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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외손자보다 친손자에게 영향 더 커”

임신 스트레스, 자녀-친손자 심장병 원인

임신부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뱃속 자녀는 물론 손자도 저체중아로 태어날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저체중아가 나중에 온갖 병에 걸릴 가능성이 크므로 임부 스트레스가 자녀와 손자의 고혈압, 당뇨병, 심장병 등의 씨앗이 된다는 것. 특히 아들을 임신했을 때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손자가 건강 문제를 겪을 가능성이 커서 임부 스트레스의…

美 연구진, 젊은이 3200명 전국 조사

“감정이입 잘하면 성생활에 더 만족”

감정이입을 잘하는 등 심리적 사회적으로 건강하게 발달한 젊은이들이 성생활에 더욱 만족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존스홉킨스 블룸버그공공보건대학교의 아데나 갈린스키 박사는 2001~2002년 시행된 ‘전국 청소년건강 종단연구’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여기에는 전국의 18~26세 남녀 323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내용이 들어있다.…

임신부, 패스트푸드와 디저트 피해야

“고지방 식사하면 당뇨 아이 낳는다”

임신 중에 고지방 식사를 하면 아기가 나중에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산모 자신이 비만이나 당뇨가 아니어도 그런 위험이 크다고 한다. 일리노이 대학 영양학과의 유안샹 판 교수 연구팀이  비만저항성 유전자를 가지게 만든 들쥐로 실험한 결과다. 연구팀은 임신한 들쥐를 두 집단으로 나눠 임신 첫날부터 한쪽에는 고지방 먹이를…

금연했다가도 출산 후 쉽게 다시 피워

젊은 여자, 남자보다 담배 못 끊는 까닭

여자가 남자보다 담배 끊기를 간절히 원하지만 실제 금연 성공률은 더 낮고 나이 많은 사람이 젊은 사람에 비해 담배를 더 잘 끊는다는 연구결과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온라인판 등이 30일 보도했다. 영국 국립보건임상연구소 연구진은 1990~2007년 국민건강보험서비스(NHS)의 금연도움 서비스를 받은 사람들의 자료를 분석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고혈당-고혈압-과체중과 밀접한 관련

임신 중 당뇨 발병, 7년 전 실마리 있다

정기적으로 혈당과 체중을 측정한다면 이미 임신하기 7년 전에 임신 중 당뇨병이 발병할 위험이 큰 지 작은 지 알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카이저 퍼머넌트보험 오클랜드연구소의 모니크 허더슨 박사는 1984~1996년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지역 보험 가입자 가운데 건강검진을 받은 임신부 580명의 기록을 분석했다. 검진 받은 이들은 다양한…

카페인이 나팔관 근육 활동 위축 입증

커피 매니아 여성, 임신 더 안 되는 까닭

카페인은 난자가 난소에서 자궁으로 이동할 때 통과하게 되는 나팔관 근육의 활동성을 위축시켜 결국 여성의 가임성을 낮춘다는 동물실험 결과가 나왔다. 미국 네바다대 의대 신 워드 교수팀은 실험용 쥐를 대상으로 카페인과 나팔관 운동성의 관계를 연구했다. 연구 결과 카페인은 나팔관 벽에 있는 박동조율 세포의 활동을 저해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

당뇨병-고혈압-비만 임신부도 영향

임신 중 발열, 자폐성향아 위험 2배

임신 기간 중 고열이 있으면 자폐성향아를 낳을 위험이 2배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데이비스 캠퍼스 어바 헤르츠-피시오토 박사는 임신 기간 중 어떤 요인이 아이의 자폐성향 위험을 높이는지 알아보기 위해 몇 가지를 조사했다. 첫 번째는 자폐스펙트럼장애를 가진 462명, 여타 발달장애를 가진 136명, 정상적인 265명의 아이를…

“한 번에 두 명 이상 출산은 특출한 일”

“쌍둥이 엄마, 튼튼하고 오래 산다” 입증

쌍둥이를 낳아 기르는 엄마는 보통 엄마보다 신체적으로 더 튼튼하기 때문에 한 명씩 낳은 엄마에 비해 오래 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유타대학교 샤넨 롭슨 교수팀은 1807~1899년에 태어난 여성 5만8786명의 건강기록을 통해 수명, 자녀 수와 출산패턴, 출산 후 재임신까지 기간 등을 분석했다. 한 쌍 이상의 쌍둥이를 낳은 엄마는…

폐 섬유화 되돌릴 길은 없어

미확인 폐렴, 임산부에게 많은 까닭?

신종 폐렴의 정체를 조사 중인 보건당국은 “특정 병원체에의해 전염되는 병으로 볼 수 없으며 확산될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불안해할 필요가 없다”고 밝히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전문의 등의 의견을 정리했다. ▽임산부에게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이유 8명의 환자 중 7명이 임산부였다. 임산부들이 아이들과 가까이 있기 때문에 아이들의 바이러스 감염이…

환자 가족 “원인 몰라 불안”

정체불명 폐렴 환자 첫 사망

폐가 벌집처럼 단단해지는 정체불명의 폐렴 환자가 최근 임산부들을 중심으로 발생한 가운데 첫 사망자가 나왔다. 환자와 가족들은 원인을 몰라 불안감에 휩싸였지만 보건당국은 “일반인들이 잘 몰라서 그렇지 해외연구에 따르면 의학적으로 임산부 폐렴의 30%가 원인불명”이라며 임산부들이 불안해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10일 오전 정체를 알…

