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력이 떨어져 실수가 잦다. 남의 말을 귀담아 듣지 않고, 가만히 앉아있지 못할 정도로 산만하다. 늘 쫓기는 것처럼 행동하고, 성급해 차례를 잘 기다리지 못한다. 지나치게 수다스럽고, 남 일에 참견하고 간섭한다.
내 아이가 이러한 증상을 보이면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ADHD)’일 가능성이 크다. 국내에…
최근 새로운 다이어트 방법이 주목을 받고 있다. 간헐적 단식의 일종인데 비교적 안정적으로 체중 감량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미국 일리노이대학교 영양학과 연구팀에 따르면 격일로 식사량을 500칼로리로 제한하거나 매일 14~16시간씩 금식하는 간헐적 단식은 지속적인 체중 감량을 유도할 수 있다. 또 몇 가지 건강상 유익한 측면도…
임신 24주 정도가 되면 태아는 시각, 청각, 미각, 후각을 직접 느낄 수 있다. 태아가 느끼고 기억한다는 사실이 바로 태교의 과학적 배경이다. 임신부의 복부에 강한 불빛을 비추면 태아가 꿈틀거리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물론 외부의 불빛이 태아 뇌의 시신경을 자극했기 때문이다.
자궁 밖 환경이 아무리 조용하더라도 태아는 기본적으로…
●정은지의 식탁식톡 (13) / 견과류
호두, 땅콩, 아몬드, 피칸, 캐슈, 피스타치오, 헤즐넛, 마카다미아 모여라! 평균 신장 약 1.35cm, 평균 둘레 0.5 inch 작다고 무시 마세요. 이 자그마한 몸뚱이들이 힘을 합치면 당뇨병, 심장병 등 각종 질환을 이겨내는데 천하무적입니다. 우리는~~견과류 8총사입니다!…
●김현진의 굿나잇 요가(46)
출산부편 - 출산 후 ⑪
출산 후 반갑지 않은 뜻밖의 손님, 발바닥의 통증이다. 바닥에 발을 디딜 때마다 발바닥에 통증이 오는 증상으로 두꺼운 양말을 신거나 쿠션감 있는 신발을 착용해야만 걷는데 무리가 없다.
임신 말기로 접어들면서 10kg이상 체중이 늘어나게 되면 중력의 영향으로 발…
건강을 지키려면 흰 음식은 피하라는 말이 있다. 흰쌀밥 대신 잡곡밥을 먹고, 흰빵 대신 통곡밀빵을 먹으라는 것이다. 반대로 7가지 무지개 색 음식은 권장된다. 7가지 색깔이 든 음식을 골고루 먹으면 다양한 영양성분을 섭취할 수 있다는 이유다. 흰색은 무지개 색에 속하지도 않고 피해야 할 색으로 분류되지만 그러기엔 억울한 부분이 많다.…
영양소 함유량 따라 나눠져
모든 연령대의 여성들은 매일 채소 섭취량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현대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몸속에 염증을 일으키는 수많은 독소와 공해물질에 노출되고 있는데 채소는 천연의 항염증 물질이기 때문이다.
채소를 매일의 식단에 포함시키는 것이야말로 오래 건강하게 살기 위해 꼭 필요하다. 미국 폭스방송의 건강뉴스 담당…
달걀이 비만 예방과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까? 달걀이 영양소는 풍부해도 ‘살빼기’와는 관련이 없다고 보는 사람이 있다. 오히려 콜레스테롤로 인해 비만과 성인병을 유발한다는 주장까지 한다. 하지만 달걀을 적당히 먹으면 실제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미국 미주리주립대학 연구팀은 달걀 등 고단백질의 아침을 먹은 사람들은 그렇지…
●김현진의 굿나잇 요가(45)
출산부편 - 출산 후 ⑩
요즘엔 출산 후 짧은 시일 안에 체중이 회복되고, 겉보기에 웬만큼 임신전의 모습을 되찾는 여성들이 적지 않다. 그러나 그들에게 말 못할 고민이 있으니, 바로 출산부의 러브핸들. 남녀가 나란히 걸을 때 남자가 팔을 살포시 두르는 그 부위, 허리라인의 절정인…
진료실 공기가 가라앉았다. “혀를 통째로 떼어내고 턱뼈도 일부 잘라내야겠습니다...” 부산에서 올라온 26세 여성 환자는 의사가 치료 방법에 대해 설명할 때 눈물만 계속 흘렸다. 환자의 손을 꼭 잡은 어머니는 눈물을 훔치다가 탄식 소리를 내뱉기를 되풀이했다.
