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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_심리

"극단적인 다이어트 지속하면 거식증 위험"(연구)

담배를 피우는 학생이 흡연을 하지 않는 학생보다 훨씬 극단적인 방법으로 살을 빼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공개됐다.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조영규 교수팀이 다이어트 경험이 있는 청소년 31,090명을 분석한 결과다. 연구팀은 청소년건강행태 온라인조사(2014년)에 참여한 중고생을 대상으로 건강하지 않은 다이어트 방법을 '극단적인 방법'과…

은은한 마음 나누는 茶 한 잔

어제보다 더 푹합니다. 광주(光州) 무등산에선 복수초(福壽草)가 꽃망울을 터뜨리며 봄을 재촉하고 있다는 소식이네요. 포근해서 좋긴 하지만, 겨울바람이 온기를 머금으면 으레 그렇듯, 오늘은 미세먼지가 눈코와 호흡기를 괴롭힌다니 건강 유의하시기를!   봄기운이 간질이는 무등산 기슭의 춘설헌(春雪軒)에서는 차향기가 번지고 있겠지요? 춘설헌은 1977년 오늘(2월…

행복해지고 싶다면? “신선한 과일, 채소 먹어라”

과일과 채소는 건강한 식사를 구성하는 중요한 축이다. 그런데 과일과 채소는 꼭 신체 건강에만 좋은 것은 아니다. 뉴질랜드 오타고대 연구팀은 과일과 채소를 먹으면 2주 만에 심리적 행복이 증진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18살에서 25세에 이르는 171명의 학생을 세 집단으로 나누었다. 그런 다음 한 집단에는 일상적인 식사를, 다른 집단에는…

내성적인 사람의 사랑공식은 다르다

내성적인 사람은 적극적으로 사랑을 표현하고 구애하는 외향적인 사람과는 다른 방식으로 사랑을 전달한다. 미국 건강지 프리벤션에 따르면 사랑을 표현하기 전 깊이 생각하고, 사랑을 전달할 때도 보다 신중한 방식을 택한다. ◆ 양보단 질 중시= 내성적인 사람은 자신과 등식이 성립하는 사람과 주로 어울리는 경향이 있다. 공통점이 많은 소수의 사람들과…

기혼이 독신보다 돈, 건강, 성 만족도↑

“결혼생활은 족쇄(ball and chain)” 라는 농담이 있다. 이 농담을 진지하게 받아들여서일까? 미국의 결혼율은 최근 40년 동안 70%에서 50%로 급격히 떨어졌다. 결혼은 장기간의 데이트나 동거 등 새로운 관습으로 대체되고 있다. 결혼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급격히 커지고 있는 것과는 달리 남성들이 결혼해서 생길 수…

사랑, 우울증 연인 돕고 자신의 자존감 높여

사랑은 우울증에 걸린 배우자를 돕고 자신의 자존감도 높일 수 있는 묘약이다. 특히 우울증으로 힘들어하는 배우자에게 사랑을 더 많이 베풀면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캐나다 앨버타대학교 매튜 존슨 교수(인간생태학) 연구팀은 부부 1,407쌍을 대상으로 6년간 우울증·자존심 ·상호지원에 대해 설문조사를 벌였다. 이 연구…

밸런타인데이, "다크초콜릿은 다이어트에도 도움"

초콜릿으로 사랑을 고백하는 밸런타인데이가 14일로 다가왔다. 요즘의 밸런타인데이는 굳이 연인이 아니더라도 감사를 표하거나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서로 초콜릿을 나누는 행사로 확장되었다. 이렇게 달콤함과 친밀함의 상징인 초콜릿은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줄까? 미국 브라운대학 심혈관 및 대사건강 연구센터(2016)에 따르면 다크초콜릿과…

SNS 사용자 "시간 적게 흘렀다고 생각"(연구)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자신의 정보를 업데이트하고 친구들의 사진을 보는 데 얼마나 많은 시간을 보내는가? 영국 켄트대학 인지과학 연구팀은 SNS 이용자들이 SNS에 투자하는 시간을 실제보다 과소평가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손 안의 컴퓨터인 스마트폰의 발달은 우리 생활을 상상할 수 없을 만큼 편하게 만들어주었다. 이제 스마트폰이 없던…

걱정이 사라지지 않는 이유는 ‘완벽주의’ 때문

걱정은 마음을 불편하게 만들지만 지극히 정상적인 현상이다. 적당한 걱정은 삶에 유용하게 작용한다. 주변을 경계하고 위험에 빠지지 않도록 돕기 때문이다. 그런데 병적일 정도로 지나친 걱정은 문제다. 과도한 걱정에 휩싸인 사람은 하루 종일 “어쩌지”라는 생각을 반복한다. 고통스럽고 괴롭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걱정을 떨쳐내지…

흡연 여성의 피임 방법은?

