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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_심리

영상기기 오래 보는 아이들, 자살 행동 위험 더 높아 (연구)

스마트폰, 태블릿 등 영상기기를 오래 사용하는 아이들일수록 자살 행동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내에서도 어린이들의 동영상 시청 시간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 이번 결과에 큰 관심이 쏠린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소아과 조교수 제이슨 나가타 박사팀은 미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뇌 발달에 관한 장기연구, 청소년 뇌인지발달(ABCD;…

아밀로이드, 타우 단백질 축적 막아

비타민D 꾸준히 섭취하면...치매 발병 ‘뚝’(연구)

비타민D를 꾸준히 섭취하면 치매 발병 확률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엑스터대와 캐나다 캘거리대 호치키스뇌연구소 공동 연구팀에 따르면 비타민D 보충제를 복용한 사람들은 치매 발병률이 4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자들은 “비타민D가 알츠하이머병 및 치매와 관련이 있는 아밀로이드 플라크와 타우 단백질의 축적을 줄이는데 도움이…

일반인의 약 3배

커피 가장 많이 마시는 건 ‘이 사람들'

조울증 환자의 혈중 카페인 수치가 일반인의 약 3배나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조울증은 극단적으로 기분이 좋아졌다 나빠지는 증상을 되풀이한다. 미국 럿거스대 의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혈중 카페인 수치(ng/ml)는 일반인에 비해 조울증(양극성장애) 환자는 약 2.81배, 조현병(정신분열증) 환자는 약 1.95배 더 높은 것으로…

운동, 숙면, 뇌 활동 등

스트레스 줄이고 활기 찾는 방법 8

만물이 깨어나는 봄이다. 겨울철 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씻어내고 활기차게 봄을 맞아야 할 시기다. 미국 건강·의료 매체 ‘웹 엠디’가 소개한 스트레스를 줄이고, 삶을 활기차게 하는 방법을 정리했다. ◇일상의 틀 깨기 헤어스타일을 바꿔보라. 운전 경로를 변경하고, 새로운 공원에서 개를 산책시키고, 새로운 음식을 먹어보라. 쉽게 바꿀 수 있는 것을…

SNS사용 줄이면 자기 모습 만족도 높아진다 (연구)

소셜미디어(이하 SNS) 사용을 절반으로 줄인 10대 청소년들이 불과 한 달 만에 자신의 신체에 대해 갖는 주관적 이미지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SNS에 사용하는 시간을 줄이면 청소년들이 자신의 체중과 외모에 대해 갖는 관점을 개선할 수 있다는 것이다. 캐나다 동부 온타리오 연구소(Eastern Ontario Research Institute)…

‘통증강도’보다 ‘일상을 방해하는 정도’가 정신건강 위협

만성통증 환자의 정신적 웰빙, '이것'이 중요

만성 통증은 인구의 약 20%에 영향을 미친다. 통증은 신체 뿐만 아니라 고용과 생활 방식,  정신 건강에도 폭넓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최근 호주 에디스코완대 연구팀은 만성 통증을 겪고 있는 사람의 정신 건강에 가장 큰 위협이 될 수 있는 것은 통증이 얼마나 극심한지(통증 강도)가 아니라, 일상 생활을 방해하는 정도(통증 간섭)라는 사실을…

만성 외로움, 우울증·불안감 위험 키워

외로움 떨치는 6가지 전략

많은 사람들이 살면서 어느 시점에 외로움을 느낀다. 살면서 잠깐 찾아오기도 하지만, 누군가는 만성적으로 외로움을 느끼기도 한다. 이럴 때에는 자신 자신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하게 되고, 우울증과 불안감이 생길 위험도 커진다. 정신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외로움을 이겨내는 방법, 미국 기술 전문미디어 ‘씨넷(CNET)’에서 소개했다.…

하버드대 “약 3.1%, 장애기준 충족…가벼운 증상도 47명 중 1명꼴”

‘안면인식장애’ 환자, 의외로 많아

미국 할리우드 스타 브래드 피트(59)도 고통받고 있는 안면인식장애를 겪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훨씬 더 많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미국인 33명 중 1명(3.08%)이 안면인식장애 기준을 충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인구 108명 중 1명이 심각한 안면인식장애 증상을, 47명 중 1명이…

지나친 수분 섭취도 안돼…숙면 위해 피할 것들

통잠은 육아에 시달리는 엄마만의 소원은 아니다. 많은 현대인이 잠 부족을 호소한다. 미국 국립수면재단은 성인에게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하루 7시간 잘 것을 권한다. 잠을 깊게 자기 위한 여러 가지 제안이 있다. 건강 의료 매체 ‘에브리데이헬스’는 ‘숙면을 위해 먹지 말아야 할 것’을 소개했다. 1. 숨겨진 카페인을 조심하자 아침에 정신을…

앉아있거나 누워있을수록 인지능력 점수 감소

운동 안 하면 머리 나빠질까?

