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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_심리

강릉 펜션 사고 3명 사망,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추정

18일 오후 1시 12분쯤 강릉의 한 펜션에서 고등학생 10명이 단체 숙박 중 입에 거품을 물고 쓰러진 상태로 발견됐다. 현재 이 가운데 3명이 숨지고 7명은 의식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관계자는 "사건 현장에서 일산화탄소가 높게 측정됐다"며 "사고사일 가능성이 있다"라고 전했다. 현재 의식이 없는 환자는 고압 산소 치료 시설을 보유한 병원으로…

스마트폰 오래 하는 사람, 비만 위험 높다

6시간 이상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은 비만이 될 확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신지형 박사팀이 한국미디어패널조사를 바탕으로 미디어 이용 시간이 비만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19세에서 69세의 성인 7808명을 대상으로 나이, 미디어 이용 시간, 신체활동, 체질량지수, 흡연 여부 등을 조사했다. 연구팀은 조사 대상자들의…

[대한민국 베스트 닥터]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정훈용 교수

환자 20분 진료... '소통하는' 내시경 수술 명의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정훈용(55) 교수는 조기 위암과 암 직전 단계 환자 4500여 명을 내시경으로 치료했다. 세계 최다 수준이고, 내시경 시술이 필요한 경우를 제대로 판단해서 정확하고 빨리 시술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환자들 사이에선 시원시원 '설명 잘 하는 의사'로 유명하다. 하루 50명씩 보는 외래 진료 때 대기 시간이 길어지기…

치매, 우울증...나쁜 당분 섭취가 뇌에 미치는 영향 5

어떤 음식이건 너무 많이 먹는 것은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여기에는 당분도 포함된다. 당분이 많이 든 음식을 먹으면 허리둘레와 심장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알지만 뇌에 끼치는 부정적 효과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 물론 뇌 기능이 적절히 유지되려면 어느 정도의 당분이 필요하다. 이런 당분은 과일이나 곡물과 같은 음식에 천연적으로…

강추위에 뇌졸중 주의보..여성만의 위험요인은?

매서운 추위가 다시 찾아왔다. 두터운 방한복을 입어도 냉기가 스며드는 강추위다. 겨울철에 조심해야 할 질환이 바로 뇌졸중이다. 추운 곳에서 오래 머물거나 실내에서 갑자기 추운 곳으로 나가면 위험할 수 있다. 추우면 혈관이 수축해 혈압을 높여 혈관이 터지기 쉽다. 건강을 자신하던 사람이 아침 운동을 하다 갑자기 쓰러질 수 있다. 고혈압이나 비만한 사람은…

패스트푸드보다 일반 식당 음식이 더 살찐다

'패스트푸드는 비만의 주범'이라는 사회적 통념과 달리, 대부분 체인점 식당 음식이 패스트푸드보다 열량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CNN은 13일(현지 시간) 국제 의학 학술지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BMJ)'에 실린 프랜차이즈 식당 음식 열량에 관한 연구 두 편을 소개했다. 두 연구는 공통적으로 "대다수 체인점 식당 음식이 패스트푸드보다 고칼로리로…

의료용 마약 처방, 의사 직접 비교 가능해진다

내년(2019년)부터 의료용 마약류를 처방할 때, 평균적으로 적정한 양인지 의사가 직접 확인할 수 있게 된다. 14일 정부가 마약류대책협의회에서 '2019년 마약류 관리 종합 대책'을 발표했다. 일반 수입 화물 등을 이용한 마약류 밀반입 경로의 다변화, 규모의 대형화,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 및 불법 유출 지속 발생 등의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여성의 운동 동기, 몸매보다 '건강'이 중요

여성에게 운동을 독려할 때 '몸매가 좋아질 것'이란 말보다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말이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웨스턴 대학교 연구진은 여대생 200여명에게 운동을 하게 했다. 16분짜리 피트니스 클래스였다. 두 그룹으로 나뉜 학생들은 같은 공간에서, 같은 음악을 들으며 같은 종목의 운동을 했다. 차이는 강사의…

"항상 주목받고 싶어"...연극성 인격장애란?

남들의 이목을 끌기 위해 항상 애쓰는 사람들이 있다. 시쳇말로 '관종(관심종자)'이라 부르는데, 정신의학적인 관점에서는 일종의 인격장애다. 감정이 시시각각 매우 극적으로 변화하는 성격장애다. 자신의 모습을 왜곡된 시선으로 보기도 하는 이 성격장애는 바로 '연극성 인격장애(histrionic personality disorder)'다. '클러스터…

활동량 늘면 기분 좋아진다 (연구)

몸을 움직이면 기분이 좋아진다.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과 국립 정신 건강 연구소의 공동 연구에 따르면 신체적 활동이 많아지면 기분이 좋아지고, 활력이 생긴다. 이런 효과는 정신적으로 문제가 없는 사람은 물론, 특히 조울증 등 양극성 장애를 겪는 이들에게 두드러졌다. 연구진은 15~84세의 242명에게 손목에 장치를 채워 신체 활동을…

우울-불안 떨쳐내는 간단한 방법 4

우울하고 불안하다고 해서 무조건 진단을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일시적인 기분 저하는 노력 여하에 따라 얼마든지 개선할 수 있다. '메디컬데일리닷컴'이 정신 건강을 좋게 하는 간단한 방법 4가지를 소개했다. 1. 햇볕 쬐며 활동 비타민 D 수준이 낮으면 우울증이나 인지 능력의 장애를 겪을 수 있다. 비타민 D 합성을 촉진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암 환자가 반려동물을 키워도 될까?

