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상품이든 새로 나온 것이 좋은 것일까. 약품은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 전문가들은
반드시 그렇지 않은 약으로 당뇨병약, 고혈압약, 피임약을 꼽는다. 이들 약은 처음
나왔단 것이 효과 면에서는 신약과 큰 차이가 없으면서 값이 싸고 부작용이 적은
것으로 전해진다. 구관이 명관인 셈이다.
2000년 국내에서 출시된 당뇨병 치료제인 GSK의…
임신 중에는 감기약도 먹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된다. 하지만 무조건 약을
먹으면 안 된다는 생각에 끙끙 앓는다면 증상이 악화돼 결과적으로 태아에게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 산모가 감기에 걸렸을 때 비스테로이드성인 아세트아미노펜과
같은 해열진통제를 3주 이상 장기적으로 복용하지 않는다면 비교적 안전하다.
그러나 몇몇 약물들은 임신 중…
미국에서 신종플루 백신의 첫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심각한 부작용은
없는 것으로 드러나 올해 말까지 2억 명 분량의 백신이 생산될 예정이라고 뉴욕타임스
온라인판 등이 22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우리 정부는 동일한 균주로 생산되는 ㈜녹십자의
백신에 대한 임상시험 및 생산을 독려하는 한편 다국적 제약사의 백신을 확보하는
데 전력을…
신종플루가 무서운 속도로 번지고 있는 가운데 신종플루 치료에 효과를 보이는
항바이러스제 ‘타미플루’의 국내 보유량이 부족해 약이 필요한 사람에게 제대로
공급되지 못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기존 ‘유사증세만 있어도 타미플루를 투약한다’는
방침을 바꿔 21일부터 ‘유사 증세가 있어도 고위험군이 아니면 타미플루를 처방하지…
신종플루 백신이 충분히 공급되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만약
백신이 부족하다면 학생들에게 가장 먼저 백신을 맞혀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클렘슨대 수학과 장 메드록 교수와 예일대 의대 앨리슨 갈바니 교수 팀은
백신 접종의 최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1918년 스페인 독감과 1957년 독감 대유행
당시의 감염자와…
신종플루 감염이 의심되면 곧바로 항바이러스제인 타미플루를 투약할 수 있게
되는 등 신종플루 대응체계가 바뀐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신종플루가 아직 전국적인 유행 수준은
아니지만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됨에 따라 투약대상 및 투약절차를 변경해 21일부터
적용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변경된 항바이러스제 배분지침은 '해외여행자 및…
로맨틱한 공간에 빠지지 않는 촛불이 독성 화학물질을 뿜어낸다는 주장이 나와
양초 업계와 마찰을 빚고 있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대학 루훌라 마사우디 교수 팀은 양초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특수 제작된 실험 상자에 파라핀 양초를 켜고 검사했다. 그 결과 파라핀 양초가
타면서 독성 화학성분인 톨루엔과 벤젠이 일부 방출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직장 내 신종플루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각 회사별로 재택근무, 연동근무 같은
대안을 미리 마련해 놓아야 한다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19일 권고했다.
CDC가 발표한 ‘경영진을 위한 가이드라인’은 각 일터가 올 가을과 겨울 신종플루가
맹위를 떨칠 때를 대비해 행동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CDC의 가이드라인
6가지…
여성호르몬 수치가 높아 생기는 유방암에 여성호르몬이 효과적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항에스트로겐 치료가 더 이상 효과 없는 사람들이 에스트로겐을
복용했더니 암세포가 줄어든 것이다.
