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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_심리

가족 관심사, 치매 진단 후 얼마나 더 사실까? (연구)

알츠하이머병(노인성 치매) 진단을 받은 어르신은 얼마나 더 사실까? 알츠하이머병으로 진단 받은 환자의 가족은 이래저래 불안하고 걱정이 많다. 또 앞으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사랑하는 사람이 얼마나 오래 살 수 있는지 궁금하다. 이런 궁금증을 다소 풀어주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대(UT)…

"노년에 '이것' 늘면 알츠하이머병 의심해야" (연구)

65세가 넘은 나이에 낮잠을 너무 오래 자면 알츠하이머병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7일(현지시간) 알츠하이머협회(AA) 학술지 《알츠하이머병과 치매》에 발표된 미국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 책임자인 위에 렁 캘리포니아대 샌프란시스코캠퍼스(UCSF) 정신의학 및 행동과학과…

청소년기 두통 무시하면 안 되는 이유

청소년이 겪는 두통은 제때 치료받기 힘들다. 본인이 통증을 정확하게 설명하지 못하거나 학업 스트레스로 인한 두통으로 오해받기 쉽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청소년기(19세 이하)에 처음 군발두통이 나타난 환자의 90% 이상이 1년 이상 진단이 지연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조수진 교수(교신저자, 대한두통학회장), 분당재생병원 김병수…

나르시시스트 男, 바람 잘 피운다 (연구)

당신의 남자친구가 항상 자신이 얼마나 대단한지에 대해 얘기하는 사람이라면 경계해야겠다. 나르시시즘을 포함해 어두운 성격 특성을 가진 남성은 반복적으로 바람을 피울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심리학에서 나르시시즘은 일반적으로 자신을 실제보다 위대하고 소중한 존재로 생각하는 거대자신감(grandiosity), 자기중심성(egotism), 타인에…

오후 활력 높이기 위한 점심시간 활용법 9

몸은 나른하고 머리 속이 흐리멍텅하다. 일이 하기 싫어지고 괜스레 짜증이 난다. 이른바 ‘오후의 슬럼프’를 가리키는 증상이다. 이럴 때 많은 이들이 커피를 찾지만 과학적 관점에서 에너지와 집중력을 높이는 방법이 있다. 대표적으로 점심시간을 최대한 활용하면 오후 시간이 즐거울 수 있다. 점심에 무엇을 먹느냐도 중요하지만 그것만이 전부는 아니다. 미국…

대기 오염이 청소년 우울증 부른다

대기오염이 청소년의 정신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미국심리학회의 학술 저널 ≪발달 심리학(Developmental Psychology≫에서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대기오염으로 인한 오존에 노출된 청소년은 시간이 지나면서 우울 증상이 심해진다. 오존은 자동차 배기가스, 발전소 등 다양한 오염물질이 햇빛에 반응할 때…

코로나 경증 vs. 중증, 정신건강엔 어떤 차이가?

코로나19 감염으로 일주일 이상 침대 생활을 할 정도로 몸이 아팠던 사람들의 1년 후 정신건강 상태를 살핀 결과, 우울증과 불안증 위험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벼운 증세에 그쳤던 사람들은 일반인구 대비 오히려 정신건강 위험이 낮았다. 영국, 덴마크, 아이슬란드 등 6개국 과학자들이 참여한 이 연구는 30만 명의 지원자들을 추적…

눈밑 떨림, 짜증.. 중년·자녀가 함께 먹어야 할 ‘이 음식’?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 중 마그네슘을 빼놓을 수 없다.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눈 밑 떨림이 생긴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마그네슘은 뼈와 무기질 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질병관리청).  탄수화물 대사, 단백질 합성에도 관여하는 필수 영양소로 정신과 신경을 안정시키는 작용도 한다. ◆ 중년의 부모, 청소년기에 꼭 필요한 영양소 왜?…

80%가 헷갈리는 ‘치매 전 단계’ vs. ‘정상 노화’

휴대폰 등 소지품을 어디에 놔뒀는지 망각하기 일쑤다. 약속을 계속 놓친다. 대화하다가 생각의 흐름을 자주 놓친다. 이런 경우 노인들은 '깜빡함'(건망증)쯤으로 여기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런 증상이 ‘깜빡함’이나 정상적인 노화의 일부가 결코 아니라고 지적한다. 노인의학…

안구건조증 환자, 우울증 함께 앓으면 증상 악화(연구)

만성적인 안구건조증과 우울증을 함께 앓고 있는 사람들은 안구 증상이 더 악화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의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안구건조증이 있는 성인 환자 535명 가운데 우울증 진단을 받은 사람들의 안구 증상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안구건조증을 누그러뜨리기 위한…

심장병 예방·다이어트…낮잠이 좋은 이유 4

봄철로 들어서게 되면 차츰 몸이 나른해진다. 점심 시간 이후에는 꾸벅꾸벅 조는 사람들도 늘어난다. 이럴 때 졸음을 떨쳐내기 위해 애쓰지 말고 잠깐이라도 자는 것이 건강에 좋다. 낮잠을 게으른 습관으로 여길 필요는 없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낮잠이 일상 속에서 원기를 회복하고 전반적인 건강과 생산성을 높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단, 팬데믹…

뇌 변화시킬 수 있는 번아웃… 대처법은?

