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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암, 심장병, 관절염, 당뇨 예방 효과

모유 먹이면 좋아지는 엄마건강 4가지

모유를 먹이면 아기의 면역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모유수유를 하는 엄마의 건강에도 많은 이득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모유수유가 엄마의 건강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조사한 일련의 연구결과를 미국 질병관리연구센터가 재분석한 바에 따르면 모유수유는 엄마의 자궁암, 심장병, 류마티스 관절염, 당뇨와 같은 질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간접흡연해도 태변에 담배 성분 남아”

임부 흡연 흔적, 신생아 ‘응가’에도 남는다

신생아의 ‘태변(胎便)’을 통해 임산부가 얼마나 흡연을 했는지 역력히 알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임부가 임신을 하면 신생아의 온몸을 거쳐 변으로 나갈 정도로 여성과 아기 모두에게 해로우므로 당장 금연해야 한다는 것.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교 연구진은 337명의 아기의 태변을 채취해 성분을 분석하고 임산부의 흡연량과 간접흡연 노출…

제일병원-식약청, FASD 조기진단법 개발

임신부 음주, 아이에게 해 끼쳤나 조기진단

임신부의 음주로 발생하는 ‘태아알코올스펙트럼장애(Fetal Alcohol spectrum disorder, FASD)’를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됐다. 아이가 태어난 직후 처음 보는 대변(태변)을 이용하는 것. FASD는 엄마의 임신 중 음주 때문에 생기는 장애로 출산 후 바로 나타나지 않지만 아기가 커가면서 서서히 학습장애, 과잉행동…

탄산 함유와 무관...하루 한 캔도 40% 높아

청량음료, 인공감미료 때문에 조산 위험 높인다

임신부가 인공감미료가 섞인 청량음료를 좋아하면 조산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코펜하겐 국립연구기관인 스테이튼스세룸 인스티튜트 홀돌손 박사팀은 덴마크에 사는 6만 명 가까운 임신부를 대상으로 청량음료가 조산에 미치는 영향을 설문조사했다. 임신37주일 이내에 아기를 낳으면 조산에 해당한다. 그 결과 탄산이 섞였든 그렇지 않든…

10대 건강기능식품 효능-부작용-주의할 점

건강기능식품 무작정 먹으면 독이 될 수 있다

건강기능식품은 많이 먹으면 몸에 좋을 것이라고 맹신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일부 건강기능식품은 효능이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고 특정한 사람에게는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다. 건강기능식품이란 인체에 유용한 기능성을 가진 원료나 성분을 사용하여 제조 혹은 가공한 식품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정제, 캅셀, 환, 과립, 액상 혹은 분말의 형태로…

호르몬 아드레날린 높으면 임신 확률 낮아져

‘또순이형 직종,’ 스트레스 때문 불임위험 높다

스트레스를 견디게 하는 호르몬인 아드레날린의 수치가 높은 여성은 아기를 갖지 못할 가능성이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여성들이 아드레날린 분비를 많이 하게 되는 경우는 직장 스트레스가 많을 때로 마감기일에 늘 쫓기거나 여러 군데를 돌아다니며 다양한 사람들의 요구사항을 들어줘야 하는 등 이른 바 ‘또순이형’ 직종이다. 영국 옥스포드…

아연의 역할, 감수분열 단계에서 중요

건강한 난자, ‘굴-콩국수’ 가 지켜준다

건강한 아이를 가지려면 임신부의 난자부터 튼튼해야 하는데 난자의 건강성을 지키기 위해서는 아연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는 동물실험 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웨스턴대학 앨리슨 킴 박사는 건강한 쥐의 난자에서 아연의 양을 측정하고, 성숙한 난자에서 아연이 쌓이는 것을 방해하는 실험을 했다. 그 결과 수정되기 전 난자에는 거의 600억개의 아연 원자가…

임신 계획 중인 부부, 모두 술 피해야

남자 모주망태, 대대로 정자건강 악영향

술을 너무 많이 마시는 남성은 자기 건강 뿐만 아니라 훗날 아들의 정자 생산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쥐 실험 결과가 나왔다. 임신부가 술을 마시면 태아알코올증후군 같은 심각한 위험을 부르는 것처럼 예비아빠의 음주도 본인의 정자상태는 물론 이 영향은 후세대까지 전달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한나라당 손숙미 의원에게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제출한…

저체중아로 태어나면 ‘가난의 악순환’ 되풀이

임신부 경제부담 덜어주면 ‘우량아’ 태어난다

가난한 여성이 아기를 가졌을 때 경제적 어려움을 줄여주면 아기가 건강하게 태어나 잘 자랄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알바니 대학교 케이트 스투룰리 교수는 빈곤퇴치 프로그램이 아기의 출생과 건강에 얼마나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해 근로장려세제(EITC) 도입 전후를 바탕으로 저체중아 출산율을 비교했다. 조사시간은…

소득-인종보다 건강에 더 밀접한 관계

이웃과 서로 돕고 사는 사람 건강하다

소득이 낮고 높은 것에 상관없이 서로 돕고 사는 공동체 의식이 높은 사람은 건강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남캘리포니아 대학교 클레오파트라 디오우프 교수는 임신한 백인 및 흑인 여성 297명 대상으로 인종, 사회적 지위, 공동체 의식이 이들의 건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했다. 그 결과 전체적으로 흑인이면서 교육 소득 등 사회적…

