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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_심리

“걸음걸이 바꾸면 기분도 달라진다”

활기차게 걷는 게 좋아 기분이 좋을 때는 발걸음도 힘차게 된다. 그런데 이와는 거꾸로 의도적이라도 탄력과 활기찬 걸음걸이를 하면 기분이 좋아진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행동 치료 및 실험 정신의학 저널(The Journal of Behavior Therapy and Experimental…

착했던 직장 상사, 돌변하는 이유

착한 보스가 되기란 어려운 일이다. 지난해 국내 한 설문에서는 직장인 8천여명의 절반가량이 직장 내 스트레스 유발 일순위로 ‘직속 상사’를 꼽았다. 최근에는 착한 직장 상사의 행동도 어느 순간 돌변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시간주립대학 연구팀은 ‘도덕 라이선스’라는 생소한 개념을…

스스로 나이 들었다고 생각하면 아프기 쉽다(연구)

실제 나이와 상관없이 자신이 나이 들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더 잘 아프고 병원에 입원할 가능성도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프랑스 몽펠리에 대학교 얀닉 스테판 교수팀과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학교 안젤리나 수틴, 안토니오 테란시노 교수팀으로 이뤄진 프랑스-미국 공동 연구진은 1995년부터 2013년까지 진행된 3개의 연구를 종합 분석한 결과…

1회용 주사기 재사용 땐 의료 면허 취소

정부가 의료인의 비윤리적 의료행위에 대해 칼을 빼들었다. 1회용 주사기를 재사용하는 등 환자에게 중대한 위해를 끼친 의료인은 면허를 취소하는 등 처벌 규정이 강화된다. 지금까지는 주사기 등 1회용품을 재사용한 의료기관은 시정명령 및 면허정지 1개월의 행정처분에 그치고 있다. 시정명령을 위반해도 업무정지 기간은 15일에 머물러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아이가 무슨 두통? 간과하면 안 되는 이유

성인 두통과 달라 자꾸 두통을 호소하는 아이에게 “어린애가 무슨 머리가 그렇게 아프냐”며 꾀병 부리지 말라는 얼굴을 해서는 안 된다. 아이들의 두통은 그렇게 가볍게만 여길 증상이 아니기 때문이다. 소아두통은 성인의 두통과 다르며 방치할 경우 아이의 성장 지연과 학습장애, 성격 변화를 초래할 수 있다.…

‘혼밥’ 시대... 외로움은 건강에 어떤 영향 미칠까

발렌타인 데이(14일)가 다가오지만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혼자 밥을 먹고 술을 마신다는 ‘혼밥’, ‘혼술’이라는 신조어도 나온 상황이다. 하지만 너무 자주 외로움을 느끼면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외로움은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미국 건강지…

말은 못해도... 젖먹이 아기도 색깔 구분

아직 글을 읽고 쓸 줄 모르는 젖먹이 아기가 가진 분별력은 어느 정도일까. 최근 연구에 따르면 태어난 지 몇 달 안 된 아기들도 색깔을 분류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일본 도호쿠대학교와 주오대학 공동연구팀이 언어 습득 전 단계인 생후 5~7개월 사이 유아들을 대상으로 색깔을 감지하는 능력을 연구했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왜 사람은 누군가를 가르치려고 안달할까?

왜 사람들은 명절에 오랜만에 만난 자녀에게 함께 즐기기 보다는 뭔가 가르치려고 안달할까? 오전에 머리를 얹은 골퍼 초보가 오후에 필드에 처음 나가는 골퍼 새내기를 가르치려 들까? 이 물음의 답을 뚱겨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교육은 사람의 유전체에 새겨진 본능이어서 참으려고 해도 그러기 힘들다는 것. 미국 워싱턴 주립대학교 인류학과의 배리 휴렛…

일반적인 공포감과 공황장애의 차이는?

누구나 극심한 공포를 느낄 때가 있다. 겨울철 빙판길을 달리다 차 바퀴가 미끄러질 수도 있고, 사랑하는 연인이 심각한 표정으로 다가와 “우리 얘기 좀 하자”라고 말을 건넬 수도 있다. 이런 상황에서 느끼는 일반적인 공포감과 병적인 ‘공황발작’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 예기치 않은 상황을 맞닥뜨리면 마음이…

10까지 숫자 세면 분노 가라앉는다(연구)

분노가 쌓일 때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려면 1부터 10까지 숫자를 세라는 말이 있다. 이는 일리가 있는 것 같으면서도 동시에 진짜 과학적인 근거가 있을까 의구심이 들기도 한다. 숫자를 세는 동안 공격성이 지연되면서 마음이 차분해지는 기회가 생길 것 같기도 하고, 오히려 화가 증폭될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 최근…

