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암은 다른 암보다 예방과 조기 발견을 통한 치료가 용이한 편이다. 예후들을 대수롭게 넘기지 말고 적극적으로 검진에 참여하면 위험한 상황에 놓일 가능성이 매우 낮다.
자궁경부암은 '인유두종 바이러스'라는 명확한 위험인자가 있다. 인유두종 바이러스는 고유번호를 가진 100개 이상의 종류가 있는데, 병을 유발하는 정도에 따라 고위험군과…
미국 캘리포니아 주 고등법원이 지난 3월29일(현지시간) 모든 커피 제품에 발암 경고문을 부착해야 한다는 판결을 내려 커피 애호가를 당황하게 하고 있다.
법원은 '커피를 볶는 과정에서 화학물질 아크릴아미드가 발생하며 발암의 가능성이 있다'는 경고문을 커피 제조 및 판매업체들이 게시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커피 원두를 볶는 과정에서 암 유발…
평소 등산을 즐기던 A씨(46세)는 체중이 줄자 처음에는 운동 효과로 생각했다. 주말마다 험한 산 위주로 등반을 하니 신체 활동량이 많아 자연스럽게 체중이 감소한 것으로 지레짐작했다. A씨는 시간이 지나 복통에 혈변까지 보게 되자 뒤늦게 병원을 찾았고 위암 3기 진단을 받았다.
1. 체중 변화는 건강의 바로미터
체중 변화는 건강 상태를…
50세 이후의 중장년층에서 많이 발생하던 암이 최근 들어 젊은 층에서 증가하는 이유가 비만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 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미국에서 많이 발생하는 암 종류 20가지 중에서 9가지 암이 젊은 연령대에서 늘고 있는데 이는 어린이 비만 증가와 연관성이 있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전 세계에서 출판된…
자궁경부암을 예방하기 위한 인유두종(HPV) 백신이 미국에서 처음 나온 2006년만 해도 여아들만 접종 대상이었다. 남자아이들이 접종대상에 포함된 건 2009년부터였다.
이 백신은 주로 성관계를 통해 전염되는 인유두종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자궁경부는 물론 질, 항문, 음경, 구강, 인후에 암을 일으킬…
임신부의 스트레스가 태아의 뇌신경 발달을 변화시킨다는 확실한 증거를 찾아낸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웨인 주립대학교 연구팀이 새로 개발된 스캔 기술을 이용해 임신 30~37주의 태아 47명의 신경 활동을 관찰한 결과, 스트레스가 많은 상황에 있는 임신부의 아기는 그렇지 않은 임신부의 아기와는 뇌신경이 다르게 발달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매년 3월 21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정한 '암 예방의 날'이다. 암은 국내 사망 원인 1위로, 한국인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질환이다. 지난해 통계청 자료를 보면 국내 전체 사망자의 27.8%가 암으로 사망했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에서 발표한 '국가암등록통계(2015년)'에 의하면 우리나라 국민의 기대수명인 82세까지 생존할…
잘못된 자세로 잠을 자고 나면 온몸이 찌뿌듯해진다. 수면 자세는 잠자는 동안 무의식적으로 취하게 되는 동작이기 때문에 교정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잠들기 전 바른 자세를 취하려고 노력하면 조금씩 자세를 고쳐 나갈 수 있다. 그렇다면 올바른 수면 자세란 무엇일까.
사실상 모든 사람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는 올바른 수면 자세는…
암 환자가 자꾸 늘어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지난 50년 동안 암 예방과 진단, 치료와 관련해 많은 진전이 이뤄진 것을 고려할 때 설명이 잘 안 되는 부분이다. 한 가지 좋은 소식은 암에 걸렸더라도 생존하는 사람의 숫자가 증가했다는 것이다.
미국의 경우 약 1450만 명의 암 생존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라이브사이언스'가 암에 걸리는 사람이…
피임약은 쓰임이 매우 유용하지만 부작용에 대한 걱정으로 일부러 안 쓰고 피하는 여성들도 있다.
우울증도 피임의 한 부작용으로 알려져 있다. 피임약이 실제로 우울한 기분을 촉발하는 걸까?
오하이오주립대학교 의료센터 산부인과 브렛 워리 교수에 의하면 피임 이후 우울한 기분에 빠져드는 것은 드문 현상이 아니다. 워리 교수는 병원 현장에서 이…
전문가들은 "임신이나 수유기에는 건강에 좋은 음식을 먹고 음주를 삼가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와 관련해 임신부가 먹는 음식이 태아의 뇌에 변화를 일으켜 아기가 장래 먹고 마시는 데 직접적으로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미국 콜로라도 대학교 의과 대학 연구팀은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임신 중이거나 젖을 먹이는 쥐를 두…
폐경이 너무 일찍 시작된 여성은 심장 질환이나 뇌졸중 발병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조기 초경이나 임신 합병증, 자궁 절제술을 받았을 때도 심장병, 뇌졸중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 연구팀은 26만7000여 명의 영국 여성에 대한 자료를 분석했다. 연구 시점에서 이들의 평균 연령은 56세였다. 연구팀은…
지난 한 해 동안 가장 인기 있었던 과학적 연구 성과는 무엇이었을까.
영국 온라인 학술활동 분석기관인 '알트메트릭(Altmetric)'이 지난 2017년 가장 인기 있었던 과학논문 100편을 선정했다.
알트메트릭은 총 220만 개의 과학 연구 성과들에 대한 1850만 건의 언급 내용들을 분석해 가장 화제가 된 논문들의 순위를 매겼다.…
여성에게 생길 수 있는 대표적인 암은 유방암과 자궁경부암이다. 특히 자궁경부암은 환자의 평균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어 경각심이 필요하다.
매년 3600여 명의 국내 여성이 자궁경부암 판정을 받는다. 하루 평균 2~3명의 자궁경부암으로 인한 사망자도 발생하고 있다.
최근에는 20~30대의 젊은 여성들이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는 경우가…
아이의 건강한 식습관을 위한 노력을 포기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미국 버팔로 대학교 연구진은 어린 시기에 야채와 과일 등에 대한 선호가 형성되는 방법에 관한 연구(Promoting healthy food preferences from the start: a narrative review of food preference learning…
자궁경부가 비교적 짧은 여성은 조산(조기 분만)할 위험이 높다. 하지만 이런 여성도 의료 기구 '자궁 페서리'를 사용하면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탈리아 나폴리 페데리코 2세 대학교 연구팀은 자궁경부가 짧은 여성 30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이들을 2개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작은 실리콘 링 형태의 자궁…
여성이 자궁경부암 백신을 기피하는 이유가 잘못된 정보 탓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6월부터 자궁경부암 백신(인유두종바이러스, HPV)을 국가 필수 예방 접종 사업에 포함, 만 12세 여성 청소년에게 무료 접종하고 있다. 하지만 접종률이 낮은 상황이다. 질병관리본부 조사에 따르면, 매년 백신 접종률이 50~60%로 보고되고 있다.…
수입 생리컵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음에 따라 본격적인 유통이 이뤄질 전망이다. 생리컵은 생리혈을 체외에서 흡수시키는 기존 생리대와 달리, 체내에서 생리혈을 받아내는 제품이다.
다음은 생리컵 사용 시 주의 사항이다.
1. 생리컵을 구입하기 전 자신의 질 입구에서 자궁 경부까지의 거리를 확인하고 나서 알맞은 크기의 제품을 골라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