지금 자신이 번아웃 상태인지 어떻게 가늠할 수 있을까. 만약 기력이 완전히 밑바닥을 보이고, 소속감은 사라지고, 자존감이 급격하게 떨어졌다면 번아웃 증상을 의심할 수 있다. 2년 넘게 팬데믹 스트레스 속에서 살면서 어떤 이들은 극도의 압박감을 느끼고 있다. 미국 케이블 뉴스 CNN 온라인판은 이러한 상태가 오래 지속되거나, 강도가 중증 환자를 돌보는…

치료 걱정에 의료비 스트레스까지…상실감 겪는 암환자

암에 걸렸다는 사실만으로도 걱정과 충격을 주지만, 의료비 부담에 대한 걱정은 삶을 송두리째 흔들리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은 암으로 인한 '재정독성(Financial Toxicity)' 때문으로 암환자들에게 삶에 대한 희망과 목적을 앗아가는 주요 원인이라고 14일 밝혔다. 재정독성은 의료비 부담으로 인한 저축 고갈 등 물질적인 영역은 물론…

정리 정돈이 자기 돌봄에 중요한 이유

우리는 스트레스 과부하로 고통을 느끼는 시대에 살고 있다. 스트레스에는 다양한 요인이 있지만 개인적 습관이 불안감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들이 있다. 주변이 어수선하고 잡동사니가 널려 있는 것도 그중 하나다. 미국 건강 매체 ‘에브리데이헬스닷컴’에 의하면 집이나 사무실에 있는 물건들에 제 자리를 찾아주는 정리 정돈은 과정과 결과로 많은…

무중력 우주에서 성관계 가능할까.. NASA 연구

무중력 공간에서 오랜 시간 체류하는 우주인들이 늘면서 미 항공우주국(NASA)이 우주에서의 성관계 연구를 진행할 뜻을 밝혀 주목된다. NASA는 그동안 “인간이 우주에서 성관계를 한 적이 없다”면서 우주비행사 간의 성 문제를 오랫동안 피해왔다. 우주인 10명 정도가 머물 수 있는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의 성관계 금지 입장도…

두통의 다양한 원인, 그리고 완화하는 향기 5

두통은 감기처럼 누구나 한 번씩 앓는 질환이다. 피로나 스트레스가 쌓였거나 수면이 부족하면 이로 인해 가벼운 두통이 발생할 수 있고. 이럴 때는 처방전 없이 구매할 수 있는 진통제로 쉽게 호전된다. 하지만 이보다 좀 더 심각한 두통들도 있다. 긴장성 두통, 편두통, 군발성 두통 등의 1차성 두통은 일반적인 진통제가 잘 통하지 않을 수 있다. 만약…

“장이 건강해야 성격도 좋아진다”(연구)

장에 사는 미생물이 몇 가지 성격적 특성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클라크슨대 연구팀은 20여명을 대상으로 한 소규모 연구를 통해 장내 미생물 군(무리)과 개인적인 성격 특성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우울증이나 불안장애 같은 정신과적 질환이 아니라 정신적, 신체적 기운(에너지)이나 피로감에 따라 △정신적 기운 △정신적 피로…

3살 아이의 “아니야, 아니야~~”, 어떤 의미일까?

모든 일에 “아니야 아니야”, 일명 ‘아니야병’에 걸린 3~4살 아이들을 두고 어떻게 해야 할지 심리적으로 힘들어 하는 부모가 많다. 0~2세까지 부모와의 애착이 형성되고 난 후 아이는 부모와 분리된 자신을 발견하고 자아가 형성되기 시작한다. 자율성을 찾게 되면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기 시작하는데, 거절의 의미로 ‘아니야’ ‘싫어’ 등의 부정어를 많이…

수술 앞둔 50~80대 이런저런 고민 많다(연구)

무릎 인공관절 수술, 탈장 봉합수술, 눈의 백내장 제거술, 담낭 제거술 등 각종 예약된 수술을 앞두고 50~80대 환자들이 가장 우려하는 사항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의 ‘건강한 노화에 관한 전국 여론조사’(National Poll on Healthy Aging) 결과에 따르면 스케쥴을 잡아 놓은 정규…

기억력 쇠퇴…의외의 원인과 막는 방법

자꾸 뭔가를 깜빡깜빡 잊는 일이 반복된다면 “치매 오는 것 아닌가”하는 걱정이 들 수 있다. 사실 뭔가 하려고 했던 일을 잊어버리는 것은 정상적인 현상의 하나다. 하지만 망각의 빈도가 너무 잦다면 좀 더 신중하게 그 원인을 분석해볼 필요가 있다. 잦은 망각이 곧 치매라는 의미는 아니므로 아래와 같은 요인들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건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