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월경과다, 월경통 등을 유발하는 자궁근종 환자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40~50대 중년여성의 발병률이 가장 높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분석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자료에 따르면 40~50대가 전체 진료인원의 74%였으며, 특히 40대는 4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40~50대 중년…
“임신 초기 3개월이 가장 위험”
22일 국내에서 첫 지카 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지카 바이러스로 인해 소두증 아기를 출산할 확률이 1%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프랑스 파스퇴르 연구소는 프랑스령 폴리네시아에서 2013-2014년 사이 발생한 지카 바이러스 감염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카바이러스와…
봄철이 되면 알레르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 날이 포근해지면서 공중에 흩날리는 꽃가루가 늘어나고 이에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는 사람들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음식물, 동물 털, 곰팡이도 주요 알레르기 원인이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예상지 못했던 알레르기 요인들도 있다. 미국 뉴욕대학교 의과대학원 크리포드 W. 바세트 의학교수가 미국 건강지…
한국인 첫 지카 바이러스 감염 환자인 L모씨는 22일 현재 발열이 없고 발진이 가라앉는 등 증세가 호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배우자 등 주변 사람들에 대해서도 곧 역학조사가 시행된다.
이 환자는 격리치료가 필요 없으나 국내에 유입된 첫 사례임을 감안해 전남대병원에 입원시켜 임상적 관찰과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인 첫 지카 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22일 확인되면서 중남미 등 지카 바이러스 발생국가 여행 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지카 바이러스 발생국가를 다녀온 여행객을 대상으로 공항 등에서 입국자 검역을 강화하는 한편, 개인별 주의사항을 당부하고 있다.
브라질, 멕시코 등 유행국가를 방문한…
여성이 임신상태일 때 공기오염물질에 노출되면 향후 출산한 아이의 충동적 기질이 두드러질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됐다.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보건대학원과 뉴욕주 정신의학연구소의 공동연구팀에 따르면 태아 시절 오염물질에 노출되면 향후 감정, 행동, 사고 등을 조절하는데 문제가 있는 아이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
이 같은…
개인이 가장 손쉽게 생명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수단은 헌혈이다. 지난해 메르스 등 감염성 질환이 국내에 유행하면서 헌혈의 손길이 끊겨 전국적으로 혈액부족 사태를 빚고 있다. 그렇다고 마구잡이식 헌혈은 금물이다. 헌혈 금지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사람의 혈액을 임신부가 수혈 받으면 태아 기형 등 치명적인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날이 점점 풀리고 있지만 본격적으로 땀을 흘릴 시기는 아직 한참 멀었다. 그런데 이처럼 싸늘한 날씨에도 발에서 땀이 나고 역한 냄새가 나는 사람들이 있다. 발에서 악취가 풍기는 증상을 ‘브로모도시스(발 냄새)’라고 칭하는데, 그 원인은 뭘까. 미국 건강지 프리벤션에 따르면 대체로 크게 걱정할 문제는 아니지만 몇 가지…
고혈당에 유전적 취약성이 있거나 비만 관련 유전자 변이가 많은 여성은 몸집이 큰 아기를 출산하는 반면 고혈압과 관련 있는 유전자 변이가 많은 여성은 작은 아기를 낳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엑시터대학교 의대 연구팀은 여성 3만여 명의 유전자 정보를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고 이는 과체중이나 비만, 혹은 혈당이 높은 임신부는…
자칫 범죄·사회부적응으로 이어질 수 있는 주의력결핍장애(ADHD·Attention Deficit-Hyperactivity Disorder)가 의심되더라도 치료를 받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에 따르면, 국내 만 6-18세 미만 아동 청소년 중 ADHD 환자는 약 6.5% 정도인…
한날한시에 한 어머니에서 태어난 쌍둥이가 아버지가 다른 것으로 밝혀져 화제다. 30대 베트남 여성이 남편의 아이와 다른 남성의 아이를 동시에 임신해 출산하는 보기 드문 일이 벌어진 것이다.
