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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홀로 걷는 것은 ‘호전’...인지기능은 겉으로 몰라

방중 김정일, 뇌졸중 후유증으로 한쪽다리 끌어

중국을 방문한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왼쪽 다리와 손의 움직임이 자유롭지 못한 것이 언론에 포착되었다. 4일 일본 교토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중국 다롄 푸리화 호텔 로비를 걸어 현관까지 가면서 오른쪽 다리만 움직이고 왼쪽 다리는 끌고 다니는 듯한 모습이었다. 왼쪽 손도 왼쪽 다리에 보조를 맞출 뿐 능동적인 움직임이 거의…

특히 청소년과 마음 아픈 사람들 건강에 도움

매일 5분만 공원 산책하세요, 행복감 “쑥쑥”

공원이나 산과 같이 녹색과 푸른색이 가득한 자연 속에 매일 5분만 있어도 스스로 행복해하고 삶을 긍정적으로 여기는 자존감(self-esteem)이 높아지는 등 정신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에식스대학 줄스 프리티 교수팀은 영국 내에서 발표된 일상의 자연과 정신 및 신체건강의 상관관계에 대한 논문 10편을 분석했다. 연구진은 이…

50세 이상, 등산보다 자전거 수영이 더 좋아

봄나들이 무릎 관절증 해마다 11만명씩 는다

움츠렸던 몸을 펴고 봄기운을 즐기기 위해 가까운 산을 찾는 인파가 주말이면 넘쳐난다. 등산객 가운데는 이상하게 무릎에 ‘삐걱’하는 소리를 듣게 되는 경우가 있다.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산행을 계속하는 게 보통이지만 며칠 지나면 무릎에 체중이 실릴 때마다 통증이 온다. 무릎관절증 진단이 내려진다. 이런 사례는 드물지 않고 50세 이후엔 오히려 흔한 편이다.…

입원기간 줄고 회복기간도 빨라져

산소호흡기 중환자라도 꼭 운동해야 산다

산소호흡기를 달고 있는 중환자에게 운동을 시킨다면 이상하게 생각할 사람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중환자도 가벼운 운동으로 얻는 이점이 적지 않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교의 데일 니드햄 박사팀은  중환자실에 입원한 5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2007년부터 모니터링 했다. 연구팀이 특별히 준비한 신체 재활 프로그램을 실시하기…

격렬한 운동보다 정기적인 빨리걷기 효과 커

빨리 걸으면 뇌졸중 못 달려든다

정기적으로 빨리 걷기를 하는 여성은 뇌졸중을 앓을 위험이 크게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학교 제이콥 세텔마이어 박사팀은 여성건강연구 프로그램에 참여한 여성 3만9,000여명의 기록을 조사했다. 그들의 평균 연령은 54세였으며 각각 걷기, 조깅, 달리기, 자전거 타기, 에어로빅이나 댄스 등을 하는 사람이었다. 테니스 스쿼시…

과격한 운동 대신 자전거나 요가

임신 중 적절한 운동 아기 비만 막는다

임신 중 적절히 운동을 한 임신부는 그렇지 않은 임신부보다 탄탄하고 날씬한 아기를 낳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뉴질랜드 오클랜드 대학교의 폴 호프만 박사팀은 처음 아기를 가진 84명의 임신부를 대상으로 한 그룹에게는 실내 자전거를 타게 하고 다른 한 그룹에게는 평소처럼 생활하도록 지시했다. 자전거를 타는 그룹은 한 번에 40분, 일주일에 다섯…

비만 관여하는 FTO 유전자 변이 억제 발견

청소년 1시간 운동으로 ‘뚱보’ 유전자 억제

청소년은 하루 1시간씩 규칙적으로 운동하면 비만에 관여하는 유전자 변이를 억제해 뚱뚱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입시 위주 교육정책으로 체육수업을 등한시하면 학생들의 성적은 오를 지 모르나 평생 건강은 해치게 된다는 것이다. 미국 마이애미 대학교 에바드니 램퍼서드 박사팀은 청소년 752명을 대상으로 규칙적인 운동이 유전자…

수영, 자전거, 체조 등 좋아

[건강슬라이드]관절염 환자 운동하는 법

관절염 환자, 운동 어떻게 할까 걸레질을 하기도 힘든 관절염 환자에게 운동은 부담스럽다. 하지만 무릎 관절염에 가장 큰 악영향을 주는 것은 바로 늘어나는 체중. 적절히 운동을 하지 않으면 체중이 점점 늘면서 관절이 받는 부담은 더 커진다. 관절 부담이 적고 가볍게 할 수 있는 운동에는 어떤 것이 있나. 관절염에 좋은 운동 ① - 수영 수영은 물리치료…

값 오르면 섭취량-체중-발병위험 줄어

탄산음료 가격과 건강은 비례한다

탄산음료 가격이 오르면 하루 평균섭취량과 체중이 감소해 심장병 등 각종 질환의 발병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마치 담뱃값을 인상하면 폐암 발병률이 낮아지고 국민건강이 나아진다는 이론과 유사한 것.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 배리 팝킨 교수팀은 1985~2006년 사이 18~30세 남녀 5,115명을 대상으로 탄산음료의 가격동향과 소비자들의…

젖 먹인 뒤에는 잇몸 닦아줘야

우리 아이 치아건강법 6가지

아기에게 이가 생기고 자라는 것은 정신없이 이뤄진다. 생후 12~15개월에는 8개, 24개월까지 아래위로 12개, 그리고 세 살이 될 때까지 젖니(유치) 20개가 모두 난다. 그리고 젖니가 하나씩 빠지면서 12살이 되기까지 간니(영구치)가 모두 나는 과정을 거친다. 젖먹이의 치아에 대한 부모의 관심은 훗날 아이가 튼튼한 치아를 가질 수 있게…