여성들의 흡연율이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면서 건강한 임신을 고민하는 여성들도 늘어나고 있다. 이탈리아 밀라노 대학 연구진에 따르면 유럽연합 27개 회원국과 프랑스, 독일, 영국 등 6개국의 암 사망률을 조사한 결과 영국의 경우, 매년 유방암으로 사망하는 여성은 1만 2000명에 달하고, 폐암으로 사망하는 여성이 연평균 1만6000명인 것으로…

이유없이 온 몸이 아픈 이유는?

이유없이 가끔 근육통이 있고 몸이 뻐근하며 손발이 붓는 경우가 있다. 병원을 찾는 사람도 있지만, 현재 느끼는 통증들이 병인지 아닌지를 구분하기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섬유근육통이 아닌지 의심해 봐야 한다. 섬유근육통은 온몸의 이곳저곳이 모두 아프고 특별히 힘든 일을 하지 않았는데도 몹시 피곤함을 느끼는…

무거운 물건 들고 교대근무.. “여성 생식력 낮춘다”

지속적으로 무거운 물건을 들어야 하거나 교대 근무가 잦아, 신체적으로 부담이 많은 직업에 종사하는 여성은 생식력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어떤 직업에 종사하느냐는 우리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다. 일은 우리에게 그 특성에 맞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요구한다. 이른바…

스마트폰 쓰면 정말 머리 나빠질까?

스마트폰이 대중화된 우리 사회는 기억조차 스마트폰에 맡긴다. 부모님의 생일, 친구의 전화번호, 찾아가야 할 장소 등을 모두 저장하고 알려주는 스마트폰은 우리의 정신적 수고를 획기적으로 덜어준다. 하지만 직접 내 머리로 사고하지 않는 습관이 우리의 사고능력을 떨어뜨릴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자동차를 타면 원하는 목적지에 빨리 갈 수 있지만 너무…

희귀병 헌팅턴, 경고 신호 감지하려면...

헌팅턴병은 대중적 인지도가 낮은 생소한 질환이다. 전 세계 인구 10만 명당 3~10명꼴로 발생할 정도로 희귀하며 국내엔 아직 역학 데이터도 없다. 그렇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고 있을 때도 이를 인지하지 못할 확률이 높다. 헌팅턴병은 뇌신경세포를 파괴하는 유전자 돌연변이를 가지고 있을 때 나타난다. 병이 생긴지 20년가량 지나면 패혈증,…

정다빈 10주기.. 우울증은 왜 '무서운' 병일까

정다빈.. 10년 전 울림이 컸던 배우의 이름이다. 2007년 2월 10일 세상을 떠난 배우 고 정다빈의 10주기가 오늘이다. 정다빈은 27세의 나이에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귀여운 외모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정다빈은 시트콤 ‘뉴 논스톱’, 드라마 ‘옥탑방 고양이’를 통해 크게 주목 받았다. 하지만…

연인과 첫경험, 언제가 좋을까?(연구)

커플이 성관계를 시작하는 데 가장 적합한 시기는 언제일까. 첫 데이트 후 성관계를 갖는 게 좋다는 의견부터 첫 데이트 후 몇 개월 지나 성관계를 갖는 게 바람직하다는 의견에 이르기까지 천차만별이다. 미국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밸런타인데이는 새로운 커플에게 로맨틱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연구 결과를…

이민자에 대한 청소년 편견 형성은 언제?

이민자 수용에 대한 미국 정부의 강경한 대응방식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미 연방항소법원의 결정에 따라 이민억제정책의 효력은 잠정 중단됐지만 이민자에 대한 선입견이 형성될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는 여전하다. 그렇다면 이민자에 대한 선입견은 언제 어떻게 형성되는 걸까. 최근 ‘영국심리학지(British Journal of…

하루 스케줄로 알아보는 잘 자는 법

수면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요인 중의 하나는 매일 같은 시간에 일어나는 것이다. 이는 몸의 생체시계를 유지하는 것으로 생체시계는 수면의 질을 좌우한다. 힘들겠지만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몰아서 자지 말고 늘 일어나던 시간에 일어나는 것이 전체 수면의 질을 위해서는 더 좋다. 아침 8시 규칙적으로 기상하는 것을 전제로 숙면을 위한 하루 일정을 소개한다.…

과로와 만성피로.. 개인이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은?

최근 주말에도 근무를 하던 보건복지부 워킹맘의 과로사와 집배원의 돌연사, 잇단 야근으로 만성피로를 호소하는 게임업계의 노동 실태 등의 사건으로 과다 노동과 건강 문제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내기업 100개사 4만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한국기업의 조직 건강도와 기업문화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