베트남 북 호아빈 지역에서 34살의 여성이 각각 다른 남자의 아이를 동시에 출산했다. 쌍둥이들은 한날한시 같은 성별을 가지고 태어났지만, 남편과…
전 세계적으로 청소년들의 카페인 섭취가 급증하면서 이에 대한 경고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적당한 카페인 섭취는 일시적인 집중력 강화 등에 도움이 되지만, 과도하게 섭취하면 불면증‧메스꺼움‧근육경련 등 부작용이 생기기 쉽다.
이에따라 많은 국가들이 카페인 일일 섭취량을 명시하고 있다. 영국식품표준청(Food Standard…
울긋불긋 울퉁불퉁한 얼굴을 만들어 신경을 거스르는 만성 염증성 질환인 여드름을 치료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뭘까. 최근 미국피부과학회가 제시한 새로운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여러 방법을 동원하는 병용 치료가 최선의 방법이다.
학회 측은 미국 건강지 헬스를 통해 “여드름을 치료하는 데는 바르는 약, 먹는 약 등 다양한…
10명 중 8명은 일생에 한번 이상 겪는 것이 요통 즉, 허리 통증이다. 특히 여성은 자세와 허리 문제에 취약하다. 무거운 핸드백을 들고 돌아다니거나 임신해서 배가 불룩해지거나 아이들을 한쪽으로 안거나 업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미국 건강정보 사이트 ‘헬스닷컴’이 허리 통증을 없애고 예방하는 방법 5가지를 소개했다.…
봄이 되면 해가 길어지고, 따뜻한 바람이 불면서 가벼운 옷으로 갈아입으면 몸이 한결 가뿐해진다. 바깥 풍경도 달라지면서 봄의 열병을 앓는 사람들도 생긴다. 마음은 갑자기 싱숭생숭해져서 일이 하기 싫고, 좋은 사람들과 바깥으로 나가 놀고 싶어지기도 한다. 그런데 봄이 되면 달라지는 이런 기분이나 행동의 변화가 과학적으로 근거가 있는 것일까.…
여성의 사회진출과 만혼이 흔해지면서 난자를 보관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 난자를 보관하는 미혼여성들이 지난해 배 이상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차병원 난임센터 37난자은행은 최근 몇 년 새 만혼과 노산을 대비해 난자를 보관한 미혼 여성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128명으로 56명이었던 전년과 비교해 2배 이상…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의 잠복기가 2년이나 되고 여성이 한번 감염되면 나중에 임신해도 소두증 아기가 태어난다는 얘기는 모두 근거 없는 ‘괴담’으로 드러났다.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이재갑 교수는 “SNS에 떠도는 지카 바이러스 관련 소문 중엔 황당무계한 것들이 많다”면서 이 같이…
음주를 즐기는 임신부에게서 태어난 아기는 수면장애를 겪을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뉴욕대학교 연구팀은 “임신부가 술을 마시면 아이에게 불면증과 수면무호흡 등 수면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며, 해당 장애는 성인 시기까지 지속될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태어난 지 1주일 된 쥐를 두 그룹으로 나눠 알코올과 생리식염수를…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인플루엔자감염 주의보’를 내렸다.
질병관리본부는 25일 “최근 초중고 학생 연령(7-18세) 및 영유아에서 인플루엔자 의심환자 발생분율이 높고(각각 79.1명, 60.4명), 3월 개학을 앞두고 있어 단체생활로 인한 감염 증가가 우려된다”면서 “철저한 손씻기와…
최근 결혼 연령이 늦어지면서 임신이 어려운 난임이나 불임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난임은 여성만의 책임이 아니다. 남성도 평소 술 담배를 절제하는 등 몸 관리를 해야 배우자의 빠른 임신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남성들의 잦은 핸드폰 사용이 난임이나 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