간 이식 받은 37세 스노보더

미국에도 ‘국가대표’ 있었네

미국에도 우리나라 스키나 봅슬레이 대표와 같은 ‘국가대표’가 있었다. 스노보드를 타기에는 할아버지 격인 37세의 나이. 게다가 간 이식을 받고 재활을 위해 몸부림쳤다. 미국스키스노보드협회의 예산 지원을 받을 수 없자 스스로 후원자를 모집하고 훈련에 매달렸다. 그에게는 스노보드에 대한 지독한 사랑과 함께 “장기이식을 받은 환자도 남들과 똑같이…

강하게 운동 후 휴식 패턴 반복하면 좋아

스타카토 식으로 운동하면 효과 2배

시간이 없어서 운동을 못한다는 핑계는 더 이상 통하지 않을 것 같다. 4분 간 강도 높게 운동하고 3분 간 쉬는 것을 반복하는 스타카토식 '집중간헐운동'을 하면 중간 정도의 강도로 비교적 오랜 시간을 운동하는 것보다 효과가 2배 이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노르웨이 공과자연과학대학 제니퍼 애쉬튼 교수팀은 달리기, 자전거타기를 보통 강도로…

혈압 비만 잡지만 무릎 종아리 무리 올 수도

자전거인구 5백만 명, 알고 타야 건강에 도움

네이버 카페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의 회원 김진영(35, 가명)씨는 자전거 타기를 시작한지 5년째다. 혈압이 높고 비만이었던 김 씨는 하루도 빠짐없이 아침엔 한강, 저녁엔 남산으로 자전거 타기를 한지 5개월 만에 11kg을 빼고 혈압수치도 정상인에 가까워졌다. 하지만 기쁜 결과만 있었던 건 아니었다. 김 씨는 무릎에 물이 차 수술을 해야…

나이 들수록 하체운동 열심히 해야

허벅지 탄탄하면 피로 덜 느낀다

밴쿠버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에서 모태범, 이상화, 이승훈의 메달 사냥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것이어서 감동이 더욱 벅찼다. 새로운 스포츠 스타로 떠오른 이들의 메달획득 비밀은 허벅지에 있다. ‘금벅지’ ‘메달벅지’라는 신조어가 생길만큼 이들의 허벅지는 이상화 선수가 22인치, 모태범 선수가 26인치 등으로 일반 여성의 허리사이즈와 맞먹을…

생활습관 바꾸면 완화…치매도 의심

박소현 건망증 벗어날 길 있다?

방송인 박소현(사진)은 최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건망증이 좀 심각한 편이라 알고 지낸지 15년 된 김제동을 보면 지금도 ‘처음 뵙겠습니다’라고 인사 한다”고 털어놓았다. 실제로 박소현은 다른 방송에서도 1년간 함께 일한 작가를 몰라봤다거나 이혼한 연예인에게 “가정 화목하세요?”라고 물을 정도로 건망증이 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英 연구, 어린이 훨씬 튼튼해져

학교는 걷거나 자전거로 가세요

학교에 오고 갈 때 자전거를 타거나 걷는 어린이가 버스나 자동차를 이용하는 어린이보다 훨씬 튼튼하며 자라서도 만성질환을 피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에식스대학 개빈 샌더콕 교수팀은 10~16세 어린이 6,085명을 대상으로 체질량지수(BMI)와 20m 왕복달리기 테스트로 신체 활동성을 측정하면서 이들의 통학수단을 아울러 조사했다.…

탄수화물 적은 음식, 신진대사 촉진

운동한 뒤 뭘 먹느냐가 운동효과 가른다

유산소 운동을 활기차게 하더라도 운동 직후 무엇을 먹는가에 따라 운동이 가져다 주는 효과가 크게 달라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시간대 연구진은 28~30세 건강한 남성 9명에게 운동 뒤에 먹는 음식의 칼로리 및 영양성분을 각각 다르게 짠 4개의 프로그램을 따라 하도록 하고, 각 경우에 따로따로 이들의 인슐린 민감성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아픈 부위 따라 운동 달리하면 효과

관절염 환자도 운동할 자유있다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겨울. 퇴행성관절염을 앓고 있거나 관절이 약한 사람들에게는 관절이 시리고 통증이 심해져 슬픈 계절이다. 그러나, 무릎을 전혀 쓰지 않고 웅크리고 있어서는 안된다. 걷거나 쪼그려 앉는 것만도 힘들지만 고통 없이 움직일 수 있는 곳을 잘 찾아 운동을 시켜주는 것이 현명하게 대처하는 길이다. 관절염은 관절조직을 감싸…

빨리걷기 수영 에어로빅 등… 치매예방도

유산소운동하면 뇌 천천히 늙는다

중년에 들어 사람 이름을 깜빡깜빡하는 등 가벼운 뇌 손상이 시작된 사람들도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면 뇌의 인지능력이 개선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대 라우라 베이커 박사팀은 노화로 인한 기억력 감퇴 등 가벼운 인지능력 손상을 보이는 중년 남녀 33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유산소운동과 뇌의 인지능력 변화와의 상관관계를 연구했다. 한…

미 연구진 “체중 늘면서 발병 가능성 커져”

금연하면 당뇨 위험 ↑… "운동 필수"

담배를 끊으면 당뇨병에 걸릴 위험도 함께 높아지기 때문에 금연 시 운동이 필수임을 알려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존스홉킨스의대 연구진은 중년남녀 1만892명을 대상으로 원래 담배를 피우지 않았던 사람과 금연한 사람의 제2형 당뇨병 발병 여부를 10년 이상 관찰했다. 그 결과 금연한 지 3년 된 사람은 담배를 아예 피우지 않은 사람보다 당뇨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