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3 지방산이 엄마의 산후우울증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코네티컷대학교 연구진은 52명의 임신부에게 3개월 동안 일주일에 5번씩
오메가3 지방산 보충제를 먹도록 했다. 그리고 비교를 위해 다른 임신부들에게는
옥수수기름이 들어간 가짜 보충제를 먹였다.
아기를 낳은 뒤 산후우울증 증상을 비교했더니 오메가3 지방산을 먹은…
임신 25주만에 380g의 초극소미숙아로 태어난 아기가 여러 차례 위기를 잘 극복하고
정상적으로 잘 자라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기록은 국내 보고된 사례 중 가장 작은
아기이며 세계적으로도 생존 사례가 매우 드물다.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신생아집중치료실 박원순·장윤실 교수팀은
2010년 7월 12일 태어난 김은식(남) 아기가 태어난지…
임신이나 수유기에 엄마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특히 딸은 자라서 복부비만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네소타대학 의대와 조지타운대학 공동연구진은 임신 중인 쥐에게 고단백질
식단을 먹이고 일부 쥐에게는 수유기까지 계속 스트레스를 줬다. 그리고 태어난 새끼
쥐는 수유기가 끝난 뒤 두 달간 고지방 식단을 먹여 빨리 자라게 했다.…
젊은 엄마들은 아기가 없는 또래 여성들보다 더 뚱뚱하고, 몸에 나쁜 음식이든
몸에 좋은 음식이든 더 많이 먹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아기 엄마들의 총 섭취
칼로리량이 또래 미혼 여성들보다 더 많다는 것이다.
미국 미네소타대학교 제리카 버지 교수팀은 평균 25세 남성 682명, 여성 838명을
대상으로 체질량지수(BMI), 신체활동 여부,…
임신부가 크게 무리하지 않는 간단한 운동을 꾸준히 하면 임신부의 건강도 좋아지고
태어날 아기의 심장도 튼튼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캔자스시티대학교 운동생리학자 린다 메이 박사는 61명의 임신부를 대상으로
하루 30분씩 걷기, 달리기, 요가, 근력운동과 같은 운동을 주 3회 하도록 했다. 그리고
이 여성들과 아기들의 건강 상태를 운동을…
직장인 A씨는 남자친구와 갑작스러운 성관계를 갖고 불안한 마음에 산부인과를
찾아 응급피임약을 처방받았다. 그 뒤로 성관계후 한 알만 먹으면 된다는 편리함에
다른 피임방법 대신 응급피임약을 자주 사용하게 됐다.
응급피임약은 정자와 만나 수정된 수정란이 자궁벽에 착상되지 못하도록 하는
레보노르스텔이라는 호르몬 성분의 고농도 피임약이다.
현재…
부모가 가장 행복해하는 이상적인 자녀 구성은 두 딸을 갖고 있을 때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임신·육아전문사이트인 바운티닷컴의 페이에 밍고 대변인은 16세 이하
자녀를 둔 2116명의 부모를 대상으로 자녀수와 남녀 성비에 따른 만족도를 조사,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조사결과 딸만 둘을 둔 부모들이 자녀 구성에 있어 가장 만족하다고…
영국 웨일즈 지방에 사는 10대 소녀들은 지난 1일부터 처방전이나 부모님 동의서
없이도 자유롭게 사후피임약을 살 수 있게 됐다. 10대의 임신비율이 영국에서 가장
높은 웨일즈 지역의 청소년 임신을 막아보겠다는 웨일즈 보건당국의 방침이다.
영국 웨일즈 뿐 아니라 독일이나 프랑스에서도 10대들은 처방이나 부모 동의 없이
살 수 있어 유럽 내에서는…
임신 중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걱정거리가 많고 잠을 잘 자지 못하는 임신부는
제왕절개의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제왕절개 위험은 특히 첫 아기를 임신한
여성들에게 많이 나타났다.
스웨덴 말뫼대학교, 스카네대학병원, 룬드대학교 공동연구진은 6467명 스웨덴
여성을 대상으로 정신건강과 제왕절개의 상관관계에 대한 조사를 했다. 그 결과 첫…
모유를 먹고 자라는 아기는 뇌가 자라는 시간이 길고 건강해 높은 지능지수(IQ)를
가질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더햄대학교 인류학자 로버트 바튼 박사는 3년간 인간을 포함한 128종 포유류의
임신기간과 모유수유 기간에 따른 뇌 크기의 변화를 조사했다. 조사 대상에는 고릴라,
고래 등도 포함됐다.
