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우징 태그

임신

똑 같이 매연 노출돼도 부모 스트레스 따라 발병 달라져

부모가 짜증내면 애들 천식 잘 걸려

천식은 흔히 대기오염 때문에 걸리는 것으로 인식된다. 그러나 같은 지역에 살면서 똑 같은 매연에 노출됐어도 부모의 스트레스 정도에 따라 자녀의 천식 발병 정도가 달라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기오염이라는 ‘자연의 공해’와 함께 부모의 스트레스라는 ‘사회적 공해’가 천식 발병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미국 서던캘리포니아 대학 롭 맥코넬 교수…

호르몬의 급격한 변화가 폐암 위험 높여

폐경 전 난소 제거하면 폐암 위험 2배

의학적 개입에 따라 예정보다 일찍 폐경이 된 여성은 폐암 위험이 2배로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여성 호르몬 에스트로겐의 급격한 변화가 폐암 위험을 높인다는 것이다. 캐나다 몬트리올 대학의 아니타 쿠쉭 교수 팀은 캐나다의 18개 병원으로부터 여성 폐암 환자 422명과 비교 그룹 577명의 사회인구학적 특성, 주거지 경력, 직업상 노출,…

봉쇄·차단→피해최소화로 정책 전환

신종플루, 국가위기 단계 '경계'로 격상

신종플루 감염이 국내 지역사회 여러 곳에서 발생함에 따라 국가전염병 위기단계가 상향 조정됐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21일 국가전염병 위기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조정 했다고 밝혔다.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달 11일 '신종인플루엔자 대유행'을 선언하고 전염병 경보수준을 최고단계인…

임신부 중 절반 우울하고 20%는 중증

임신부 우울하면 조산 위험 2배

아기를 낳은 뒤 산모가 우울해지는 산후 우울증은 그간 여러 사건 등을 통해 널리 알려졌지만 임신 중 우울증은 그간 거의 주목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미국에서의 연구에 따르면 임신부 중 절반 정도는 우울 증세를 가지며 20% 정도는 치료를 받아야 할 정도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우울증 임신부는 조산아를 낳을 확률이 정상 임신부보다 2배나 높은…

섹스 몰라 생긴 병, 외도

중세 시대에는 여자가 바람을 피우면 화형을 시키거나 소설 주홍글씨에서처럼 옷에 A를 쓰고 다니게 했다. 중국에서는 멍석말이를 해서 때려 죽이거나 돌로 쳐 죽였다. 옛날에는 피임도 어려워 임신을 하게 되면 평생을 숨어서 살거나, 천민처럼 떠돌아 다니면서 신분을 숨기거나, 죽어야 했다. 하지만 지금은 피임이 너무나 쉽고, 기회도 너무나 많은…

출생월별 천명 위험 다르다

【런던】 태어난지 몇 개월 안돼 고농도 진균류 포자 또는 꽃가루에 노출되면 천명 발병 위험이 증가한다고 UC버클리(캘리포니아대학 버클리교) 보건대학원 킴 할리(Kim Harley) 박사팀이 Thorax에 발표했다. 이전 연구에서 소아의 천식 위험은 태어난 달에 따라 변화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태어난 달과 특정 알레르겐 농도의 관련성을 조사한…

네덜란드 연구진, 30주부터 기억력 생기는 것 확인

뱃속 아기도 기억력…4주전 일도 기억

기억력은 뱃속 태아일 때부터 형성되지만 언제 형성되고 얼마나 오래 기억하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었다. 그러나 이번에 네덜란드 연구진이 태아의 단기 기억력이 30주부터 형성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네델란드 마스트리트 의대 잔 네이하위스 교수 팀은 건강한 네덜란드 임신부 100명의 배 바깥에서 태아의 다리 쪽으로 무해한 자극을…

바캉스 베이비-성병 모두 막는 효과

피임약-콘돔 힘합쳐야 ‘바캉스실수’ 막아

휴가를 떠나는 성인 남녀에게는 여행 필수품이 있다. 피임약과 콘돔이다. 들뜬 기분에 낯선 상대와 ‘원나잇’을 즐길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피임이 목적이라면 여자는 피임약, 남자는 콘돔을 사용하면 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최근 여러 성병이 증가 추세에 있으므로 원치 않는 임신과 성병을 확실하게 예방하려면 피임약과 콘돔을 모두 사용하는…

호르몬-난자 변화가 태아에 영향 미쳐

출산나이 5살 많을수록 소아암 10%↑

여성들의 출산 연령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엄마 나이가 5살 많아질 때마다 주요 어린이 암의 발생률이 7~10%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네소타 대학 로건 스펙터 교수 팀은 임산부의 나이와 소아암 발병률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1980~2004년 사이 1~15세 아이들 중 암 진단을 받은 1만7672명과 그렇지 않은 어린이…

피임약으로 앞당기거나 미룰 수 있어

휴가철 생리일정, 어떻게 조절할까?

