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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_심리

소음 공해? 이런 환경 선호하는 사람도 있다 (연구)

기침소리, 껌 씹는 소리를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있다. 사람의 발음기관을 통해 나는 언어를 제외한 물리적인 소리에 민감한 것. 이처럼 대수롭지 않은 소음에 민감한 것을 '미소포니아(misophonia)'라 한다. 최근 캘리포니아대학교 산타바바라 캠퍼스와 조지아대학교의 공동 연구에 의하면 미소포니아 현상은 광범위한 인구에서 나타나는데,…

우울증, 요실금 치료 항콜린제, 치매 위험↑

우울증, 요실금, 파킨슨병을 치료하는 데 사용되는 항콜린제가 치매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과 영국, 아일랜드 공동 연구팀은 영국 임상연구데이터링크를 통해 2006년 4월부터 2015년 7월 사이에 치매 진단을 받은 65세 이상 환자 4만 770명을 대상으로 이들이 4~20년간 항콜린제를 얼마나 처방받았는지 분석했다.…

교통사고 후유증, 목과 허리에 주목하라

내달 5월은 '가족의 달'이다. 나들이 떠나는 사람이 늘어나는 때인 만큼 도로 위 안전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교통사고는 사고 당시의 상처뿐 아니라 수일에서 수개월 혹은 평생의 후유증을 남기기도 한다. 통증질환부터 신경질환, 정신질환까지. 교통사고 후유증은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으니, 이런 증상이 나타날 땐 방치하지 않도록 한다. ◆…

카페인 중독, 사람마다 기준 달라

한국인 한 사람이 1년간 마시는 커피는 500잔, 하루 한 잔 반 꼴이다. 커피는 수명을 연장하고, 당뇨병과 심장질환을 예방하는 건강음료로 알려졌다. 그러나 어떤 음식이든 과유불급이다. 상쾌한 피로회복제 정도를 훌쩍 넘어서는 양을 마신다면 커피도 해롭다. 미국 아칸소 대학교 메러디스 애디콧 교수는 “카페인은 마약이나…

섬유근육통 특징 8

관절, 근육, 인대, 힘줄 등 연부 조직에 만성 통증이 있다면 섬유근육통 때문일 수 있다. 몸의 이곳저곳에서 극심한 통증이 나타나는 섬유근육통은 아직 그 원인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그동안의 연구를 통해 입증하거나 추론할 수 있는 부분이 나타나고 있다. '프리벤션닷컴'이 섬유근육통의 특징 8가지를 소개했다. 1. 원인은 불분명해도…

운동, 우울증 날린다 (연구)

정기적으로 운동을 하면 나이나 사는 곳에 상관없이 우울증 위험이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브라질 라 살레 대학교와 영국 킹스 칼리지 런던이 주축을 이룬 국제 공동 연구팀은 북미와 유럽, 오세아니아 지역의 26만 7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49개 연구 결과에서 나온 자료를 분석했다. 대상자들은 정신 질환이 없었고 평균 7년 이상의 추적…

마음을 진정시키는 복식호흡

포근한 봄. 아침 4~12도, 낮 17~25도. 일교차는 여전히 큽니다. 미세먼지는 ‘보통’이지만 오전에 중부지방 한 때 나쁜 곳 있습니다.   환경이 변화무쌍하면 심신이 스트레스를 받기 쉽습니다. 이때에는 명상도 하나의 건강법. 명상은 마음을 진정시키고 정신을 가다듬는 행위를 널리 일컫는 것으로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복식호흡은 동양의 요가나 선, 서양…

재판 불출석 최순실, 둔부 욕창?

박근혜 정부 국정 농단 사건 피고인 최순실 씨가 건강상의 이유로 항소심 재판에 출석하지 않았다. 최 씨의 구체적인 병명은 언급되지 않았지만 '둔부 욕창'으로 추측되고 있다. 25일 서울고법 형사4부는 최순실 씨의 항소심 재판을 열었지만 재판은 궐석 재판으로 진행됐다. 국정 농단 항소심 재판의 피고인인 최 씨는 병원 진단서를 제출하고 불참했다.…

남성갱년기! 방치하면 큰 병 된다

<편집자 주> 최근 여성들처럼 갱년기를 심하게 겪는 중년 남성들이 크게 늘고 있다. 퇴직과 자녀 문제로 스트레스가 고조되는 시기에 복부비만, 탈모, 성기능 장애 등 각종 질병에 노출되고 있다. 갱년기는 남성 호르몬 감소가 원인인데 적절히 대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중년 남성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남성 갱년기에 대해 꼼꼼하게 알아보자.…

암페타민, 왜 여아이돌 박봄 추락시켰나

여아이돌 그룹 투애니원 멤버인 박봄의 암페타민 밀반입 사건이 방송을 통해 재조명되면서 이 약물이 다시금 화제에 올랐다. 암페타민이 무엇이기에 한때 잘 나가던 가수를 나락으로 떨어뜨렸을까. 박봄은 지난 2010년 미국에서 암페타민 82정을 밀수입했다가 입건 유예 처분을 받은 바 있다. 향정신성 의약품인 암페타민을 우울증 치료, 즉 의료…

조현민-이명희는 '분노 조절 장애'?

