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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_심리

허리도 무릎도.... 장마철엔 왜 더 쑤실까

장마철이 시작된다는 소식에 걱정이 앞서는 사람들이 있다. 척추와 관절이 약한 사람들이다. 비만 오면 척추와 관절에 통증이 더 심해지기 때문이다. 비가 오거나 날씨가 흐릴 때 척추, 관절 통증이 부쩍 심해지는 이유에 대해서는 아직 의학적으로 근거가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그 이유를 높은 습도에서 찾는다. 정상적인 날씨에는 대기압과…

pc게임이 폭력성 강화? “도덕성 강화한다”

폭력적인 비디오게임이나 컴퓨터게임은 사람의 정서에 안 좋은 영향을 미쳐 공격적인 행동을 유발시킬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 하지만 최근 연구에 따르면 폭력성이 짙은 게임들은 오히려 개인의 도덕성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미국 뉴욕주립대학교 버팔로캠퍼스 연구팀에 따르면 게임플레이어들이 가상세계에서 악랄한 행동을 하고 나면 현실세계의 도덕…

강한 중독성... 또 도마 오른 프로포폴, 옥시코돈

오.남용으로 문제가 된 ‘프로포폴’이 또 도마 위에 올랐다. 수면 마취제인 프로포폴과 마약성 진통제인 옥시코돈을 불법 투약한 병.의원들이 보건당국에 무더기로 적발된 것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5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검경 합동으로 프로포폴과 옥시코돈을 취급하는 의료기관 104곳을 점검해 불법 행위를 한 44곳을…

안전 불감증의 시대... 집단 노이로제 우려

세월호 침몰이라는 국가적 재난으로 국민의 분노가 채 가시지 않았는데 며칠 전 현대백화점 천호점의 천장이 무너져 내렸다. 그야말로 안전 불감증의 시대이다. 불감증은 사전적으로 ‘감각이 둔하거나 익숙해져서 별다른 느낌을 갖지 못하게 되는 일’을 뜻한다. 우리 사회가 안전에 무뎌졌다는 이야기이다. 정신과에서는…

아이돌 가수 울린 마약류 암페타민은 무엇?

마약류인 암페타민은 매우 강력한 중추신경 흥분제로, 각성제의 일종이다. 대뇌피질을 자극해 사고력과 기억력, 집중력을 순식간에 높일뿐더러 전반적인 육체활동도 증가시킨다.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와 우울증, 비만, 기관지 천식, 간질 등을 치료하는데 쓰인다. 미국에서는 의사 처방을 받으면 암페타민을 복용할 수 있지만, 국내에서는…

자꾸 깜박 깜박... 나도 번아웃 증후군?

최근 직장인들 사이에 ‘번아웃 증후군’ 이란 말이 유행하고 있다. 이는 일중독과 관련이 있다. 밤샘 근무 등 업무에 에너지를 모두 소진한 후 무력감을 느끼는 증상이 ‘번 아웃(Burn out) 증후군’이다. 30일 방송된 MBC 다큐스페셜 ‘오늘도 피로한 당신, 번 아웃’…

직장 상사와 사이 나쁘면 중증 심장병 위험

당신의 심장은 안녕하십니까? 상사와의 갈등은 직장인의 뒷담화 단골 메뉴다. 직장인의 퇴사 이유 중의 하나도 윗사람과의 갈등인 경우가 많다. 직장인들의 애환 가운데 가장 큰 몫을 차지하고 있는 상사, 선배와의 관계는 심장 건강과도 직결돼 있다. 지금 상사와의 갈등이 심각하다면 심장 건강부터 챙겨야 할 것 같다. 상사와 사이가 좋지 않은…

“골키퍼를 아예 무시하라” 승부차기의 심리학

2014 브라질월드컵이 16강 토너먼트에 접어들면서 승부차기에 따라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개최국 브라질이 돌풍의 칠레에 승부차기 끝에 간신히 승리했고, 코스타리카도 그리스를 승부차기로 눌렀다. 이런 승부차기와 관련해 페널티킥이나 승부차기를 하는 선수가 골을 성공시켜야겠다는 압박감을 어느 정도 받는지에 따라 골 성공률이 어떻게…

과식을 막아주는 특이한 식사법 3가지

조명, 색깔 등을 조절하면... 식탐은 단지 어떤 음식을 택하느냐에 따라 생기는 것은 아니다. 건강한 식습관은 대단히 감각적인 경험으로써, 접시의 색깔로부터 식당의 음향까지 모든 것이 폭식을 유발하는 요인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많이 있다. 미국의 ABC방송이 과식을 피할 수 있는 특이한 방법 3가지를 소개했다. ◆은은한 불빛…

왜 우리는 사랑하는 가족에 더 상처를 줄까

우리는 세상에서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사람과 일상에서 짜증을 가장 많이 내게 되는 상대가 일치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 것이다. 형제나 자매간의 다툼, 엄마에게 내는 짜증 등이 바로 이러한 경우다. 미국 조지아리젠츠대학교 심리학과 연구팀이 이러한 행동을 ‘일상적인 공격성’이라고 칭했다. 상대에게 공격적 성향을…

