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아이를 출산하는 것은 모든 부부의 소망이지만, 결과가 모두 같지는 않다. 최근에는 계획적인 임신이 건강한 아이의 출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는 추세이다. 제일병원 한국마더세이프전문상담센터의 도움말로 아기를 가지려는 예비 부모들이 궁금해 하는 필수지식들을 소개한다.
▲ 엽산 = 태아의 뇌와 척추가 만들어지는 임신 4-5주경…
임신중독증으로 진료를 받은 산모 3명 중 1명은 35세 이상 고령임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임신성 고혈압으로도 불리는 임신중독증은 임신 20주 이상 산모에게 나타나는 고혈압이나 부종, 단백뇨 등의 증상을 말하며, 이러한 증상이 악화되면 산모와 태아 모두 위험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임신중독증으로 진료를 받은…
임신부는 참 조심해야 할 게 많은 것 같다. 술, 담배는 물론 좋아하던 음식도 멀리해야 할 경우도 있다. 영어 태교를 한다고 평소 가까이 하지 않던 영어책을 읽는 임신부도 있다고 한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이다. 임신부가 스트레스를 자주 받으면 태어난 아기가 잠자리에서 떼를 쓰거나 자주 깰 수 있다는…
태아의 두뇌 발달을 위한 태교도 지나치면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 영어나 수학 등 학습 태교를 한 임산부의 절반 정도는 태교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부담감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대목동병원은 오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병원을 찾은 임신부와 출산 경험이 있는 여성 188명을 상대로 태교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뱃살이 약간 나온 정도가 아니라 ‘비만’이란 말까지 들으면 상황은 심각해진다. 비만은 만병의 근원일 뿐 아니라 개인의 이미지까지 확 떨어뜨린다. 이로 인한 스트레스가 다시 살을 찌우는 악순환의 연속인 것이다.
그렇다면 비만이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비만은 임신부의 흡연 등 다양한 요인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생활습관 중재 최선, 한국형 선별검사 절실
국내 30세 이상 성인 5명 중 1명은 당뇨병 전단계인 공복혈당장애를 겪고 있다. 약 620만명이 잠재적 당뇨병 환자라는 이야기다. 당뇨병 전단계에서는 생활습관만 개선하면 약물치료나 수술보다 효과적으로 당뇨병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지만, 당뇨병 전단계 치료에 대한 정해진 가이드라인이 없어…
‘딸 바보’ 아빠가 되고 싶은 남성들은 자신의 체중부터 확인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뚱뚱한 남자일수록 딸을 낳을 가능성이 낮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중국 베이징대학 병원 연구진이 임신촉진 치료를 받고 있는 8,500쌍의 커플을 대상으로 남자 배우자의 몸무게가 2세의 성별 결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오르락내리락 바뀌는 호르몬 수치는 여성의 기분을 좌우한다. 여성은 월경주기의 영향으로 호르몬 수치가 크게 변동한다. 월경 전에는 사소한 일에 과민하게 반응하고, 배란기에는 성적인 흥미가 높아지는 등의 심리적 변화를 보인다. 이러한 기분변화가 사회적 행동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일까?
독일 괴테대학교 심리학과 연구팀에 따르면 다른 사람과…
추석 귀향길에 차멀미 등을 예방하기 위해 멀미약 등 의약품을 복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의약품을 잘못 사용하면 명절 내내 후유증에 시달릴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명절 전후 의약품 사용법에 대해 알아보자.
우선 멀미약은 졸음을 유발하거나 방향 감각 상실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운전자는 복용하지 않는 것이…
우리나라 사람의 사망원인 1위는 역시 암이었다. 오늘(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7만6,611명이 암으로 목숨을 잃었다. 지난 1983년 이후로 32년째 국내 사망원인 1위를 지키고 있다.
인구 10만 명당 암 사망률은 150.9명으로 2위인 심장질환(52.4명)의 3배…
골다공증, 우울증 등...
