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목받고 있는 암 중의 하나가 갑상선암이다. 과잉진료 논란이 일면서 진단이 크게 줄고 있지만 아직도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암이기도 하다. 환자수가 많다보니 남녀노소 모두 갑상선암에 두려움을 갖고 있는 것 같다.
갑상선은 목의 전면에 튀어나온 부분, 즉 울대의 2-3cm 아래에 나비모양을 한 장기다. 여기서 분비되는 갑상선호르몬은…
매년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 다이어트 식단이 있다. 영양학자들의 건강 식단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대중의 관심을 이끄는 트렌드 세터(유행 선도자)의 영향력 때문이다. 그렇다면 올해 가장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되는 다이어트 식단은 무엇일까.
미국 시사지 U.S뉴스 월드리포트는 매년 최고의 다이어트 식단을 발표한다. 2017년 1위는…
다이어트에 나선 사람들이 많이 듣는 것 중의 하나가 탄수화물은 독소이며 원시인처럼 먹으라는 조언일 것이다. 또 어떤 다이어트 방식에서는 혈액형을 분석하고 음식의 산성도를 분석하기도 한다. 하지만 많은 다이어트 방법들이 실패를 하는 것은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와 싸워야 하기 때문이다.
그것은 바로 식욕이다. 전문가들은 “체중을 줄이고…
그릴에 구운 바비큐 고기나 훈제 고기를 자주 먹으면 유방암 환자와 유방암 생존자의 사망률을 높일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미국국립암연구소 저널’에 발표되었다.
유방암은 서양 여성들이 흔히 겪는 질병 중 하나로 우리나라도 서구식 생활양식의 영향으로 유방암 환자가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다. 한국유방암학회에 따르면 매년…
겨울에는 심장 건강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추운 새벽에 야외 운동을 나갔다가 심장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져 생기는 협심증이 원인이 경우가 많다. 건강한 심장의 동맥혈관 내벽은 아무런 이물질이 붙어 있지 않은 깨끗한 파이프와 같다. 하지만 이 벽에 콜레스테롤 등 여러 찌꺼기가…
만성 변비에 시달리는 사람들은 섬유질 섭취에 관심이 많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먹어야 배변활동이 원활해지기 때문이다. 그런데 섬유질은 변비 예방 효과만 있는 게 아니다. 체중 감량을 시도하는 사람들에게도 필수적인 영양소다.
‘스몰 체인지 다이어트(The Small Change Diet)’의 저자이자 영양학자인 케리…
된장은 콩을 주원료로 한 우리나라 고유의 발효식품이다. 육류를 덜 먹는 사람에게는 중요한 단백질 공급원이 될 수 있다. 된장은 항암, 면역력 증진, 혈압 강하, 고지혈증과 당뇨병 개선, 혈전을 녹이는 등 여러 건강 효과가 알려져 있다.
그러나 된장은 짠 음식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부패를 억제하기 위해 과도하게 사용된 식염으로 인해…
햄, 소시지, 베이컨 등 육가공식품을 숯불구이 등 직화하면 발암성 물질이자 환경호르몬 의심물질인 PAH(다환방향족탄화수소류)가 가열하지 않은 원래 제품보다 최고 600배까지 많이 검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라이팬을 사용해 조리하면 직화하는 경우보다 PAH가 대폭 감소했다.
인제대 환경공학과 박흥재 교수팀이 숯불구이-프라이팬 구이 등 조리법을…
집에서 직접 요리하는 사람들이 자주 사용하는 주방도구 중 하나는 도마다. 그런데 도마는 흠집이 생기지 않도록 조심히 다루는 프라이팬이나 냄비 같은 주방도구보다 푸대접을 받는다. 나무든 플라스틱이든 재질도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도마를 이처럼 소홀히 다뤄도 되는 걸까. 전문가들은 익히지 않은 다양한 식재료를 썰고 다듬는 도마야말로 사용에 주의가…
금연과 자외선 차단으로 예방하는 ‘노인성 황반변성’
한 50대 남성 환자가 시야가 구불구불하고 검은 점이 보인다며 진료실을 찾았다. 진단 결과 왼쪽 눈에 황반변성이 꽤 많이 진행되어 있었다. 흡연 여부를 묻자 하루에 반 갑씩 30년간 흡연했다는 대답이 돌아왔다. 흡연은 황반변성에 악영향을 끼치므로 금연을 권하자 표정이…
유방암 발생과 관련해 여성 호르몬(에스트로겐), 나이, 출산 경험, 모유 수유 여부, 음주, 방사선 노출, 가족력 등이 위험 요인으로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유방암의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고 있다. 출산이나 모유 수유 경험이 없거나 초경이 빨라 생리를 오래한 여성, 폐경 후 비만하면 여성호르몬이 많아져 유방암의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올 한해도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막바지 연말 모임이 한창이다. 모임의 하이라이트는 음주 가무. 하지만 연말 음주로 인해 치아 건강을 해지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구강 내에도 노화가 시작되는 30대 이후에는 조금만 소홀해도 잇몸 건강을 해칠 수 있기 때문에 세심한 관리가 중요하다.
