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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_심리

남초분야 여성들, 롤모델 있으면 능력↑

과학과 기술은 여성의 취약 분야다. 이는 남녀의 생물학적 차이뿐 아니라 성별에 따른 차등교육을 세뇌 받은 탓이라는 연구보고들이 있다. 여성은 수학이나 과학보단 미용, 뷰티, 무용 등에 대한 관심을 갖도록 주입받는다는 것이다. 과학 분야에 대한 관심으로 이 분야에 진입한 여성들도 남초분야에서 끈기 있게 공부를 이어나가긴 쉽지 않다. 그런데 최근 연구에…

우울해서 흡연? "오히려 우울감 악화"

흡연이 성인 남녀의 우울 경험률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조선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한미아 교수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2010-2012년)를 토대로 전국의 성인 1만7871명의 흡연-음주 여부와 우울증상과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에서 성인의 13.4%(남성 9.1%, 여성 16.6%)가 우울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을만 되면 설레는 과학적 이유

왜 가을만 오면 마음이 어수선하고 들뜨는 걸까. 모든 사람이 다 그런 건 아니지만 상당수의 사람들이 가을이 오면 기분변화를 실감한다고 말한다. 미국 다트머스대학 사회학과 캐슬린 리블리 교수에 따르면 가을이라는 특정 계절이 일으키는 이 같은 기분은 어릴 적 형성된 사회적 산물이다. 리블리 교수는 미국 언론매체 허핑턴포스트를 통해…

얼굴색이 술마신 듯.."치매 위험 높다"

최근 ‘술톤’이란 표현이 신조어처럼 등장했다. 하얀 피부에 분홍빛이 살짝 도는 얼굴은 ‘쿨톤’, 선탠을 한 듯 살갗이 어두우면 ‘웜톤’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술톤은 무엇일까. 술을 마셨을 때처럼 새빨간 얼굴이 바로 술톤이다. 그런데 이처럼 붉은 얼굴을 가진 사람은 향후 뇌 기능 장애가…

"무례한 남녀 중, 여성이 더 저평가 받아"

보이지 않는 장벽이란 뜻을 담고 있는 유리천장은 여성이 남성보다 사회적 성공을 이루기 어렵다는 의미다. 금수저가 최고 스펙이라는 요즘은 성별과 상관없이 금수저가 아니라면 누구나 유리천장을 뚫기 어렵다는 인식이 보다 보편적이다. 하지만 여전히 여성에게 갖는 편견과 차별 역시 부분적으론 남아있다. 응용심리학저널(Journal of Applied…

속 더부룩, 체중 증가.. 의문점 7가지

몸무게는 하루아침 사이에 확 늘어나지 않는다. 잘 맞던 청바지 단추가 채워지지 않으면서 심리적으로 갑자기 살찐 것처럼 느껴지는 것뿐이다. 그렇다면 실제로 갑자기 몸무게가 약간 늘어난 걸 확인했다면 무슨 이유가 있는 걸까. 미국 건강지 프리벤션에 따르면 복부팽만감이 느껴지고 속이 더부룩하면서 약간의 체중 변화를 감지했을 땐 다음과 같은 의문을 가져볼 수…

셀프카메라 찍으면 자신감-행복감 상승

과거 필름카메라로 풍경을 담던 시절과 달리 디지털카메라와 스마트기기의 등장은 '셀프카메라 찍기'라는 새로운 사진문화를 형성했다. 이 같은 문화는 자아도취와 허세의 장을 낳고 있다는 비판도 함께 일으킨다. 하지만 최근 연구에 따르면 셀프카메라는 행복감을 높이는 수단이 될 수 있단 이로운 측면도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어바인 캠퍼스 연구팀이…

고카페인 음료 과다 섭취, 특히 위험한 이유

고(高)카페인 에너지 음료의 과다 섭취가 청소년의 자살 생각 빈도를 높이는 데 관련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고카페인 에너지 음료를 섭취하지 않은 고교생에 비해 매일 1회 이상 고카페인 음료를 마시는 고교생은 자살 생각을 네 배 가까이 더 자주 했다. 국내에선 2010년 이후 청소년과 20대를 중심으로 고카페인 에너지 음료의 소비가 급증하면서 카페인…

연애의 심리, "나에겐 관대, 연인에겐 가혹"

남자든 여자든 대개 자신이 파트너 몰래 바람을 피우는 것에는 관대하지만, 파트너가 자신을 속이는 건 못 참는다. 파트너와의 사이에서도 이른바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심리가 있는 것인데, 이 같은 ‘내로남불’이 한 연구 결과에서도 뚜렷이 나타났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의 연구팀이…

"직장동료와 사이 좋으면 건강↑"