연휴 막바지.. 건강한 일상 복귀를 위한 팁

설 연휴가 막바지에 와 있다. 곧 직장이나 학업 복귀를 앞두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비교적 긴 연휴 동안 가족, 친지들과 밤새 얘기꽃을 피우거나 해외여행을 다녀온 사람도 있다. 이들 가운데 평소의 수면패턴이 바뀌어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다시 일상생활로 건강하게 복귀하기 위한 몇 가지 건강 팁을 알아보자. ▶“문제는…

부모 건강 살피기... 명절 밥상에서 시작

명절 고향방문은 부모의 안부와 건강을 확인할 최적의 기회다. 밥상에 둘러 앉아 부모의 거동과 안색을 살피고, 대화를 나누다보면 위험신호를 감지할 수 있다. 대부분 연로한 부모들은 이상증상을 노화의 한 과정으로 여기고 무심코 넘기기 일쑤라 자식들의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 ▲계산 못하고, 기억력 떨어지면? = 일상에 지장을 줄 만큼 최근 일을 잘…

미래 불안한 20대, 강박장애 환자 많아

설 연휴에도 가족과 떨어져 혼자 지내는 ‘나홀로족’과, 고향을 등지고 취업 준비에 매달리는 젊은 인구가 적지 않다. 그래서인지 젊은 20대에서 몸과 마음의 여유 없이 불안하고 초조해하는 강박장애로 진료를 받는 사람들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 2010~2014년까지 건강보험 진료비…

성격 어두운 사람이 데이트 때 유리하다

어두운 성격을 가진 사람이 '스피드 데이트'를 할 때 유리하다는 이색적인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피드 데이트는 미혼 남녀가 한 자리에 모여 돌아가며 이성과 잠깐씩 대화를 나누는 형태의 데이트다. 사람의 성격 중엔 ‘어둠의 3요소(Dark Triad)’가 있다. 자기 스스로에게 도취되는 나르시시즘, 목적 달성을 위해서라면…

뇌 식히고 전염되고...하품 관련 지식 6가지

사람은 피곤할 때만 하품을 하는 것이 아니다. 또한 산소가 부족해서 하는 것도 아닌 것으로 보인다. 사람이 왜 하품을 하는지에 대해 수많은 이론이 있지만 이를 뒷받침하는 연구 결과는 드물다. 이와 관련해 미국 허핑턴포스트는 6가지 핵심 사실을 소개했다. ◆뇌를 식히는 기능을 한다=연구에 따르면 하품의 기능은 뇌를 식히는 데 있는 것으로…

다이어트 성공 이끄는 비밀병기 3가지

‘살과의 전쟁’에 들어갈 때 준비하는 두 가지 무기는 식습관 개선과 운동이다. 섭취 칼로리보다 소모하는 칼로리를 많게 해 에너지의 균형 상태를 조절하는 것은 살빼기의 기본 전술이다. 하지만 궁극적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하려면 생활방식을 완전히 뜯어고쳐야 하고 이는 큰 부담이 된다. 이와 관련해 미국 인터넷 매체…

여자가 남자보다 하품 더 많이한다

누군가 하품을 하면 자신도 따라하게 하게 되는 하품! 그런데 하품에도 남녀차이가 존재한다? 여자가 남자보다 하품을 2배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탈리아 피사 대학교 엘리사베타 팔라지 박사팀이 남녀 1461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일상을 5년간 관찰하고 하품을 얼마나 하는지 남녀 차이를 분석했더니 이 같은 결론을 얻었다고…

퇴직 빨리 할수록 치매도 빨리 온다

퇴직 시기 중요 나이 들어서 늦게까지 일할수록 치매가 늦게 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킹스 칼리지 런던 연구팀은 치매환자 1320명을 대상으로 교육 정도와 일을 시작하고 그만둔 시기를 조사한 뒤 이를 치매 발병 시기와 비교해 봤다. 그 결과, 교육 수준이나 고용 시기는 치매 발병 시기와 관련이 없었고 퇴직 시기만이 치매에…

한, 정, 눈치... 영어로는 직역 불가 단어들

한국인의 정서와 문화를 이해하는 사람만이 그 의미를 파악할 수 있는 단어 ‘정’이나 ‘한’처럼 각 나라 특유의 의미를 담고 있는 단어들이 있다. 최근 한 연구에 따르면 영어단어로 표현할 수 없는 ‘긍정적인 감정’을 나타내는 단어만 최소 216개에 이른다. 인간의…

환경 지저분하면 폭식 본능이.... 군것질 2배↑

“스트레스를 먹는 걸로 풀어서 큰일이야”라는 말을 흔하게 들을 수 있다. ‘마음의 허기’를 먹는 것으로 대신 했다고 고백한 연예인들도 많다. 이처럼 폭식은 우울, 불안, 절망감, 긴장감, 외로움, 화 등과 같은 대부분 부정적인 감정이 크게 작용한다. 최근에는 어지럽고 지저분한 환경적 요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