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쉬기 조차 어려운 사람들이 있다. 천식 환자들이다. 정도에 따라 증상도 매우
다르게 나타나는데 천식은 남자와 여자에 따라서도 차이를 보인다. 일반적으로 여자가
남자보다 천식에 약하다고 알려져 있다. 천식은 임신 중인 여성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최근 발간된 ‘천식 이겨내기’(조윤커뮤니케이션 펴냄)는 특히 여성 천식 환자에
도움될…
독감 예방백신을 맞아도 예방하지 못하는 독감 바이러스가 출현해 주의가 요구된다.
질병관리본부는 2008~2009년 유행성 독감의 표본감시 결과, 현재 유행 중인 A/H1N1형
바이러스 중 일부가 독감 예방백신에 대한 내성을 갖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9일 발표했다.
이 독감 바이러스는 독감 예방백신(상품명 타미플루, 성분명 오셀타미버)에 내성을…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는 경구용 피임약(먹는 피임약)의 안전성 문제가 제기됐으나
관련 전문가들은 “먹는 피임약은 암을 유발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예방하는 등
여러 장점이 있으므로 건강한 일반 여성은 안심하고 복용해도 된다”고 밝혔다.
산부인과 전문의들의 모임인 피임연구회의 이임순 회장(순천향대학병원 교수)은
8일 “일부에서…
임신 중 흡연은 폭력적인 아이를 만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몬트리올 대학 진 세귄 박사 팀은 생후 18개월~3년 6개월 아이 1745명을
대상으로 공격적 행동을 조사했다. 연구진은 아이들이 다른 사람들을 물고, 찢고,
걷어차고, 위협하는 행동을 공격적인 행동으로 분류했다.
임신 중 하루 10개피 정도 담배를 피운 임신부의 아이는…
한때 드라마 속 불치병으로 단골 소재였던 백혈병이 요즘 다시 KBS와 MBC 드라마에
등장했다. 그러나 MBC ‘내 인생의 황금기’는 백혈병 관련 정보를 비교적 충실히
전달하는 반면, KBS1 ‘너는 내 운명’은 잘못된 내용을 묘사해 의료계와 한국백혈병환우회의
반발을 사고 있다.
‘너는 내 운명’에서 여주인공 장새벽(윤아 분)의…
임신부가 사과와 생선을 많이 먹으면 아기의 천식과 아토피가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세인트존 메디컬 센터의 제니퍼 애플야드 박사 팀은 네덜란드 연구진이 지난
2007년 4월 학술지 ‘흉부(Thorax)’에 발표한 논문 등을 토대로 임신부의 식사가
자녀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한 자료를 최근 발표했다.
네덜란드 연구진은 5살…
10대 청소년들이 결혼하기 전까지는 순결을 지키겠다고 하는 종교적 순결서약이
아무 효과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모들은 순결서약이 성병, 임신 등의 위험으로부터 자녀를 지켜 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존스홉킨스 공중보건대 자넷 로젠봄 박사는 미국의 934개 고등학교에서 한
번도 성경험이 없다고 밝힌…
14세기 원나라의 정치적 압박 속에서 고립된 고려의 왕(주진모 분). 그가 유일하게
믿고 사랑하는 호위무사 홍림(조인성 분). 그리고 원나라 출신 왕비(송지효 분).
왕의 동성애 파트너 홍림은 왕비에게 연정을 느껴 수시로 통정을 하고, 이를 눈치
챈 왕은 배신감을 느낀다. 그리고 두 사람의 갈등을 활용해 합법적인 왕권 교체를
주도해…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 미국립보건원(NIH) 산하 미국립환경보건과학연구소(NIEHS)
만성질환역학연구팀 리사 데루(Lisa A. DeRoo) 박사는 임신 초기에 과음하면 구개구순열
자녀를 낳을 가능성이 높다고 American Journal of Epidemiology에 발표했다.
1회 평균 5잔 이상이면 2배
1회 평균 5잔 이상…
아침을 거르는 10대 청소년들은 꼬박꼬박 아침밥을 챙겨 먹는 청소년에 비해 더
일찍 성경험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 후생성은 원치 않는 임신을 줄이기 위한 방법을 찾기 위해 청소년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더니 아침을 거르는 청소년의 첫 성경험 시기는
평균 17.5세인데 비해 아침을 챙겨먹는 청소년들은 평균…
멜라민
파동부터 얼굴 전면 이식수술까지 올해도 세계 의학계는 좋고 나쁜 소식으로 출렁거렸다.