반려동물과 함께 지내면 정서적으로 의지가 된다는 사람이 많다. 반려동물의 의미도 가족, 친구와 같은 존재라는 뜻이다. 개나 고양이 등을 가족처럼 생각해 보살피면 감정을 다스리는데 도움이 된다. 그렇다면 면역력이 약한 암 환자가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은 문제가 없을까? - 암 환자, 감정 기복과 스트레스에 시달린다 암에 걸리면 암 자체뿐만 아니라…

ADHD 환자 87%, 19세 이하 어린이-청소년

2017년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로 정신건강의학과를 방문한 전체 환자의 대부분이 19세 이하 청소년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2일 현대인에게 많이 발생하고 사회적으로 관심이 높은 정신 건강 질환의 진료 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2017년 한 해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진료 받은 환자 수는 2016년 대비 5.9%가 증가한…

이유 없이 흐르는 눈물...찬바람 불면 안면마비 조심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실내와 실외의 온도차가 커지면 높아지는 병이 있다. 최근 5년 사이 15% 이상 증가한 '안면마비'다. 안면마비는 7번 뇌신경인 안면신경이 손상되어 얼굴 근육이 잘 움직여지지 않는 병이다. 눈썹이 처지고, 이마 주름을 잡을 수 없거나 눈이 잘 감기지 않게 된다. '추운 데서 자면 입 돌아간다'라는 말처럼 입이 한 쪽으로 돌아가면서…

연말연시 외로움 떨쳐내는 방법 5

요즘 같은 연말에는 대부분의 사람이 함께 어울리는 분위기를 즐긴다. 반면에 일부는 위안과 즐거움을 느끼지 못한 채 외로움만 강하게 느낀다. 심리 전문가들은 "고독감으로 인한 고통은 심각한 우울증과 비슷하다"며 "외로움은 우울증의 전형적인 증상인 슬픔, 자기혐오, 의욕 상실 등을 포함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런 외로움은 일시적이고 환경적인 요소가…

밤이 긴 겨울...'야식증후군' 생기기 쉬워

낮에는 식욕이 없다가 밤이 되면 식욕이 왕성해져 습관적으로 야식을 먹게 되는 증상을 야식증후군이라고 한다. 전문가들은 "저녁식사 이후 섭취하는 음식의 양이 하루 섭취량의 50%를 넘거나 한밤중 잠에서 깨어나 스낵류 등의 고 탄수화물 음식을 섭취해야만 다시 잠이 오며, 평소 위장 장애나 수면 장애를 겪고 있다면 야식증후군이 아닌지 의심해봐야…

암 환자의 다른 고통, 왜 인지능력까지 떨어질까?

가족 중에 암 환자가 있으면 간병은 물론 치료과정을 지켜보는 것만 해도 고통이다. 여기에 환자가 기억력, 판단력 등 인지능력까지 떨어진다면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닐 것이다. 뇌종양(뇌암)의 경우를 보자. 뇌암은 증상이 매우 다양하지만 처음에는 치매나 정신병으로 오인해 정신과에서 오랜 시간을 허비하다 뒤늦게 진단되는 경우가 있다. 뇌종양이 커지면 정상적인…

우울증 가진 사람의 뜻밖의 특징 5

우울증은 잘 인식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또한 우울증을 숨긴 사람들은 증상이 잘 드러나지 않도록 만드는 데 익숙해져 있다. 가장 큰 문제는 우울증을 가진 사람들을 이해하려는 노력을 중단할 때다. 이와 관련해 '허프포스트'가 소개한 우울증을 가진 사람들의 특징 5가지를 알아본다. 1. 숨기는 데 선수다 우울증을 숨기고 있는 사람들은 그들의…

식욕 못 참는 '비만 유전자', 금연도 막는다

비만인 사람은 금연도 어렵다. 정상 체중보다 비만인 사람이 흡연 욕구가 2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미국 콜로라도 의과 대학 정신건강의학과 아만다 윌슨 교수팀이 40세서 69세의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비만도와 흡연 중독성을 비교 분석했다. 비만의 기준은 BMI(체질량지수)에 따라 30 이상일 때 비만으로 분류했다. 비만인 사람은…

[바이오워치] 강남 성형외과 위험한 불법 처방

[단독] 비만 치료제 삭센다 쇼크, 현장 감시 없었다

"삭센다요? 호르몬제 맞고 있지만 않으면 처방 가능해요. 너무 인기 좋아서 다음 주에 물량 없을 수도 있어요." (강남 L 성형외과) "삭센다는 주사로 맞는 식욕 억제제에요. 오셔서 처방받아요." (강남 S 의원) 강남에 위치한 일선 성형외과 두 곳의 반응이다. 불법 판매와 불법 광고로 수사가 진행되고 있음에도 노보 노디스크 비만 치료제 삭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