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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_심리

갱년기…남녀 차이점, 좋은 식품도 달라

갱년기는 인체가 성숙기에서 노년기로 접어드는 시기를 말한다. 대개 40대 후반부터 50대까지 신체기능이 저하되는데, 여성의 경우 생식기능이 없어지고 월경이 정지되며, 남성의 경우 성기능이 감퇴되는 현상이 나타난다. 여성은 45~55세(평균 50세)가 되면 생식기관인 난소가 노화해 여성호르몬 분비량이 급격히 감소하게 되고, 남성은 30대 후반부터 서서히…

치매 있으면 낮에 졸음 쏟아지는 이유(연구)

알츠하이머성 치매 환자는 쏟아지는 졸음을 견디지 못하고 낮잠을 자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런 증상이 밤잠을 잘 못자서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샌프란시스코캠퍼스(UCSF) 연구팀에 따르면, 치매에 걸린 사람들이 낮 시간에 자주 조는 이유는 사람을 깨어있게 하는 데 도움을 주는 뉴런(신경세포)이 손실됐기 때문이다.…

사립학교 다니면 삶의 만족도 높을까?

학비가 비싼 사립학교에 보낸다고 공립학교 학생보다 삶의 만족도가 더 높은 것은 아니다. 또한 정신 건강 측면에서 더 나은 상태를 누리는 것도 아니다. 세계적 명문 사립학교가 많은 영국에서 수천명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연구 내용이다. 새로운 연구에서는 가족 배경 등 다른 요소들을 고려한 후 사립학교 출신 20대 초반 세대의 삶을 조사한 결과…

타인의 감정 표현 이해, 성별에 영향 받는다 (연구)

사람들은 실제 감정표현에 상관없이 무의식적으로 성별에 따른 편향된 이해와 판단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화난 얼굴이 보여지고 화난 목소리가 나온다면 이를 남성으로, 기쁜 얼굴 표정과 즐거운 목소리가 나온다면 여성으로 판단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영국 에식스대학교 심리학과 세바스찬 코브 박사팀은 얼굴이나 목소리가 나타내는 감정 표현을…

자수성가한 부자들의 성격적 특징은?

얼마전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MBTI 검사를 소재로 다뤘다. 그만큼 성격유형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증거인데 최근 성격에 관한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자수성가한 백만장자들은 일반인과 다른 성격적 특징을 가지고 있다는 내용이다. 독일경제연구소 사회경제패널(Socio-Economic Panel, SOEP) 연구팀과 뮌스터대의 공동연구에 의하면…

"학생들 앉아있는 시간 줄여야"…국제 권고안 발표

팬데믹으로 인해 학교에서 아동과 청소년이 앉아 지내는 시간이 더욱 길어졌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좌식 행동 연구 네트워크’(SBRN)와 캐나다 프린스에드워드아일랜드 대학 등이 협력해 좌식 생활을 부작용을 막기 위한 권고안을 담은 국제 보고서를 발표했다. 학교의 좌식생활에 관한 세계 최초의 국제적 권고안이다. 오래 앉아 있으면 건강에 해롭다. 그렇지…

육아로 지친 부모, 행복 전략 5가지

육아는 기쁨인 동시에 고충이다. 많은 부모들이 아이를 키우며 큰 보람을 느끼며 자신의 정체성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여긴다. 물론 육아가 보람만 가져다 주는 건 아니다. 사실 많은 부모가 매일 스트레스와 싸우며 보낸다. 이에 더해 육아로 인한 스트레스는 팬데믹 기간 동안 무섭게 치솟았고 아직 많은 부모를 힘들게 하고 있다. 부모가 매일 행복감과…

코로나와 싸우는 의료 종사자, 도덕적 상처도 심해(연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싸우는 의료 종사자들은 전쟁 지역의 군인과 비슷한 속도로 도덕적 외상을 겪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듀크대학교 정신의학 및 행동과학과 연구팀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의료 종사자들은 혹사를 당하면서 번아웃(어떠한 활동이 끝난 후 심신이 지친 상태)이 일어났을 뿐만 아니라 ‘도덕적…

매일 아침 5분 '이것'하면 정신력과 행복감 상승

우리는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 크고 작은 시련을 겪는다. 이런 어려움에서 다시 일어나는 힘을 일컫는 말로 ‘회복탄력성(resilience)’이 있다. 살면서 겪는 어려움이나 스트레스를 잘 극복하고 빨리 회복될 수 있는 능력이다. 힘든 경험을 한 후 원래 제자리로 돌아온다는 의미도 포함하므로, 회복탄력성을 통해 개인적 성장을 이룰 수도 있다. 긴장과…

청소년기 척추측만증, 외형적으로 ‘이렇게’ 달라

척추 건강은 삶의 질과 심리적인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 앉아있는 시간이 많은 탓에 청소년기부터 척추 문제를 호소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대한의사협회지》에 게재된 청소년기 특발척추측만증과 관련한 진단 및 보존적 치료 연구에 따르면, 전체 척추측만증의 약 80~85%는 청소년기에 원인 없이, 우연히 발생하며, 청소년 환자 상당수가 정서적으로 고통받는 것으로…

심장마비와 심정지, 어떻게 다른가?

