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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_심리

'이런 착각' 시험 성적 떨어뜨려 (연구)

한창 2학기 중간고사가 치러지는 기간이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친구들의 공부 시간에 대한 유추와 오해가 성적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주변을 의식하지 말고 자신의 페이스대로 공부하는 것이 좋은 성적을 얻는데 유리하다는 것.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가 진행한 이번 연구는 '다원적 무지(pluralistic ignorance)'의 원리를 살피기 위해…

몸 망치는 안 하느니만 못한 나쁜 걷기 4

걷기는 단순하면서도 효과가 높은 운동이다. 하지만 대충 걸으면 운동의 효율성이 떨어지고 부상 가능성이 높아진다. 걷기 운동에도 올바른 자세가 있다. 잘못된 걸음걸이에 익숙해지면 고치기 어려워지므로 걷기 운동을 시작할 때부터 자세를 바로 교정해 나가야 한다. '프리벤션닷컴'이 잘못된 걸음걸이를 교정하기 위해 점검해야 할 사항 4가지를 소개했다.…

엉덩이에 주입한 지방, 뇌에 떠다닐 수도

'킴 카다시안 엉덩이'로 만들어준다는 성형 수술의 부작용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최근 사망자가 발생하며 수술의 위험성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BBC가 터키에서 엉덩이 성형수술을 받은 20대 영국 여성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문제의 수술은 미국에서 특히 인기인 'BBL(Brazilian Butt Lift)'로 브라질 여성처럼 볼륨감 넘치는 엉덩이를…

포옹 기피하는 사람도 있다, 왜?

포옹을 하면 기분이 좋아진다. 상대와의 유대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이는 '사랑호르몬'인 옥시토신이 분비되면서 일어나는 현상이다. 포옹의 이 같은 긍정 효과에도 불구하고, 포옹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다. 누군가를 껴안는 행위는 친밀감의 표현이기도 하고 상대를 격려하거나 위로하는 수단이 되기도 한다. 긍정적인 기분을 전제로 포옹이라는 신체…

이별을 통보할 때 지켜야 할 원칙 4

이별은 두 사람 모두에게 힘든 일이다. 그러나 어쨌든 '차이는' 쪽이 더 비참하기 마련. 그래서 '차는' 입장에 선 이들에게 배려와 예의가 요구된다. 미국 주간지 타임이 그에 관한 전문가들의 조언을 소개했다. ◆ 이유를 알려라 헤어지기로 결심했다면, 이유가 무엇인지 설명해야 한다. 뉴욕에서 일하는 심리 치료사 레이첼 서스만에 따르면 "내담자들은…

죽음을 준비하는 췌장암 환자...가족들의 선택은?

"췌장암이 다른 부위에도 전이가 된 상태입니다. 수술이 불가능해 항암치료만 받고 있습니다. 얼마 전 유언장을 썼고 아내의 도움으로 삶을 정리하고 있지요. 저는 지금 삶과 족음의 경계선에 있지만 담담합니다. 하지만 현실을 받아들이기 어려운 환우도 계시겠지요." 말기 암환자인 김병철(가명) 씨는 죽음을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했다. 아직 실낱같은…

소수자 집단, 음모론에 빠지는 2가지 이유 (연구)

소수자 집단에 속한 사람은 음모론에 쉽게 빠진다. 이는 연구자들에 의해 이미 여러 차례 입증된 내용이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크게 두 가지 이유로 음모론에 잘 빠진다. 소수자 집단이란, 수적으로 열세에 있다는 의미만이 아니라, 사회적으로 약자의 위치에 있다는 의미도 함께 내포한다. 소수자들이 음모론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사회적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암환자 가족의 눈물 "말기라는 얘기를 어떻게 해요?"

“의사도 환자에게 나쁜 소식을 전하는 일이 참 어렵습니다. 가족들의 심정은 오죽하겠습니까? 그런데 회생 가능성이 없는 말기 환자에게 ‘거짓 정보’를 전달하라는 부탁은 너무 곤혹스럽습니다. 어떤 분은 임종을 앞둔 환자에게 ‘곧 회복한다. 용기를 내라’고 말해달라더군요. 환자에게 정확한 진료 정보를 전달하는 것과, 삶의 의지를 불어놓는 것은 엄연히…

성폭력의 상흔은 오래 남는다

성폭력은 피해 여성에게 쉽게 극복하기 힘든 상흔을 남긴다. 미국의 피츠버그 대학교 연구진은 그중 성폭력을 당한 적이 있는 중년 여성들의 혈압, 불안, 수면 문제에 주목했다. 연구진은 먼저 40세에서 60세 사이의 중년 여성 304명을 대상으로 성폭력 경험 여부를 조사했다. 여성들 가운데 19%가 직장에서의 성희롱을 경험했으며, 22%는 성폭행을…

여성이 오래 사는 건, 텔로미어 길이 덕 (연구)

왜 여성이 남성보다 오래 사는 걸까? 에스트로겐 등 여성 호르몬이 ‘노화 시계’로 불리는 텔로미어를 건강하게 유지하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엘리사 이펠 교수는 지난 3일 열린 북미 폐경 학회(The North American Menopause Society) 연례회의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텔로미어는 염색체의…