[칼럼]조현욱 미디어콘텐츠본부장

태아 비만을 예방하는 약

비만한 임신부는 과체중 아기를 낳기 쉽고 그런 아기는 자라서 비만 성인이 될 위험이 크다. 그렇다면 태아 단계에서부터 무슨 대책을 세워야 하지 않을까? 임신부에게 태아의 비만을 예방하는 약을 먹이는 국가 차원의 임상실험이 진행 중이라고 8일 선데이타임스 등이 보도했다. 실험은 영국 정부의 자금 지원을 받은…

임신초기 비타민D결핍-계절 바이러스 위험

겨울에 임신된 아이, 자폐증 가능성 높다

겨울에 임신되고 여름에 태어나는 아이는 여름에 임신돼 겨울이나 봄에 태어나는 아이보다 자폐증을 겪을 가능성이 16%나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 오우세니 제르보 박사는 1990년 1월부터 2002년 12월까지 캘리포니아주에서 태어난 700여만명 아이들의 의료 기록을 조사했다. 이들 중  1만9000명이 자폐증 진단을…

양손잡이 어린이 많이 태어나

임신 중 스트레스, 아기 ADHD 위험

임신 중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불안감을 느끼며 산 엄마의 아기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와 같은 정서적 문제를 겪을 위험이 훨씬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또 이런 엄마의 아기는 자라서 왼손과 오른 손을 같이 쓰는 양손잡이가 많이 나타났다. 영국 런던 킹스칼리지 앨리나 로드리게즈 교수팀은 1700명 이상의 엄마와 그들의 아이에…

레이저, 고주파, 냉동요법 등 다양

‘하의실종’ 두려운 하지정맥류, 치료법은?

작은 옷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김신영(가명, 35)씨는 수은주가 올라갈수록 ‘스트레스 지수’도 덩달아 오르는 것을 느낀다. 짧은 치마나 반바지를 입어야 매출이 올라간다는 것을 경험으로 알고 있지만 엄두가 나지 않기 때문이다. 종아리 뒤쪽 부위에 튀어나온 검붉은 혈관이 문제다. 겨울에는 검정색 스타킹으로 가렸지만 여름에는 긴 바지가 아니면 가리기…

26~35세 여성도 3년전보다 늘어

40대여성, 30대보다 자연유산 5배 많아

자연유산을 한 여성 가운데 40대 이상이 20~30대보다 5배 더 많고 26~35세 여성은 3년전보다 자연유산이 늘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자연유산은 태아가 생존 가능한 시기 이전에 임신이 중단되는 것으로 마지막 월경이 시작된 후 임신 20주 이전에 임신이 종결되는 것을 말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08~2010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임신부, 늦봄에 식사 잘 하고 바이러스 유의

봄에 태어난 사람, 거식증 위험 높다

봄에 태어난 사람들이 거식증이나 음식물을 거의 먹지 못하는 신경성식욕부진증과 같은 식사장애를 겪을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옥스포드대학의 라히루 한두네티 박사팀은 식욕부진을 앓고 있는 1293명의 출생 시기를 비교한 결과 3~6월 사이에 태어난 사람이 가장 많았으며 9~10월 사이에 태어난 사람이 가장 적었다. 한두네티…

국내 최단 임신기간 기록

22주 만에 태어난 530g 아기 살렸다

임신 25주 만에 국내에서 체중이 가장 적은 380g으로 태어난 미숙아가 건강하게 퇴원한데 이어 국내에서 가장 짧은 임신기간인 22주 만에 태어난 미숙아가 건강하게 퇴원했다. 지방의 한 대학병원은 "22주 만에 530g으로 태어난 초극소 미숙아를 생후 4개월 만에 임신 38주에 해당하는 몸무게 2.57kg으로 키워 건강하게 퇴원시켰다"고…

생명윤리위, “생명윤리법 저촉되지 않아”

배아줄기세포치료제 임상시험 첫 승인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배아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치료제 임상시험이 승인돼 시행된다. 배아줄기세포는 정자와 난자의 결합으로 만들어지는 수정란에서 채취한 줄기세포로 모든 조직의 세포로 분화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이론상으로는 무한정 세포분열을 할 수 있다. 부상이나 질병 등으로 조직이 손상됐을 때 배아줄기세포를 원하는 조직으로 분화시켜서…

복지부, “가입자 소득 증가 때문” 해명

건보료 폭탄에 직장인 불만 '폭발'

작년 월급이 오른 직장인들의 4월 건강보험료가 최대 4배 이상 오르면서 보건복지부 게시판에는 항의글이 잇따르고 있다. 예상치 못한 건보료 인상에 복지부 장관이 사퇴해야 한다는 주장부터 복지부의 존재 이유까지 묻고 있다. 복지부는 지난 25일 2010년도 직장가입자 보험료 정산을 실시한 결과 1072만명에 대해 1조4533억원의 정산보험료가 발생해…

부모들 백신 비용 비싸다고 오해한 탓

“어린이 60% 전염병 추가백신 안맞는다”

우리나라 아기의 90%는 태어나서 처음에는 전염병 예방백신을 맞지만, 이후 전염병 예방을 위해 추가로 맞는 확률은 40% 아래인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19~72개월 소아 1026명의 예방백신 접종률을 조사했더니 아이의 90%가 생후 백신 기초접종을 받지만 커면서 추가접종률이 40% 이하로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