심장마비(heart attack)와 심정지(cardiac arrest)는 혼동하기 쉽지만, 의학적으로 다르다. 미국 '하버드 헬스 퍼블리싱'에 따르면 심장마비는 혈액 순환의 문제다. 심장의 근육에 피를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힐 때 발생한다. 막힌 혈관 탓에 산소와 에너지를 제대로 공급받지 못해 심장 세포가 사멸하기 시작하면 전조 증상이…

두뇌가 ‘반짝반짝’…인지기능 유지법, 좋은 식품

뇌를 젊게 유지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전문가들은 “뇌 건강은 생활습관과 연관이 있다”고 말한다. 생활습관을 건강하게 유지하면 육체와 정신 건강을 지키고 뇌와 연관이 있는 인지력과 기억력 등이 감퇴하는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뇌가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음식도 있다. 식품은 뇌를 포함한 신경계의 건강에…

‘데이트 통장’ 함께 쓰는 커플이 더 오래간다 (연구)

데이트 통장과 같이 공동 계좌를 가지고 돈을 함께 공유하는 커플은 더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헤어질 확률도 더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는 특히 소득이 낮은 커플에게 더 유용하게 작용했다. 미국 코넬대학교 SC 존슨 경영대학원(Samuel Curtis Johnson Graduate School of Management) 에밀리 가빈스키 부교수가…

우울증 완화에 좋은 운동 3가지

우울증은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어 ‘마음의 감기’로 불린다. 하지만 우울증을 방치하면 극단적인 선택을 할 위험이 있어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우울증 원인으로는 △생물학적 원인(뇌 속 신경전달물질 이상, 호르몬 이상) △심리적 원인(의존적 성격, 완벽주의자, 낮은 자존심) △사회적 원인(이혼, 실직, 사별 등의 사건) △신체 질환(뇌출혈, 암,…

정신 건강에 운동만큼 좋은 '이것'은?

음악은 운동 혹은 체중 감량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정신적 웰빙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새로운 연구 리뷰에 의하면 노래, 악기 연주, 음악 감상 등 모든 종류의 음악이 정신건강과 전반적인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다. ‘JAMA 네트워크 오픈’에 발표된 연구는 호주 영국 미국 등에서 800명 가까운 사람들이 참여한 26건의 이전 연구를 조사했다.…

갱년기 증상, 참지 말고 호르몬치료 해야 하는 이유

여성은 남성과 달리 평균 50세에 난소가 더는 여성호르몬을 분비하지 않는 폐경을 맞이한다. 폐경과 노화가 동시에 진행해 생물학적으로 노화에 더 취약하다. 폐경기 몸과 상태를 잘 이해하고 의학적인 도움을 받아 건강을 잘 관리할 필요가 있다. ◆ 갱년기 대표 증상, 안면홍조와 발한 흔히 알려진 폐경기(갱년기) 대표적인 증상은 얼굴이 빨개지는 안면홍조,…

걸음걸이가.. 주민 살린 경비원, 무슨 일이?

“멀리서 오는 노인분의 걸음걸이가 이상하더군요. 유심히 봤더니 그냥 앞으로 고꾸라지셔서...” 수원의 한 아파트 단지의 경비원이 의식을 잃고 쓰러진 80대 주민을 심폐소생술로 살려 주목받고 있다. 이 경비원은 주민이 쓰러지자 곧바로 달려갔다. 긴급 출동한 소방서 구급대원은 “현장 도착 전에 경비원께서 응급 처치를 잘 해주셨다”고 말했다. ◆…

'비대면 진료' 가속화.. 코로나 이후에도?

코로나19 유행에 따라 한시적으로 허용된 ‘비대면 진료’가 코로나 이후에도 정착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비대면 진료(원격의료)를 불법으로 규정한 현행 의료법을 개정해야 한다. 정부는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지난 2020년 2월부터 전화 등을 이용한 비대면 진료를 일시적으로 허용하고 있다. ◆ 비대면 진료,…

투렛 증후군 신약 임상 시험에서 틱 30% 감소

갑작스럽고, 빠르고, 반복적이면서 리듬 없이 근육이 움직이거나 소리를 내는 것을 틱이라 한다. 지속적인 틱 증세를 보이는 질환 중에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이 '투렛 증후군'이다. 눈을 깜빡이거나, 어깨를 으쓱하거나, 목을 가다듬는 등의 근육틱과 단어나 구절을 외치는 음성틱이 복합적으로 발생한다. 1500명당 1명 정도로 발생하는 이 희귀 질환의 틱을…

요리 수업 들으면 정신건강에 도움 (연구)

요리 수업에 참여하는 것이 공동체 의식과 요리에 대한 자신감을 높여 정신건강을 증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요리 프로그램이 끝난 이후 식단 변화가 없었던 사람들도 정신 건강이 나아졌다고 보고했다. 현장 수업이 아니라 온라인을 통해서라도 다른 사람들과 함께 요리를 하는 것이 고립감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내용이다. 호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