짧은 시간에도 효과 짱... 간헐적 운동 각광

최근 '간헐적 운동'이 주목받고 있다. 무조건 식스팩과 근육을 만드는 것이 능사가 아니며 오래 운동을 한다고 해서 건강해지는 것이 아니라는 주장이다. 시간이나 장소의 제약을 넘어 짧게 운동하고도 몇 배의 효과를 거두는 간헐적 운동이 바쁜 직장인들의 운동법으로 각광받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일부 전문가들은 매일 몇 분 짬짬이 운동하는…

2분 안에 스트레스 확 날리는 법 6가지

거울 보며 웃는 표정만 지어도... 정크 푸드를 먹거나 술을 마시거나, 멍하니 TV를 보면서 스트레스를 누그러뜨리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은 실제적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최근의 여러 연구를 통해 스트레스를 줄이고 기분을 좋아지게 해 두뇌와 신체에 긍정적 변화를 가져오는 쉬운 방법들이…

반복되는 다이어트 실패, 나만의 책임 아니다

체내에 축적되는 칼로리보다 소모되는 칼로리가 많아야 살이 빠진다는 공식이 있다. 이 식은 체중 감량을 위한 절대적 진실이다. 평소 먹는 칼로리보다 활동하고 운동하면서 소비하는 칼로리가 많으면 몸무게는 분명히 빠진다. 이 원리는 이처럼 단순하지만 인간의 삶 자체는 복잡하고 번잡하다는 데 문제가 있다. 기계적으로 공식을 따르고…

학대 등 유아기 때 스트레스 두뇌 발달 저해

유아기 때 스트레스를 받으면 성장과정에서 두뇌발달의 저해를 초래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4세 때의 만성적이고 강도 높은 스트레스는 성인이 될 때까지 악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매디슨캠퍼스 연구팀이 최근 '생물정신의학 저널'(Journal Biological Psychiatry)에 게재한 논문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연구팀은…

의사도 환자 보면 한때 골치... 두통환자 폭증

한때 두통은 환자뿐 아니라 의사도 머리를 지끈지끈하게 만드는 골칫거리였다. 환자들 대부분이 예민한 상태여서 조심스럽게 진료를 해야 하는데다가 치유가 잘 안 되는 경우가 많았다. 진료비는 형편없이 낮아 병원에서는 손해를 감수하고 환자를 봐야했다. 1990년대만 해도 의사들이 전공으로 삼기 꺼려한 분야였다. 성균관대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정진상…

잠도 잘만큼 잤는데... 당신이 늘 피곤한 이유

점심을 먹고 나면 노곤함이 몰려온다. 심지어 아침부터 정신이 몽롱하고 피곤한 날도 있다. 이런 날이면 보통 수면 부족이 그 원인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상 잠을 제대로 못 잤을 때만 피곤함을 느끼는 것은 아니다. 활기를 북돋우기 위해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았거나 하지 말아야 할 일을 했을 때도 쉽게 피곤해진다. 미국 건강정보지…

심적 불안이 가져오는 신체 증상들

식단관리나 운동에는 신경을 쓰면서 정신적인 스트레스는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정신적인 불안과 걱정은 신체적인 건강에도 해를 끼친다. 만약 불안장애로 현재 고통 받고 있거나 스트레스가 만성화된 상태라면 미국 언론매체 허핑턴포스트가 보도한 다음과 같은 신체적 변화가 나타날 것이다. 감정적인 상태는 우리가 생각하는…

불면증 있으면 고혈압? “아무런 관계 없다”

불면증이 있으면 고혈압 위험이 높아진다는 기존의 연구와 상반되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토론토 성 미카엘 병원의 니콜라스 보조리스 박사팀은 “연구결과 불면증과 고혈압 간에 관련성이 없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25일 밝혔다. 보조리스 박사는 과학 전문 사이트 유러칼레트와의 인터뷰에서 “불면증…

피검사 수치가... 지레 겁먹을 것 없는 증상들

몸에 이상 증세가 나타날 때 이를 방치하면 병을 키울 위험이 있다. 하지만 사소한 증세에도 과도한 반응을 보이는 태도 역시 정신 건강에 좋지 않다. 목이 약간 칼칼하고 기침을 한다거나 안 보이던 뾰루지가 생기면 이를 심각한 질병의 전조증상으로 생각하고 극도의 공포감에 빠지는 사람들이 있다. 스트레스가 심해 심지어 사회생활에 지장을…

오줌싸개 우리 아이 꼭 정신과 가야 하나

올해 7세인 정연(가명)이는 매일 이불에 지도를 그린다. 용하다는 한의원에서 석 달이나 한약을 먹였어도 소변을 지리는 횟수만 조금 줄었을 뿐 증상은 여전했다. 비뇨기과를 가야할지, 소아청소년과를 가야할지도 헷갈려 정연이 부모는 고민이다. 5세 이상 어린이가 비뇨기계에 뚜렷한 이상이 없는데도 밤에 오줌을 지리는 질환이 야뇨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