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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_심리

'1세대 아이돌 폭행' 폭로...6년 만에 밝힌 이유

1세대 아이돌 출신인 엔터테인먼트 대표에게 6년 전 폭행을 당했다는 커뮤니티 글이 올라와 진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6년 전 일에 대한 폭로가 갑작스러울 수 있지만, 해당 글이 사실로 확인된다면 뜬금없는 폭로로 보기만은 어렵다. 폭행 피해자는 수년 혹은 수십 년 후에도 트라우마를 호소할 수 있다. 지난 6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1세대…

외로움의 징후 혈액에도 나타나…고독 이겨내며 잘 사는 법 8

외로움의 증거가 혈액에도 반영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본 연구팀이 83명의 혈액 샘플을 분석한 연구에 따르면, 극단적인 사회적 고립으로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의 혈액에서 특정 화합물이 발견됐다. 외로운 사람들의 혈액에서는 심장 문제와 관련이 있는 장쇄(긴 사슬) 아실카르니틴이라는 물질이 많이 들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외로운…

가짜약, 암환자의 극심한 피로감 완화…대체 왜?

암환자의 극심한 피로감을 가짜약(위약)으로 상당분 누그러뜨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텍사스대 MD 앤더슨 암센터가 진행성 암 환자 90명을 대상으로 수행한 연구 결과에서다. 연구의 주요 저자인 스리람 예누 박사(완화·재활치료·통합의학)는 "암 관련 피로감은 진행성 암 환자의 약 60~90%가 겪는 쇠약…

[소아크론병 명의 최연호의 통찰] ⑨성격의 문화에서 ‘나’ 

내가 안보이면 사람들은 정말 아쉬워할까? 

우리나라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킨, 미국 작가 수전 케인의 스테디셀러 《콰이어트》에는 미국 역사가 워런 서스먼의 이름이 나온다.   20세기에 들어서며 포드 자동차가 팔리고 백화점이 문을 열며 중산층 가정에 전기가 들어가는 등 미국의 경제가 발전하면서 문화적 진화를 이루게 되는데, 서스먼은 이 시기가 미국이 ‘인격의 문화’에서 ‘성격의 문화’로 전환되는…

노력해도 체중 변화 없는 이유…이때 좋은 현실적 다이어트법

아무리 해도 체중이 줄지 않는다.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고, 운동도 열심히 했는데 몸무게가 그대로라면…. 무슨 문제가 있는 것일까. 이와 관련해 ‘잇디스닷컴’ 등의 자료를 토대로, 다이어트해도 살이 잘 안 빠지는 이유와 이럴 때 좋은 현실적 다이어트법에 대해 알아본다. ◆다이어트해도 살 잘 안 빠지는 이유 △저녁을 늦게 많이 먹는다…

불행한 노인, 사기당하기 쉽다 (연구)

노년에 인간관계가 외롭고 불행하면 피싱 등 금융 사기에 취약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서던 캘리포니아대 연구진은 50세 이상 성인(평균 65세) 26명을 관찰했다. 먼저 신체적 건강 상태와 함께 우울증, 불안 등 심리 상태를 평가하고 과거에 사기를 당한 적이 있는지 확인했다. 그 후 6개월간 2주에 한 번씩 참가자들의 인간관계에 관해…

부먹? 찍먹? 먹는 습관으로 알아보는 성격

부어 먹느냐(부먹), 찍어 먹느냐(찍먹), 성격의 문제로다! 가령 탕수육 소스를 따로 두고 찍어 먹는 걸 좋아하는 ‘찍먹’, 부어서 섞어 먹는 걸 즐기는 ‘부먹’.  이 두가지 ‘부먹’과 ‘찍먹’은 온라인 오프라인에서 꾸준히 거론되는 '취향’ 논쟁이다. 그런데 ‘부먹’과 ‘찍먹’ 중 어느쪽이세요? 라는 질문에 대한 답에서 그 사람의 성격을 유추할 수…

개인운동, 아이들 정신건강 해친다? (연구)

개인운동과 단체운동을 하는 데는 각기 장단점이 있다. 어린이와 청소년이 단체운동에 참여하는 것과 정신건강 문제 사이의 연관성에 대해 조사한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의 연구에 의하면 팀 스포츠에 참여하는 것이 더 적은 정신 건강상 어려움과 연관성이 있다. 아울러 테니스 레슬링 같은 개인운동만 하는 아이들은 전혀 운동을 하지 않는…

하루 1만 걸음 걷기, 꼭 해야 할까?

걷기는 운동 강도가 약해 누구나 할 수 있는 운동이다. 실천하기에 용이하고 따로 비용이 들지도 않는다. 이를 닦거나 세수하는 것처럼 일상이 되면 심장병 등 질환 발병 위험이 줄고, 정신건강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들이 나오고 있다. 그런데 하루에 얼마나 걸어야 할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가장 쉽게 떠올릴 수 있는 걸음 수는 1만보인…

한국·일본·대만 ‘과로사’ 해결의 열쇠는 어디에?

