암 종양이 발견된 반면, 호두 강화 식단을 섭취한 쥐들은 종양 발생 비율이 18%에 그쳤고…

덥고 습한 날씨... 항문 위생 더욱 각별히

항문에 병이 생기면 여간 곤혹스러운 게 아니다. 요즘도 부끄럽다고 항문 질환을 숨기다가 병을 키우는 사람이 많다. 항문과 관련된 질환은 치질을 비롯해 대장암, 직장암 등 다양하다. 특히 여름철은 덥고 습한 날씨가 계속 되면서 항문 건강을 위협받을 수 있어 위생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 스마트폰은 화장실 출입금지 화장실에 오래 앉아 있으면 항문…

줄기세포로 생쥐 몸에서 사람 간 만들었다

일본 연구팀 세계 최초 성공 일본 과학자들이 줄기세포를 인간의 간으로 자라게 하는 데 성공했다. 지금까지 줄기세포로 심장세포나 간세포 등 세포 단위를 만든 적은 있었지만 간과 같은 장기 자체를 만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 요코하마시립대 의학대학원의 다케베 다카노리 교수팀은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 4일자…

무정자증 남성 암 발생 위험 평균의 3배

생식 이상과 관련 정자가 없는 남성들은 암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 스탠퍼드 병원의 연구팀은 텍사스 주의 암 발병 기록을 통해 각 환자 당 평균 6년간 분석했는데, 이 기간 중 불임남성 2238명 가운데 29명이 암에 걸렸다. 이는 비슷한 연령의 텍사스 주 남성보다 1.7배 더 높은 수준의…

‘신의 열매’ 아사이베리 대장암도 예방

최근 세계 각국에서 ‘슈퍼 푸드’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아사이 베리가 대장암을 이기는 음식으로 소개됐다. 12일 방송된 KBS2 TV ‘비타민’은 대장암 특집을 다루면서 아사이 베리가 항산화작용과 함께 장의 해독작용을 해 대장암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군 복무중 암 걸린 사병 국가유공자 인정

진단과 검진 소홀 책임 군복무 중 암에 걸려 이상 증상이 나타났는데에도 훈련을 계속 받도록 해 증상을 악화시켰다면 국가유공자로 인정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은 육군에 입대한 뒤 암에 걸려 의병 제대한 신모(25) 씨가 서울지방보훈청을 상대로 국가유공자로 인정해달라며 낸 소송에서 신 씨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이상 증상이…

고가 항암제 건보 급여정책 주먹구구

서울대병원 허대석 교수팀 연구 우리나라의 고가항암제 건강보험 급여정책이 선진국에 비해 비용 효과성에 대한 고려도 및 투명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허대석 교수팀이 고가항암제에 대한 건강보험정책을 선진국과 비교한 연구 결과다. 이 연구에는 아시아-태평양지역(한국, 일본, 대만, 호주), 유럽(영국, 독일,…

갑자기 손목에 혹이....이게 대체 뭐지?

물혹의 일종인 손목결절종 IT업체에서 일하는 최모(28·여)씨는 아침에 세수를 하다 오른 손목 부근에 혹 같은 것이 불쑥 솟아올라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1,2주 전부터 손목 근처 살이 조금 부어오른 것 같은 느낌을 받았지만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 이날 보니 혹처럼 크게 솟아오른 것이었다. 보기에도…

뼈에 암이 전이되었을 때

뼈에 암이 전이되었을 때-성진실의 방사선 이야기 31 영식씨는 서울시 외곽에서 작은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60대 초반의 평범한 가장이다. 그는 5년전 전립선암 진단을 받았다. 타고난 성품도 그러했지만 더욱 모범적으로 철저하게 의사의 지시를 따르며 투병생활을 했다. 그 결과 이제는 더 이상 검사상 암이 발견되지 않았다. 의사들은…

크리조티닙, ALK 폐암에 항암효과 2배

서울대병원 김동완 교수팀 폐암 표적항암제인 ‘크리조티닙(crizotinib)’이 기존 표준항암제에 비해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무진행 생존기간(종양의 크기가 작아지거나 유지되는 기간)을 2배 이상 늘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대학교병원 종양내과 김동완 교수팀이 2010년부터 2012년까지 크리조티닙의 다…

말기 환자 연명치료, 스스로 결정 0.6%뿐

서울대병원 허대석 교수팀 분석 말기 암환자 10명 중 8명 이상은 임종이 임박해서야 사전의료의향서를 작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허대석 교수팀이 2009년 1월부터 2013년 3월까지 암으로 사망하는 과정에서 심폐소생술, 인공호흡기, 혈액투석 등 연명 치료를 받지 않겠다고 사전의료의향서를 작성한 635명의 자료를 분석한…

PET-CT 검사로 간암 진행 속도 알 수 있다

가톨릭대 배시현·송명준 교수팀 연구 종양을 진단하는 PET(양전자단층촬영)나 CT(컴퓨터단층촬영) 검사로 간암 환자의 치료 결과를 예측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성모병원 간담췌암센터 배시현·윤승규·최종영·천호종 교수와 대전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송명준 교수 공동 연구팀이…

담배 피지 않는 여성이 폐암 걸리는 이유

평생 한번도 담배를 피지 않은 여성이 폐암으로 사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최근 부인을 폐암으로 잃은 김영수(72세)씨는 죄책감으로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비흡연자였던 부인이 폐암으로 사망한 것은 골초인 자신 때문이라는 생각 때문이다. 그는 집안에서도 연신 담배를 피워댔던 체인스모커였다. “제발 거실이나 안방에서는 담배를 피지…

유방 확대는 한번만? 성형수술, 잘못된 상식

당초 종양이나 상처를 치료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하던 성형수술이 미용을 위한 목적으로 바뀐 지가 오래됐다. ‘마이헬스뉴스데일리(Myhealthnewsdaily)’가 이런 성형수술과 관련해 잘못된 상식들을 소개했다. ◆지방흡입술은 살빼기에 아주 효과적인 방법이다=지방흡입술은 문제가 되는 신체 부위에서 지방을…

휴대폰, 곰곰이 생각하면 정말 무서운 이유

'곰곰이 생각하면 무서운 광고'가 인터넷에서 화제다.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곰곰이 생각하면 무서운 광고'라는 제목의 사진이 여럿 올라왔다. 이 사진은 벨기에의 한 업체가 제작한 캠페인 광고로 알려졌다. 광고 속에서 여성과 남성은 눈을 밑으로 내리깔고 휴대전화를 보고 있지만, 휴대전화에 정신을 빼앗긴 두 사람의 모습은…

어떤 사람이 암 치료후 경과가 더 좋을까

‘성진실의 방사선 이야기 28’ - “어떤 사람이 암치료 후 경과가 더 좋을까; 예후인자” 주철씨는 전직 대형 트레일러 기사이다. 퇴직 후 그럭저럭 소일 중에 직장암 진단을 받고 하늘이 무너지듯 하였다. 다행히 외과적으로 제거가 가능한 단계였고, 전문 의사의 권유에 따라 항암화학-방사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