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우징 태그

정신_심리

새해 들어 목욕재계를 하는 뜻은....

안타깝게도 새해의 시작은 언제나 한파가 몰아치는 한겨울이다. 겨울에는 추운 날씨로 몸과 마음이 움츠러들고 계절성 우울증을 비롯해 각종 질환이 발생할 확률도 증가한다. 이처럼 환경적인 여건은 좋지 않지만, 그래도 다행인 것은 사람은 스스로 긍정적인 마음을 일으킬 수 있는 능력이 있다. 긍정적인 마음을 북돋우는 한 방법으로 산뜻한…

대뜸 욕설 고함...‘진상 환자’ 어떻게 대처할까

한미영의 의사와 환자 사이 ‘목소리 큰 사람이 이긴다’는 말은 병원에서 확실히 적용되는 말이다. 자신이 원하는 치료가 되지 않았다고 환불을 요구하며 조용한 대기실을 고성과 욕설로 진료 분위기를 흐리는 사람을 우리는 흔히 진상환자라고 부른다. 이들이 바로 블랙컨슈머다.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해 고의적으로…

깊은 생각엔 담배가 필요? 지적능력 되레 뚝↓

금연 결심을 한 뒤에도 뭔가 머리를 써야 할 때가 있으면 자기도 모르게 담배를 찾게 된다는 사람들이 많다. 담배가 정신적인 자극을 주는 데 효과적일 것으로 여기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생각과는 반대로 담배를 줄곧 피웠다가는 지력이 감퇴되는 것은 물론 치매에 걸릴 위험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런던대학교 연구팀이 남성 5000명과 여성…

친구가 우정을 넘어 건강에 좋은 이유 4

장수의 비결 중 하나 좋은 인간관계를 유지하면서 사회적 유대를 활발하게 갖는 것은 건강과 장수를 누리기 위한 비결의 하나로 꼽힌다. 미국의 건강 정보 사이트 헬스닷컴이 친구가 있어서 건강에 더욱 좋은 점을 소개했다. ◆잠을 잘 잘 수 있다=시카고대학교에서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외로운…

예민한 사람은 요가.....운동도 성격 따라

2015년 건강을 위해 운동 계획이 있다면 고려해야 할 것이 많다. 체력이 약한 사람이 처음부터 무리한 목표를 세워서는 안 된다. 체중감량은 한 달에 1∼2kg 정도, 운동량은 1주일에 10% 이상 늘리지 않도록 하는 등 기준을 세워두는 것이 좋다. 그런데 아직도 어떤 운동을 할 것인지 갈피를 못 잡고 있다면 자신의 성격에 따라…

나이 들수록 꿈을 가져야 장수

장수하는 비결은 무엇일까.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사는 기본이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인생의 목표를 가지고 사는 것 역시 장수의 한 비법이 될 수 있다. 목표지향적인 삶을 사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평균 수명이 긴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캐나다 캘턴대학교 연구팀이 6000명의 실험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삶의 목적은…

술 담배도 안했는데? ‘억울한 환자’는 없다

이동진의 ‘나는 환자였던 의사다’ 간혹 억울하게 아프다고 하소연하는 환자들이 있다. 공황장애에 걸린 어느 스포츠 강사는 ‘매일 열심히 운동하는데 난치병에 걸려 속상하다’고 했다. 만성 통증을 앓는 어느 주부는 ‘유기농 식품 위주로 소식하면서 철저하게 식생활을 하는데 아파서…

자주 웃고 감사하며 세로토닌 샘솟는 한해를

●박민수 원장의 거꾸로 건강법(10) 다가올 새해를 맞이하여 두 가지 결심을 하였다. 하나, 친한 지인이나 가족이 미운 행동을 하더라도 바로 지적하고 비난하는 대신 오히려 그 사람의 장점을 찾아 칭찬하자. 둘, 눈앞에서 거슬리거나 화를 부추기는 짓을 하더라도 버럭 화를 내지 말자. 이 두 가지 행동은 그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죄책감 많은 사람 성실하지만 파트너십 기피

상대방을 실망시키지 않아야한다는 사고를 가진 사람은 비즈니스 파트너로 적합하다. 상대의 기대에 어긋나는 결과가 벌어지지 않도록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이러한 성향을 가진 사람들은 죄책감에 쉽게 빠지기 때문에 정작 본인은 파트너와 함께 일하기를 꺼리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모발 이식 받고 대머리....의료계 황당뉴스 10

가는 해에 다사다난함을 묶어 떠나보내면 후련할 것 같지만, 늘 곱씹기 마련이다. 보건의료계도 연초부터 연말까지 이슈로 들끓고, 사건사고로 얼룩졌다. 국민건강을 위한 갑론을박 속에 고개를 가로저을 만큼 황당했던 일들도 적지 않았다. 병원과 제약사 등 보건의료계 관계자들의 의견을 모아 올 한 해 가장 어처구니가 없었던 황당 뉴스 10가지를…

어깨 등 무릎, 운동하다 다치지 않으려면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균형 잡힌 식단을 지키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중요한 요건은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다. 운동은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지키기 위한 필수요건이다. 하지만 간혹 무리한 운동이나 잘못된 운동법이 부상으로 이어져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경우가 있다. 부상을 잘 입는 신체 부위는 어디일까. 또 평소 부상을…

마취 환자 옆에 두고 수술실에서 생일파티!

