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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_심리

"단어 7개를 못 외워?" 기억력 높이는 암기 비결 3

기억력이 떨어지면 일상생활 뿐 아니라 인간관계에도 불편이 온다. 다음 단어를 외워보자. 강아지, 교수, 수녀, 친구, 연필, 바나나, 수프. 만일 10분 후에 7가지 단어 모두를 기억하지 못한다면 아래의 기법을 활용해보자. '멘스 헬스'가 단기 기억력을 높이는 요령 3가지를 소개했다. 1. 스토리를 만들어라 외우고 싶은 정보가 있다면…

"감옥 가더라도 사람은 살려야!" 생체 폐 이식 선구자

박승일 서울아산병원 흉부외과 교수 "부디 이 아이가 다시 숨 쉬게 해주십시오." 지난해(2017년) 10월 21일 오전 8시 서울아산병원 동관 3층. 흉부외과 박승일(59) 교수는 수술대에 누운 열아홉 살 화진을 내려다보며 기도했다. 폐 이식 팀 의료진 50여 명은 수술실 4곳에서 박 교수의 수술 시작 신호를 기다리고 있었다.…

돈 안들이고 멋있게 보이는 법 3

외모를 향상시키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유행하는 옷을 사 입고 헤어스타일을 바꾸는 게 아니다. 사실 과학적으로 증명된 방법들은 돈이 거의 들지 않는 것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이런 방법들은 습관적인 자각과 의식적인 자기 훈련이 필요한 것들이다. ‘데일리워스닷컴’이 패션을 넘어서 외모를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 3가지를 소개했다.…

유아기 환경, 성인 자존감에 영향 (연구)

자신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자아 존중감'은 선천적으로 타고난다.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유전자의 영향을 받아 자아 존중감이 높아지기도 하고 낮아지기도 한다는 것. 그런데 그보다 더 큰 영향은 후천적인 요인, 즉 '환경'에 달려있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인생의 매우 초창기 성장 환경부터 자아 존중감 형성에 영향을 미친다. 스위스 베른 대학교…

오래 자면 그만? 좋은 잠의 조건은?

불면증으로 긴 밤을 잠들지 못하고 뒤척이며 괴로워하는 현대인들이 많다. 하지만 수면 시간이 길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 과연 좋은 잠이란 어떤 것일까. 자신이 불면증인지 체크리스트를 통해 알아보고, 잠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 자료를 토대로 수면을 방해하는 요소들을 제거해 좋은 잠을 잘…

'금수저'가 마시멜로 테스트에 강한 이유는?

"15분 동안 마시멜로를 먹지 않고 참으면 한 개 더 줄게." '마시멜로 이야기'로 유명한 '마시멜로 테스트'는 어린이가 당장 욕구를 참고 두 배의 보상을 받는지 관찰하는 테스트이다. 1960년대 심리학자 월터 미셸에 의해 실시된 마시멜로 테스트 연구는 테스트를 통과한 어린이들이 성인이 된 후 장기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두 번째…

음주자, 비음주자보다 결근 덜 한다? (연구)

술을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이 적당히 마시는 사람보다 결근이 잦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핀란드 직업보건 연구소는 영국, 프랑스, 핀란드에서 음주와 결근(병결)의 관계를 조사했다. 그 결과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들은 물론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들 역시 적당량을 마시는 사람에 비교해 아파서 직장을 쉬는 경우가 많았다. 연구진은…

치매 환자가 거짓말을 하는 까닭은?

치매 환자들은 종종 거짓말을 한다. 의사나 보호자가 물으면 모르는 걸 안다고, 잊은 것을 기억한다고 대답한다. 체면 때문이다. 치매 환자로 취급받는 게 싫은 거다. 이런 체면 차리기 때문에 의료진은 간혹 환자의 증상을 놓치고, 보호자들은 거짓이 드러났을 때 환자에게 화를 내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한다. 일본 구마모토 대학 연구진이 치매 환자들의…

'라돈 사태', 어쩌다 이 지경이 되었나?

라돈 공포, 생활 제품 속 방사능 안전 대책 지난 5월 대진침대 생산 매트리스에서 실내 기준치의 3배가 넘는 라돈이 검출돼 사회적 파문이 일었지만 제품 회수, 피해자 조사 등 관련 대책은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한국과학기자협회, 신용현, 김삼화 바른미래당 의원은 지난 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라돈 공포, 생활 제품 속 방사능 안전…

베르니케 뇌병변

비타민 투여 않아 뇌에 병 생겼다면?