6개월 이후 다음 아기 가지라는 권고 바꿔야

유산 6개월 이내에 임신해야 성공률 높다

유산을 경험한 뒤 다음 아기를 갖기까지 시간을 갖는 부부가 많지만 유산했을 때 다음 아기는 되도록 빨리 갖는 것이 출산 성공 가능성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애버딘대학교 연구진은 1981~2000년 사이에 유산한 경험이 있는 3만여 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유산 뒤 다음 아기를 임신하는 시기가 빠를수록 건강 출산을 할 수…

가임 여성 음주율 높아지지만 연구 부진

한국도 태아알코올증후군 위험지역에 포함

질병관리본부는 5일 오후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 호텔에서 ‘태아알코올증후군 진단연구의 협력체계를 위한 한미 국제 워크숍’을 열고 태아알코올증후군 진단지식 습득 및 치료 체계 구축에 힘쓰기로 했다. 이는 국내 가임여성 가운데 술 마시는 사람이 크게 늘어 태아에게 심각한 정신 신체적 해가 될 수 있는 태아알코올증후군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지만 국내…

매력적인 짝 찾는 무의식적 소비행동

여성은 한 달에 한번 섹시한 옷을 찾는다

여성은 한 달에 한번 임신을 할 수 있는 배란기가 되면 무의식적으로 더 매력적으로 보이기 위해 섹시한 옷을 구입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네소타대학 크리스티나 듀란트 교수팀은 배란기인 여성 참여자에게 매력적인 여성을 촬영한 일련의 사진을 보여주고 옷과 액세서리를 선택하게 했다. 그 결과 연구 참여자의 다수는 1000마일(약 1609km)…

“잘 깨는 것과 돌연사 상관없어”

남자아기 잠에서 잘 못깨 돌연사 많다고?

일반적으로 영아돌연사증후군(SIDS)은 남자 젖먹이가 잠에서 잘 깨어나지 못해 여자 영아보다 더 많이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SIDS로 사망하는 젖먹이의 약 60%가 남자다. 그러나 남자아기가 여자보다 잠에서 더 잘 깨어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결국 잠에서 잘 깨어나는 것과 SIDS는 관계가 없다는 것. 호주 모내시 대학교…

“자주 복용하면 효과 떨어져”

바캉스 선 넘었을 때 응급피임약이 만능?

“인터넷 게시판에서 보고 먹는 피임약 4알을 12시간 간격으로 먹었어요. 임신 가능성이 있나요?” 최근 ‘피임연구회’ 게시판에는 23세 된 여성이 이런 글을 올렸다. 바캉스에 갔다가 남자친구와 갑작스럽게 성관계를 가졌다는 것이다. 이 여성은 노레보 같은 응급피임약은 처방전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먹는 피임약을 한꺼번에 먹는 방법을 택했다고…

미 연구진 “가임기 여성 체중 관리해야”

임신 전 뚱뚱한 여성, 훗날 아이도 뚱뚱

임신 전 비만인 여성의 아이는 훗날 유치원에 들어가기도 전에 뚱보가 될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조지 메이슨 보건대학교 파나지오타 키트산타스 교수팀이 ‘어린이 성취도 발달에 관한 장기적 연구’에 등록된 수 천 명의 어린이와 엄마의 키, 체중 등을 분석했더니 임신 전 뚱뚱했던 여성이 아이를 낳았을 때, 그 아이도 뚱뚱해질 위험이…

환자 상태 증상 따라 치료법 천차만별

천의 얼굴 ‘루푸스,’ 치료도 천 가지?

- 이제 막 루푸스로 진단받은 19살 선희(가명) 엄마입니다. 아이 때문에 ‘루푸스’라는 병을 처음 들어봤어요. 아이가 유난히 피곤해하고 얼굴에 발진이 있고 관절통과 근육통을 호소합니다. 엄마가 해 줄 수 있는 건 마사지 밖에 없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차라리 자식 대신 아프고 싶은 부모의…

앉아서 오래 잠들면 일반석 증후군 더 빈발

장시간 비행, 수면유도제로 잠 청하면 사고 위험

장시간 비행을 할 때 수면유도제를 먹고 잠을 청하고 한 자세로 오랜 시간 움직이지 않게 되면 일반석 증후군이 쉽게 발병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일반석 증후군(deep-vein thrombosis, DVT)이란 비좁은 비행기 좌석에서 움직이지 않고 오랫동안 앉아 있을 경우, 다리 정맥에 혈전이 생기고 이 혈전이 호흡곤란 등을…

어른 되어 서구식 식사로 바꾸면 더 위험

못 먹고 자란 사람, 당뇨에 3배 잘 걸린다

임신 중 엄마가 잘 먹지 못해 뱃속에서부터 배를 곯은 사람은 어른이 되어 당뇨에 걸릴 위험이 영양섭취를 잘한 또래에 비해 3배 정도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 대학교 공중보건 연구센터의 프랭크 후 박사팀은 1954년부터 1965년 사이 태어난 중국인 7874명을 대상으로 어린시절의 영양섭취와 자란 뒤의 당뇨발병과의 상관관계를 따지는…

자궁암 원인인 에스트로겐 수치 훨씬 낮아

아이 많이 낳으면 자궁암 덜 걸린다

임신 중에는 자궁암을 일으키는 호르몬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뚝 떨어지고 따라서 아기를 많이 낳는 여성은 자궁암에 시달릴 걱정이 훨씬 덜 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영국암조사협회에 따르면 영국에서는 1975년 자궁암 환자가 10만 명 당 13명에서 올해는 19명으로 발병률이 50% 급증했다. 올해 총 7530명이 자궁암으로 최종 진단 받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