그 결과 임신기간이 만 9개월이고…
임신한 여성의 소망은 출산 과정에서 통증이 없으면 하는 것이다. 그러나 선천적으로
통증에 대한 감각이 둔한 사람들이 있으며, 통증을 잘 느끼지 못하는 사람은 냄새를
맡는 데 둔감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통증을 느끼지 못할 때 냄새를 잘 못 맡는
것은 뇌로 전달되는 통로가 같기 때문이다.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존 우드 교수팀은 통증을 느낄…
아기를 가지면 혹시 위험할까 싶어 행동 하나하나 조심하지만, 임산부도 조심스럽게
하면 이른 바 몸짱 운동, 웨이트 트레이닝을 할 수도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조지아 교육대학교의 패트릭 오코너 박사는 전문가가 지켜보는 가운데 적당한
강도의 프로그램을 따르면 임산부도 운동 중 다치는 일 없이 운동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임신한 여자가 패스트푸드를 즐겨 먹으면 뱃속의 아기도 나중에 태어나 자라면서
패스트푸드를 좋아하게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아델라이드 대학교 베벌리 뮐호이슬러 박사는 몸에 나쁜 식습관이 엄마에게서
태아에게 유전된다는 것을 밝히기 위해 쥐를 이용해 연구했다.
연구진은 새끼를 뱄거나 젖을 먹이고 있는 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눴다. 한 그룹에게는…
젊은 부모가 가장 힘들어 하는 일이 밤낮없이 깨서 울어대는 울보 아기를 돌보는
일이다. 부모는 아기 생후 2년간 자야 할 잠의 약 3분의1을 못 잔다는 연구결과가
있을 정도. 덜 우는 순둥이를 낳고 싶으면 임신기간 중 스테이크, 달걀, 닭고기를
많이 먹으면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연구진은 4000명이상의 임신부를 대상으로 임신…
난자가 수정될 준비가 되면 가까이 있는 정자에게 ‘여기로 오라’는 화학적 신호를
보내는데 특히 난자가 내보내는 ‘프로게스테론’이라는 호르몬이 정자의 운동을
더욱 활발하게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의 폴리나 리시코 박사팀은 난자의 난포세포에서 나오는 프로게스테론이라는
여성호르몬이 정자의 전류를 강하게 하고 꼬리의 움직임을 빠르게…
혈액 속의 단백질을 검사해 습관적으로 유산을 하는 환자를 가려낼 수 있게 됐다.
강남차병원 통합줄기세포치료연구소 백광현 교수팀은 습관성 유산에 관여하는
단백질 ‘ITI-H4’(Inter-alpha trypsin inhibitor-heavy chain 4)를 발견했다고
17일 밝혔다.
연구진은 습관성 유산 환자 29명과 정상 여성 28명의 혈액검사를…
아기는 엄마뱃속에서 들은 멜로디를 기억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프랑스 파리5대학교 카롤린 크래니어-데페르 교수팀은 태어나기 3주 전인 태아
50명에게 매일 2번씩 9개의 피아노 음을 들려줬다. 그리고 아기가 태어난 지 한 달이
됐을 때 연구진은 아이가 자는 동안 같은 음의 피아노 멜로디와 다른 음의 피아노
멜로디를 각각 들려줬다.
그 결과…
평소 담배를 피우지 않는 임산부도 간접흡연이 심하면 아기가 언청이와 같은 선천적
결손증을 겪거나 사산될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노팅엄 대학 조 레오나르디-비 박사 등은 담배를 피우지 않는 임산부가 직장이나
가정에서 일상적인 간접흡연에 노출됐을 때 어떤 영향을 받는지에 관해 연구한 19개의
논문을 재분석했다.
간접흡연에 노출된…
체중감량을 하는 사람들은 지방질이 많은 기름진 음식을 무조건 피해야 할 ‘다이어트의
적’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다. 지방이 칼로리가 높기 때문에 생긴 오해다. 그러다
보니 유익한 지방까지 식탁에서 함께 사라져 버린다. 하지만 체중을 줄이려면 내
몸이 건강해야 하고 몸에 좋은 지방을 반드시 챙겨 먹어야 한다.
‘기름진음식=지방’은 무조건 살찐다?…
새로운 것을 학습하는 태도가 성별의 차이에 따라 다르게 진화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에버테이던디대학의 클레어 커닝햄 박사팀은 암컷과 수컷의 긴팔원숭이가
각각 어떻게 도구를 이용해 장애물 속에 있는 먹이를 꺼내는지 관찰했다.
그 결과 암컷 긴팔원숭이는 처음 보는 도구를 거의 세 번 가까이 테스트 한 후
실전에 사용해 신중하게 먹이를 꺼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