서울 강남의 한 유명 성형외과병원 의료진이 수술실에서 생일파티를 하는 사진이 어제 인터넷상에 유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수술부위를 노출한 환자가 누워있는 옆에서 음식을 먹고 가슴 보형물로 장난치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 사진은 간호조무사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개했다가 말썽이 일자 이내 삭제했다. 최근 잇단 의료사고로…

술만 먹으면 행패...주폭 원죄는 술에 있을까

술에 취하기만 하면 행패를 부리는 ‘주폭’도 알코올성 정신장애로 봐야할까. 전문의들의 생각은 그렇지 않다. 주폭은 술 때문이 아니라 충동 조절의 문제라는 것이다. 28일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알코올치료센터 이선구 교수에 따르면 최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주폭은 알코올성 정신 장애라기보다 충동 조절 장애로 보는…

비만은 성격? 살찌기 쉬운 사람 따로 있다

비만은 일반적으로 체중이 많이 나가는 것을 말한다. 하지만 근육이 많은 사람은 체중이 많이 나갈 수 있기 때문에 비만의 정확한 정의는 체내에 지방조직이 과다한 상태를 말한다. 이런 비만은 오랜 기간에 걸쳐 에너지 소비량에 비해 영양소를 과다 섭취할 경우 에너지 불균형에 의해 유발된다. 그런데 적대적이고 화를 잘 내는 사람은 비만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복잡한 직업일수록 노후 인지능력 생생

IQ와 상관없이 복잡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노년기에 인지능력이 덜 무뎌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해리엇와트대학교 연구팀은 70세 스코틀랜드인 1066명의 과거 직업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결론을 도출했다. 연구팀은 이들의 과거 직업군을 건축가와 엔지니어, 변호사처럼 많은 생각을 하는 직업과 타이피스트와 세일즈맨처럼 비교적 복잡하게…

무심코 넘기기 쉬운 우리 몸의 경고 신호들

뼈가 부러졌다거나 큰 출혈이 있다면 응급실로 당장 달려가야 하는 위급한 상황이다. 온몸이 불덩이처럼 뜨겁거나 복통이 심해도 마찬가지다. 반면 강도가 약한 통증이나 경련과 같은 증상은 절박한 상태가 아니라는 판단 하에 대수롭지 않게 넘기게 된다. 하지만 이처럼 사소한 것으로 생각한 증상들이 생각지 못한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미미한 증상이지만 한번쯤…

한 잔의 술은 수면에 진정 도움이 될까

술을 마시고 나면 곯아떨어지는 사람이 많다. 침대 안으로 빨려 들어가듯 잠이 들기 때문에 평소보다 잘 잤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이는 술기운이 일으키는 착각에 불과하다. 빨리 잠들었다고 해서 수면의 질이 좋은 것은 아니다. 사실상 알코올은 오히려 잠을 방해하는 작용을 한다. 술과 수면 사이에는 어떠한 상관관계가 있을까. ◆잠의…

여자들끼리는 더 친숙? 남자들 보다 더 냉정

부정적 정보에 더 민감 남성과 여성 중 동성에 대해 더 관대한 쪽은 어디일까. 연구에 따르면, 남자가 여자보다 동성에게 더 관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여자들 사이가 남자들 사이보다 더 사교적, 협조적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실험 결과는 정반대였다. 미국 케임브리지칼리지와 하버드대, 캐나다 퀘벡대 공동 연구팀이 대학생을…

시한부 환자의 ‘기적’은 어떻게 일어나는가

이동진의 ‘나는 환자였던 의사다’ 가끔씩 큰 병원에서 시한부 진단을 받고 내원하는 환자들이 있다. 중병으로 살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죽음의 선고를 받은 이들을 만나는 건, 필자에게도 힘든 일이다. 그들은 대부분 이미 삶의 시계가 멈춘 듯한 모습이다. 하지만 의외로 놀랄 만큼 의연한 이들도 있다.…

금연은 전쟁.... 승리를 위한 사전 작전 5가지

새해 목표가 금연이라면 1월 1일까지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어떤 심리가 생기게 될까. '마지막 흡연'이라는 생각에 마음껏 피겠다는 사람도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실컷 흡연을 하다가 신년이 되자마자 금연을 실천한다는 것이 말처럼 쉽지는 않을 것이다. 금연도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 오랫동안 습관이 된 행동을 하루아침에 버린다는 일은 결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