직장에서 같이 일하는 사람들과의 사회적 관계가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퀸즈랜드대학교 연구팀은 15개국에서 1만9000여 명의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58개의 연구결과를 분석했다. 연구 대상자들의 직업은 서비스, 건강, 판매, 군인 등 다양했다. 분석 결과, 직장동료나 조직과 얼마나 동질감을 갖느냐에 따라…

항우울제 효과 높이는 비결은 ‘수면’

우울증과 수면은 복잡하면서도 밀접한 연관관계에 있다. 기존 연구들에 따르면 우울증 환자의 75%가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다. 또 불면증이 있으면 기분이 우울해질 확률이 10배 이상 높아진다. 이처럼 우울증과 수면은 끊을 수 없는 악인연 같지만 다행히 하나를 치료하면 다른 한 부분도 개선되는 효과가 나타난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항우울제를…

중요 친선경기 앞두고 특히 고려할 점은?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성관계를 자제하는 것은 많은 운동선수들에게 훈련의 일부로 간주돼 온지 오래다. 그러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경기 전 성관계가 운동선수의 성적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최근 보도했다. 이탈리아 플로렌스대학교 스포츠의학과 라우라 스테파니 조교수는 “경기에 앞서 성관계를 자제하는 것은…

자상한 남편에 대한 반응이.. 의외의 여성심리

--첫 아이를 낳은 부부는 남편의 공감 표현이 많으면 여성의 성욕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shutterstock.com) 생애 처음으로 부모가 된 여성은 남편의 공감 표현이 더 많으면 더 낮은 성욕을 보이는 것으로 연구결과 나타났다고 캐나다 공영방송 CBC 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캐나다 댈하우지대학교…

"못생긴 친구와 다니면 돋보인다"(연구)

--못생긴 친구와 다니면 더 돋보인다는 '못생긴 친구 효과'가 실제로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shutterstock.com) 이른바 ‘못생긴 친구 효과(ugly friend effect)'가 실제로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신보다 못생긴 동성의 친구와 함께 있으면 자신의 매력이 더 돋보인다는 것이다. 단, 둘일 때와 셋일…

"스트레스, 건강한 지방 혜택 빼앗아"

스트레스는 숙면을 방해하고 노화를 촉진하며 업무 시 잦은 실수를 유발하도록 만드는 원인이 된다. 다방면으로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는 것이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스트레스는 고지방 다이어트를 할 때 칼로리 소모 효과를 떨어뜨리는 부작용도 일으킨다. 이번 연구를 이끈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교 정신의학과 얀 키콜드 글레이저 교수는…

그윽한 ‘가을향기’, 건강에 큰 영향

대한민국 사계절이 뚜렷하단 걸 인정하는 사람은 이제 별로 없는 듯하다. 그래도 연중 가장 산뜻하고 상쾌한 시기를 꼽으라면 이맘때쯤이다. 야외활동이 늘어나 건강 챙기기에도 그만이다. 가을이면 쉽게 맡을 수 있는 몇 가지 향기도 건강상 특전을 베푼다. 후각반응은 뇌의 감정 중추와 연결돼 있고, 사람은 후각에 민감하기 때문에 뇌와 신체 건강에 영향을 받는다.…

중년여성을 괴롭히는 외음부 질환은?

폐경 후에 흔히 발생하는 외음부 질환이 골반장기탈출증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나 의학적 도움을 받지 못하는 여성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내용은 학술지 ‘폐경기 저널’의 논문을 인용해 미국의 건강전문 매체 벨마라헬스가 최근 보도했다. 골반장기탈출증은 골반 밑에 있는 자궁·방광·직장 등 장기가…

ADHD 아동, 약물로는 성적 향상 기대 못해

산만하고 충동적인 행동을 보이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가 있는 아동이 약물을 복용한다고 해서 학교 성적이 향상되는 것은 아니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플로리다국제대학교 연구팀이 학생들의 수업 참여와 약물 복용 중 공부에 좀 더 도움이 되는 방법이 무엇인지 비교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ADHD 진단을 받은…

한미약품 사태에 바이오, 제약 업계 긴장

한미약품 공시 논란이 증폭되면서 바이오, 제약 업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그동안 한미약품이 바이오, 제약 업종의 주가를 이끌어면서 동종 업계의 주가에도 큰 영향을 미쳐왔기 때문이다. 한미약품은 4일 오전 9시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0.63% 급락한 45만4천원에 거래됐다. 한미약품 주가는 전 거래일에도 18.06% 급락했었다. 증권업계는…

너무 적거나 너무 많이 자면 우울증 증가

스트레스와 만성 피로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은 잠으로 이를 해결하려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잠을 너무 적게 자는 것도 문제지만 너무 많이 자도 우울증에 걸리기 쉬운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워싱턴 주립대학교 연구팀은 쌍둥이인 성인 1700쌍을 대상으로 수면시간과 우울증 간의 관계를 분석했다. 이들 중 일부는 평균 수면 시간(7~9시간)을 취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