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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_심리

“자율적 집안일보다 부담 커”

스트레스, 직장>집 ‘7배’

휴일과 밤낮 없이 이어지는 집안일보다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 강도가 더 크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토론토대 사회학과 로버트 앤더슨 교수팀과 웨스턴 온타리오대 사회학과 로버릭 뷰젯 교수팀이 공동으로 30~59세 남녀 6000여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급여가 없는 가사일보다 급여를 받는 직장업무 스트레스가 몇 배 심한 것으로…

외상후스트레스 뒤 발병률 2.3배↑

스트레스, 천식도 유발한다

외상후스트레스장애를 겪은 사람은 천식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콜롬비아대 르네 굿윈 박사팀은 외상후스트레스장애가 심각한 사람은 성인천식에 걸릴 위험이 2배 이상 높았다고 미국 호흡기와 응급치료의학지(the 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ical Care Medicine) 최근호에…

심리적 욕심에 1.6km 더 걸어

‘만보기’ 차면 체중·혈압↓

걸음 수를 측정해주는 ‘만보기’를 사용하면 만보를 채우겠다는 욕심에 더 많이 걸어 건강에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스탠퍼드대 데나 브라바타 박사팀이 2700여명을 조사한 결과 만보기를 이용한 사람들은 활동량이 늘어 체중이 줄고 혈압이 낮아졌다고 미국의학협회지(JAMA) 최근호에 발표했다. 박사팀은 과거 2767명을 대상으로 평균…

하루 10분 대화해도 지적능력 향상

‘수다’ 떨면 기억력 좋아진다

수다를 떠는 등 대인관계를 친밀하게 유지하면 뇌가 활성화 돼 기억력이 좋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시간대 심리학과 오스카 이바라 박사팀이 대인관계와 기억력·지적능력과의 상관관계를 조사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성격과 사회 심리학지(the journal Personality and Social…

법무법인 해울 신현호 변호사

“의사·약사·환자는 동반자”

“밤 9시만 넘어도 간단한 소화제 하나 살 수 없는 게 현실입니다.” 법무법인 해울 대표인 신현호 변호사(50)는 요즘 편의점에서 약을 살 수 있도록 하는 ‘약사법’ 개정을 위해 많은 시간을 보낸다. 약사법이 개정되면 환자는 늦은 시간에도 간단한 일반약 정도는 편의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하지만 약사는 일반 약의 판매권을 편의점에 뺏기게 돼…

여자아이, 8세 전에 유방-음모 발달

가정 불화 ‘성조숙증’ 부른다

가족 간의 불화가 여자아이의 성적인 성장을 빠르게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애리조나대 브루스 엘리스 박사팀은 가족 간의 불화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여자아이는 유방과 음모의 발달이 빠른 ‘성 조숙증’에 걸릴 수 있다고 15일 ‘아동발달연구사회저널(the journal of the Society for Research in Child…

수능시험 전날 건강관리법/수면제는 '주간 졸림' 유발

뇌 활동 시험시간에 맞춰라

수능시험 하루 전.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평소처럼 생활하기’가 중요하다. 갑작스럽게 잠자는 시간을 바꾸거나 안 먹던 음식을 먹으면 오히려 탈이 날 수 있다. 시험시간에 맞춰 몸의 건강상태를 관리할 수 있는 건강법을 소개한다. ▶ 좋아하는 음식 적당량 섭취 시험 전날 저녁…

생각·주의력 담당하는 부분 미성숙

ADHD아이 뇌 발달 3년 늦어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를 가진 아이는 일반 아이보다 뇌가 발달하는 속도가 늦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 국립건강연구소(NIH)와 국립정신건강연구소(NIMH) 필립 쇼 박사팀은 ADHD아이는 기억력과 사고력을 관장하는 뇌 앞부분(전두엽)이 보통아이보다 3년 정도 늦게 발달한다고 12일 국립과학원보(PNAS)에 발표했다.…

비만 유발하는 6가지 약

피임약 먹으면 살찐다

오랫동안 약을 먹으면 살이찐다? 미국 의료전문포털 ‘웹엠디(webMD)’는 최근 몸을 붓게 하고 식욕을 늘리며 칼로리 소모를 적게 해 살을 찌우는 ‘블랙리스트 약’을 소개했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 조지 블랙번 영양학 박사는 “스테로이드제, 정신병 치료제 등 전문의약품과 수면유도제 같은 일반의약품은 몸의 소화·흡수를 느리게 하고,…

일찍 보육원 간 아이 보다 난폭

“엄마 밑에서 맴돈 아이 공격적”

엄마의 품에서 오랫동안 생활한 아이들의 성격이 더 공격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몬트리올대 실바나 꼬뜨 박사팀은 어린이집이나 양육시설에서 자란 아이보다 엄마와 함께 오랫동안 생활한 아이의 성격이 더 공격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일반정신의학회지(Archives of General Psychiatry) 최신호에 밝혔다. 박사팀은…