결혼 잘해야 오래 산다 (연구)

행복한 결혼 생활을 누리는 이들이 장수할 확률도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978년에서 2010년 사이에 진행된 미국의 종합 사회 조사(General Social Survey)에서 결혼 생활이 “행복하다”고 답한 이들이 “행복하지 않다”고 답한 이들에 비해 사망할 위험이 20% 정도 낮았던 것. 미국의 콜로라도 대학교 볼더 캠퍼스 연구진은…

항상 아픈 사람이 버리지 못하는 나쁜 습관 5

육체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을 위해서는 식습관을 개선하는 한편 나쁜 습관을 끊어야 한다. 좋지 않은 습관은 정크 푸드나 단 음식을 많이 먹는 것만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팝슈가닷컴'이 언뜻 봐서는 나쁜 습관처럼 보이지 않지만 건강을 위해 제거해야 할 습관 5가지를 소개했다 1. 부정적 자기 평가 스스로에게 짓궂게 굴지 마라. 당신은 충분히…

50명 중 1명은 보인자...자녀 간·뇌 훼손하는 윌슨병

1988년 아시아 최초로 간 이식 수술을 받은 이선화 씨는 윌슨병 환자였다. 생소하게 들리는 윌슨병은 의외로 국내 50명 가운데 1명이 보인자를 가진 흔한 유전 질환 중 하나다. 하지만 어릴 땐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아 모르고 지내다가 증상을 느낄 무렵엔 이미 세포가 손상돼 치료가 어려워진다. 윌슨병을 일으키는 유전자 변이를 조기에 찾아내…

나도 혹시 산후우울증? 산후우울증 고위험군 2.6배 증가

최근 2년 사이 산후우울증 고위험군 판정을 받은 산모가 2.6배 늘었지만 이들 가운데 적극적인 심리 상담을 받는 비율은 절반에 미치지 못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도자 바른미래당 의원이 28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2017년) 한 해 지역 보건소에서 산후우울증 선별 검사를 받은 산모는 6만8972명이다.…

'왕따' 위험 청소년, 게임 중독 위험 3배 높아 (연구)

'게임 중독'이 질병이라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적을 내놓은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왕따' 피해 위기 남학생은 게임 중독 위험이 3배 이상 높다고 밝혔다. 27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가톨릭대학교 의과 대학 예방의학교실 임현우 교수팀이 학교에서 따돌림 피해 가능성이 높은 남학생이 그렇지 않은 남학생보다 인터넷 게임…

살쪘다고 느꼈을 때 점검 포인트 7

체중은 하루아침 사이에 확 늘어나지 않는다. 잘 맞던 청바지 단추가 채워지지 않으면서 심리적으로 갑자기 살찐 것처럼 느껴지는 것뿐이다. 그렇다면, 실제로 갑자기 몸무게가 약간 늘어난 걸 확인했다면 무슨 이유 때문일까. '프리벤션닷컴'에 따르면, 복부 팽만감이 느껴지고 속이 더부룩하면서 체중 변화를 감지했을 땐 다음과 같은 7가지를…

늙어가는 뇌, 총총하게 만드는 방법 6

인간을 다른 동물과 차별화시키는 것이 바로 두뇌다. 연구에 따르면, 지능은 유전적으로만 결정되는 게 아니며, 뇌는 끊임없이 진화하기 때문에 두뇌를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계속 수정되고 개조되며 향상되거나 쇠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뇌를 사용하지 않고 놔두면 그 뛰어난 기능을 써보지도 못하고 상실하게 된다는 것이다. '치트시트닷컴'이 두뇌를 좋게…

가슴 크면 유방암 더 잘 걸리나요? 유방암의 진실 5

전체 암 발생률이 줄어들고 있지만, 5대 주요 암(위암, 대장암, 간암, 자궁경부암, 유방암) 가운데 발생률이 계속 증가하는 암은 유방암이 유일하다. 26일 고대구로병원 유방내분비외과 우상욱 교수는 최근 우리나라 유방암 환자 수가 2만 명을 넘어섰고, 젊은 유방암 환자도 늘어나고 있다며 유방암에 관련된 질문에 대답했다. 가슴 성형하면 유방암 위험이 더…

수다, 산책...암을 막는 뜻밖의 건강 습관 7

의학은 나날이 발달하고 있지만 암으로 고통 받는 사람은 끊이지 않는다. 따라서 사람은 암을 피할 수 있는 모든 것에 관심을 갖게 마련이다. '홀리빙닷컴'이 암 발병 위험을 낮추는 방법을 소개했다. 1. 가족과 건강 이야기를 나눠라 가족, 친척과 함께 건강 이야기를 하면 내가 어떤 질병에 얼마나 자주 신경을 써야 하는지 알 수 있다. 건강 정보…

10대부터 60대까지...나이 맞춤형 운동 6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한다. 이를 위해 좋은 방법 중 하나는 건강 검진을 받는 것이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에 따르면, 건강 검진 횟수가 많을수록 심뇌혈관 질환, 허혈성 심장 질환, 전체 암 발생 위험도가 낮아지고 사망 위험을 최대 35%까지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 검진은 중복 혹은 과도한 검사도 문제지만 검진을 받지 않다가 증상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