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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_심리

우물쭈물 태도, 거짓말만큼 안 좋아 (연구)

우물쭈물 얼버무리는 태도는 거짓말보다 나을까? 최근 연구를 보면 더 낫다고 말하기 어려울 듯하다. 하버드 대학교 연구팀이 실험 참가자 130명을 대상으로 한 실험 결과다. 연구팀은 실험 참가자에게 온라인 경매 회사 이베이에서 자동차를 판매하는 상황을 상상해보도록 했다. 차는 대체로 양호한 상태지만, 시동을 걸고 출발하는데 가끔씩 문제가 생긴다는…

당분이 뇌에 미치는 부정적 효과 5

무엇이든 너무 지나친 것은 건강에 좋지 않다. 여기에는 당분도 포함된다. 당분이 많이 든 음식을 먹으면 허리둘레와 심장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알지만 뇌에 끼치는 부정적 효과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 물론 뇌 기능이 적절히 유지되려면 어느 정도의 당분이 필요하다. 이런 당분은 과일이나 곡물과 같은 음식에 천연적으로 들어있는 포도당을…

"당뇨 환자, 운전 조심하세요"

당뇨 환자 중 일부는 특히 운전을 조심해야 한다. 당뇨가 운전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당뇨 환자는 운전하는데 별다른 문제가 없다. 하지만 크게 두 가지 측면에서 당뇨가 운전을 하는데 문제가 될 수 있다 . 우선 당뇨 관리를 위해 인슐린 주사를 맞는다거나 설폰요소제 혹은 메글리티나이드계 약물을 사용하는 사람들이다. 이런…

새해 결심 재시동 거는 방법

2018년이 시작된 지 이제 한 달. 금연, 금주, 다이어트... 계획대로 잘 실천하고 계신지? 아니면 새해 결심 따위, 벌써 포기하고 막 살고 계신지? 미국 타임지가 결심에 재시동을 거는 방법 다섯 가지를 소개했다. 실수를 받아들여라 자전거를 배우다 넘어진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다. 사람들은 악기나 스포츠 등 새 기술을 배울 때 수도…

강박적인 셀카, 정신질환의 일종 (연구)

스스로 자신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 셀피(셀프카메라)에 집착한다면 정신장애로 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셀피가 정신질환이라는 주장은 지난 2014년 화제가 된 가짜뉴스에서 시작된다. 이 뉴스는 미국정신의학회(APA)가 강박적인 셀피를 '셀피티스(selfitis)'라는 용어로 정의하고, '셀피티스 등급표'를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하지만…

춤추면 머리 좋아진다 (연구)

춤을 추면 머리가 더 똑똑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코벤트리 대학교 마이클 던컨 교수는 BBC방송의 '더 트루스 어바우트 게팅 피트(The Truth About Getting Fit)'라는 프로그램에서 살사 댄스 수업을 받은 사람은 지력이 향상되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던컨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지원자를 대상으로 의사 결정력과…

요즘 누가 담배를 피우나

가난하고 못 배운 사람들이 담배를 더 피운다는 건 이제 뉴스도 아니다. 1965년 42%에 달하던 미국의 흡연율은 2015년 현재 15%로 낮아졌다. 그러나 일부 계급, 계층의 사람들의 흡연율은 좀처럼 낮아지지 않는다. 가난하거나 못 배운 사람들에 더해, 성소수자, 군인 등의 흡연율이 높았다. 미국 암 학회(American Cancer…

참기와 무시하기, 서로 다른 개념 (연구)

세상엔 참아야 할 일도 많고, 무시해야 할 일도 부지기수이다. 참는다는 것과 무시한다는 것, 얼핏 비슷한 개념 같다. 그런가? 참는다는 것은 자제력(self-control), 무시한다는 것은 인지 제어(cognitive control) 능력을 요한다. 둘은 혼동하기 쉬운 개념이지만 최근 연구에 의하면 동일한 개념은 아니다. 자제력은…

항상 피곤하면 의심해야 할 병 5

불면증과 수면 부족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증가하는 추세다. 바쁜 일상과 화려한 밤 문화, 스마트 기기의 사용 등이 피로를 가중시키는 원인이다. 매일 과도한 피로에 시달린다면 이 같은 요인이 원인은 아닌지 생각해봐야 한다. 식습관만 개선해도 2~3주 안에 피로감이 해소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하지만 수분과 비타민 섭취량을 늘리고, 이전보다…

성폭력 경험 털어놔도 상처 치유 어려워

미국 국가대표 체조 선수단의 팀 닥터였던 로렌스 나사르. 지난 30년 간 수많은 선수들을 추행한 그의 재판에서 150명 이상의 피해자가 자신이 겪은 폭력을 이야기했다. 그들의 증언은 상처를 치유하는데 도움이 될까? 미국 뉴욕 타임스가 이에 대해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성폭력 트라우마 치료 전문의 일레인 드샴은 “판사가 그들의…

서지현 검사, 얼마나 아팠을까?