겨울철 치아 건강을 해치는 원인 중 하나로는 잦은 음주가 꼽힌다.…
원시인들은 어떤 음식을 먹고 살았을까. 수렵‧채집을 통해 자연에서 얻은 천연식품을 먹었다. 오늘날처럼 가공된 식품을 먹지 않았다는 점에서 건강과 다이어트에 유익한 식이요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그런데 원시인처럼 먹는 식사를 육류 중심의 식단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에 대해 최근 학자들은 식물성 식품을 생각보다 많이 먹는 식단이란 점에 주목해야…
메이크업, 헤어스타일, 의상과 신발만 유행을 타는 게 아니다. 매년 인기를 끄는 운동법과 다이어트 방법도 달라진다. 음식도 마찬가지다. 식품도 트렌드가 있다. 2016년 하반기를 강타한 음식 트렌드는 저탄수화물 고지방 식단이다. 그렇다면 다가오는 2017년 유행할 음식은 무엇일까. 미국 슈퍼마켓 체인업체 홀푸드가 다가오는 새해 음식 트렌드를…
최근 혼자서 술을 마시는 ‘혼술족’이 늘고 있는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 조사에서도 ‘혼술’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가 지난 11월 23-27일 전국 17개 시도에 거주하는 20-40대 일반 국민 중 최근 6개월 내 주류 섭취 경험이 있는 2천명(남자 1,028명, 여자 972명)을 대상으로…
요즘 송년 모임이 절정을 이루면서 지방간을 걱정하는 사람이 많다. 지방간은 간세포에 중성지방이 축적된 병이다. 간의 무게는 1000-1500g 정도인데, 여기에 약 5% 이상 지방이 끼어있으면 지방간으로 진단하고 있다.
평소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도 동물성지방이나 당질 등을 과잉 섭취하면 지방간을 앓을 수 있다. 이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으로…
40-50대 중년 여성은 건강에 크게 신경써야 한다. 폐경기를 겪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어서 다른 연령대에 비해 건강 관리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폐경기 이후엔 여성호르몬의 감소로 골다공증이 급증한다. 또한 혈관의 탄력이 떨어져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도가 폐경 전에 비해 많이 증가한다. 따라서 음식 섭취에도 조심해 골다공증과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는…
치아에 이상이 생겼다거나 치과치료를 받고 있다면 단단한 음식을 먹기 어렵다. 소화기 계통에 문제가 생겨도 음식 선택에 있어 신중해진다. 또 우울증 등 정신장애는 식욕을 떨어뜨린다. 이처럼 건강상 문제가 생기면 영양소가 골고루 함유된 다양한 음식을 섭취하는데 제한이 생긴다. 미국 의료포털 웹엠디를 통해 이처럼 음식 섭취에 어려움이 있을 때 좀 더 먹기…
손톱이 깔끔한지 지저분한지에 따라 인상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손톱 청결은 항상 유지하는 편이 좋다. 개성을 표현하거나 뷰티의 수단으로 손톱 관리를 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런데 지나친 손톱관리 역시 건강에 해가 되기도 한다. 미국 의료포털 웹엠디를 통해 손톱 건강에 대한 상식의 진실 유무를 살펴보자.
◆ 손톱 끝은 왔다갔다 문지르며 간다?=…
대장암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젊은 층에서 대장암 발생이 늘고 있다. 대장암의 5% 정도는 유전적 원인 때문에 생기고 95%는 식생활, 흡연, 잦은 음주 등 후천적 요인으로 발생한다. 각종 건강정보 사이트 자료를 토대로 대장암 발생 가능성을 줄이는 방법 4가지를 알아본다.
◆담배를 당장 끊어라=흡연은 대장암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담배…