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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_심리

공부하다 빠지는 ‘딴생각’ 최소화하려면?

사람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누구나 장시간 업무에 몰두하다보면 집중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집중하는 시간을 늘리고 정신이 산만해지는 걸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최근 ‘기억과 인지(Memory and Cognition)저널’에 실린 논문이 학습 시간을 좀 더 오래 지속할 수 있는 간단한 전략을 소개했다. 학습…

카르타고의 한니발과 로마의 스키피오

●이재태의 종 이야기 프랑스의 판매자로부터 조금은 짙은 피부에 별이 새겨진 머리띠의 한 사내를 손잡이로 만든 15cm 크기의 황동종을 구하였다. 그가 누구인지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없었고, 말을 탄 병사가 무장한 코끼리와 함께 싸우는 전투장면이 조각된 것으로 보아 한니발이 아닐까? 외국의 전문가들에게 사진을 보내어 의견을 구해보았으나 모두들 처음…

초콜릿, 튀김에 커피까지 피해야 하는 병은?

최근 직장인이나 수험생들 가운데 스트레스성 장염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소화가 잘 안 되고 뱃속이 부글부글 끓는 느낌이 나서 화장실을 들락거리기 일쑤다. 장염은 보통 세균이 직접 장내에 침입하는 세균성 장염과 폭음, 폭식, 갑작스러운 찬 음식 섭취, 매운 음식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 원인인 비세균성 장염으로 나뉜다. 이처럼 장염의 주요…

"살찌지 않았는데..." 여학생 34.7%, '나는 뚱뚱해'

여성의 사회적 지위는 크게 높아졌지만, 여성의 건강권에 대한 인식은 여전히 부족하다. 특히 소녀기의 건강은 영유아와 모성건강 사이에 사각지대로 남아 있어 생애주기별 여성 건강에 대한 예방적 접근과 체계적인 정책 마련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센터가 지난 2005년부터 2015년까지 전국의 중고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한…

서양인과 다른 우리 뇌... "치매 등 뇌 분석에 중요"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양인의 뇌는 서양인의 뇌와 다르다. 환경, 유전 등의 요인으로 크기와 형태에서 차이가 크다. 국내 연구진이 ‘한국 노인의 표준 뇌’를 개발해 노인성 뇌질환의 건강대조군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특히 뇌질환 연구를 위한 뇌 영상 분석에서 지금까지 서양인의 표준 뇌를 사용하면서 생긴 오차 발생의 위험을…

'관계'하면 2중 다이어트 효과 있다(연구)

만족스런 ‘잠자리’가 주는 또 하나의 이점이 있다. 절정감을 느낄 만한 관계를 하고 나면 식탐이 억제된다는 것이다. 절정감 때 분비되는 옥시토신 호르몬이 일으키는 효과라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관계를 하는 것 자체가 칼로리를 소모하지만 식욕까지 억제한다면 이중의 다이어트 효과를 거두는 셈이다. 이 내용은 성 전문 인터넷신문…

항불안제 복용하면 남 덜 돕는 이유 나왔다(연구)

동물도 인간과 같이 서로 상부상조하며 지낸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그러나 동물에게 불안 증세를 완화시키는 약물인 항불안제를 투여하게 되면, 다른 동물을 돕는 행동이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 대학 신경물리학과 연구팀이 항불안제 등 신경계 약물을 실험쥐에 투여한 결과, 쥐의 이타적인 행동이 줄어들었다. 연구팀이 쥐를 두…

공부하는 청소년 위한 음식 8, “기억력 도움”

더운 날씨에도 공부에 열중하는 청소년들에게는 이맘 때가 가장 힘든 시기이다. 특히 수험생들은 수능 전략에 차질이 없도록 학업 못지않게 건강도 잘 챙겨야 한다. 가벼운 운동도 좋지만 역시 음식이 가장 중요하다. 여름철 제철 음식 가운데 수험생 등 청소년들에게 좋은 음식을 소개한다. ♦ 쌀밥과 생선, 고기 반찬 = 수험생 식단은 역시…

“문자 보낼 때 특이한 뇌파 리듬 형성”(연구)

스마트폰은 오늘날 없어선 안 될 필수 불가결한 생활물품이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이 같은 잦은 스마트폰 사용은 인간의 뇌 처리과정에도 변화를 일으켰다. 스마트기기의 발달은 문자메시지와 온라인채팅 사용 빈도를 높이면서 스크린에 텍스트를 입력하는 활동을 일상적인 활동으로 전환시켰다. 이처럼 문자메시지를 주고받는 행동은 일시적으로 뇌파에…

복수하면 왜 통쾌하면서도 씁쓸할까

복수심은 단순하고 명쾌한 감정이 아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앙갚음은 상반된 서로 다른 감정을 수반한다. 원수를 갚았다는 사실에 대한 깊은 만족감과 더불어 불쾌하고 언짢은 기분이 공존하게 된다는 것이다. 미국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학교 뇌과학 연구팀이 최근 복수는 긍정적이고 부정적인 감정을 함께 표출시킨다는 점을 확인했다.…

부작용없는 ‘비만약’ 옥수수, “뱃살 빼고 피부 관리”

여름 휴가지에서 뒤늦게 자신의 몸매를 탓하는 사람이 있다. 얇은 옷을 입다보니 두툼한 뱃살의 윤곽이 그대로 보이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미리 체중관리를 해뒀더라면...”하는 후회감을 느끼는 것은 바로 이맘 때일 것이다. 그렇다고 비만 예방 약을 먹자니 부작용이 우려되고, 무조건 굶어서 살을 뺄 수도…

끔찍한 소식이 일상으로... 잠엔 어떤 변화가?