과로 및 과로사는 몇몇 나라의 문제가 아니다. 지구촌 곳곳에서 우려와 관심의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서도 최근 택배 노동자 등의 죽음을 둘러싸고 과로사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영국 일간 ‘메디컬 뉴스 투데이’는 최근 ‘과로사 특집’에서 아시아 국가, 특히 한국·대만·일본에서 과로사에 대한 우려가 심각한…

임신 중 우울증, 아이 행동 문제 위험 ↑ (연구)

임신 기간 동안 엄마가 우울증을 앓았던 아이들은 행동 문제의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엄마의 우울증이 아이들의 행동과 정서적 행복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첫 결과물이라고 연구진은 밝혔다. 《정서장애 저널》에 온라인으로 발표된 미국 캘리포니아대 로스앤젤레스캠퍼스(UCLA)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장수’에는 소식, 운동.. 간과하기 쉬운 하나는?

요즘은 말로만 듣던 ‘100세 시대’를 실감한다. 단순하게 오래만 사는 것이 아니라 건강수명(건강하게 장수)이 중요하다. 장수인들을 살핀 연구결과들을 보면 소식, 몸을 자주 움직이는 것 등이 꼭 들어간다. 역시 음식 조절과 운동이 필수다. 또 한 가지는 무엇일까? ◆ ‘낙천적일수록 장수한다’는 논문 잇따라 성격이 낙천적인 사람이…

탈바꿈한 ‘유령심장’, 인체 이식 성공할까?

세포가 제거된 돼지 심장을 뜻하는 ‘유령심장’에 인간의 심장줄기세포를 이식해 인간심장으로 전환시킨 뒤 이를 인체에 이식하는 기술이 임상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CNN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고 있는 건강의학 분야 행사인 ‘생명 그 자체 컨퍼런스(the Life Itself conference)’에서 도리스 테일러 전 텍사스…

최근 미국에서 코로나 확진자 급증, 이유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6월이 시작되면서 본격적인 여름으로 향해가는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에서는 현재 매일 평균 10만 건 이상의 새로운 코로나19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이는 작년에 비해 약 5배 증가한 수치. 지난해 6월 미국에서는 확진자가 2만 명…

성인기 우울증 남기는 트라우마 1위는?

어릴 적 집단 따돌림, 이른바 '왕따'로 생긴 트라우마가 어른이 되어서도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홍진 교수 연구팀은 2016년 한국인 정신질환 실태 역학조사에 참여한 18세 이상 성인 4652명(평균 연령 49.8세)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 조사 대상자 중 우울증으로…

잠 부족 vs 잠 과다, 어느 쪽이 더 나쁠까?

미국국립수면재단에 따르면 연령대별 권장 수면시간으로 청소년 8~10시간, 성인은 하루 7~9시간이다. 하루 7~8시간 수면이 뇌의 인지 능력과 정신 건강에 가장 효과적이라는 것. 이보다 길거나 짧게 잠을 잘 경우 불안이나 우울증 위험도 높아진다. 우리 뇌에서 수면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영역은 뇌의 기억 중추인 해마가 포함된 영역이다. 많은 연구에…

코로나 봉쇄조치로 인간 창의성 향상 (연구)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봉쇄조치는 우리의 창의성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갑작스런 록다운에도 불구하고 인간의 두뇌는 적응력을 발휘했다. 이는 프랑스 ‘파리 뇌 연구소’ 에서 인간의 창의성이 첫 록다운 동안 어떻게 발전했는지를 분석한 연구의 결과이다. 봉쇄조치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창의성이 증가했고 주로 팬데믹 상황의 문제와 관련된 일에…

6~12세 어린이에게 책 읽어주면 지능 높아진다(연구)

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하루 한 시간씩 책을 읽어주면 지능지수를 높일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탈리아 트렌토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초등학교 32곳에서 선생님들이 6~12세의 어린이들(실험군)에게 하루 한 시간씩 나이에 걸맞은 소설을 읽어주었더니 4개월 뒤 지능이 상당 수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 해 2000명에게 생기는 구강암 피하려면...

구강암은 위암, 폐암 , 간암, 대장암 다음으로 남성에게 많이 발생한다. 우리나라에서는 1년에 약 2000명의 구강암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투병중인 환자도 수만 명에 이른다. 초기 진단이 어려워 생존율이 낮은 편이며 초기에 치료하지 못하면 수술 후에도 만성통증, 기능장애, 구강기능 이상이 나타난다. 구강암 발생의 원인은 아직 정확히 알려져 있지…

커피를 당장 끊어야 한다는 신호 5

정신을 깨우고 집중력을 높이는 데는 커피보다 좋은 게 없다. 커피는 또 체중 감량을 돕고 만성 질환에 걸릴 위험을 줄인다. 하지만 과하게 마시면 좋지 않다. 아무리 카페인에 '강한' 사람이라도 하루 섭취량이 400mg을 넘지 않도록 할 것. 즉 커피 전문점에서 제일 작은 사이즈(230ml 내외)로 3~5잔 이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