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초조하거나 불안해지면 가만히 앉아 있지 못한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지작거리거나 다리를 떨기도 하고 눈동자의 움직임이 산만해지기도 한다.
이처럼 안절부절못하는 행동은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끼치기도 한다. 목을 꺾는다거나 손톱을 깨무는 행동들이 그렇다. 그밖에도 어떠한 행동들이 있을까.
◆이를 깨물거나 부딪친다=…
도움 주면 회복 빨라
직장에서 스트레스가 쌓이면 일과 후에 술이나 운동 등 각자의 방법으로 해소를 하려고 한다. 이런 방법도 잘 안통하면 휴가를 내고 쉬는 사람도 있다.
그런데 이렇게 직장 스트레스를 회사 밖에서 풀려고 하는 것보다는 직장 내에서 상사나 동료가 감정적인 도움을 주거나 적절한 지원을 해주는 것이 더 낫다는…
새해가 다가오면 금주와 운동 등과 관련해 무리한 신년 계획을 세우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나쁜 생활습관이 일상화되지 않도록 끊임없이 자신을 견제하는 것이다. 과학자들의 기존 연구결과들을 참조해 건강을 위해 어떠한 부분을 견제해야 할지 알아보자.
◆신체뿐 아니라 정신건강도 지켜야 한다= 건강한 육체를 가졌다…
한미영의 ‘의사와 환자 사이’
요즘 들어 부쩍 많아진 잡티 때문에 고민중인 직장인 강미정(30세 가명)씨는 레이저 시술을 받기 위해 가까운 피부과에 들렀다. 대기 중 직원은 대기시간이 길어질 듯 하다며 오븐에서 갓 나온듯한 빵과 쨈을 따스한 커피와 함께 가져다 주었다. 강씨가 병원에서 처음 먹는 빵은 색달랐고…
故 연제 서인수 선생님 영전에
지난 7일 연제 서인수(然齊 徐仁銖) 선생님이 자녀들의 극진한 보살핌 속에 92세를 일기로 편안히 타계하셨습니다. 선생님은 지난 한글날 제가 수원 노블카운티 자택를 오랜만에 찿아 뵈었을 때만 해도 비교적 건강하셨습니다. 평소 좀처럼 말씀을 하지 않으시던 가운데도 저에게 “오랜만이다”라고 또렷이…
근로자들에게 충분한 수면시간을 주기 위해서는 아침 출근시간을 오전 10시로 늦추거나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오전에 1시간 출근시간을 늦출 때마다 근로자들은 20분 간 더 잠을 잘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학생들에게도 똑같이 적용된다고 했다.
미국 펜실베니아대학교 의과대학 연구팀이 미국 성인 12만4517명의 수면…
거짓말과 농간은 어른들의 세계에서만 일어나는 일인 것 같지만 사실상 아이들도 거짓말과 속임수를 많이 쓴다. 양치기소년이나 피노키오처럼 거짓말을 하면 안 된다는 교훈적인 동화가 지속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아이들은 왜 거짓말을 하는 것일까. 또 이럴 때 어른들은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사람은 거짓말이 부적절한 행동이라는…
2015년 새해부터 금연을 결심했다면 꼼꼼한 준비가 필요하다. 새해 첫 주도 넘기지 못하고 다시 담배를 피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다양한 금연법을 미리 실천해보는 것이 방법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성공적인 금연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체력과 면역력을 기르는 것이다.
◆ 금연은 곧 체력 싸움
대부분의 사람들이 금연을 위해서는 정신력을 꼽지만…
스트레스를 받다보면 육체적, 정신적으로 심각한 결과를 맞게 된다. 그렇다면 스트레스가 생겼을 때 왜 사람들은 이를 누그러뜨리는 행동을 취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일까.