여성이 남성보다 수명이 더 길지만, 그렇다고 남성보다 병에 덜 걸린다는 뜻은 아니다. 여성이란 이유만으로 남성보다 더 잘 걸리는 그래서 더욱 걱정해야만 하는 질병들이 분명 있다. 미국 건강, 의학 포털 ‘웹 엠디’가 여성들이 우선 걱정해야 할 5대 질병과 그 발병 원인 , 예방법 등을 소개했다.…
임신과 출산에도 영향
의자에 앉기만 하면 이내 다리를 꼬는 사람들이 있다. 두 다리를 가지런하게 모으고 앉는 것이 힘들거나, 쩍 벌어지는 다리 습관 탓에 이를 예방하기 위해 혹은 단순히 다리를 꼬는 자세가 편하기 때문인 경우가 있다.
그러나 다리 꼬는 습관이 빈번해지고 익숙해지면 척추와 골반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면서 척추가…
출산 후 몸무게가 불면 당뇨병이 생길 확률이 2배 가까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에도 임신성 당뇨병을 가진 환자는 당뇨병 고위험군으로 분류돼 왔지만, 출산 후 체중 증가가 당뇨병 발생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은 처음이다.
16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 따르면 내과 장학철 교수팀이 임신성 당뇨병으로 진단된 환자…
조기 발견 및 치료에 도움
국내 유방암 환자는 매년 꾸준히 늘고 있다. 그럼에도 예방 및 조기 발견을 위해 매월 1회 자가 검진을 하는 3,40대 여성은 13.5% 정도로 알려져 있다.
한국유방암학회가 국내 30~40대 여성 1000명을 대상으로 ‘유방암 인식 실태 조사’를 한 결과 유방암 자가 검진법을…
가지는 우리나라의 전통 채소 중의 하나다. 삼국시대 이전부터 재배돼 왔다. 주로 나물이나 튀김, 불고기, 생채, 김치 등에 쓰인다. 그러나 다른 작물에 비해 찾는 사람들이 적은 것 같다. 장수노인이 많은 일본에서는 가지를 샐러드나 절임으로 먹는 등 활용도가 높다. 항산화 기능을 하는 폴리페놀 성분이 채소 중에 으뜸이라고 알려져 있어…
임신 14주차인 예비엄마 J씨. 오랜 난임 끝에 아기를 가져 몸가짐 하나하나 조심스러운데 얼굴이 푸석거리면서 피부 트러블까지 생겨 고민이다. 임신부다보니 화장품을 아무거나 쓰기도 덜컥 겁이 나고, 지금까지 발라 온 화장품이 아기에게 영향은 없을지 노심초사다. 쓰던 화장품을 임신하면서 모두 바꿨다는 지인의 말도 떠올라 머릿속이 복잡하기만…
바른 자세 유지하고 스트레칭 해야
일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최근에는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선호하는 주부들도 늘고 있는 추세로 올 상반기에 시간선택제 일자리 지원 사업에 신청한 인원은 작년 동기간 보다 약 5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밖에서 일을 한다고 집안일이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 여성가족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통계…
최근 임신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임신진단테스트기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임신진단테스트기는 수정 후 7~10일 후부터 분비되는 융모성 성선자극호르몬(hCG)을 소변에서 확인해 임신 여부를 알려주는 체외진단용 의료기기이다.
융모성선자극호르몬(Human Ghorionic Gonadotrophin, hCG)은 태반의…
키가 작은 임신부는 예정일보다 빨리 아기를 낳는 조산 위험률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 ‘공공과학도서관-의학(PLoS Medicine)’에 실린 루이스 머글리아 박사(의학)의 논문에 따르면 신장이 작은 여성일수록 임신기간이 짧고, 태어난 아기의 몸무게가 가볍거나 조산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요즘 우리 사회에 이른바 ‘수포자(수학을 포기하는 학생)’에 대한 부모들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수학을 못
하는 이유가 ‘엄마 탓’이라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이 최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여성의 임신 12주 차의 특정 호르몬이 자녀의 수학 능력을 좌우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