이달 말 학교 수련회를 가게 될 여고생 A양(18)은 수련회 기간이 생리 예정일과 겹친다는 것을 확인하고 약국을 찾았다. A씨가 ‘생리 늦추는 약’을 달라고 하자 약사가 건넨 약은  피임약. A씨는 “친구들이 생리 늦추는 약이 있다고 해서 약국에 갔는데 그게 피임약인 줄은 몰랐다”며 “사오긴 했지만 학생이 피임약을 먹는다는 것이 어쩐지 민망해…

모자보건법 개정해 8일부터 낙태 대상-기간 줄여

낙태 가능기간 임신뒤 28→24주로 줄여

앞으로는 임신부가 후천성 면역결핍증(AIDS)이나 수두, 간염 같은 병을 앓고 있어도 병을 이유로 낙태 수술을 받을 수 없다. 정부는 30일 국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모자보건법 시행령 개정령을 통과시켰다. 이 개정령은 오는 8일부터 시행된다. 개정령에 따르면 임신일로부터 28주 이내였던 인공 임신중절 수술(낙태) 허용 기간이 8일부터…

코메디닷컴, 두돌 맞아 우수 사이트 발표

유익한 건강 블로그-클럽 103개 선정

몸이 아프면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들은 어떻게 대처하는지, 이미 치료받은 사람들은 어떤 경험담이나 조언을 들려주는지 궁금할 때가 있다. 동병상련(同病相憐)을 겪은 사람이나 가족이 운영하는 환우회나 클럽을 찾아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교환하고 싶어도 여기저기 흩어져 있어 찾기가 불편할 때도 있다. 사이트 오픈 두 돌을 맞은 건강의료포털…

DNA 손상된 낡은 정자 줄여주기 때문

매일 섹스해야 정자 건강해져

임신이 안 돼 고민하는 부부는 성관계 횟수를 늘리면 임신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가 나왔다. 이는 DNA 손상을 입은 낡은 정자를 배출해 냄으로써 더 젊고 활동성이 좋은 정자를 생산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주장이다. 여태까지는 특히 시험관 아기를 낳으려는 부부들에게 “섹스 횟수를 줄여 정자 숫자를 늘려야 한다”는 지시가 내려졌던 것과는…

일산화탄소, 태반 방어벽 뚫고 들어가 뇌발달 방해

임신부 마신 일산화탄소, 태아뇌로 들어가

담배 연기, 주방 가스, 주방 연기 등에 포함된 일산화탄소에 임신부가 노출되면 그 영향이 바로 태아의 뇌 발달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이 동물실험을 통해 밝혀졌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로스앤젤레스 캠퍼스(UCLA) 생화학과의 존 에드먼드 명예교수는 임신한 쥐가 들이마신 일산화탄소가 태반의 방어벽을 통과할 수 있는지 없는지를…

프탈레이트 성분, 플라스틱병 등 가열하면 인체로 들어가

임부 플라스틱성분에 노출되면 저체중아↑

아기 우유병 같은 플라스틱 제품을 삶아서 소독하는 방법은 이제 삼가야 할 것 같다. 이는 플라스틱 제품에 사용되는 프탈레이트 성분이 가열되면 인체로 더 쉽게 들어가며 여러 문제를 일으키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기 때문이다. 프탈레이트(Phthalate)는 플라스틱을 부드럽고 잘 구부러지게 하는 화학 성분으로 장난감, 의료용기 등에 다양하게…

모유수유에 지장 주고 운동해도 살 잘 안빠져

출산 뒤 급격한 살빼기 해롭다

출산 후 두 달 만에 완벽 몸매를 되찾았다는 탤런트 손태영에 대한 엄마들의 관심이 뜨겁다. 그러나 출산 뒤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할 경우 모유 수유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갑자기 운동량을 늘리는 것도 큰 효과를 볼 수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독일 건강관리 품질ㆍ효과 연구소(IQWIG)의 페터 자비키 소장은 미국의 가이드라인 등 여러…

타미플루 등 치료제의 임신부 복용량 결정돼야

신종플루, 임신부에 더 위험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주 신종플루를 앞으로 1~2년 더 지속될 대유행 병으로 선언한 가운데 특히 임신부가 신종플루에 더 취약할 수 있다는 보고서가 발표됐다. 캐나다 토론토 소아병원 신야 이토 박사는 ‘어머니의 위험(Motherisk)’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 프로젝트는 어떤 약이 임신부에게 안전한지, 어떤 환경에 노출되는 것이 태아에…

7월부터 외래 본인 부담률 10% 올려

가벼운 질환으로 대학병원 가면 돈 더낸다

임산부, 저소득층에 대한 보건복지부의 지원이 늘어나는 반면 특별한 이유 없이 대학병원을 찾는 사람은 추가로 진료비를 부담하도록 제도가 바뀐다. 보건복지가족부는 18일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보건복지 관련 제도를 발표했다. 다음은 그 주요 내용이다. ▽출산 전 진료비 사용범위ㆍ기간 확대 임신부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고운맘 카드’를 통해…

복지부, 건강보험 적용 늘려…B형간염약-유방암치료제 급여기간 늘어나

내년부터 일부 MRI 검사에 보험 적용

내년부터 B형 간염, 류머티스, 빈혈 등의 치료제, 그리고 항암제 중 다발성 골수종과 유방암 치료제에 대해 보험 급여 기간이 확대된다. 척추와 관절 질환에 대한 MRI 검사 역시 내년부터 건강보험 급여 대상으로 바뀌며 초음파 검사는 2013년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보건복지가족부는 17일 이 같은 내용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계획’을…

정상적인 자세 많이 취할수록 장래 지능 정상

조산아 몸움직임 보면 장래지능 알수있다

예정일보다 일찍 태어난 조산아의 몸동작을 관찰함으로써 아이의 장래 지능을 알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몸동작을 봄으로써 뇌가 정상적으로 발달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다는 것이다. 아기의 움직임은 신경계 손상으로 일어나는 신체장애인 뇌성마비의 위험이 있을지 가늠하는데 단서로 이용돼 왔다. 호주국립대학교 필리파 부처 교수 팀은 임신 33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