비타민이 부족해서 뇌에 손상이 생긴다면 고개를 갸우뚱하는 사람이 적지 않을 듯하다. 학창 시설 생물 시간에 비타민이 부족하면 야맹증(비타민 A 부족), 각기병(비타민 B1, 티아민), 괴혈병(비타민 C), 구루병(비타민 D) 등이 생긴다고 외웠던 기억이 난다. 그런데 비타민 B1이 부족하면 '광우병'과 닮은 베르니케 뇌병변이 발생한다는 것은…

영국, 성범죄 '생존자'에게 평생 상담 치료 제공

영국 국민건강보험(NHS, National Health Service)은 성범죄 피해자에게 평생에 걸쳐 심도 있는 상담 치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NHS 측은 "오랜 시간 동안 심각한 트라우마로 고통받는 성범죄 '생존자(survivor)'에게 상담뿐만이 아니라 더 많은 지원을 할 예정"이라며 5개년 성범죄 대책안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축구한 다음 '걸음걸이' 살펴야 하는 이유

걷기는 발 혼자 하는 일이 아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신체의 여러 기관이 걸음걸이에 관여한다. 걸음을 걷는 자세, 보폭, 속도 등이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단서가 되는 이유다. 심지어 심리 상태를 예측하는 지표가 될 수도 있다. 긴장하거나 걱정거리가 많으면 걸음걸이가 삐뚤어질 수 있다. 눈을 가리고 걷도록 한 영국 켄트대의 실험에…

'해야 할 일'과 '하고 싶은 일' 사이의 갈등

인간은 ‘해야 할 일’보다 ‘하고 싶은 일’을 못한 걸 더 크게 후회한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미국 코넬대학교에서 사회심리학을 연구하는 토머스 길로비치 교수의 최신 연구를 소개했다. 길로비치 교수는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대니얼 카너먼 등과 함께 의사결정과 행동경제학 분야의 권위자로 손꼽힌다.…

식탐에 굴복할 때 몸에서 일어나는 일

과자 한 봉지, 음료수 한 캔이 주는 위로가 있다. 입안에 넣자마자 기분이 좋아지고 당장의 식탐을 잠재우는 효과가 있다. 문제는 이 같은 습관이 끊이지 않고 반복된다는 점이다. "이번만 먹고 다음부턴 안 먹을 거야"라고 결심하지만 허기가 지면 또 다시 군것질에 대한 식탐이 도진다는 것. 배가 자주 고프고 그때마다 군것질 욕심이 생긴다면 이는…

코치의 어설픈 뇌 지식, 선수 잡는다 (연구)

스포츠 코치는 항상 선수의 경기력 향상이 고민이다. 신체 능력뿐 아니라 정신력과도 연관된 문제인 만큼 뇌 기능에 관심을 갖는 코치도 있다. 하지만 뇌는 아직까지 미지의 영역이며 신비로운 신체 부위이기 때문에 다양한 설들이 사람들의 관심을 사로잡는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뇌에 관심이 많은 코치가 뇌에 대한 잘못된 속설을 믿을 확률도 높다는 점에서…

건망증, 쇼핑중독...이게 우울증 때문이라고?

우울증 환자는 항상 침울하고 무기력한 모습만 보일까? 전문가들이 생각하는 우울증은 다양한 '생김새'로 표출된다. 대표적으로 충동구매가 있다. 흥청망청 돈을 쓰며 쇼핑하는 것도 우울증이 발현되는 한 양상이다. 우울증 환자가 과소비를 하는 것은 쇼핑이 주의를 딴 곳으로 돌려 불편한 마음을 달래주기 때문이다. 자신이 사고 싶은 것을 마음껏…

자폭 세대, 자살 유혹 넘어가는 대학생

송혁 전국대학교 학생처장협의회 회장 경제적 어려움, 취업 스트레스로 인한 자살, 우울증 고위험군 대학생이 늘어나고 있다. 대학생을 위한 별도의 자살 예방 대책이 시급하다. 보건복지부-중앙자살예방센터가 발간한 '2018년 자살 예방 백서'에 따르면 한국 20대 자살률은 16.4명으로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국가 평균보다 1.6배 높다.…

남성호르몬 증진에 좋은 습관 6가지

④ 남성호르몬 증진에 좋은 습관 6가지 동갑내기(52세) 부부인 김모(남)씨와 송모(여)씨는 “자칫하면 위기를 불러올 수 있는 갱년기가 오히려 가족의 사랑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한다. 부부 모두 갱년기를 겪고 있지만 서로의 이해와 가족의 협조로 다시 신혼 분위기를 느끼고 있다고 했다. 두 사람을 살뜰히 살피는…

이별의 아픔을 덜 수 있는 방법 3

실연은 사람의 마음을 황폐하게 만든다. 뿐인가. 불면증이나 면역 시스템 쇠퇴로 이어질 수도 있다. 이별의 아픔을 덜 방법은 없을까? 미주리 대학교 세인트루이스 캠퍼스 연구진이 연애에 실패한 24명을 대상으로 세 가지 심리 전략을 실험했다. 참가자들은 20~37세로, 사귄 기간은 평균 2년 반이었다. 차인 쪽도 있고, 자기 쪽에서 끝낸…

스트레스와 불안증 뭐가 다를까

스트레스는 겪어보지 않은 사람이 없을 정도로 흔한 심리적, 신체적 반응이다. 불안증 역시 현대인이 경험하는 가장 흔한 정신 질환이다. 많은 사람들이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는 이 같은 증상은 다행히 심리요법이나 약물 치료로 개선이 가능하다. 항우울제 혹은 항불안제를 복용하거나 베타 차단제를 먹으면 신체적 징후를 조절하는데도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