2006년 3월 구강암이 진행됐다는 진단을 받고…
색깔 변할 때는 치료 받아야
봄맞이가 우울한 사람들이 있다. 겨울동안 몸매를 감추는 옷차림으로 체중증가에 무심했다가 슬슬 가려워지는 허벅지, 엉덩이, 복부에서 뜻밖에 튼살을 발견한 사람들이다.
체중이 갑자기 증가하면 피부 표면이 자극으로 인해 가렵기 마련인데, 건조함으로 인한 가려움으로 무심히 넘겼다가 어느 날 붉은 자국의…
임신 중 비스페놀A에 오랫동안 노출되면 체중이 늘고, 당뇨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환경호르몬인 비스페놀A는 폴리카보네이트(PC) 소재 플라스틱 병과 통조림 캔, 영수증 등을 만드는 데 널리 쓰이는 화학물질이다. 인체에 유입되면 내분비계를 교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스페놀A에 대한 임신 중 장기 노출의 영향을…
호르몬은 우리 몸의 화학적 메신저이다. 성장발달 호르몬, 신진대사호르몬, 성기능호르몬, 재생호르몬, 기분 호르몬 등 각종 호르몬의 영향으로 기분이 좋아지고 나빠지기도 한다. 몸무게가 들쑥날쑥, 식욕이 왔다 갔다 하는 것도 호르몬의 영향 탓이 크다. 이런 호르몬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야 말로 건강한 삶의 기본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호두를 자주 먹으면 대장암 발병 위험을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화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김유리 교수팀은 호두 속 페놀염 추출 성분이 대장암 줄기세포 및 대장암 줄기세포능(stemness)의 생성 속도를 늦춘다는 연구 결과를 30일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 중인 ‘2015년 실험생물학…
-황반변성은 어떤 병인가?
“황반은 망막의 중간에 있는 세밀하고 정밀한 시각을 담당하는 부위다. 황반변성은 황반의 시세포가 죽고 시력이 떨어지는 병이다. 아프지는 않지만, 환자를 우울하게 만든다. 상당수는 천천히 진행되지만 급속히 진행해 시력을 잃는 경우도 있다.”
-황반변성의 위험 요인은?…
정맥 튀어나오지 않아도...
하지정맥류 환자가 최근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최근 5년간 통계자료에 의하면 하지정맥류로 병원 진료를 받은 환자는 2009년 13만 5000명에서 2013년 15만 3000명으로 5년간 1만 8000명(13.0%)이 증가했다.
이 가운데 여성은 67.3~68.3%로…
●김현진의 굿나잇 요가(42)
출산부편 - 출산 후 ⑦
출산을 경험한 사람이라면, ‘뱃가죽이 늘어났다’라는 말이 와 닿을 것이다. 먹는 양에 비해 배가 나오는 정도가 임신전보다 훨씬 더하기 때문이다. 임신으로 인해 복부의 근육과 피부가 늘어 날 대로 늘어났기 때문이리라. 출산 후 3~6개월 정도가 되면…
달걀을 가장 맛있게 먹으려면 어떤 조리법이 좋을까? 삶은 달걀은 먹기에 퍽퍽한 게 단점이다. 끈기가 매우 적어 목이 멜 정도여서 음료수와 함께 먹어야 한다. 그래서 달걀 반숙을 선택하는 사람이 많다. 노른자의 고소한 맛과 흰자의 부드러운 식감이 반숙일 때 가장 잘 살아나기 때문이다.
달걀은 가열시간이 너무 길면 소화가 어려울 수 있다. 위가…
●김현진의 굿나잇 요가(41)
출산부편 - 출산 후 ⑥
출산 후 엄마들은 산후조리를 끝내기도 전에 치열한 육아전쟁(?)으로 돌입한다. 하루에 10~15차례 아가의 기저귀를 갈아줘야 하고, 하루 7~8회 10~20분씩 품에 안고 수유를 해야 한다. 여린 아가의 피부에 행여나 뭐라도 날까 목욕도 제 때 시켜야 한다. 그러다보면…
임신부가 염두에 둬야 할 연구결과가 또 하나 나왔다. 임신 초기, 플라스틱제품에 많이 포함된 프탈레이트(phthalates)에 자주 노출되면 태아의 생식기 발달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주장인 것이다.
프탈레이트는 플라스틱 식품 포장지나 음식 조리용 장갑 등에 들어 있는 호르몬 교란물질이다. 일부 인쇄용 잉크와 식품 포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