미국 예일대 연구팀에 따르면, 심한 스트레스는 자제력과 관련된 뇌 영역에 있는 회색물질의 양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제력을 잃게 되면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능력도 상실하게…
경찰이 고 신해철 씨 의료사고 감정을 의사협회 이외 의료분쟁조정중재원에도 의뢰한 것에 대해 환자단체연합회가 '획기적인 일'이라는 논평을 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고 신해철 씨 의료사고 과실여부에 대한 감정을 9일 대한의사협회에 의뢰한데 이어 10일 사상 처음으로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에도 의뢰했다. 이와 관련해 환자단체연합회는 11일 "경찰이 의료사고…
최근 암환자 생존율이 크게 높아지면서 암 치료의 패러다임은 치료에서 치료 후 관리로 확대되고 있다. 암성통증을 비롯해 우을증과 불안증, 수면장애, 림프부종, 보행 장애, 근력저하 등 다양한 증상들을 관리해야 암 환자의 삶의 질도 높아지게 된다. 이 때문에 암환자의 통증과 관련 증상을 조절하기 위한 다학제 형식의 클리닉이 속속 등장하고…
뇌에 미세한 경색 현상
잠자는 동안 호흡에 문제가 있거나 숙면 시간이 길지 않은 노인들은 뇌에 변화가 발생할 위험이 크며 이는 치매로 이어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신경학회 저널(The Journal of American Academy of Neurology)’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수면을…
최근 영국에서는 임신 중 과음으로 장애아를 출산한 산모에 대한 비난 여론이 들끓고 있다. 지난주 영국법원은 임신부가 지나친 음주로 장애아를 출산했더라도 형사처벌 대상으로 볼 수 없다고 판결했다. 이 임신부는 주변의 지속적인 경고에도 임신 기간에 매일 보드카 반병과 맥주 등을 마셔 태아알코올증후군을 유발했다.
올해 7세가 된 이 여자…
배지수의 병원 경영
필자가 진료를 보는 병원은 요양병원입니다. 요양병원은 입원 환자를 주로 보는 병원인데, 추가적인 서비스를 개발하면 좋겠다는 생각에 외래 진료를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문제 하나가 생겼었습니다. 외래로 오신 한 환자분이 진료를 받고 나서 너무 화를 내신 것이었습니다. 다른 병원보다 왜 이 병원은 비싸냐는…
활기차게 걸어야 기분도 ‘업’
행복할 때는 발걸음도 힘차게 되는 데 이와는 반대로 의도적이라도 탄력과 활기가 넘치는 걸음걸이를 하게 되면 기분도 좋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행동 치료 및 실험 정신의학 저널(The Journal of Behavior Therapy and…
황제다이어트, 원푸드다이어트, 덴마크다이어트처럼 유명한 다이어트 방법들을 한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다이어트의 종류는 이처럼 잘 알려진 다이어트 외에도 무수히 많다. 그렇다면 어떤 방법이 가장 효과적일까.
최근 발표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어떤 다이어트를 선택하든 성공할 확률은 비슷하다. ‘미국의학협회보’에 실린…
표정의 변화를 읽으면 상대방의 감정을 짐작할 수 있다. 포커페이스처럼 자신의 감정을 숨길 수 있는 사람도 있지만, 대체로 미묘한 표정변화만으로도 어느 정도 다른 사람의 감정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얼굴표정은 바디랭귀지라고도 불리는 일종의 몸짓언어다. 인간은 위험한 상황에서 눈을 감거나 몸을 움츠리는 반사행동을 비롯해 다양한…
건강이 안 좋아지면 몸에 이상이 생겼다는 것을 감지할 수 있는 신호가 나타난다. 감기에 걸리면 콧물이 나고 음식을 잘못 먹으면 두드러기 반응이 나타나는 식이다.
이처럼 외부로 드러나는 신체적 변화는 건강상태를 비교적 쉽게 체크할 수 있는 방법이 된다. 입안에서 일어나는 변화도 마찬가지다. 치아나 잇몸이 변색된다거나 입 냄새가 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