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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_심리

"술 잘 마신다" 자만은 금물, 되레 아프기 쉬워

술자리가 늘어나는 연말. 간 건강은 안녕하신가요? 음주와 가장 연관이 있는 간은 침묵의 장기로 불려 몸에 이상이 없다고 안심해서는 안 된다. 특히, 술을 잘 마신다고 단언하는 사람이 간 손상이 오기가 더 쉽다. 고칼로리 안주, 안 취해서 좋다? 불가피하게 많은 술을 마시는 경우, 충분한 수분섭취를 하면서 채소나 과일 등을 먹는 것이 좋으나…

사이코 vs. 사이코패스, 차이가 있나요?

끔찍한 강력 범죄 사건이 하루걸러 하루 뉴스 사회면을 오르내리고 있다. 강력범죄를 저지를 만큼 소름 끼치는 사람을 보면 '사이코패스 같다'거나 '사이코 같다'고 표현한다. 둘을 같은 의미로 혼용하고 있다는 것인데, 실제로도 동일한 의미를 담고 있을까? 사실상 사이코틱(Psychotic)하다는 것과…

귀여운 아기 보면, 깨물고 꼬집고 싶은 이유 (연구)

통통한 아기의 볼을 꼬집어보고 싶었던 적이 있는가? 혹은 귀여운 강아지를 움켜쥐거나 심지어 깨물고 싶다는 충동이 든 적이 있는가? 만약 그렇다면 소위 귀여운 공격성(cute aggression)을 경험한 것이다. 지금까지 귀여운 공격성은 주로 행동 심리학자들의 연구 주제였다. 강렬하게 긍정적인 감정을 느낄 때, 뇌가 심리적 균형을 맞추기…

결혼 생활 길어질수록, 유머 늘어 (연구)

결혼 생활이 길어질수록 부부의 언쟁은 유머로 대체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UC 버클리 대학교 연구진은 결혼한 중장년 87명을 13년간 추적 조사했다. 연구 대상 부부는 공유한 경험(다퉜던 일을 포함한)을 떠올리며 대화를 나눴고, 연구자들은 녹화 테이프를 보며 그들의 감정을 살폈다. 대상자들이 듣거나 말하는 행위는 표정, 몸짓,…

게임 중독, ADHD의 일환?

게임 중독을 질병으로 분류하는 것이 옳은가에 대한 갑론을박이 끝나지 않은 가운데 게임 중독에 빠진 사람의 뇌 연결성이 ADHD 환자와 유사하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게임이용자패널 4차 연도 연구'에 따르면 인터넷 게임 중독이 주의력 결핍 및 과잉 행동 장애(ADHD)의 일환일 수 있다. 해당 연구를 수행한 건국대학교 정의준…

치매, 뇌졸중...20-30대에서 늘어나는 노인성 질환 5

젊은이는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여겨지는 노인성 질환이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이런 노인성 질병들이 의외로 젊은 층에서도 많이 나타나고 있다. 질병의 '세대 파괴' 현상은 식생활 변화나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지는 등 생활방식의 변화 탓이 큰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폭스뉴스'가 젊은이들도 안심할 수 없는 노인성 질환 5가지와 예방법에 대해…

만보계는 버려라! 10분씩 3회 걷기가 더 효과

'건강을 위해서 하루 1만 보 이상을 걸어라'라는 말을 많이 들었을 것이다. 이 때문에 계보기를 차고 열심히 걷기 운동을 하지만 1만 보를 채우기가 좀처럼 힘들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렇다면, 1만 보 걷기는 어디서 유래된 것이며 과학적 근거는 있는 것일까. 이에 대한 궁금증을 풀고자 영국의 의학 박사이자 유명 방송 진행인 마이클 모슬리 박사가…

부시 대통령 사망, 아내 보낸 상실감 탓?

11월 30일 미국의 조지 H.W. 부시 전 대통령이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 아내 바바라 여사가 세상을 떠나고 채 8개월이 지나지 않은 때였다. 사인은 아직 분명하지 않지만 미국의 '타임'은 배우자를 잃은 것도 원인 중 하나였을 것이라 보도했다. 미국 심리학 협회에서 발표된 몇몇 연구에 따르면, 부부 중 한쪽이 사망한 뒤 6개월 동안 남은…

항상 불행한 사람의 특징 4가지

감정 조절을 못하거나 반복적으로 부정적인 생각을 하면 자신 스스로를 수렁으로 빠트리게 된다. 보다 행복하고 원만한 삶을 위해 삼가야 하는 나쁜 생각으로는 무엇이 있을까. '허프포스트'에 따르면, 다음과 같은 4가지 사고방식을 줄여야 보다 윤택한 삶을 누릴 수 있다. 1. 끊임없이 본인을 입증하려 든다 표면상 보기 좋은 결과에 집착하는 사람들이…

수명 단축하는 스트레스 더하는 나쁜 습관 5

주변 소음, 높은 노동 강도, 금전적 어려움과 같은 외적 요인은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그런데 이 같은 외적 요인뿐 아니라 본인 스스로의 감정을 제어하는 내적 요인 역시 스트레스 수치를 조절하는데 큰 영향을 미친다. 환경 요인이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직접적인 원인이라 해도 이를 어떻게 대처하고 처리하는가에 따라 스트레스 수치가 달라진다는…

