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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_심리

무더위, 건강한 젊은이도 바보로 만들어 (연구)

무더위는 건강한 젊은이의 뇌 기능도 저하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하버드 대학교 공중보건대학 연구팀은 지난 2016년 여름 보스턴 지역의 대학생 44명을 대상으로 12일 동안 연구를 진행했다. 이때는 미국 역사상 지난 2세기 동안 가장 더웠던 시기다. 대학생들은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의 연령대였다. 이 가운데 24명은 중앙 냉방…

유산소 운동, 조현병 증상 완화한다 (연구)

심장을 강화하는 유산소 운동은 심혈관계 질환을 비롯한 다양한 질병을 예방한다. 기억력을 강화하고 기분을 개선하는 효과도 있다. 정신질환 위험률을 떨어뜨린다는 연구결과들도 나오고 있다. 최근에는 그 하나로 조현병 완화 효과가 있다는 논문이 나왔다. 조현병은 과거 '정신분열증'으로 불린 정신과 질환으로, 환청이나 망상에 시달리고 언어와…

휴가철 비행공포증 극복하려면?

휴가가 코앞이다. 예약은 한참 전에 끝냈을 테고, 이제 남은 건 날씨 걱정뿐. 그러나 비행기 때문에 근심하는 이들도 의외로 많다. 미국의 국립 정신 건강 연구소에 따르면 미국인의 12.5%는 합리적으로 생각하면 전혀 위험하지 않은 어떤 것을 극도로 두려워하는 ‘공포증’을 가지고 있다. 비행 공포증은 그중 가장 일반적인…

하루 4시간씩 꿈만 꾼다...백일몽도 병? (연구)

상상은 힘들고 답답한 일상을 버티는 힘이다. 경제적인 어려움을 느낄 땐 부자가 되는 꿈을 꾸고, 일에 치일 땐 휴양지에서의 한가로운 한때를 상상한다. 정도가 지나치면 '부적응 백일몽(Maladaptive Daydreaming)'이 된다. 공상에 과도하게 많은 시간을 허비하는 것을 의미한다. 현실의 도피처로 '헛된 상상'에 빠져 지낸다는 것이다.…

몸속 독소 씻어내는 먹을거리 6

전문가들은 "몸에 독성 물질이 쌓여도 과일, 채소, 유기농 식품 등을 먹으면 자연스럽게 해독할 수 있다"고 말한다. 우선 대사 작용을 하는 효소가 있는 자몽을 먹는 것으로 자연 해독을 시작할 수 있다고 한다. 사과도 수용성 식물 섬유가 풍부하므로 효과가 있다. 식물 섬유는 해독 작용을 돕는다. 방울양배추와 녹두도 해독 작용을 하는데 식물…

요가, 필라테스...남녀노소에게 "좋다, 참 좋다"

요가와 필라테스가 어린이와 노인까지 전 연령대에 가장 큰 건강 혜택을 주는 운동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헬스데이' 보도에 따르면,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 메디컬센터 스포츠 의학 전문의 제이슨 뢰퍼트 박사는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저강도의 요가와 필라테스는 특별한 장비 없이 집에서도 할 수 있는 운동으로 신체나 정신 건강을 두루 향상시키는…

만성 피로 증후군, 뜻밖의 원인 9

만성 피로 증후군이 있으면 잠깐의 휴식으로 회복되는 일과성 피로와 다른 증상이 나타난다. 휴식을 취해도 잘 호전되지 않으면서 사람을 쇠약하게 만드는 피로가 지속된다. 만성 피로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웹 엠디'가 그 원인을 짚었다. 1. 수면 부족 성인은 하루에 7시간은 자야 한다. 충분히 잠을 못 자면 집중력과 건강에 영향을…

우울증 알리는 특이한 증상 5

우울증은 분별하기 쉬운 징후만 보이는 것이 아니다. 우울증을 앓고 있는 사람도 종종 나약함과 우울 증상을 혼동해 병원 방문을 주저한다. 우울증도 다른 신체적 질병과 마찬가지로 조기 치료를 받을수록 효과가 좋은 만큼 자신의 증상을 빨리 알아차리는 것이 중요하다. '프리벤션닷컴'에 따르면 기분이 침체된 상태에서 다음과 같은 증상이 동반된다면 우울증일…

목마르지 않아도 '탈수'라는 증거는?

목이 마르다는 건 체내 수분이 부족해졌다는 신호다. 하지만 목마름만이 탈수의 단서는 아니다. 날이 더울 땐 탈수 상태에 이르기 쉽지만, 갈증이 안 나도 탈수일 수 있다는 것. 우리 몸이 보내는 여러 단서들을 잘 감지해야 하는 이유다. 일반적으로 권장되는 하루 수분 섭취량은 8잔이지만 실상은 개인차가 있다. 플로리다 대학교 정형외과 세스…

하이힐 병? 여성 괴롭히는 발 질환 3가지

여성들의 사회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하이힐이나 폭이 좁은 구두 등 불편한 신발 착용으로 인해 발 질환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발은 체중의 1.5배에 해당하는 하중을 떠받치는 중요한 기관이지만 다른 신체 부위보다 상대적으로 무관심한 게 사실이다. 특히 여성들은 옷의 맵시를 살려주는 하이힐을 많이 신는데, 이로 인한 발의 무리가 전체 건강까지…