19일 미국의학협회지(JAMA)에 따르면 워싱턴대 종양학과 메튜 엘리스 교수는 7년
이상의 항에스트로겐 치료에도 불구하고 유방암이 재발한 환자 66명을…
임신이 잘 되지 않는 부부라면 큰 돈이 들어가는 시험관 아기 시술을 받으러 가기
전에 커피, 술 같은 자극적인 음식 섭취를 줄이면 임신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맨체스터 메트로폴리탄 대학의 엠마 더비샤이어 교수 팀은 임신이 잘 되지
않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식습관과 임신의 상관관계를 조사했다. 그 결과 커피, 술
같은…
가족이나 가까운 친척 중에 유방암 환자가 있는 여성은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40%로 굉장히 높다. 그러나 가족력이 있더라도 모유 수유를 하면 유방암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 캐롤라이나 대학 앨리슨 스튜브 교수 팀은 모유 수유가 유방암 발병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1997~2005년 간호사 건강연구에 참여한…
50대 미만 여성이 난소암에 걸렸을 때 과거에는 난소와 자궁을 모두 제거했지만
최근에는 난소와 자궁을 일부 보존하는 수술법이 도입되고 있다. 두 수술법의 성과를
비교해 보니 난소와 자궁을 보존하는 쪽이 여성 건강에 훨씬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컬럼비아대학 제이슨 라이트 교수 팀은 1988~2004년 초기 난소암 수술을
받은 50세…
아연은 근육 형성부터 면역 반응 강화까지 다양한 영향을 미치는 필수 광물이다.
한국의 경우 아연 섭취 권장량은 하루에 남자 12mg, 여자 10mg(임신부는 13mg)이지만
대부분 권장량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세계 인구의 3분의 1에서 아연 섭취가 부족하며,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임신 중 술을 마신 엄마에게서 태어났거나 또는 저체중으로 태어난 어린이는 수면
장애를 겪는 비율이 3.6배나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핀란드 헬싱키대 심리학과의 카트리 레이쾨넨 박사 팀은 1998년 3~9월에 태어난
8살 어린이 289명을 대상으로 출생시 상태와 현재의 수면 상태를 측정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엄마가 임신 중…
임신부의 양수 양이 비정상적으로 부족한 증세인 ‘양수과소증’이 여름에 더
자주 생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스라엘 벤구리온 대학 이얄 셰이너 교수 팀은 계절과 양수와의 관계를 관찰하기
위해 1998~2007년 소로카 대학병원에 내원한 임신부 중 양수과소증 진단을 받은 4335명의
발병 시기를 비교했다.
그 결과 여름인 5~8월에 양수과소증…
임신 중 오메가3가 풍부한 생선을 먹으면 우울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브리스틀대 진 골드링 교수 팀은 임신 32주째인 여성 9960명을 대상으로
기분 상태와 일주일에 생선을 얼마나 먹는지를 물었다. 그 결과 주당 3회 미만으로
생선을 먹는 임신부는 3회 이상 먹는 임신부보다 우울증이 1.5배 더 많았다. 생선을
주…
민원인 A씨는 임신 20주경 초음파검사 결과 태아의 뱃속에 물이 차 있음을 확인,
계류유산을 한 경험이 있다. 검사 결과 유전질환인 점액다당질증(Mucopolysaccharidosis)임을
확인했다. 착상 전 검사를 통해 이 질환이 없는 정상적인 아이의 출산을 희망하고
있다.
희귀난치성 유전질환의 가족력이 있는 여성이 임신했을 때…
아이 엄마가 된 10대는 우울증 및 스트레스를 많이 겪으며 이는 어린 나이에 아이를
낳았기 때문이라고 여겨져 왔다. 그러나 조사 결과 10대 아기 엄마는 아기를 낳기
전에도 비슷한 정도로 우울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아기를
낳아서 우울해진 게 아니라 우울했기 때문에 10대 임신을 했다는 연구 결과다.
미국 콜로라도대학…
임신 초기에 엄마가 독감에 걸리면 아기의 지능지수(IQ)가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노르웨이 보건 연구소와 오슬로대 연구진은 1969년 11월~1970년 1월 노르웨이를
휩쓴 홍콩독감이 10개월 뒤 태어난 아기의 IQ에 어떤 영향을 줬는지 분석했다.
홍콩독감은 1968년 홍콩에서 발생해 세계 전역으로 퍼져나가 100만 명 이상의
사망자를…
무더위에 거리는 미니스커트, 핫팬츠를 입은 여성들로 가득하지만 배, 허벅지,
종아리 등에 하얗게 튼 살이 있는 사람들은 노출이 고민스럽기만 하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미 하얗게 터 있는 살을 완벽하게 없애는 건 늦었다고 얘기한다.
튼살은 팽창선조라고도 불리며 허벅지나 복부 피부가 얇게 갈라지는 증상으로
체내에 부신피질호르몬이 증가해 피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