핫팩으로 생리통 완화가능 / 남학생 욕구 해소 평소대로

수능 시험 전 10계명

수능시험이 눈 앞으로 다가왔다. 건강관리가 성적과 직결되는 시점이다. 전문가들은 평소의 생활 리듬을 유지하고 무리하지 말라고 권고한다. 특히 충분히 잠을 자는 것이 두뇌회전에 좋은 만큼 여유 있는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겠다. 성균관대 의대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유준현 교수는 “아침 6시경 일어나 햇빛을 보면 뇌 활성에 도움을 줘 낮에는…

루산우회 최종섭 회장

“산 오르며 마음의 병 고쳐요”

“백혈병으로 세상을 원망하며 고개도 들지 않던 환우가 환하게 웃으며 산에 오르는 모습을 보면 무척 감격스럽습니다.” 백혈병 환자들의 등산동호회 ‘루산우회’의 최종섭(53세) 회장은 2년 이상 산을 오르며 백혈병과 싸우는 동료 환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동호회 이름의 ‘루’는 백혈병을 뜻하는 의학용어인 ‘루키미어(Leukemia)’에서…

Valsartan lowers brain β-amyloid protein levels and improves spatial learning in a mouse model of Al

고혈압약, 알츠하이머 낫게 한다.

고혈압약이 알츠하이머 증세를 호전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마운트시나이의대 신경정신과 쥴리오 마리아 파시네티 박사팀이 유전조작으로 알츠하이머에 걸리게 한 쥐를 대상으로 고혈압 55가지 약을 투여한 결과 7개 약이 효과를 보였다. 그중 발사르탄(노바티스 디오반)이 효과가 가장 뛰어났다.

유방암 유전 요인없으면 다른 쪽 암 위험 적어

불안女, 유방 양쪽 잘라낸다

한쪽이 유방암에 걸리면 ‘불안심리’ 때문에 다른 쪽도 잘라내게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미네소타대학 터드 터틀 박사팀은 1998~2003년까지 암으로 유방을 잘라낸 여성들을 분석한 결과 한쪽이 암에 걸렸는데 다른 쪽 유방까지 제거한 여성이 50% 정도 증가했다고 ‘임상종양저널(the Journal of Clinical Oncology)’ 최근호에…

뇌 전두엽 활동저하로 감정조절 어려워

“잠 못 자면 화 잘 낸다”

잠을 못자면 짜증을 잘 부리고, 화를 잘 내는 이유가 밝혀졌다.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 매슈 워커 박사팀은 잠을 못 자면 감정을 조절하는 뇌 전전두엽의 활동이 저하되면서 부정적인 일에 대해 감정적으로 반응하게 된다고 23일 현대생물학(Current Biology)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수면 부족과 정신 질환의 관계를 규명한 첫 번째…

암 치료에 전혀 도움 주지 않아

낙관론도 암 못 이긴다

‘정신력으로 암을 이겨냈다’는 말은 거짓말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의 코웬 박사 연구팀은 기관지·호흡기 암에 걸린 환자 1093명을 대상으로 낙관적인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생존율을 조사한 결과 환자의 긍정적인 감정과 생존율은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최근 암 저널(Cancer Journal)에…

스트레스 풀리고, 동료애·결속력 향상

‘욕’하면 업무효율 높아진다

직장 동료들 간에 가벼운 욕을 하면 스트레스가 풀려 업무에 도움이 된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영국 이스트앵글리아대학 예후다 바루크 박사팀은 직장 동료 간의 가벼운 욕설이 스트레스 해소와 업무능력 향상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최근 지도력·조직발달저널(the Leadership and…

美스탠포드대 연구팀

알츠하이머 발병 수년전 예측 검사법 개발

알츠하이머 치매 증상이 나타나기 수 년 전에도 치매 위험을 확인할 수 있는 새로운 혈액 검사법이 개발됐다. 미국 스탠포드대학교 연구팀은 세포간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사용되는 단백질의 변화를 확인, 치매를 조기에 진단하는 것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네이처지를 통해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지금까지 알츠하이머 질환자들에서 가장 큰…

남자보다 여자, 나이 젊을수록 발병률 높아

환자·유아 돌보는 직업 우울증 잘 걸린다

환자나 유아를 돌보는 직업을 가진 여성이 우울증에 더 잘 걸린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미국 정부는 2004~2006년 실시한 ‘약 이용과 건강 조사’를 토대로 21개 직업군의 우울증 발병률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선 18세부터 64세까지 직업별 성, 나이, 고용형태를 분석하고 이들의 우울증…

중독되면 변비-복부팽만감-급성복통 생겨

수입 립스틱서 납 성분 검출

고가의 수입 립스틱을 자주 사용하면 납 중독으로 변비, 복부팽만감, 급성복통에 시달릴 수 있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시민단체인 ‘안전한 화장품 운동(Campaign for Safe Cosmetics, CSC)’은 화장품 제조업체에서 판매하는 립스틱 33개를 조사한 결과 20개에서 납 성분이 검출됐다고 11일 밝혔다.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