사람을 바보로 만드는 나쁜 습관 5

사람을 멍청하게 만드는 나쁜 습관들이 있다. 이런 습관 때문에 정신이 흐릿하게 돼 일을 제대로 판단하고 처리하는 능력까지 떨어질 수 있다. 지적 능력과 빠른 사고력을 유지하려면 약간의 자기 인식 능력이 필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나쁜 습관을 피해야 한다. '치트시트닷컴'이 뇌 기능을 지키고 지력을 늘 높은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 버려야 할 나쁜 습관…

임신 중 엽산, 아이 정신병 예방 (연구)

임신 중 음식이나 보충제를 통해 엽산(폴산)을 섭취하면 아기가 정신 질환에 걸릴 위험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연구팀은 미국에서 엽산을 곡물에 첨가한 강화 식품이 완성된 1998년 7월을 기준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당시 미국 정부는 이분척추(척추뼈 갈림증)를 감소시키고자 강화 식품을 개발했다.…

일부일처제만 '진정한 사랑'인가요? (연구)

연애와 결혼은 사랑하는 남녀 둘 사이에 벌어진다. 혼인법이 규정하는 법률상 부부는 한 명의 남성과 한 명의 여성으로 구성된다. 일부일처제는 과연 최선일까? 남녀 둘로 구성된 연애나 결혼이 아닌 또 다른 형태의 애정관계를 추구하는 사람들이 있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자유로운 형태의 연애를 즐기는 사람의 관계 만족도는 일반…

휴가철 아픈 허리...비행기는 어떻게 타나

노는 것도 건강해야 제대로 논다. 7월 본격적인 휴가철, 여행을 계획했지만 허리나 등이 아프다면? 젊은 디스크 환자가 나날이 늘어나는 추세다. 스마트 기기와 컴퓨터 사용의 일상화, 운동 부족 등이 원인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의하면 2015년 기준 20~30대 디스크 환자는 17만 명에 달한다. 이런 사람들은 통증 때문에 여행 시…

조현병 재발, 월 1회 주사로 치료한다

조현병 환자의 재발을 방지하고 삶의 질을 회복하는 새로운 치료제가 주목받고 있다. 최근 대한의학회 뉴스레터를 통해 건국의대 정신건강의학과 남범우 교수가 조현병 치료의 새로운 전략으로 '장기 지속형 주사제(Long-Acting Injection, LAI)'를 소개했다. 조현병을 포함한 많은 정신질환은 재발 경향이 높다. 2015년에…

조현병은 뇌의 허브 발달과 관련?

조현병의 발생 원인이 뇌의 시상 부분 미세구조와 관련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3일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권준수 연구팀(1저자 조강익 연구원)이 조현병과 뇌의 시상 미세구조 감소가 연관이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발병 1년 미만의 조현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자기공명영상(MRI)을 촬영한 후, 시상 핵들의 미세구조를 나타내는 확산첨도를…

낙태죄, 일제와 종교가 만든 '괴물'

'낙태죄' 폐지 찬성하는 최규진 인하대 교수 낙태죄 위헌 논쟁이 다시 법정에 올랐다. 2012년 헌재 판정 이후 6년 만의 일이다. 지난 5월 24일 헌법재판소는 낙태죄 위헌 여부를 가리기 위한 공개 변론을 열었다. 공개 변론에는 "여성의 재생산권을 위협하는 낙태죄를 폐지해야 한다"는 찬성 입장과 "태아의 생명권을 인정해야 한다"는 반대…

의사 갈아타기, 사망률 높인다 (연구)

환자의 선택권이 강조되고 병원 쇼핑이 점점 늘어가는 요즘, 영국의 BBC가 주목할 만한 연구 결과를 보도했다. 여러 의사를 전전한 환자보다 같은 의사에게 계속 치료를 받은 환자의 사망률이 낮다는 것. 영국의 엑세터 대학교 연구진은 영국은 물론 프랑스, 미국, 캐나다, 한국 등 9개국에서 나온 22편의 논문을 메타 분석했다. 그 결과 적어도 2년…

가까운 동기, 가족 갈등 고통 덜어줘 (연구)

동기 즉, 형제나 자매, 남매 사이의 관계가 좋으면 부모 사이의 갈등에 대처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로체스터 대학교 연구팀은 부모와 최소한 2명 이상의 자녀가 있는 236가구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자녀의 나이는 12~14세였고, 대부분의 가정이 백인 중산층이었다. 연구에 참여한 자녀들은 부모가 의견이 일치하지 않는…

건강에 아주 좋은 단순한 생활 습관 7

단순하지만 건강에 좋은 습관을 꾸준히 유지하면 전반적인 신체 건강은 물론, 행복감도 향상된다. 이와 관련해 '액티브비트닷컴'이 전반적인 건강을 향상시키는 습관 7가지를 소개했다. 1. 하루에 두 번 치실 사용하기 '미국의학저널(AJM)'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매일 치실을 사용하고 양치질을 하는 사람은 뇌졸중 발병 위험이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