자주 앉거나 눕는 등 비활동적인 생활을 선호하는 사람은 기억력 및 사고력이 감퇴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스포츠·운동·건강연구소는 운동이 신체 건강은 물론 뇌와 정신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보았다. 연구팀은 1970년 영국에서 태어난 사람들의 건강을 추적하는 코호트 데이터를 이번 연구에 활용했다. 2016~2018년까지 추적을 진행한…

'최초 조례' 서울 성동구, 3월부터... '최초 지원'은 충남 보령시

'청년 탈모 치료비' 지원 지자체, 어디?

최근 청년층의 탈모 치료비를 지원하는 지방자치단체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조기 탈모가 20~30대의 스트레스를 가중하는 사회 문제라는 이유에서지만, 지원 정당성을 놓곤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 성동구는 오는 3월부터 만 39세 이하 구민에게 연간 20만 원까지 탈모 치료비를 지원한다. 경구용 약제비를 기준으로 1인당 구매금액의 50% 한도다.…

사회적 관계 만족스럽지 못하면 다중 질환 위험 높아

중년 여성의 인간관계, 노후 건강 좌우한다?

중년기에 배우자, 친구 또는 직장 동료와 원만한 관계를 맺는 것은 노년 건강에 중요하다. 새로운 연구에 의하면 적어도 여성의 경우 인간 관계가 만족스럽지 않을 수록 노년기에 여러 장기적 건강 질환을 경험할 위험성이 더 높다. 강력한 사회적 네트워크와 고령의 건강과 웰빙 사이 연관성에 대한 증거는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연결이 많은 고령 여성이…

인지도 낮아 '원인불명' 복통으로 오해

'숨 쉴 때'마다 배 아프면... '호두까기 복통'?

숨쉴 때마다 배가 아프면 횡격막 움직임 때문에 발생하는 '호두까기 복통'을 의심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병명이 생소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유 없는 복통'이 반복되는 것으로 오해하기 쉽다.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이풍렬·김지은·강미라 교수팀은 기존의 '정중궁인대증후군'이란 병명을 '호두까기복통(nutcracker ganglion…

사이 안 좋은 동료, 흡연만큼 해로워 (연구)

배우자, 친구, 동료와의 좋지 않은  관계는 흡연이나 비만만큼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회관계가 만족스럽지 못한 중년 여성은 노후에 만성 질환 발병 위험이 더 높아진다는 것이다. 호주 퀸즐랜드대 연구진은 호주에 사는 45~50세 여성 약 7700명에 대한 데이터를 조사했다. 모두 연구가 시작된 1996년 당시 특별한 질환을 앓고…

관상동맥질환 위험 34% 높여

대마초는 역시 위험해...심장병도 증가시켜(연구)

대마초(마리화나)가 심장병 위험을 크게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스탠퍼드대 연구팀에 따르면 매일 대마초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한 번도 사용해본 적이 없는 사람들에 비해 관상동맥질환에 걸릴 확률이 30% 이상 더 높았다. 관상동맥질환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동맥에 지방 침착물 따위가 쌓여 혈관이 좁아지고 딱딱해져 혈액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긍정적 측면도 있다는 연구 결과 나와

소셜미디어, 정말 청소년에게 악영향 끼칠까?

스마트폰 등장과 함께 활성화한 소셜미디어는 청소년들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 뿐만이 아니라 청소년들의 불안과 우울증은 소셜미디어의 유행과 겹치는 시간인 지난 10년간 증가했다. 이 때문에 많은 이들이 자연스럽게 이러한 현상의 원인을 소셜미디어의 탓으로 돌리기 시작했다. 미국의 일부 주에서는 18세 미만의 모든 청소년에게 소셜 미디어를…

걷기, 역도, 필라테스 등 치료 효과 1.5배 …중단기 집중해야

우울증 등 치료엔 ‘약보다 운동’…효과는 몇 배?

운동 등 신체활동이 우울증·불안 등 정신 증상을 누그러뜨리는 데는 약물보다 훨씬 더 높은 치료효과를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대 연구 결과다. 연구팀은 임상시험 논문 1039건, 논문 평가 97건 (참가자 12만8119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운동 등 신체활동이 약물에 비해 우울증, 불안, 고뇌 등…

극심한 가려움증과 통증, 정신적 고통...생물학적 제제 나와

"건선 환자의 슬픔"…편견·소외로 스트레스 심각

겨울철에는 건선도 함께 따라 온다. A씨는 빨갛고 하얗게 변한 다리에 바셀린을 덧바르며 어느덧 겨울이 찾아온 것을 실감했다. 겹겹이 쌓인 각질은 딱딱하게 굳어 갈라졌고, 갈라진 틈새로는 피와 진물이 엉겨 나왔다. 그토록 기대했던 친구와의 약속이지만 걱정이 앞선 A씨는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지나친 걱정 탓인지, 간지러움에 밤잠을 설친 탓인지, 유난히 몸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