시도 때도 없이 화내고 막말하고 언어폭력을 넘어 물리적인 폭행까지. 제 분을 못 이겨 극도로 폭발하는 사람이 많은 '폭력 시대'다. 최근에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차녀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의 욕설 녹음과 그 부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의 폭행 및 폭언 동영상까지 주목받고 있다. 물론 조현민 전무나 이명희 이사장 같은 '슈퍼 갑' 위치에 있는…

여드름 약 부작용, 7년간 300명 임신 중절

여드름 치료약 때문에 임신 중절을 한 임신부가 7년간 300명이 훌쩍 넘는 것으로 밝혀져 계획 임신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임산부약물정보센터는 중증 여드름 치료약 성분인 이소트레티노인이 태아 기형을 유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7년간 650명의 임신부가 임신 중 해당 약물을 복용했고, 복용 임신부의 약 50%가 임신 중절을 한 것으로…

술 강권, 왜 위험한가?

술이 약한 사람은 직장 회식이 늘 걱정이다. 선배들이 강제로 술을 권하는 문화가 남아 있기 때문이다. 한 잔만 마셔도 얼굴이 벌게지는데, ‘몸을 사린다’며 술을 계속 강권한다. 이는 위험한 행동이다. 태생적으로 술을 못하는 사람이 음주를 이어가면 건강을 크게 해친다. 술 권하는 문화와 건강에 대해 짚어보자. 1. 술…

벅벅 긁어야 덜 가려운 이유

가려움증(소양감)이란 여러 피부 질환의 두드러진 증상이다. 이는 신체 전반에 걸친 전신 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나타날 수 있는 비교적 흔한 증상으로, 피부를 긁거나 문지르고 싶은 충동을 일으키는 불유쾌한 감각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가려움증은 매우 주관적인 감각으로, 개인에 따라 매우 다양하게 나타난다. 같은 사람에서도 동일한 자극이라도 때에…

당신이 고집을 꺾지 않는 이유 (연구)

서로 의견이 엇갈릴 때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의 의견을 고수한다. 상대의 의견을 동조할 땐 마지못해 하고, 속마음은 여전히 내가 옳다고 여긴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이는 '자동적'으로 일어나는 반응이다. 사람은 자신의 세계관을 보호하기 위해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증거를 찾고, 상반된 주장에는 의문을 품으며 반박할 수 있는 근거를 수집한다.…

폭언 노출 소방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언어 폭력 등 정서적 고통에 노출된 소방관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취약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015년 국가인권위원회 '소방공무원 인권 상황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방관의 37.9%가 연구 기간 동안 언어 폭력을 경험하고 있으며, 특히 구급 구조 요원의 경우 81.2%가 감정 노동을 경험하고 있었다. 경기도 내 34개…

항상 피곤한 뜻밖의 이유 10

주말에 푹 쉬어도 피로가 잘 풀리지 않는다. 왜 그럴까. '웹 엠디'가 그 원인을 짚었다. 1. 수면 무호흡증 코골이 등으로 인해 자는 동안 호흡이 잠시 멈추는 상태가 될 수 있다. 이때마다 잠을 깨게 되고 당사자는 이를 알아채지 못한다. 8시간 동안 잤다고 해도 실제 잠잔 시간은 짧을 수밖에 없다. 체중을 줄이고 담배를 끊어 무호흡증을…

'진짜 나', 언제 찾을 수 있을까? (연구)

과거의 나보다 현재의 내가 좀 더 '진정한' 내 모습에 가까울까? 최근 미국 심리학자들이 실험 참가자 25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해 이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을 살폈다. 텍사스 A&M 대학교 연구팀은 먼저 18~19세 사이 대학생 125명을 대상으로 진정한 나란 '나의 진짜 모습을 정의할 수 있는 성격, 역할, 특징 등으로…

쿨해 보이고 싶다면 '치즈' 하세요

당당하고 멋진 사람으로 보이도록 만드는 자격 요건은 무엇일까. 사회적 지위? 패션 스타일? 최근 미국 애리조나대학교의 연구에 의하면 미소처럼 사람을 쿨(coo)해 보이도록 만드는 것도 없다. 연구팀의 첫 조사에서는 반항기 있는 모습이 가장 쿨하다는 인상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화 '이유 없는 반항'의 제임스 딘 같은 모습이다.…

코에 뿌리는 우울증 응급약 나온다 (연구)

자살 충동을 느끼는 극심한 우울증을 즉시 누그러뜨리는 응급약이 임상시험 중이다. 영국 BBC에 따르면 제약사 얀센과 존슨앤드존슨이 미국 예일대학교 연구진과 함께 케타민을 주성분으로 하는 응급 우울증약을 개발 중이다. 파티에서 흥을 돋우는 ‘파티 드러그’로 알려진 케타민은 원래 의사 처방이 필요한 마취제의 일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