자아실현 욕망하면, 이기적인 걸까? (연구)

자고 싶고, 먹고 싶고, 쉬고 싶은 욕망. 이는 인간이 가진 가장 기본적인 생리 욕구다. 그런데 '배부른 돼지보다 배고픈 소크라테스'가 되고 싶다면? 보다 높은 단계의 욕구를 추구하게 된다. 유명한 심리학 이론인 '5단계 욕구 이론'에 의하면 인간이 가진 최상의 욕구는 '자아실현'이다. 이는 얼핏 이기적인 욕망처럼 들리지만, 이런 욕구를 추구하는…

여성도 살펴야 할 남성 유방암, 고환암의 위험 요인

남성 유방암과 고환암의 위험 요인 중의 하나가 잠복고환(정류고환)이다. 고환이 음낭 안에 있지 않거나 복강 내에서 음낭까지 내려오지 않은 상태이다. 음낭이 정상인 쪽에 비해 작아 보이고, 손을 대면 음낭의 껍질만 만져진다. 잠복고환을 그대로 두면 불임의 원인이 되기 쉽고 고환암, 남성 유방암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스트레스로 작용해 정신 건강에도 좋지…

욕창 예방 매트리스, 요실금 팬티 등 보험 혜택 추가

12월부터 노인들을 위한 욕창 예방 매트리스 구입과 요실금 팬티가 새롭게 노인장기요양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30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노인장기요양보험 수급자의 일상생활이나 신체활동 등을 지원하기 위한 복지 용구 제품을 혜택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12월 1일부터 적용된다. 먼저, 그동안 대여로만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었던 욕창 예방…

우울증 약 안 통하면, 반려동물로 치유하라 (연구)

우울증 치료를 해도 효과를 못 보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은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생활을 통해 증상을 개선해나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우울증 진단을 받고 꾸준히 치료를 받아도 예후가 좋지 않다면 '치료 저항성 주요 우울 장애'로 진단 받게 된다. 여러 항우울제를 복용해보고 심리치료도 받아봤지만 감정적 고통이 줄어들지 않는 케이스다.…

오늘도 금연 결심, 당신은 몇 퍼센트입니까

100명 중 단 4명만이 성공한다. 무엇을? 금연을. 담배를 한 번도 안 피운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피운 사람은 없다는 말이 있다. '중독'의 대명사인 담배는 왜 끊기가 어려운 걸까? 흔히 의지가 약하기 때문이라고 하지만, 강력한 니코틴의 중독 증상을 이겨내는 것은 의지만으로는 쉽지 않다. 실제로 의지만으로 금연에 성공할 확률은 4% 미만에…

항상 피곤한 뜻밖의 이유 7

만성적인 피로는 일과성 피로와 다른 증상이 나타난다. 휴식을 취해도 잘 호전되지 않을 뿐더러 사람을 쇠약하게 만드는 피로가 지속된다. 우리 주변에는 만성 피로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왜 그럴까. '웹 엠디'가 늘 피곤하게 만드는 의외의 이유 7가지를 소개했다. 1. 불균형한 식사 너무 적게 먹거나 좋지 못한 음식을 먹으면 피로감을…

약 없이 통증 줄이는 나만의 방법 6

통증은 매우 주관적이다. 의학적 진단을 내릴 수도 있지만 본인의 머릿속에서 느껴지는 감정에 상당 부분 좌우되기도 한다. 사람마다 통증을 줄이기 위해 동원하는 방법이 제각기 다른 이유다. 연구에 따르면, 사람마다 기온에 대해 느끼는 체감이 다르듯 통증 역시 감각 정보를 바탕으로 각기 다르게 인지하다. 불안, 피로, 통증에 대한 예상치 등이 영향을 미치기…

문제적인 음주 유형 5가지

알코올 사용 장애(Alcohol Use Disorder), 알코올 중독의 정식 병명이다. 미국 정신의학회가 '알코올 의존'과 '알코올 남용'으로 나누었던 병을 하나로 통합한 것이다. 알코올 사용 장애의 기준은 무엇일까? 일반적으로 알려진 '건강한 음주'는 하루 한 잔(여성) 혹은 두 잔(남성)이다. '저위험 음주'는 여성의 경우, 하루 석 잔…

말기 암 환자에게 가족이란? "내가 짐이 되는 걸까"

말기 암 환자들에게 가장 두려운 것은 고통스런 항암치료보다 가족에게 짐이 될 수 있다는 부담감이다. 소중한 사람들과 영원히 헤어질지도 모른다는 상실감도 이들을 짓누르고 있다. 말기 환자에게 가족이란 마지막 남은 버팀목이자 한 없이 미안함을 느끼는 대상이다. 특히 건강보험이 되지 않는 고가의 항암제를 쓰는 말기 환자들은 가족들 볼 낯이 없다고…

감정 숨기는 직장인, 신체 건강 빨간불

감정을 숨기고 일하면 근육통, 허리통증 등 실제로 몸이 아플 위험이 크다고 밝혀졌다. 특히 감정노동자의 건강이 위험하다.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직업환경의학과 류지영 교수팀이 업무에서 감정을 숨기고 일하는 근로자 2명 중 1명 이상이 근골격계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2011년 6월 1일부터 2011년 11월 30일까지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