미국 방송 폭스뉴스 온라인판은 2008년 의학계 10대 뉴스를 날짜 별로 소개했다.
▽4~10월: 토마토로 시작해 고추로 끝난 살모넬라 파동
4월 미국에서 살모넬라균에 감염된 토마토가 발견된 데 이어, 9월 고추에서까지
발견된 파동이 있었다. 미국…
자신의 비만도에 대해 정확히 모르는 임신부는 임신 중 지나치게 체중이 늘어날
확률이 최고 8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템플대학교의 샤론 헤링 박사 팀은 임신부 1537명을 대상으로 임신 전 자신의
몸무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물은 뒤, 이들의 임신 뒤 몸무게 증가를 측정했다.
임신하기 전에 과체중 또는 비만이었던 임신부 508명 중…
경제위기의 잠재적 후유증이 또 하나 추가됐다. 이번에는 아이들이다. 열악한
가정환경에서 자라는 아이는 10대에 접어들면서 우울증으로 속을 앓고 이 때문에
나중에 학교생활이나 직장생활 등에 지장을 받는다는 것이다.
미국 아이오와 주립대 연구진은 1991~2001년 아이오와 주의 청소년 485명을 조사해서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
연구진은…
2008년 전세계 의학계의 가장 큰 발견과 성과는 무엇인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최근
올해 의학 기술과 발전 10대 뉴스를 뽑아 소개했다.
1. 유도만능 줄기세포 이용한 루게릭병 연구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취임하면 인간배아 줄기세포에 대한 연방 지원을
금지한 부시 대통령의 7년 묶은 행정 명령을 폐지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이런 변화에…
임신 중 카페인을 섭취하면 태아의 발육이 늦어진다고 영국 연구팀이 BMJ에 발표했다.
전향적 관찰 연구에 근거한 이번 지견은 임신 8∼12주된 위험이 낮은 임산부 2,635례를
대상으로 카페인 평가 도구로 임신 4주 전부터 출산까지 카페인 섭취량을 조사했다.
카페인의 반감기는 카페인을 먹은 후 타액 속에 남아있는 양을 측정해 산출했다.…
자폐증과 정신분열증은 모두 임신 초기 20~40일 사이에 그 원인이 발생하기 때문에
임신을 앞둔 여성은 임신 전부터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네덜란드 과학연구기구(NWO, the Netherlands Organisation for Scientific Research)’의 발달심리학자 아네미
플뢰거 박사는 태아의 신체…
콜라의 피임 효과에 대한 논문으로 올해 기발한 연구를 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이그노벨상(Ig Nobel Prize)'을 받은 과학자가 자신의 연구결과를 부정하는 논문을
발표했다.
하버드 의대 데보라 앤더슨 박사는 지난 18일 ‘영국의학저널(British Medical Journal)’에
이전 자신의 연구는 잘못됐으니 피임을 노리고…
질병관리본부는 18일 유행성 독감 의사 환자 숫자가 이달 초 외래환자 1000명
당 3.6명 꼴로 기준치인 2.60명을 넘어섰다며 전국에 독감주의보를 내렸다.
독감 의사 환자란 38도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함께 기침, 인후통 등의 증세를
보이는 환자를 말한다. 현재의 독감 의사 환자 비율은 지난해 같은 때의 3.34명보다
높은 수준이다.…
임신이 가능한 배란기에 여성은 남자의 유혹에 더 잘 호응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배란기는 여성의 난소에서 난자가 나와 남성의 정자와 만나 임신을 할 수
있는 시기로, 월경 주기에 따라 한달에 한번 꼴로 2~3일 정도 지속된다.
배란기 때 여성은 남성의 목소리, 얼굴, 체취 등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사실은
그간 여러 실험실 연구로…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임신 중이거나 임신 가능성이 있는 여성에게 조제 또는 처방해
주면 안 되는 의약품 성분 314가지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임부 금기 의약품 성분은 식약청이 국내 허가 사항을 바탕으로
외국의 문헌 정보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임신 중 사용 약물의 태아 위험도 분류체계'
등을 분석해 선정한 것들이다.
임부 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