현직 여성 검사가 검찰 고위 간부로부터 공개 장소에서 성추행을 당했다는 사실을 폭로했다. 성폭력 피해 경험을 고발하는 캠페인 '미투(Me Too)' 운동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과정에서 나온 폭로다. 이 여성 검사는 8년 전의 성추행 경험 때문에 지금까지도 고통을 겪고 있다고 고백했다. 성폭력이 얼마나 심각한 폭력인지 다시 한 번 강조한 것.…

남성, 여성과 대화 때 자주 끄덕끄덕 (연구)

대화를 할 때 고개를 끄덕이면 동감의 표시가 된다. 그런데 고개를 까닥거리는 횟수가 여성끼리 얘기할 때 가장 많고, 이성끼리 얘기할 때가 그 다음, 그리고 남성끼리 얘기할 때 가장 적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미국 버지니아 대학교 심리학과 연구팀은 컴퓨터 화면에 나타나는 가상의 대화 상대와 연구 참가자들이 대화를 나누도록 하는 실험을 실시했다.…

일 중독증을 경계하라

당신의 삶은 월화수목금금금?

직장이나 업무에 지나치게 몰두하고 자신의 삶까지 희생하며 스트레스와 우울증, 불안, 초조 등의 증세를 보이는 '일 중독증'을 겪는 직장인이 늘고 있다. 이들은 겉으로는 전투적 기세로 일하고 있지만, 심리적으로는 엄청난 피해의식과 무기력증에 사로잡혀 있다. 지금 당신의 삶도 괜찮은지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고달픈 직장인의 애환, 증후군이 되다…

아흔 아버지 “쉬∼” 시킨 예순 아들

사람 ‘人(인)’자는 ‘두 사람이 적당히 기대고, 적당히 서 있는 모습’. 만약 어느 한 사람이 상대를 윽박지르면, 금세 구부러져 칼 ‘刀(도)’자가 된다. 그렇다고 서로 무심하거나 꼿꼿하게 가다보면 두 ‘二(이)’자가 된다. 사람은 남을 너무 의지거나…

아흔 아버지 “쉬∼” 시킨 예순 아들

사람 ‘人(인)’자는 ‘두 사람이 적당히 기대고, 적당히 서 있는 모습’. 만약 어느 한 사람이 상대를 윽박지르면, 금세 구부러져 칼 ‘刀(도)’자가 된다. 그렇다고 서로 무심하거나 꼿꼿하게 가다보면 두 ‘二(이)’자가 된다.   사람은 남을 너무 의지거나 간섭해도 안 되고, 혼자 무소의 뿔처럼 가도 문제가 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人間(인간)’이…

월경 전 통증, 줄이려면 이렇게!

30대 직장인 A씨는 월경 전만 되면 허리가 끊어질 듯 아픈 통증을 느꼈다. 회사 업무에 지장을 줄 정도로 심한 통증 때문에 병원을 찾았고, 월경 전 증후군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월경 전 증후군은 월경 전에 한 가지 이상의 신체적, 정서적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여성 50% 정도가 겪고 있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일요일 밤 쉽게 잠드는 '5분 기술' (연구)

월요일을 앞둔 주말 밤은 '불면의 밤'이 되기 일쑤다. 어떻게 해야 좀 더 쉽게 잠이 들 수 있을까. 일요일은 한 주가 다시 시작된다는 생각 때문에 잠이 잘 오지 않는다. 걱정이 많으면 우리 뇌는 베개를 베고 잠을 청하는 순간 조바심을 일으키고 불안 심리를 유발해 잠들기 어렵게 만든다. 자려고 애쓸수록 정신이 또렷해져 잠들기 힘들다. 이처럼…

"폐경, 생각만큼 나쁘지 않네요!"

폐경기하면 부정적인 단어와 이미지가 연상된다. 그런데 정작 폐경기를 거친 여성들은 이 시기가 생각만큼 나쁘진 않다고 이야기한다. 폐경기에 일어나는 호르몬 변화는 여성에게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일으킨다. 몸에서 열감이 느껴지고 잠들기 어려워진다. 안면 홍조, 전신 통증, 불안감, 우울감 등의 증상도 나타난다. 이런 증상들로 폐경기를 괴로운 시기로…

잡념 버리고 잠드는 법 9

피곤해 죽겠는데 잠은 오지 않는다. 잡다한 걱정이 머릿속을 꽉 채우고 있기 때문이다. 도저히 생각을 멈출 수 없는 밤. 어떻게 해야 할까? 미국의 ‘헬스닷컴’이 아홉 가지 방편을 소개한다. 1. 할 일을 메모하라 침대에서 뒤척일 때 사람들은 보통 과거를 생각한다. 옛날에 했던 실수, 잘못을 떠올리며…

시민 활동하는 아이, 좋은 어른된다

시민 활동에 참여했던 청소년들이 더 나은 어른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아동 발달(Child Development) 저널 최근호에 따르면 투표, 자원봉사, 사회운동 등 시민 활동에 참가했던 청소년들이 그렇지 않았던 또래들에 비해 어른이 됐을 때 정신적으로 건강했으며, 더 고학력자였고, 심지어 돈도 잘 벌었다. 미국 웨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