최근 전 세계적으로 테러 및 쿠데타 등 불안한 소식이 잇달아 전달되고 있다. 여름휴가를 국외에서 보낼 계획이라면 불안감은 더욱 커질 것이다. 직접적으로 테러를 경험하지 않더라도 이 같은 소식에 반복 노출되는 것만으로도 심리적 손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수면패턴에도 변화가 일어난다. 총기난사, 폭탄테러와 같은 참사 소식이…

여성변비는 똑같아? 생애주기 따라 천차만별

변비라고 다 같은 변비가 아니다. 고3 수험생, 직장에 막 발을 들인 사회초년생, 할머니 등 여성들이 겪는 변비는 원인도, 증상도 천차만별이다. 남성보다 여성에게 변비가 많은 것은 여성호르몬의 영향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즉 여성 변비는 사춘기, 임신과 출산, 갱년기, 노화 등 여성이 맞닥뜨리는 생애주기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것이다.…

내 게시물에 왜 반응이 없나. ‘좋아요’ 늘리는 법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는 바쁜 일상을 사는 사람들에게 다양한 교류 기회를 마련한다. 그런데 이 같은 소통 창구가 전에 없던 유형의 스트레스, 압박감, 집착증 등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대표적인 현상이 바로 불안 심리다. 자신이 올린 글에 아무도 반응하지 않을 때 엄습해오는 감정이다. 페이스북에 글이나 사진을 올린 이후 스마트폰…

운동 실천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동기는 뭘까?

주변 사람들에게 살이 쪘다는 구박을 들으면 좀 더 적극적으로 살을 빼게 될까. 그렇지 않다. 오히려 이 같은 핀잔은 더욱 살이 찌는 원인이 될 수 있다는 보고가 있다. 그렇다면 다이어트의 가장 효과적인 동기는 무엇일까. 국제학술지 ‘식이·체중장애(Eating & Weight…

하품에 대해 잘 몰랐던 사실 5가지

우리는 피곤할 때만 하품을 하는 것이 아니다. 또한 산소가 부족해서 하는 것만도 아니다. 사람이 왜 하품을 하는지에 대해 수많은 이론이 있지만 이를 뒷받침하는 연구결과는 드물다. 이와 관련해 미국 허핑턴포스트가 우리가 잘 모르고 있는 5가지 사실을 소개했다. ◆뇌를 식히는 기능을 한다=최신 연구에 따르면 하품의 기능은 뇌를 식히는 데 있는…

“잠 부족하면 리더십 발휘 어렵다”(연구)

역사적으로 지칠 줄 모르는 열정적인 리더의 전형으로 꼽히는 인물들이 있다. 잠을 거의 자지 않은 것으로 유명한 윈스턴 처칠, 하루 4시간 이상 자지 않았다는 마가렛 대처, 새벽 4시면 일어났다는 토마스 에디슨 등을 들 수 있겠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이 같은 신체리듬을 따를 순 없다. 보통 사람들은 적정 수면시간을 유지해야 다른 사람에게…

극심한 스트레스 줄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바쁜 삶 속에서 우리는 일과 학업, 육아 등의 압박을 이겨내기 위해 몸부림친다. 이 때문에 종종 극심한 스트레스나 불안감에 시달린다. 이런 상황은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더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실제로 영국 캠브리지 대학 연구팀은 여성이 남성보다 불안감에 시달릴 위험이 두 배 높다고 주장한 바 있다. 불안장애는 갑자기 무기력해지고…

햇빛 쨍쨍해도 울적? 여름 우울증 대처법

뜨거운 여름이다. 햇볕은 쨍쨍 쬐고 낮 시간도 길지만 우울감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있다. 보통 ‘계절성 우울증’이라고 하면 낮 시간이 짧아지는 겨울에 뇌에서 세로토닌 호르몬 분비가 줄어들면서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그러나 겨울이 아니라 여름에 오히려 우울해지는 경우도 있다. 전문가들은 “계절성…

무더위에 짜증... 스트레스 해소법 3가지

무더위로 인해 연일 불쾌지수가 ‘높음’을 기록하고 있다. 불쾌지수가 높아지면 스트레스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 사소한 일에도 짜증이 난다. 스트레스는 육체와 정신의 건강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스트레스를 일으키는 환경을 바꾸기는 어렵다. 대책은 자신이 스트레스에 반응하는 방식을 바꾸는 것이다. 미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